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11월, 12월 '4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마지막 영양프로그램 모집으로 4기 모집은 지금까지 신청접수가 가장 빨리 마감돼 매 기수 인기가 높았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당 매회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이뤄져 총 2회로 진행되며 △식품첨가물을 줄이기 위한 '맛 UP! 영양 UP 천연 조미료' 만들기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 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이전 기수에 수강한 프로그램은 중복신청 할 수 없고 새로운 프로그램 기수별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641-3293)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도 배우고 조리 실습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가정 내 식탁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 2일 금성 중전리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 완료되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은 지역 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고령 주민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전국 동호회 경기유치를 통해 체류형 스포츠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협의로 인해 공사 중지됐던 금성 중전리 확장사업의 경우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가 완료돼 이달부터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2024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금성 중전리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조성 부지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 용지 용도폐지를 완료했고 공유재산심의 통과 등 전국대회와 각종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암동에 36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입안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천남동, 덕산면 등 순차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여가
[충북일보] 2023 제천 행복교육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역공감 교직원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지난 2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주발표회를 열었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자중학교가 중심학교로 제천지역 교사 19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연구하는 교사동아리다. 이번 연주회 연주곡으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Kanon, 꽃밭에서, The happy wanderer 등 총 9곡으로 우리 동요와 익숙하게 잘 알려진 영화음악, 뮤지컬 곡을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교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각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점심시간 깜짝연주'와 '스승의 날 등굣길 사제동행 연주' 등 행사를 기획하며 교육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이번 연주회를 관람한 강성권 교육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알찬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육 활동을 펼치는 점에 무척 감사하다"며 "이렇게 음악 연주를 들으며 교육 가족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 무척 감동스러웠고 개인적으로 동요연주를 들으니 어린 시절의 감수성으로 돌아갈 수
[충북일보] '국민통합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4일 국민화합을 상징하는 세종시 이응다리에서 시민, 외교사절, 충청권 시장·도지사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올해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통해 소통과 상생, 화합을 되새기는 국민통합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끊임없이 한글자음 'ㅇ'처럼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한글 반포연도와 숫자가 같은 1천446명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불가리아, 니카라과 등 주한대사, 대전·충남·충북 시장·도지사가 참석했다. 충남도지사 부인과 충북도지사 부인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세종시는 이날 담근 김치를 세종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 안전 인형극 '숲속 마을 대소동'을 4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소양 발달과 정서적 안정의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가족 공연 '신데렐라'와 안전 뮤지컬 '들썩들썩 정글숲'을 관람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 속에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4일 청소년수련원에서 '2023년 충주지구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봉사회별 기 입장, 봉사원 서약, 봉사원 29명에 대한 표창, 명량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 넣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행사를 통해 봉사원들이 단합돼 더욱 즐거운 봉사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지구협의회는 19개 단위봉사회 440여명 봉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구호를 비롯해 무료급식소 운영,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 주택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협은 3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 당원연수를 실시하고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당원연수에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특강자로 나선 가운데 이종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시·도의원, 일반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마다 합심해서 힘을 보태준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엄중한 상황 인식과 충주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각오를 더 한층 다지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 6개월을 맞았지만 거대 야당의 발목 잡기로 국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 긴장하고 힘을 합쳐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연금을 비롯한 3대 개혁과 외교·안보, 세일즈 외교 등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는 상황을 알리면서 등원이후 충주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 고속교통망 구축,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비롯한 산단 조성,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국가·공공기관 유치,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우량기업 유치 등 충주발전…
[충북일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4만1천4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7천 명을 기록하며 증가율 37.7%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69.6%보다 약간 상승한 70.5%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2위,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전국 72개 이상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CJ 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진천군에 자리 잡은 우량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늘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서 만든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고용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통합일자리지원단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일자리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청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일관성 없이 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일자리 정책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민간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 부부와 다자녀가구에 관한 지원을 대폭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부터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은 신혼부부에게 5년간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부부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대상에 해당한다. 혼인신고일 기준 1년 뒤부터 5년간 매년 2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전국적으로 청년 부부 정착 지원금을 주는 지방자치단체는 일부 있지만 1천만 원을 주는 곳은 많지 않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북에서 옥천군과 괴산군이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정도다.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구매(전세) 비용 대출금 잔액의 3%를 연 20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주소를 두고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 가운데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성장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회에서도 푸드테크를 활용하려는 식품·외식기업과 스타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푸드테크 산업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개인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푸드테크산업' 이라는 지역특화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역 인재 육성 추진, 3D프린팅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 푸드테크 산업육성 조례제정, 자문기구 조성, 산·학·관 연합 추진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4 일반산업단지도 푸드테크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최재형 군수는 "푸드테크 산업을 위해 인재 육성 방안 마련, 관련 기업 유치…
[충북일보] 음성군은 '나만의 작은 음성' 인스타그램 릴스·사진 응모하기 행사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 내에서 촬영한 사진과 릴스(1분 이내 짧은 영상)를 참여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음성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릴스나 사진을 게재한 뒤 행사 게시글에 있는 설문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클릭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 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좋아요(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60명을 선정해 치킨 기프티콘과 커피 디지털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이후 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5일 오전 1시 58분께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50여 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40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돈사 1개 동이 모두 타 이 곳에서 기르던 돼지가 폐사하는 등 8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지난 4일 '제16회 노근리 평화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재단에 따르면 인권상 수상 단체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를 선정했다. 이 단체는 외국인 노동자 등 이주민 상담과 소송 대행, 법률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 부문 수상자로 KBS 김혜주 기자 등 4명(방송)과 시사IN 변진경 기자 등 4명(신문)이 뽑혔다. 문학상은 '당신들의 나라'를 쓴 이유 작가(장편 부문)와 소설 '붙여넣기'를 쓴 임수정 작가(중단편 부문)에게 돌아갔다. 변호사인 심규철 전 국회의원은 특별상을 받는다. 그는 노근리사건 피해자 자문 변호사이자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영동군 황간면 경부선철도 쌍굴다리에 피신 중이던 민간인에게 미군이 공중 공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해 사망 150명·행방불명 13명·후유장해 63명 등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다. 이 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인권··언론·문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화상을 주고 있다. 올해 시상은…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3일 본교 화랑관에서 학부모와 교사, 전교생 260여 명이 참석해 평소 학교에서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에는 재능발표회가 취소됐고 2022학년도에는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학부모를 모시고 모든 학생이 무대 위에 한 번 이상 올라가는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통해 화산 꿈나무들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꾸며 바르고 슬기롭게 커 갈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화산 교육 가족은 앞으로도 꿈과 미래를 향한 배움이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월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공무원·자원봉사·도시농부 등 266명을 투입해 응급 지원했다. 이번 우박은 제천시 전역을 강타하여 사과 112㏊, 119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340 농가 약 141㏊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우박피해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가용한 직원과 관계기관 인원을 긴급히 동원해 지역 내 피해 농가에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우박을 맞아 상품성이 떨어진 농작물 판로 마련과 피해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제천시 공무원·관계기관 구매 △도내 관광지 사과 판매행사 △제천시 골프대회 상품 등 다방면으로 못난이 사과 판매를 지원해 약 841박스(1박스 20㎏)를 판매했다. 또 시는 △하늘뜨레조공법인 대형마트 못난이 사과 판매행사 추진 △로컬푸드 매장 연계 판매 및 홍보 △저품위·가공용 사과 수매 추가지원 △우박피해 농가 지속적인 인력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농가의 경영안정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21명은 취약지 14개 구역, 1개 초소에 대한 감시와 예찰 초기 진화 활동을 벌이며 7개 조로 배치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 ZERO' 구호를 외쳤으며 산불 예방 관련 직무교육과 GPS 산불 신고 단말 교육,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산림 인접 구역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파쇄기를 이용해 자체 파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주말 우박피해로 고통받는 지역의 사과 농장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주 학교 인근 외중방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특히 사과 농장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 봉사활동을 위해 단성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식전 행사 공연 참가비를 활용해 우박피해 농가에서 재배한 사과 20㎏ 10박스를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 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 농부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도 됐다. 유한결 학생자치회 회장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기회였다"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칭찬했다. 단성중학교는 지역사회와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3일 자유학기 발표전시회 및 드로잉 콘서트를 개최했다.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의 교육 활동의 결과를 보여주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학중은 학생 맞춤식 개별화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과 진로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등 교과수업 결과물 전시, 자유학기와 연계한 동아리 활동 전시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학생이 함께 시, 노래, 그림이 어우러지는 드로잉 콘서트를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은 스스로 동아리 활동으로 나온 모든 작품을 재능 나눔 형식으로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곳이나 송학중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께 기부할 뜻을 밝혔다. 송학중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가 돋보이는 사례다. 이현호 교장은 "2024학년도에 신입생 13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19명으로 늘었다"며 "내년에는 창의융합 수업, 수준별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 1인 1자격증 특기적성 프로그램,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등 더욱 다채롭고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진행한 아동권리축제에 1천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존중·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개회식 △레크리에이션 △랜덤플레이댄스 △무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비누방울 및 풍선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또 축제장에서는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도 마술공연, 아동권리퀴즈, 게임 등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된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돼 k-pop을 좋아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청운중학교 난타동아리, 밴드동아리(CNM), 성화초등학교 댄스동아리(뀨뀨), 경희지역아동센터 댄스동아리(경희틴즈),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의 현대무용 등도 펼쳐졌다.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삶의 주체로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세종시 균형발전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동 대응을 위한 비 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촉구 공동성명에는 △국회의원(엄태영·이종배·박덕흠·한기호·권성동·유상범·김형동·박형수·김희국·조해진·윤준병·한병도·성일종·한무경·노용호) 15명과 △충북(제천·충주·단양·옥천·영동·보은) △강원(춘천·강릉·횡성·평창·영월) △경북(경주·안동·예천·영주·봉화·영양·상주·문경·의성·성주) 경남(통영·밀양·함안·창녕·의령·하동) △전북(익산·고창), 전남(담양·함평·곡성) △충남(공주·부여·태안) 35개 시·군이 동참했다.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주요 골자는 기존 혁신도시 이전 원칙에서 이전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혁신도시 위주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비 혁신도시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미흡했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을 지방소멸과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지속 촉구해 왔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올해 공공기관 유치 공동성과를 재조명하고 2024년 공동 대응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
[충북일보]충북도가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제천시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날 보은군에서 간담회를 열고 특구 제도와 사전 조사, 도의 추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도내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 확보 등을 살펴본 뒤 기획 사전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조사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도는 결과가 나오면 신청 후보지와 향후 육성 산업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청 지역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도 세운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모 절차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투자 활성화 정책이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전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등이다. 규제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시 허가 등 3종 특례를 적용하고 규제 특례를 국가에 사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최근 우거진 수목으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서면 쌍류리마을 주민을 위해 가지치기와 수목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5명은 톱을 이용해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나무들을 잘라내고 잔가지를 정리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마을 진입로 조성에 힘썼다. 연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마을 주변에 방치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며 환경정비 활동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참여자들이 생산 분야 직무만 수행하던 것에서 생산을 포함한 모든 직무 분야에 근로가 가능해진다. 또 하루 4시간 근로시간이 최대 6시간까지로 변경됐고, 최대 6개월 근로계약이 1년 이내로 조정됐다.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교통비의 경우 기존 차등지급하던 것에서 참여자 모두에게 지급하도록 변경됐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20세~75세 이하의 청주시민(미취업자)이다. 도시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cj-agenc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예술단'을 설치한다. 진천군립예술단 소속 단체는 합창단(40명), 교향악단(40명), 풍물단(30명)이다. 군은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립 조례안을 내달 열릴 제317회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7, 8월께 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합창단과 풍물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