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11일 청주지사 관내 저수지인 초평저수지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운영대의원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영대의원회는 공사 관리 지역 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 영농의 편익을 도모하고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사 자문기구다. 지역내 농업인 단체장 등이 주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류영선 지사장은 13명의 운영대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24년 청주지사 주요 물관리 계획 등을 보고한 후 운영대의원과 물관리 발전방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선 지사장은 "향후 농촌 발전과 공사의 추진사업에 운영대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연구원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업부서와 소통을 통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연구 성과 발표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부서와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공간 계획 수립 표준모델 개발 △농업용 저수지 취수시설 물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 자동화 장비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배수시설 개선 기술 개발 △토양수분관측망을 활용한 밭 토양수분함량 장기변동석 분석 △농지 데이터 기반의 공사사업 발굴 방안 등 변화하는 농정 환경에 대응해 기술 개발과 살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연구원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기술이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회의 성과가 공사 현장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초특가 항공권과 15% 할인된 운임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이벤트 전용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7천8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사이판할인'을 입력하면 15% 할인된 운임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왕복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5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또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즉시 총 10만 원 할인 쿠폰 팩을 자동 지급하며,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예매 시 면세점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태평양 연안의 인기 높은 관광지로 꼽히는 사이판은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투명한 에베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마나가하섬부터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버드 아일랜드, 전 세계 다이버들의 로망인 그로토 그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여름철을 대비해 최근 각종 시설물과 직원 휴게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태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철도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했다. 제천조차장관리역에는 물류 역인 제천조차장역과 여객역인 봉양역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여름철 점검은 △집중호우 대비 침수 비탈면 유실 등 우려 지역 안전관리 실태 △장마철 대비 누수 개소(역사 및 맞이방 등) 관리현황 △폭염 대비 직원 휴게 환경 △온열질환 대비 보냉 용품 구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여름철 안전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처에 보수 요청을 하고 필요 물품은 구매 후 배부할 계획"이라며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를 대비해 사전점검 및 조치를 철저히 해 열차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37호 국도변에 위치한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12일 군청에서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일반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일반국도변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31억원(군비 11억원 포함)을 들여 국도 37호선인 음성읍 소여리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일원에 주차장, 스마트화장실, 매점, 전기차충전소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이 곳에는 음성 군정 홍보관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스마트 관광지도와 날씨정보, 지역관광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또 무극전적국민관광지와 연계해 6.25전쟁 최초의 국군 승전지를 기념하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 감우재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무극전적국민관광지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내년 3월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께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음성군은 부지 확보에서부터 실시설계까지 시공에 관한 사항을…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새내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을 위한 이론 수업과 농작업 안전 보호구 활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등 실습으로 구성됐다. 농업인들은 실습 시간을 통해 농작업용 장갑, 방진마스크 등 농작업 안전보호구의 사용법을 배웠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자리서 농업인 안전재해 제로(ZERO) 실천 운동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캠페인'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시청 도시과 개발행위허가 부서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중 대규모 사업장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업장 2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옹벽구조물 안전관리상태, 절·성토로 인한 인근 토지 피해발생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2일 집현동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산단입주기업 자율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산단 입주기업 간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의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박성원 ㈜대경이앤씨 대표, 유기종 ㈜비타바이오 대표, 강양기 ㈜아이디로 대표 등 기업 8곳의 대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단 입주기업 간 자율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기업들은 단지 내 기업정보 교류, 애로사항 논의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단지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시는 글로벌 증시불안, 고금리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올해 '세종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 외부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기업과 긴밀한 소통·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들의 생산력 향상과 단지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이현정 세종시의원의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특혜의혹 제기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며 반박에 나섰다. 세종시는 12일 '도심형 DRT 운송사업자 선정특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이 의원이 제기한 쟁점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론을 제기했다. 먼저 이 의원이 "운송사업, 터미널사업, 자동차대여사업, 운송플랫폼사업 등 운수사업 기간을 모두 합산한 것은 전문성 평가가 아니라 특정 업체 봐주기 평가로 보인다"고 지적한데 대해 해명했다. 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14조 3항에 따라 두루타 사업 제안요청서와 타시도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市) 실정에 맞게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송사업, 터미널사업, 자동차대여사업, 운송플랫폼사업 등 운수사업 기간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경력산정 기준을 정했다"며 "시는 관련 평가기준을 포함한 모든 내용을 지난달 3~14일까지 공고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했지만 이에 대해 이의신청한 업체는 한곳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고지 확보계획에 대한 적정한 평가가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라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에 나선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내 14개 금융기관과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내년부터 음성에 사업장을 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0억원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받아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원 이내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최대 5년간 연 3% 범위 내의 이자차액 보전이 적용된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기존의 소극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자금을 저리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일례로 전액보증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이달 4일 기준 CD(91일)금리 3.61%에 가산금리 1.5%를 더한 5.11%에서 3% 이자차액 보전 시 2.11% 이내의 대출금리를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소상공인 자금지원 외에도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여는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재단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한방천연물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모집으로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응모 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집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체험 프로그램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기업육성팀(920-55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는 K-water 단양수도지사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수질 검사 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준다. 단양수도지사는 수돗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에 대해 연평균 약 1천800건 이상의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수질 검사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K-water 콜센터(1577-0600) 또는 환경부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환 지사장은 "수돗물 안심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과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군민들께서는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에 고층 타워형과 중층 판상형이 혼합 배치되고, 보행 친화적 소규모 블록, 통합마당을 갖춘 특화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특색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다솜동(5-2생활권) 1천3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4필지에 대한 용지매각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한남대 신현준 교수가 전문위원을 맡아 5-2생활권 공동주택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이 공동주택에는 소규모 블록을 통한 보행친화형 주거단지 형성과 통합마당 조성 등 다양한 특화요소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획일적이고 위압적인 공동주택 이미지를 벗어나 쾌적하고 친근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저층형과 중층 판상형, 고층 탑상형(타워형)을 혼합 배치했다. 행복청이 이번 설계공모에서 제시한 공동주택특화 예시를 보면 설계 응모자들은 먼저 기존 슈퍼블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행중심 공간구조를 위해 소규모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 또한 생활가로변 연도형 주거동 배치와 블록 단위 열린 공간으로 격자형, 원형, 직선형, 자유곡선형, 대각선형의 통합마당을 확보하게 된다. 공동주택용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1999년 1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정받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자진 반납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월정수장에 소재한 충주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하수 먹는물 등 현재까지 12만여건의 수질검사 실적을 냈다. 하지만 민간 검사기관 개방으로 수질검사 건수는 감소했고, 수수료 수입 대비 운영비와 인건비 증가로 적자가 발생했다. 또 관련법 개정으로 수질환경측정분석사 등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해졌다. 여기에 단월(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통합정수장 운영 시 최상의 수돗물 생산을 위한 역량 결집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13일까지 접수된 수질검사에 한해 검사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민간 수질검사기관에서만 검사 신청을 받기로 했다. 수수료는 기존과 같지만 거리에 따라 출장비가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인근 민간 수질검사기관과 출장비 감면 등의 업무협약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기관 운영은 종료되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빔라인 12기를 조기에 추가 구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가속기가 오는 2028년 빔라인 10기로 가동에 들어가면 곧바로 충북 주력산업과 연계한 빔라인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빔라인은 산업체 전용 3기, 기초과학 분야 7기 등 총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빔라인은 방사광가속기 안에 마련되는 핵심적 실험·연구 공간이다. 활용 분야는 바이오와 소재, 에너지, 반도체, 지질, 화학, 환경 등이다. 이 중 산업체 전용 빔라인은 실시간으로 다양한 실험 환경에서 연구가 가능하다. 넓은 에너지 영역으로 활용 분야를 확장할 수 있다. 빔라인은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10기로 운영에 들어간 뒤 향후 단계적으로 40기까지 설치된다. 도는 추가 설치할 빔라인 중 12기를 지역혁신 선도형으로 최대한 이른 시기에 구축할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활용 분야는 △의생명 롱빔라인 △바이오메디컬 롱빔라인 △신약 개발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소재 △양자산업 소재기술 △지구·행성 연구 △그린소재·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농산물…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청주상공회의소, 노무법인 명장은 11일 지역사회에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혜영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윤운채 노무법인명장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육아기 근로자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 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확대하기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지만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지정할 수 있게 됐다. 공모 참여는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www.mois.go.kr)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명당 최대 10개소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이 가능한 업종은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목욕업으로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좋은 업소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지 않은 업소여야 한다. 국민이 추천한 가게는 지자체에서 심사 후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를 추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한 국민에게는 순은 기념주화(선착순 1천 개·사진)와 인증서를 수여된다. 기념주화와 인증서 지급 방법은 추후 공지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은 11일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 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유용한 공통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로 했으며 합동 설명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 개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 다른 유관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함께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더욱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대표이사 최원근)가 오는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 중 시장평가와 재무 실적,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곳을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의 지정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코스닥 글로벌 기업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반기업은 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 매출액 3천억 원을 넘어야 하며 이밖에 지배구조, 기업 건전성, 회계 투명성 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1천70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사 중 상위 3% 내외인 49개 기업만이 지정돼 있다.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되면 연계 상품개발, 공시 영문 번역 서비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참가 등 한국거래소 차원의 혜택과 지원이 제공된다. 충북 충주에 본사가 있고 청주 오창에 공장이 있는 더블유씨피는 지난 2022년 9월 코스닥 상장 후 시가총액 1조1천608억 원으로 코스닥 52위(11일 오후 3시 기준)이며 2023년 매출액 3천5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기업 지정을 통해 그동
[충북일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환경자원협회의 '2024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아 물 수질검사 측정과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시험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망간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이 추가로 인정됐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2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를 더욱 향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수돗물은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에서 공급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11일 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과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법적분쟁에 대한 대처방법과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신규가입 조합원 기본교육으로 농협 이념 및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를 교육해 농협사업 활성화를 통한 사업 목표의 조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응식 조합장은 "바쁜 영농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