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금연아파트를 신규 지정했다. 1일 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는 대광로제비앙 아파트로 지역 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대성베르힐 리오파크, 정우안단테를 포함해 총 3개소이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군은 금연아파트 단지 내 지정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게시하고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2월 1일부터 아파트 금연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용공간뿐만 아니라 세대 내에서의 금연 인식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운데 참여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해가구를 위한 물품 기부, 추석선물 전달,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에 거주하며 '생후 3개월 이상~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며 돌봄 공백이 발생한 맞벌이가정, 취업 한부모 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으로 하나만 해당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달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의 협조 하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단양군가족센터(421-6203)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14시) '시민로스쿨' 강연을 개최한다. '시민로스쿨'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국민재단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국민들의 생활법률 상식과 법령을 쉽게 전달해 국민의 법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해왔다. 도서관은 올해 처음 사업에 선정돼 생활 재해, 민사소송, 생활 범죄, 어르신 법률 문제 대처 방법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 총 4회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변호사가 직접 최신 법률 동향, 구체적 사례, 최신 판례 등 다양한 법률지식을 제공 할 예정"이라며 "사전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께서 수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의회는 1일 홍종숙 의원이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 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노인돌봄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최상의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요양요원의 근무여건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일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로컬푸드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푸드플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를 운영했던 마을을 대상으로 단양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푸드플랜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뿐만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복지, 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의미한다. 군은 단성면 설마동 권역에 고평리, 두항리, 양당리 주민을 찾아 단양산 먹거리로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된 먹거리들은 유암친환경영농조합법인(쌀), ㈜단양 삼봉한우육(고기), 단고을 농특산물판매장(잡곡, 채소)을 통해 제공됐으며,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군은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단양군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단양군 푸드플랜의 실증사업으로 단양군 농산물 홍보방안 제시,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제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역 청년 주도사업 추진사례를 발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단양군 농산물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내수촉진 및 지역주민 관심 증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삼문화공방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기관과 지역 연계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인삼 바람떡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의 맛과 건강한 인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인삼 타래과 만들기는 참여자 모국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 등 이색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앞으로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운영해 증평이 인삼문화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제천교육지원청,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관, 제천행복교육지구 온마을배움터 등 돌봄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설 간 서비스 연계·협력 강화와 돌봄 종합계획의 심의·자문 등 제천시의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의는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 돌봄 기관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위원장인 채홍경 부시장의 진행에 따라 서로의 기관 사업정보를 공유하며 지역돌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채 부시장은 "여러 돌봄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돌봄협의체가 구성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점이 뜻깊고, 앞으로 이를 토대로 마음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해 선정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최)'을 통해 의림지권역 일원에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6억 원에 제1의림지와 제2의림지를 연결하는 숲길(경사도 8%이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까지 산책로가 모두 연결돼 걷기 좋은 힐링 도시 제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보행약자층과 시민, 관광객 모두 보행구간의 차량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의림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길을 조성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제천시의 대표 산림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숲길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실시설계 및 사전행정절차, 문화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와 완도군의회가 최근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양측 모두 100만원씩 기탁했다. 충주시의원 19명 모두 힘을 보탠 이번 기부는 박해수 의장과 유영기 부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이 완도군의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양 의회는 지난 3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향사랑기부를 시작으로 충주시와 완도군의 관광 교류 활성화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박해수 의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매결연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체육회는 2023년 연수동 한마음 걷기대회를 오는 4일 오전 10시 번영로교회 광장에서 진행한다. 연수동제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걷기대회는 번영로교회에서 출발해 자연마당공원, 도시숲전망대를 돌아오는 코스와 금곡약수터를 거쳐 돌아오는 두 개의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마음건강, 심폐소생술, 워크온, 혈압혈당 등 건강체험 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또 걷기에 참여(완주)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 증정, 국수를 중식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심있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번영로교회 광장을 찾아와 현장 신청하면 된다. 김진숙 회장은 "충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가족사랑과 건강을 함께 챙기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1학년 재학생은 최근 하이원밸리에서 정선군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와 정선군청, 정선군 보건소, 정선경찰서,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 32개, 400여명이 참여했다. 해당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기관 지원기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민관군 모두 참여하는 종합훈련이다. 김진화 학과장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응급구조사로서 갖춰야 할 재난 발생 대응역량 및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입산자 실화 및 기타원인 등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산불조심기간인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불예찰 및 초동진화 신속대응을 위해 군과 8개 읍·면 직원들 간 유기적인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1일부터 약 10회에 걸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8명과 산불감시원 102명 등 170명에 대해 산불진화 및 안전수칙, 산불방지 계도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산불감시원들을 관내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농산업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예방 지도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관내 슬금산 외 13개 산에 대해 총 5천364ha 구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등 6개소의 등산로 65.4㎞구간도 폐쇄된다. 이외에 군은 입산가능구역으로 소백산 비로봉, 구담봉, 옥순봉, 금수산, 도락산, 제비봉의 총 6개산의 탐방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화상 카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제천, 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6개 시군의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된다. 릴레이 기부 행렬은 봉화군을 시작으로 영주, 제천, 단양, 영월, 평창 다시 봉화 순으로 이어진다. 김창규 시장은 "릴레이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성공적 안착은 물론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한층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협력회는 제천, 단양, 봉화, 영주, 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모여 2004년 출범한 협력회로,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의 리모델링 공사 등 건물 내외부 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설 개선 공사는 준공 후 10여 년이 지나 각종 건물 내외부의 노후화로 인해 마련됐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장 안내판 교체, 건물 내부 리모델링, 건물 외벽 및 진출입로 차선 도색, 야외 홍보물 등의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조정경기장이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충청권에서 치러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정경기장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 총 27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노후 기반시설,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2013년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치러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이용객 편의에 맞게 새 단장을 했다"며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청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세출예산 집행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불법 부당행위 근절로 회계질서 확립 및 회계업무 책임성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처리한 일상경비 지출업무 일체에 대해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여부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검사사항은 △회계관리와 집행절차 적정성 △법인카드 발급 및 관리실태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 결과를 토대로 건전한 방향으로 일상경비 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업무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회계 집행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날 온달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바보 온달' 연극공연을 마련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이색관광 콘셉트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공연은 지역의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며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토·일요일)에 오전(11시)과 오후(14시)로 나눠 1회당 40분씩 총 8회를 진행한다. 공연 주제는 '바보 온달이며,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사건별·상징적으로 구성해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곡을 작곡해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며 극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무대 의상,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관광지 연극공연을 통해 기존의 시설물만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예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온달관광지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중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월간 6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편, 단양군은 금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탄금홀(민원동)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당뇨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EBS '명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수 방송 출연하며 당뇨병 명의로 잘 알려진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 박사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행복 백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시는 강의 시작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존, 워크온 홍보존, 치매안심센터 홍보존, 소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충주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와 간단한 건강체조도 함께 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로 전화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교육/강좌-보건교육)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뇨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의 교육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대가미문화버스킹' 올해 공연을 1일 성황리에 마쳤다. 내년을 기약하며 2023년 마지막 공연은 팝송(오드리할뻔), 색소폰(장구봉), 그랜드피아노(심정보교수)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됐다. '대가미문화버스킹'은 '품격있는 교현2동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대가미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특히 전문MC의 진행으로 트로트, 7080가요,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대가미문화버스킹에는 총 350여 명의 버스커가 참여하고 5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안중기 위원장은 "교현2동 소재 NH농협중앙회, CGV영화관, 야현신협 등 10개 업체의 경품후원과 교현2동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버스킹이 성료됐다"며 "교현2동의 자원인 대가미공원이 문화버스킹을 통해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대가미공원은 도심 속 숲속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지만, 주변에 문화예술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부모님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의 소
[충북일보] 충주지역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연수'가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림디자인고교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8개 학교가 참여하는 등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순항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충주여고를 방문해 호주로 연수를 떠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충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매달 용돈을 모아 연수 경비를 마련한 충주여고 학생들에의 멋진 행동에 칭찬과 격려를 전하며 다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대상 학생들(중3)과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양한 해외연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탄금공원에서 '2023년 충주시 재난안전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체험마당은 어린이들에게 12개의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를 포함한 4개의 관계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통, 소방, 지진, 가스안전 및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이뤄진 교육 부스 외에도 키링, 소방차, 경찰차 종이접기 등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재난안전체험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체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어린이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충주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선보이는 '사랑해요, 당신'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편 역에는 베테랑 연기자 장용 씨가, 아내 역은 오미연 씨가 맡았으며 사실적인 부부 연극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ZjEUCpX(QR코드 접속 가능))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을 알리다' 누리소통망(SNS)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생거진천의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숨겨진 매력과 참신한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영상은 38개 작품이 접수돼 △참신성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기준에 의한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지현(충남 천안) 씨의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진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현(충북 진천) 씨의 '샌드스토리 by 진천'이 뽑혔다. 이외에도 △우수상 최현민(충북 청주) '생거진천에서 추억을 기록하다' △장려상 김진섭(강원 춘천) '생거진천 아름다움을 보다', 이현민(경기 화성) '나의 알짜 진천 여행.zip', 이수연(세종) '생거진천 생 '유람' 진천', 방승현(경기 남양주) '함께해요! 진천 나들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 15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각각 받게 된다. 군은 수상작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최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기업이 다수 참여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장을 마련했다. 박람회는 모의 면접을 통한 이력서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 및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 주식회사 새한과 중산고교에 장애인 고용 우수업체 현판이 전달됐다. 또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기간에 진행된 이력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정보를 얻고, 모의 면접에 참여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 원스톱 고용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 총무원과 대한불교 천태종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단양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자비의 연탄으로 한겨울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연탄 지원 행사를 쵱근 단양군 영춘면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 스님, 사무총장 자운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청북도의회 의원, 단양 광법사 합창단원, 천태종복지재단 단양군지부 직원, 단양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구인사는 매년 단양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총 5만 장(3천85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진철 스님은 "자비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오늘 복이 담긴 자비의 연탄을 나눠준 모든 분들께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은 "연탄 지원 행사를 통해 종단 스님들과 재단 임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연탄의 온기로 잘 스며들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