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0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매직쇼'를 운영했다. 이번 매직쇼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통합교육기회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마술쇼와 자이언트 풍선쇼,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열매2반 한 유아는 "비눗방울 나라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체육회는 11일 칠금금릉동 주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시민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도시 충주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는 무예센터 산책로에서 출발해 능암늪지생태공원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4㎞ 코스로 진행됐다. 또 기념품 지급, 이벤트(다트) 게임, 워크온 홍보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생태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두환 회장은 "주민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칠금금릉동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선정 및 발표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교육품질 향상 도모를 위한 전국대회다. 각 도에서 대표로 선정된 10개의 시군 센터가 '2023년 농업인대학 운영결과'를 발표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충주시는 올해 전국 최다학과인 5개 학과(△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농기계 활용학과 △양봉학과 △가공창업 교육학과)를 개설하고 소규모 조별실습, 야간교육 등을 병행하는 등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상은 지난 9개월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충주중앙탑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이 함께 노력해 받은 상"이라며 "중앙탑농업인대학은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빈대 신고 관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 유발 등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 시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빈대에 대한 정보 및 발견 시 대응 요령 등을 충주톡이나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빈대 예방을 위해 △빈대에게 물리면 물과 비누로 씻은 뒤 병원 가기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 △진공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청소하기 △오염된 옷, 침대 커버 등은 건조기 이용해 소독하기 △여행 중 빈대 노출 경험 있으면 여행용품 철저히 소독하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빈대를 발견하는 즉시 보건소(850-4423)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빈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방법 숙지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빈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래떡데이를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가래떡 나눔이 진행됐다.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0일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한자로 쓰면 '十一月 十一日'이다. 이중 '十자와 一'자를 합치면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돼 '土月 土日'이 된다. 때문에 농업과 관련이 깊어 1996년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전통 가래떡을 4개 세워 놓은 모습에 착안해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했다. 충주시연합회는 올해 수확한 우리쌀(알찬미) 320㎏(4가마니)을 가래떡으로 만들어 충주시청 각 실과소, 유관기관 등에 전달하며 충주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충주시 앙성면 쌀전업농연합회도 앙성면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쌀 240㎏(3가마니) 상당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충주 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충주쌀 소비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농업과 식량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연합회는
[충북일보] 충주효성교회는 10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30세트와 백미 10㎏ 33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과 백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수 목사는 "코로나19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위에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구미 동장은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심을 담은 마음을 실천해 주는 효성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제공하고 효성교회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교회는 해마다 연탄나누기와 매주 금요일 어르신 70여명의 식사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꽃부리'를 선보인다. 1세대 사물놀이 명인들의 음악을 40여 년 이어온 이영광 몰개 대표의 창작 작품이다. 전통음악은 물론 재즈, 클래식,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작업해온 그의 음악인생과 후학에게 전하는 화두를 담은 공연이다. 공연은 전통 타악을 중심으로 우리 장단 위에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재즈 연주를 얹어 이영광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연주곡과 소리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예술은 고귀한 형태의 희망'이란 시인의 말처럼, 고귀한 세월이 피워낸 한 송이로 힘든 시대를 살아내는 이들에게 희망의 한 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0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의를 대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책임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박상호 의원은 안전행정국장을 상대로 지방재정에 대해 집중질의했으며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부족 재원 확보 대책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및 대책 △세수감소에 따른 내년 사업예산 방향 △취약계층 복지사업 시비부담 증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조목조목 점검하면서 향후 책임감 있는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곽명환 의원은 지난 회기에 상정된 수도요금 인상 관련 조례에 대한 보류 처리의 건을 언급하며 환경수자원본부장을 상대로 '상수도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곽 의원은 해당사항에 대해 타당한 행정인지 상세히 짚었다. 그는 "높은 수준의 요금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통한 전문적인 해결책 마련과 공업용수 가격 개편, 조례상 요금을 침전수와 정수로 나눠 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세부적이고 근거 있는 요금 부과 방안 마련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재정립, 관련 조례를 반영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공무원들이 행복도시 세종을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0일 오후 우크라이나 공무원 14명이 세종시를 방문, 행복도시 추진체계와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행복청과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크라이나 경제부 공공투자관리 역량강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국책 건설사업 현장인 행복도시를 직접 보고 정부주도 공공 투자사업 시스템을 파악한 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때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홍보관,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행복도시 사업초기 배경부터 사업구조, 관련 법제, 재원조달 등 정부투자 사업으로서 행복도시 조성 모델을 전수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재건지원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전후 도시 인프라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호암어린이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5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호암어린이도서관에 기부했다. 지사협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책을 제공하고, 독서 문화를 증진 시키고자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전했다. 호암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도서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도서 기부로 도서관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고,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5회 충북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창업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김현민(3년), 박지형(3년) 학생은 안구건조증 치료 어플을 발표하며 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다양한 비즈쿨 활동으로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키워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 더 많은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교육 활동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동충주산업단지가 10일 준공식을 열고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이날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충청북도의원, 충주시의원, 시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충주산단은 2019년 착공해 140만4천881㎡(약 42.5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2천151억 원을 투자해 올 11월 준공됐다. 평균분양가는 21만6천 원/㎡당(평당 71만 6천 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기타기계 및 장비, 식료품 등이다. 특히 동충주산단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부지를 제공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국도 19호 및 38호선과 인접해 있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충주시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현대모비스, 디엔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동충주산단 분양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대상자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선거사무관계자 선임예정자, 각 정당의 세종시당 관계자다. 세종시선관위는 이 자리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구비서류 작성요령 △예비후보자의 각종 신고·신청 사항 △후원회 등록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과 주요 위반사례 예시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1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라며 "입후보예정자 등은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를 알리기 위해 10일 충주시청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은 지난 2006년부터 '가래떡데이' 기념일로 지정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충주시지부도 매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종호 지부장은 "가래떡데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을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포시 서울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을 둘러싼 논란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에 한 걸음 더 다가 선데다 충청권 자치단체장들도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지난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3회 충청권 의회협의체 회의'를 열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인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의원정수(16명)·임기(2년), 의장(1명)·부의장(2명) 선출, 초광역의회 의결사항, 의회운영·의회사무기구 등 설치에 관한 규약(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용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2차 회의에서 잠정 합의된 것으로 충청권 각 지방의회의 최종 의견수렴을 거쳤다. 다만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원 배분방식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4개 시·도 의장단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배분방식은 의원정수 16명을 균등할 또는 균등할에 인구수를 반영할 것인가가 쟁점이었다. 대전과 세종, 충북은 16개 의석을 4석씩 균등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공공기관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괴산군의회 대회의실에서 103차 정례회를 열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 취지가 새 도시 조성이 아니라 지역의 폭넓은 발전임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한다"며 "이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지속적인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따른 정부 차원의 가이드 라인과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장협의회는 또 장동현 진천군의장이 발의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건의문'과 이승주 영동군의장이 발의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관련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10일 이틀간 자원봉사단체 팀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화합과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사업보고와 2023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 안내, 자원봉사자 보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하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 가져오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김낙정 센터장은 "한결같은 나눔과 섬김의 열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봉사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0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 및 제1기 보훈알리미(보훈 서포터즈)와 함께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전몰용사를 향해 1분간 묵념하자는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보훈지청은 이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MZ세대 직원, 보훈 알리미들과 음성 UN 반기문기념광장에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보훈알리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주제로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고, 보훈지청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한 보훈알리미는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청춘남녀 인연만들기 주선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영동 일라이트호텔 연회장에서 미혼남녀 30명을 초청해 '인연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군은 아직 이성을 만나지 못한 군내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 30명이 참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벤트 전문업체의 연애 코칭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청춘남녀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커플 6쌍이 탄생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과 '신혼부부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춘남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의 인구 확산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업시장 진출로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9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라오스 농업시장 조사와 함께 괴산군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농업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앞서 지난 7일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이 외에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8일에는 라오스 유기농 채소 농장을 방문해 현지농업 방식을 확인한 뒤, 한국어 교육장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인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지만 수준 이하의 근로자가 파견되는 일도 있었다"라며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 외에도 추가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보해 우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12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제4회 전국 청소년 로봇&코딩 경진대회'를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로봇 코딩 전문강사진들과 함께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2017년부터 7년 동안 꾸준히 개최돼 2022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됨에 따라 충주시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전문 로봇&코딩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RC 대한로봇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1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로봇 코딩(초등) △아두이노 코딩(초등) △아두이노 코딩(중·고) △임베디드 코딩 △드림레이싱 △스마트레이싱 등 총 6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김형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코딩&로봇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청소년 대상 저변 확대와 체험형 대회 행사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기공학전공 강형구 교수가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전력설비 자산관리 오픈 선언식'에 핵심 인사로 참석했다. 강 교수는 한전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MS)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설비별 수명평가의 핵심 인자 선정 및 자산 데이터의 기초 분석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오픈 선언식에서는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자산관리 시스템의 효과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계획이 발표된 자리에 초청받은 것이다. 행사는 한전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구축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을 오픈하는 자리였다. 또 한전이 개발해 온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자산 운용 계획을 선언하는 자리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기지강당에서 비행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참모와 장병과 군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가경연대회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군가를 필수 가창곡으로 지정해 군인정신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증진했다. 또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밴드동아리 공연, 비보잉 퍼포먼스와 함께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초청가수 공연 등을 추진했다. 대회에는 총 3개 팀이 소속 전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각 팀은 뮤지컬, 안무 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군가와 자유곡 한 곡씩을 열창하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장병들은 군가 제창 시 절도 있고 일치된 모습을 통해 군인다운 패기를 보여줘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열띤 경합 끝에 기지방호전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작전지원전대 유류관리중대장 황원석 대위는 "군가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사의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부대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합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군인으로서 군인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군가가 알려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화폐(청주페이) 부정유통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까지 취소될 수 있다. 심각한 부정유통행위가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나섰다. 군은 크로아티아 오셰크에서 열리는 씨오프(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세계총회에 서승기 국악문화예술과장 등 실무자 6명이 참석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면서 공식행사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공식축제로 승인하고, 지원 약정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씨오프의 공인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의미한다. 회원국 초청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씨오프 웹사이트의 축제목록 게재, 글로벌 씨오프 네트워크와 연계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씨오프는 전 세계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보존·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적 비영리 조직이다. 현재 110개 회원국이 활동한다. 앞서 지난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국외 민속공연단과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꾸민 '영동 세계민속축제'에 씨오프 9개 회원국 125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열린 '씨오프 아시아섹터회의'에서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