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확인 진단 역량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잠복결핵,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법정 감염병의 신속한 확인 진단뿐만 아니라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 등 감시망을 운영 중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를 이용한 새로운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체계 구축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개원 직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구성‧운영하고 세종시 인구기준 약 88%에 해당하는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확인 진단과 감시망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 내 25개 분회장과 550여 개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모범경로당 45개소에 대한 선정서 수여, 노인복지기여자 16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노인지도자 역할'을 주제로 중앙대 김기영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회원 수, 보조금 관리실태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모범경로당 45개소는 모범경로당 선정서와 함께 내년도 경로당 운영비 60만 원(월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상희 지회장은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노인 지도자분들의 지위와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노인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항상 애써주시는 노인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세종형 늘봄학교 정책이해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교육부 늘봄학교 추진 개요와 정책과제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안)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일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와 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9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후 인지기능 분석 결과 순서개념, 기억력, 문제해결, 추상적사고가 프로그램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복지관은 이번 교육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의 디지털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노인의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와 연계해 가경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SK하이닉스에서 지원한 디지털ICT사랑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김현숙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은 "디지털 정보격차가 가속화됨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은 디지털 문화로부터 더 소외되고 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노인 디지털 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노인들에게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된다. '가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가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별자리판을 만들고 활용해보는 체험 학습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정부기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7건의 사례가 1·2차 예선을 통과했다. 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지역 사회와 지구 환경을 살린다'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밀봉한 후 우체통이나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우편집배원이 수거, 지역 보관 장소로 배달·소각 처리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세종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체국 공익재단 등 6개 기관과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시는 폐의약품 수거처 확대를 위해 지역에 설치된 우체통 42개를 활용하고 약국·보건소·주민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수거함(총 218개 운영)을 확대·설치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도왔다. 또한 폐의약품 전용 회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9일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신연종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이날 민간인, 단체 등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김상현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늘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소방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1부는 방과후 활동에서 갈고 닦은 숨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우쿨렐레 연주와 무용 그리고 방송 댄스 등의 예술 활동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2부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체육 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부에서는 영화동아리에서 제작한 '시간나무'라는 단편영화 감상과 컬링, 투호, 풍선 터뜨리기, 복불복,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상천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도서 골든벨과 학부모 참여 활동인 케이크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루로 축소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구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이 직접 담근 깍두기 7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깍두기는 용암1동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바로 전달 될 예정이다. 박기태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깍두기를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뉴유암라이온스클럽에 용암1동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마을자율제설단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제설단은 직능단체원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탑대성동 일원의 제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항대 탑대성동 팀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에 따른 철저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9일 본격적인 2024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에 앞서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을 협조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엄 의원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 원) △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 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원) 사업의 신규 반영과 △봉양~신림 국도건설(1천798억 원) 계속사업의 연차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제천의 교통 요충지인 의림동 지역의 도시환경 전환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300억 원)의 공모 선정을 위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로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제천시 신규사업이 대폭 삭감돼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지막까지 시 주요 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정비사업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15건이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의 예산규모는 343억원이다. 이 시장은 "내년도 세입 여건이 열악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정에 꼭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초청내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9일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며 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된 '소방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유관기관·단체 등 50명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대통령,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 충주시장, 충주시의회의장, 소방서장, 의소대연합회장 등의 표창을 받았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과 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시를 위해 노력하는 충주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홀몸노인 20가구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동지사협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위원장은 "콩나물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키우는 콩나물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적적함을 달래주고,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 효과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청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충북지역 150여 농가가 참여해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주시연합회는 청원생명쌀, 인삼, 배추, 무 등 다양한 청주시 주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전국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 수상,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품종-알찬미) 첫 출시도 이 자리에서 알렸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칠성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10㎏씩 전달했다.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 12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62가구와 마을 경로당 29곳에 전달했다. 장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역시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 김장 나눔에는 임금택 장연절임배추작목반장이 절임배추 40상자(20㎏들이)를 후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72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14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노상 누수를 발견하고 그 사실을 상수도사업본부로 신고(043-257-7979)하면 자동으로 신고포상금 예비대상자로 접수된다. 단 수용가 대지 내의 개인이 관리하는 급수관 누수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최초 신고자 여부와 누수 수리공사 완료 내역을 확인한 뒤 신고자에게 포상금(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누수를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가 오지 않을 때 길 위로 물이 흐르거나 물이 흥건하면 수돗물 누수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으니 시민 분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 누수 발견 시 바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말목공예연구모임동아리는 9일 용산동어울림센터에서 양말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아동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총 30명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산업폐기물이었던 양말목을 엮어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염태정 위원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남 대표는 "양말 목공예를 다양한 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양말목공예가 널리 알려져 환경도 보호하고,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지사협과 동아리는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내년 다양한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의 대상 질환이 기존 6개에서 14개로 대폭 확대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위한 채무보증 변경과 관련해 도의회 승인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에만 지원했던 의료비후불제가 오는 13일부터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으로 확대 적용된다. 도는 지역 수술 현황과 본인 부담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대상 질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비후불제는 도가 민선 8기 들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대출은행인 농협이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방식이다. 이번에 추가한 치아교정은 취약계층 본인과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300만원까지는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하고 초과분에서 200만원까지는 적십자사와 해당 치과병원 등이 지원하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9일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온천도시 특화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이 국회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도종환 의원(계수조정소위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한국의희망)을 만나 정부예산 국회 증액과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주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조 시장은 충주 출신 국회 보좌진들과 고향에 대한 동향 및 충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예산 증액 반영 사업은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온천도시 특화사업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 등이다. 아울러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바이오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ICT융합 청정수소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9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산불특수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해 충주시 종민동 산71 국유림에 조림한 잣나무에 대한 가지치기 및 임내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 공공 이익을 위해 '2023년 적극행정 결의대회'를 병행해 추진했다. 남해인 소장은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초로 명예소방관 1호가 탄생했다. 9일 충주소방서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김종필 부위원장(국힘, 충주4)이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공이 인정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명예소방관은 소방기본법과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관련 주요 정책 제안자 또는 각종 소방정책 집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 등 소방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위촉한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 명예소방관 위촉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 부위원장을 명예소방관 위촉대상자로 최종 심의 의결했다. 김 부위원장은 '화재예방 등 합리적 소방정책 전개를 위한 효율성 강화 방안', '최일선 현장대원 애로 및 건의사항 제안' 등 그동안의 적극적 의정활동을 통해 충북소방발전에 이바지 한 점이 명예소방관 위촉 사유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충북 최초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도민의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 충북 소방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는 9일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보그워너충주유한책임회사에서 개최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및 관리하고 재직자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고용지원금 제도 신청 시 가점 부여, 조달청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인증기관 사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중소기업 부분의 인증기업인 보그워너충주는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다. 1993년 2월 설립돼 연매출 654억 원(2022년 기준)을 달성한 내실 있는 기업이다. 박귀선 보그워너충주유한책임회사 대표는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성장과 인재육성 HR제도 운영에 집중해 직원 역량향상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필규 충북북부지사장은 "올해 신설된 충북북부지사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1호 기업이 선정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성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8일 2박3일간 진행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325회 2차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해 마련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군정질문 전략과 예산안 심의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송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의정활동 능력을 한 단계 높여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부터 9일까지 세종이음학교에서 4회에 걸쳐 특수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수교사의 학급 운영 방법, 소통과 치유 등의 실질적인 내용들을 다뤄 현장 특수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내용은 △학급 운영 시스템(문제해결 방법) △학급에서의 성찰과 치유 △소통하며 협력하기 △교사를 지켜주는 교권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사가 책무성을 가지고 행복한 교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수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