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병선 부위원장이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자녀의 혼사를 마쳤다"며 고마움을 표하고자 후원금을 기부했다. 그는 단양군 시민경찰 회장,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단양읍새마을지도자 총무 등으로 활동하며 여러 봉사단체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주변 취약계층을 돕고자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매주 수요일마다 밑반찬 배송 봉사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혀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우박 피해가 발생한 충북 북부지역 농가를 위해 충북도가 추진한 도시농부 투입, 긴급 판로 대책 등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갑작스런 우박으로 수확기를 맞은 제천과 단양 지역 농가 720곳, 206㏊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출하를 앞둔 사과 농가 300곳, 165㏊가 피해를 봤는데 금액으로는 186억원 정도에 달한다. 이에 도와 해당 시·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확이 시급한 과수는 도시농부를 투입해 수확한 뒤 신속히 판매했다. 사과 피해 면적 165㏊ 중 농작물재해보험 미가입 과수 29㏊와 피해가 심한 과수 34㏊는 서둘러 수확했고, 나머지 102㏊는 상처 치유와 회복 후 농가에서 자체 수확해 판매 중이다. 수확한 사과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것은 기존 판매처인 공판장, 인터넷 판매 등으로 출하했다. 우박 피해를 받은 못난이 사과는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 청남대 가을축제, 미동산 수목원, 농협충북유통 등을 통해 46t을 긴급 판매했다. 충주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롯데마트는 200t 판매 협약도 맺었다. 저품위 가공용 사과는 충북원협 가공공장과 농가 자체 설비를 통해 착즙용으로 판매
[충북일보] 충북도의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을 2023년 6조6천576억원보다 4천825억원(7.2%) 늘어난 7조1천40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4천411억원으로 올해 5조9천597억원보다 4천814억원(8.1%)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1억원(0.2%) 늘어난 6천990억원이다.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비와 복지 분야 예산 등의 국고 지원이 늘면서 전체 살림 규모가 커졌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인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6.1% 감소한 1조7천628억원으로 편성했으나 보조금은 3천769억원 증액한 3조3천435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도는 부동산 거래 정체,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 여건이 악화하면서 1천383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정부에 요청했다. 도가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분야별 예산은 △경제를 풍요롭게(2천929억원) △문화를 더 가깝게(5천297억원) △환경을 가치있게(1조620억원) △복지를 든든하게(2조2천707억원) △지역을 살맛나게(6천131억원) △일반행정 등(4천821억원)이다.…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체능 학생들에게 최근 격려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9명(고등학생 9명, 중학생 5명, 초등학생 5명)으로 이들은 사격, 롤러,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문근 이사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수출기업 판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코트라(KOTRA) 장병송 충북지원단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20개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트라 충북지원단은 신규 수출기업화, 해외마케팅 사업에 관한 내용을, 상공회의소에서는 무역 인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제천 산업단지에서 베어링, 주사제,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결 방안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12월 준공 예정인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 구축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출기업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해 상호 정보교류와 해결…
드라이브는 사계절 즐거운 취미 중 하나지만 색색의 변화를 눈으로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일 것이다. 차량을 이용해 길을 달리며 산과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중 충주-제천-단양까지 잇는 36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가을을 맞아 드라이브하기 좋은 이 길을 소개한다. 이 코스는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명품 코스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주변 경관이 색을 다르게 입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는 단양 쪽 코스를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한다. 제천 덕산-수산면을 지나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쪽이 봄철과 가을철에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자전거나 오토바이 동호회에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가을이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데 수산에서 넘어와서 단성면사무소 소재지까지의 길은 봄에는 벚꽃도 아름다운 곳이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천천히 즐기며 계란재를 넘어가면 장회나루가 나오는데 이곳은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1박2일, 배틀트립 등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해 눈에 익은 풍경이 사람들을 맞는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대인 15,000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1리 부녀회가 최근 사랑의 김장김치 400㎏을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매년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부해오던 부녀회는 가파르게 오른 식자재 물가에 고통받는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는 더 정성을 모아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했다. 전연이 부녀회장은 "집에서 담그는 것과 같은 재료에 정성을 담아 김치를 만들었다"며 "함께 나눠 기쁘고 앞으로도 대전1리 부녀회는 선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중인 소원카페에서 '제1회 JBC 제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ICAK 바리스타협회, 제이앤제이코리아가 후원했으며, IBS(Italian Barista School) 협회 또는 이 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 90여 명 중 시니어부 10명, 일반부 10명이 최종 참가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커피 향과 맛 예술까지 두루 갖춘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를 만든 송영자(66) 바리스타가 시니어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최동수 지회장은 "챔피언십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수상한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올해 소원카페 2호점 개업에 이어 시니어 바리스타 배출과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까지 결실까지 봐 감회가 새롭고 시장형 일자리의 확장과 취업 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 '소원카페 2호점'은 지난 5월 19일 개업 이래 월 1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매장 내 바리스타 자격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우수농산물 인증을 통과한 농산물만 싱싱장터에 입점을 허용하는 방안이 세종시 '2024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내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공모한 결과 시민 제안 614점, 공무원 제안 83점 등 모두 697점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소관부서 실무심사, 시민투표, 제안심사위원회심사를 통해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을 우수시책으로 뽑았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민제안은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 △침수취약지역·역류하수도 맨홀에 그물 또는 구조물 설치 등이다. 공무원제안 우수시책으로는 △더 스페이스 세종(The Space Sejong)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경쟁력 강화 △도도리파크 활성화 방안 △세종시 어린이 보물찾기 개최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생활 기반시설입지 예측 제안이 선정됐다. 이날…
[충북일보] 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맡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에 나섰다. 올해 두 차례 입찰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사비 증액 등 조건을 대폭 변경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신동 자원관리센터 부지에 하루 80t 규모의 소각시설 2기 증설 공사를 위해 지난 8일 조달청에 사업자 입찰 공고를 냈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이 사업 공사비는 707억7천400만 원으로 이는 제천시 개청 이래 최고액 경쟁입찰 사업이다. 시는 앞선 두 차례 사업자 선정 입찰이 유찰로 끝나자 1·2차 공모 당시 693억 원에서 공사비를 대폭 늘렸다. 종전과 달리 관리동 신축 공사도 제외했다. 재정으로 추진하는 공사의 입찰은 2개 이상 사업자가 응찰해야 성립하나 1개 사업자만 참여하면 재공고를 내고 다시 사업자 선발 일정을 잡아야 한다. 앞서 올해 1월과 2월 두 차례 입찰에서는 각각 1개 사업자만 응찰하며 자동 유찰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급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한 것이 업체들의 소극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차 공모 유찰 이후…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9일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계획에 따라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인스턴트 음식에 길든 아이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며 전통 요리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유아들과 단양초등학교 1학년 형님들이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아들은 놀이실에서 1학년 형님들과 함께 고춧가루, 조청, 천일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만드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유아들은 "다음에도 형님들이랑 고추장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조화선 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유·초 연계 이음교육 행사를 추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는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의회는 지난 10일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운영지원 및 공동사업 지원, 공로자 포상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발의한 이창규 의원은 "협동조합이 없는 증평군은 지역 내의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협동조합의 조직화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우선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 조직화 촉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진천군 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했다. 이번 대회는 총 31종목, 9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에서는 볼링, 역도, 축구 등 10종목 1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볼링 이근혜 선수는 개인전과 2인조 금메달, 혼성 4인조 동메달을, 육상 시각장애인 부문 박태인 선수는 100m, 200m, 4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홍순이 선수는 파워리프트, 데드리프트 부문 금메달, 스쿼트 은메달, 축구 차민혁 선수는 남자 5인제 축구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기섭 진천군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과 진천군을 대표해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비록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모든 선수에 존경과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이은수 시립도서관장, 김영제 세종시새마을회 회장, 조철환 세종시새마을문고회장,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개관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종재능시낭송협회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2023년 책 읽는 가족'과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독서운동으로 올해는 모두 137가족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난 1년간 도서대출량, 대출도서 주제 다양성, 가족참여도, 이용성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노윤우·노유은 가족(4명) 등 최종 5가족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 가장 많이 도서를 대출한 노윤우·노유은 가족은 1년간 단 한건의 연체 없이 2천147권을 대출해 가족 1명당 평균 536권을 읽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내년 한 해 동안 1회 대출가능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2배로 늘려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열린 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30명의 시민, 학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수험생활로 지쳤을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 및 영감을 주고자 고3 맞춤형 특강으로 모두 2회 진행한다. 첫번째는 충주맨(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특강으로 '성공한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 충주맨의 여정'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번째 안예진 작가의 특강은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독서의 기록'을 주제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은 예비 대학생,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강이 그 방향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초·중·고 4~6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지역사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조사·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고안, 정책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초등부 4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5팀 65명이 참여해 직접 1년 동안 탐구한 결과를 생생하게 역할극과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주제발표가 많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를 공모한다.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는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벤트다.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우리집 구조에 맞는 피난안내도를 직접 그리고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폼에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다음 달 1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개별 통보 후 소화기를 경품으로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9회 농업인의날 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1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영동군 농업인과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농업인을 포상해 자긍심 함양과 영농의지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 및 위상 제고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에 농업기술센터 박수진 주무관 외 1명이 수상하고, 군수표창에 영동읍 이원희 씨 외 6명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에 상촌면 김홍열 씨 외 1명, 영동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추풍령면 정영규 씨 외 1명, 대회장 표창장에 추풍령면 이재명 씨 외 6명이 수상했다. 오명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기후 등 농업의 어려움 속에서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 소속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맡는다. 이들은 도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유해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 행위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제도권 안에 들어온 룸카페의 시설 규정에 대한 계도 등으로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도 벌인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보호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지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급수공사를 할 수 없지만, 중지기간 이전에 신청해 고지서를 받고 급수공사 계좌 폐쇄일인 오는 12월 1일 이전까지 공사금액을 납부한 공사는 할 수 있다. 다만 건축물 준공 후 상수도 미공급이나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등으로 상수도 급수가 시급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도전에 이어, 올해 7월 말 문체부에 보완사항이 반영된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평가, 10월 최종평가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적정 평가를 받아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의 숲과 인접한 호암공원 내에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2천300㎡, 연면적 4천91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충주시립미술관이 지역의 예술, 생태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변화하는 미술관의 흐름을 반영한 열린 공간으로, 충북 북부권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지역 미술단체와 시민 등 1천965명의 공동 청원을 시작으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시민공청회, 전문가 간담회, 건립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충주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지역축제인 '가족센터 어서옵SHOW'를 열었다. 11일 증평군가족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증평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존, 놀이체험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와 기념식, 축하공연, 레크레이션으로 운영됐다. 주요프로그램은 △다문화의상 △우드아트 △타로체험 △손거울 모스화분 △바디미스트 △나만의 머그컵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신짜오 △키즈발레 △홈트피트니스 △아랑고고 등 공연은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축제의 다양성을 넓혀나가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는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혜성 한마음 축제'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축제에서는 명랑운동회와 학부모회 공연, 학생 장기자랑 등 학생, 교원, 학부모 등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에 참여한 박상원 학생은 "혜성 한마음 축제가 너무 재밌고, 다음에도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지희 학부모 회장은 "이번 혜성 한마음 축제는 학교 밖에서 진행돼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청풍면 일원에서 '2023년도 의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 경기를 감안해 이례적으로 지역 내에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특강과 현장 견학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례 △예산·결산안 심사 기법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 함양을 도모했다. 또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유람선' 등 청풍지역 관광 인프라 현장 견학을 통해 역사·자연·문화적 기반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연수는 제9대 의회의 지난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시의회가 이뤄가야 할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훈훈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 문화동분회와 향기누리봉사회는 10일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문화동 취약계층 150가구에 따뜻함을 전달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동절기를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9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했다. 특히 이날 김장 나눔을 위해 새충주새마을금고는 봉방동지사협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 엄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배추 700포기로 김장김치 140상자를 만들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호암직동 직능단체연합은 지사협 주관으로 10일과 11일 양일간 어려운 이웃 150가구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주시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