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전 1시55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 정화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개의 공장동과 폐비닐 약 50t 등이 불에 타 소방서 9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43분께 초진을 완료한 뒤 현재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술에 취해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순경은 지난 1일 새벽 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B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A순경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과 B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 신고로 사건이 접수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 A순경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7일 오전 0시 10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괴산 나들목 부근에서 8.5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8.5t 트럭 운전자 A(51)씨가 양쪽다리와 배,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일대는 도로 보수 공사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시 앙성면의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돼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평택과 안성에 이어 세 번째 사고다. 산업현장의 고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앙성면 영죽리의 한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다. 당시 관련 작업자 3명 중 2명이 콘크리트에 매몰됐다.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다른 작업자 1명은 하반신에 중상을 입었다. 근처에서 거푸집이 붕괴되는 것을 발견하고 대피한 작업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4시 39분경에는 경기 평택시 진위면 한 교량 토목 공사현장에서 3t 무게의 철제 거푸집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작업자 A씨가 깔려 숨졌다. 안성에서도 2일 오전 10시경 60대 화물차 기사가 수백㎏에 달하는 적재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700㎏에 달하는 알루미늄 소재 거푸집을 지게차로 들어 화물차에 싣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적재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근처
[충북일보] 충주시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돼 3명이 다쳤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의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매몰되는 등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거푸집에 깔린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또 다른 60대 매몰자는 가슴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거푸집 근처에 있던 60대 작업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5일 오후 1시 16분께 제천역 인근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열차 기관사는 제천역을 떠나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아세아시멘트 공장으로 가던 중 철길 위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기관사는 경적을 수차례 울리며 급감속했고, A씨는 철길 밖으로 대피하려 했으나 열차와 부딪힌 뒤 튕겨져 나가면서 안면부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열차 속도는 시속 5㎞ 정도였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기관사 등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미혼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폭행 등을 당한 유부남의 사연이 판결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수상해, 공갈미수, 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자신의 딸이 유부남인 B(32)씨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이날 딸과 B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잘 살아보겠다.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를 폭행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간 A씨는 B씨가 자신의 딸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시 B씨를 찾아갔다. B씨의 청주 소재 사무실로 찾아간 A씨는 폭력을 휘두르고 전선으로 결박해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10m가량 운전했다. 또한 A씨는 B씨를 괴산의 한 공터로 데려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생매장 시키려했다. A씨는 B씨에게 20년 간 매달 200만 원씩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친형 2명이 폭행에 가담했다. 재판부는 A씨의 아들에게 징역 8개월에 집
[충북일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10대 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0분께 청주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10대 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환자는 최근 우울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최근 청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 2명 중 1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구속된 상태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B양과 C양이 숨졌다. B양은 A씨의 의붓딸인 C양의 친구로, 지난 2월 부모를 통해 A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월 검찰에 A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각 1회씩 청구했지만, 검찰은 '수사 미비와 자료 보완'을 이유로 모두 반려했다. 보완 수사를 마친 경찰은 지난달 11일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같은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튿날 피해자가 숨졌고, '철저한 수사'와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터져나왔다. 2일 오후 6시 기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2만4천654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보완수사 이후 지난달 20일 구속영장을 재신청해 25일 A씨를 구속했다. 그 과정에서 검찰이 피해자가 숨진 뒤 뒤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한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9분경 엄정면의 한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생산건물 1개동과 부속건물 2개동,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34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1일 밤 12시 59분께 충주시 엄정면의 한 참기름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이 불로 공장 5개동 중 3개동(990㎡)과 하수처리시설(40.3㎡), 창고(105.21㎡)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9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불은 새벽 2시 32분께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진천에서 실종됐던 50대가 사흘 만에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실종자 A(57)씨가 경찰에 자신의 생존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경찰 확인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던 A씨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일대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3대 등 장비 10대와 인명구조견 1마리, 인력 79명을 투입해 A씨를 찾는데 주력했지만, 수색한 지 사흘이 되도록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다. A씨의 생존 사실은 29일 오후 확인됐다. 그는 실종 당일 오후 7시50분께 장수골에서 실족한 뒤 정신을 잃었다가 이틀 뒤인 지난 28일 비가 몹시 내려 깨어났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A씨는 29일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관계자로부터 경찰에서 찾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신고했다. A씨와 함께 산책을 나갔던 반려견은 실종 후 2시간 뒤에 집으로 돌아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7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서 A(57)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3대 등 장비 10대와 인명구조견 1마리, 인력 79명을 투입해 A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5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다락리의 한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을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97명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오후 7시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배터리를 담은 마대에서 연기가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공장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새벽 2시 34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증약터널 입구에서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택배 차량이 들이받았고, 이를 피하려던 차량 6대가 터널 내부에서 잇따라 충돌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6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이송했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나, 오전 9시 현재 사고 수습이 끝나 차량이 정상 통행 중이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진술과 고속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비가 내려 오후에 전역으로 확산하겠다. 또한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60㎞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3~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3도 등 18~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천200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10명을 붙잡아 일당의 총책 A(3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 부천시와 제주 등 국내 4곳에서 오피스텔을 임대해 운영사무실을 설치하고, 2천200억 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외 불법스포츠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모든 경우의 수에 배팅하는 방식으로 최소 4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이 추적을 피하고자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해 자금을 불법 세탁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해당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28명과 9개 계좌를 개설해 제공해준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현재까지 7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5일 오전 11시 6분께 충북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 원당교 삼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80대)씨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탑승자들은 인근의 같은 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4일 오후 3시 30분께 보은군 탄부면 건천리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형 코일이 떨어져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가운데 9살 여아가 숨지고, 3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적재물이 떨어져 뒤따르던 승합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화물차를 다른 차량이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새벽 4시 32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에서 A(56)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로공사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동승자 2명과 고속도로 작업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내부 33㎡를 태워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피해를 냈다.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원 34명을 투입해 1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출입구 우측벽면 하부에 있는 콘센트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각각 경찰조사를 받던 2명의 여중생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가족으로부터 아동학대 피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의 죽음이 성범죄, 아동학대와 관련 있는 지 조사 중"이라며 "2차 피해를 우려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1일 오후 1시 44분께 영동군 매곡면 해평리 한 도로에서 A(80)씨가 몰던 트랙터가 논으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9일 오후 4시29분께 증평군 증평읍 율리 도로를 주행하던 카렌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돼 3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A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2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25)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6분께 술에 취한 채 충남 천안시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호도휴게소 인근에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까지 운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5㎞가량 추격전 끝에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5%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