[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호수·중앙공원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공원시설 전문적 관리를 위해 기존 직원 가운데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전문기술이나 자격 보유자를 일부 배치하고, 공원관리에 필요한 신규직원 12명(공단전체 채용인원은 3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공단인력으로 대응이 어려운 청소업무는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기존 공원에서 근무 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해서는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 따라 용역사에 고용승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가 발주한 용역업체 소속 관리·영선분야 근로자에 대한 전면적인 고용요구는 공단의 전문 인력과 업무가 중복돼 과잉예산 지출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원운영을 위한 신규직원 채용절차는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공개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어 고용보장을 주장하는 근로자들도 채용요건에 맞춰 누구나 지원가능하다"며 "근로자들의 일방적인 고용승계 주장은 공단의 특성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단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이직활동과 생계대책 마련을 위해 일부업무에 대해 근로기간…
[충북일보]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전국 4개 특별자치단체가 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출범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169조는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기 전 규약을 정한 뒤 지방의회에 보고하고, 고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순열(사진)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86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며 "이때까지 고시는 물론 시도의회를 대상으로 어떠한 소통이나 보고가 없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모든 행정협의회는 구성 후 10일 이내에 상위기관인 행정안전부에 보고해야 하는데도 이 절차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전절차인 '의회보고'와 '고시', 후속절차인 행정안전부 보고를 모두 생략한 채 졸속으로 협의회를 출범시켰다는 주장이다. 특히 4개 특별자치시·도가 지난달 출범식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의회 구성과 운영규약, 공동대응 협력과제, 협의회 지원 사무국설치, 공동대응 협력과제 등을 심의하면서도 시·도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고위험 신생아집중치료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올해 23주 이상으로 태어난 미숙아 생존율 100%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1㎏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생존율은 65~85% 수준, 1.5㎏ 미만의 미숙아는 80~92% 수준의 생존율을 보인다"며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고위험 신생아를 모두 생존시키면서 산모와 아기들의 희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권계철 원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 등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권계철 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첨단의료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미숙아들을 살리는 지역사회 안전의료시스템"이라며 "큰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인프라가 바뀌어야 한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의 지역거점의료기관 정착과 함께 지방의료 인프라가 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결실을 거두면서 올해 세종지역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피해가 전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3.0%, 중학생 1.2%, 고등학생 0.3%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초등학생의 경우 1.2%p 감소한 것이다. 중·고등학생은 전년과 같았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 동안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103곳의 초4학년~고3학년 학생 4만4천4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학생 4만838명(91.9%)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초·중·고 학생은 662명으로 피해응답률 1.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차 조사 때 2.1%보다 0.5%p 줄어든 것으로 전국평균 1.9%보다도 0.3%p 낮았다. 특히 초등학생이 지난해 4.2%보다 1.2%p나 감소한 3.0%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동행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3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과제실천에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이 자리서 △찾아가는 안전체험 △숲생태 교육을 위한 차량·강사 지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생태·디지털 공동교육과정 운영 △유보이음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등 선도교육청 주요 과제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2단계 추진 과제로 공동교육과정 개발팀 운영, 유보이음 교사학습공동체 확대, 공동부모교육실천, 유치원·어린이집 상호 지원 상담, 장애영유아 지원 확대 등을 운영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청소년 자전거 절도예방 협조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세종경찰청·세종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들의 자전거 절도 예방 전담조직(TF)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최근 자전거, 킥보드 절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늘어나는데 따른 조치다. 또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자전거 등록제 등 실효성 있는 자전거 절도 범죄 대응 방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타인의 자전거를 잠깐 타고 버려두는 경우라도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23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 등 35명이 참여한 이번 스키캠프는 장애인의 신체적 재활을 돕고 도전정신과 잠재적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6일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천500여 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오창영 공무원노조위원장·조합원,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 본예산안' 등 7개 안건을 처리한 뒤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현옥·안신일·여미전·최원석·김학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필요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2024년 본예산안도 의결했다.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종시 내년예산은 2023년 대비 4.8%(968억 원) 감소한 1조9천59억 원이다. 세종시교육청 내년예산은 올해보다 4.2%(447억 원) 증액한 1조1천62억 원 규모다. 이순열 의장은 폐회사에서 "세종시의회는 올 한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과 대통령제2집무실, 법원설치,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3일 세종법원과 검찰청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세종법원 설치에 대해 밝힌 적극적인 의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종시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법원과 검찰청의 조속한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국회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은 세종시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에 대해 전향적으로 답변했다"며 "세종시민의 오랜 바람과 행정수도의 발전적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줬다"고 신임 대법원장의 발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강준현 국회의원이 지난 2021년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여야 국회의원들의 다양한 노력에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도 법원행정처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세종법원과 검찰청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며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가 입법, 사법, 행정의 조화를 이루는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완수하는데 세종법원 설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할 필수적 요소라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세종법원과 검찰청 설치는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가 행정수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14~16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정시 입시 상담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번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에게 진로·진학정보 중심의 수험생 성적에 적합한 1대 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 대학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나군, 다군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지역인재·특성화고교졸업자·특수교육대상자) 모두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 100%를 반영해 총 525명을 선발한다. 다만 일반전형 가군 국제스포츠학부는 실기고사(10m 왕복달리기·메디신볼 던지기·제자리 멀리뛰기)를 시행하며 수능 60%+실기 40%로 뽑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 시작해 2024년 1월 6일 마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 문화재청의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일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재청은 세종시의 올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나한, 부처를 알리다'를 우수 사업으로 뽑아 14일 대전에서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열어 시상했다. '나한, 부처를 알리다'는 장군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가 보유한 목조나한상과 복장유물, 고봉화상선요를 활용해 인형극·복장유물 만들기, 문화체험 활동가 양성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는 내년에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공모에 '영평사'와 '비암사' 등 두 곳이 선정됨에 따라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내년에도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세종의 역사를 지킨 장군에게 가다'로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조직문화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노력과 가능성, 성과를 보여준 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세종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별도의 전담 임시조직(TF)을 구성, 중점과제 6개와 세부실천과제 25개를 선정, 추진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성과로 '외로움전담관' 지정을 통한 직원심리 돌봄과 복지강화, 한시임기제 채용 등 원활한 조직 운영, 입체평가 도입 등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등이 꼽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4일 세종교육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 역량강화와 학생건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심화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세종시교육원 컨벤션홀에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교육활동보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20명, 교직원 30명, 시민과 학부모 30명 등8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교육공동체에 대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발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중심 학교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교육 주체들이 모여 '존중의 약속 만들기'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원도심 중심가 원리~상리 은행나무길, 교리~전통시장의 밤거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밝아졌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힘찬 카운트다운 구령에 맞춰 중심가로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민호 시장은 "원도심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문화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조치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중심가로의 밝은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길 일대에 조성된 청년거점 공간에서는 유망창업가 공간창업지원 성과보고회와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홍익대 로컬브랜드 디자인, 복숭아 디저트 개발상품, 영상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둘러보고 조치원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대학생의 활동을 응원했다.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 중 △청과거리 야간경관 △농협앞 회전교차로 조형물 △조치원역 광장 미디어폴 등을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KTX 세종역 설치에 나설 전망이다. 세종시 고성진(사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경제성 판단기준으로 삼는 B/C(비용대비 편익)가 1.06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용역결과 0.86보다 0.2가 높은 수치다. 보통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역사(驛舍) 위치는 2020년과 마찬가지로 금남면 발산리 일대를 최적지로 꼽았다. 이곳은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 떨어진 중간지역이다. 역사는 교량 위 본선에 건설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사고 방지와 뒤따라오는 열차를 피해주는 부본선은 설치되지 않는다. 'KTX 세종역' 설치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천425억 원으로 추산됐다. 조치원역 KTX 정차에 대한 경제성(B/C)은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조치원역 정차보다 KTX 세종역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세종시정4기 핵심공약으로 지난 2월 'KTX 세종역 설치'와 '조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초·중·고·특수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자해 등을 예방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자해·극단적 선택 시도 학생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 △위기학생 극단적 선택 시도 예방 사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등을 강의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학부모 생명지킴이 교육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과 15일 세종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담당자의 수요에 따라 학교회계 감사사례 중심 이론교육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분야별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퇴직급여금관리 신설, 통합교부사업비 기준 완화 등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과 집행지침 주요개정 사항도 안내된다. 송정순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 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5천249농가에 합계 31억5천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정 4기 공약과제로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수당지급 대상자는 세종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천㎡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난 11월 기준 대상자는 모두 5천249농가였다. 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당은 연 1회 지역화폐(여민전 카드)로 60만 원이 지급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최민호 시장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지역 농업인들이 이번 수당지급을 계기로 농업·농촌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Educai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이뤄낼 온라인 플랫폼이 완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학부모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청 ESD업무 담당자, 세종시 ESD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ESD 온라인 플랫폼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와 업무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구축됐다. 플랫폼은 'ESD소개', 'ESD소식', 'ESD자료실', 'ESD프로그램', '생태전환정보', 'ESD센터소개'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SD프로그램' 섹션에는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ESD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강사매칭 시스템이 탑재돼 학교와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에 도움을 준다. '생태전환정보' 섹션은 학생·교원·시민들이 세종시의 지도에 사람, 번영, 지구환경, 평화, 파트너십을 주제로 다양한 ESD 관련 정보를 직접 탑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생태전환지도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ESD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플랫폼은 내년 1~2월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전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지난 12일 주민 주택화재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3일 새벽 5시께 발생한 주택화재로 건물일부가 불에 타 어려움에 처한 전동면 임모(82)씨를 돕기 위해 피해주택 주변 청소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본부는 화재피해 잔존물 제거, 청소 등 피해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해 재난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조속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김상진 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며 "피해 주민이 안정된 삶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관련 법규와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이영우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이환주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환경기술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환경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섭(한화첨단소재㈜), 김용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홍석(SK바이오텍㈜) 씨에게 세종시장상을 수여했다.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협회다. 환경보전과 관련한 지역 2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읍면동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참여를 적극 보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의 2023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지난 2021년 이래 3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복지행정상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려 국정과제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단위 평가제도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결과까지 과정을 중요시한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민간영역 참여가 확대된 대규모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변화하는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복지정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