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12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진로체험 활동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학생들은 세종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미래융합산업센터와 대전지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신산업 관련 7개 기관에서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체험에 나선다. 특히 연구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신산업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세종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 유망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세명대학교·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대학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함께·가치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최근 실시했다. 이 함께·가치 성폭력 예방 캠페인은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 가치 있는 신고 112'의 줄임말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가치(같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진행 중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학생회관과 강의동 화장실 등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를 탐지하고 불법 카메라 촬영에 대한 경고문이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했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지속해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공간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덕산면 정충교 조합원 부부와 자녀 3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선발된 가정은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받아 올해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다. 류승인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2천741억 원)보다 0.66%(18억 원) 늘어난 2천759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본예산안 증가율은 2017년 이후 최저다. 늘어난 국비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긴축재정이다. 일반회계는 2천575억 원, 특별회계는 184억 원이다. 세입예산 중 국비보조금은 올해 대비 16.30%, 지방세수입은 3.57%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2.00%, 지방교부세는 1.93%, 조정교부금은 7.39%, 도비보조금은 5.05% 감소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공공질서·재난안전은 31.81%, 상하수도·환경은 20.77%, 사회복지는 9.93% 각각 늘었다. 다른 분야는 긴축재정으로 소폭 감소했다. 주요 사업은 △생계급여·기초연금 286억원 △재난복구비 37억원 △노인일자리 37억원 △증평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9억원 △4차산업기술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16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생활체감형 시책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연구소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부존자원인 석회석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전략산업의 견인차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와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계홍 소장은 "날씨가 추워지며 생활에 어려움이 커질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자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2023년 올 한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 자원봉사자대회&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천사 인증식, 2부는 자원봉사자의 화합 도모를 위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김창규 시장은 "4만3천여 명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수해복구 현장과 우박피해 농가 지원 등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자원봉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이날 시상에서는 제천시장 표창 22점, 제천시의회 표창 5점, 국회의원 표창 2점, 경찰청장 표창 2점, 경찰서장 표창 2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 3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5점, 자원봉사운영위원장 감사패 3점,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 감사패 17점 등 총 61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제천시장상을 받은 제천시 건설과 박정희(제천FC 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내린 약 3㎝의 눈과 상고대로 소백산 설경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 예방을 위해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랜턴, 여분의 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도 했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오후 3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시민과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균형 발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제천시의 현안인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관한 전략을 모색하고 현 정부 균형 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 위원장은 특강에서 △그동안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한계와 성찰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 지방 주도 균형 발전정책 △기회 발전 특구 운영 방법과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 △최근 발표된 교육 발전 특구 도입의 취지와 운영 방법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교육혁신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출범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윤석열 정부의 자치분권, 균형 발전 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동기 위원장 방문에 맞춰 사전미팅을 통해 제천시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와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 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 농가 220명(2018년 11 농가 25명, 2019년 44 농가 77명, 2022년 16 농가 34명, 2023년 50 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시 한 농가주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와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었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회초 5~6학년 학생, 오석초 6학년 학생들은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열일곱의 걷기 클럽'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서로의 학교 마을을 거닐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원초 근처 경로당에 모여 사물놀이, 기타, 우쿨렐레, 방송댄스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마을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경로당 공연을 성공리에 하기 위해 미리 포스터를 만들어 경로당 입구에 붙여뒀고, 할머니들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간식을 준비했다. 오석초, 수회초 학생들은 이웃 마을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음악 수업, 방과후 수업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용원초 한태연 학생은 "우리의 깜찍한 모습으로 경로당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석초 이지원 학생은 "할머니들이 박수치면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보니 덩달아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수회초 권혁찬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할 사물놀이 무대를 많은 할머니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시청 탄금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대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여름 극심한 호우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47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은 충주시 공무원 22명과 민간인 25명에 대해 진행됐다. 충주시는 지난 7월 괴산댐 월류에 따른 긴급 주민 대피, 여름철 폭우로 총 242억 원의 피해를 본 바 있다. 특히 수해복구에 군, 경, 소방을 포함한 총 7천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수마가 할퀸 상처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조길형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에 임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앞장서서 수해 현장에 동참해주신 유공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 시설이 낙후된 공정육묘장을 개축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량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1998년부터 25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의 골조 등 시설이 낡아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정육묘장 개축사업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기존 온실을 철거하고 공정육묘장을 개축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이 개축되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 공정육묘장 육묘 생산량과 공급 농가수는 129만8천248포기, 3천102가구다. 작물별로는 고추 84만5640포기(1천672농가), 배추 45만2천608포기(1천430농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청 일자리경제과,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30명은 지난 18일 음성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볏짚묶기, 전지목줍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자리경제과 일손 봉사에는 1부서-1유관기관(단체) 활동의 하나로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공무원 일손이음 릴레이 참여를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전 부서 연 2회 이상 일손이음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자원봉사 운동을 추진하며 신규 봉사자과 단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군은 균형개발과, 보건소, 수도사업소, 금왕읍, 음성읍, 맹동면,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심사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의 문제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노선'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에게 돌아갔다. 이 제안은 버스카드 거래이력과 정류장 위치분석을 통해 대중교통의 환승을 추정하고, 환승수요가 있는 새로운 노선을 제안,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에는 △안전한 PM환경…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과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을 위한 국비반영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이 부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반영을 건의하고,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세종시로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키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최근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전의하수처리구역 내 스마트그린산단 지원단지 개발 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이 필요하다. 이 부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지난달 30일 승인된 스마트 국가산단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설계비 반영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예결위의 예산심의 과정에 실시간 대응하면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사업필요성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소담 주무관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2016~2022년 청주시 큐열사례 역학적 특성'을 주제발표해 구연 부문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질병청장상을 수상했다. 감염병대응 실무자 교육(FETP-P) 과정은 지자체별 실무자들의 감염병 대응 및 대비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과거의 제안도 사장하지 않고 아이디어뱅크에 축적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과거의 제안을 바탕으로 히스토리가 있는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행해 시간을 뛰어넘는 소통을 시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 호평을 얻은 '수요응답형 버스', 'AI 민원챗봇 탑재 청주톡톡!',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등은 과거부터 수십 개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행됐다. 시 아이디어뱅크는 2012년 운영한 제안관리시스템으로, 지금까지 1만4천건이 넘는 방대한 제안을 축적해 필요시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는 시책발굴의 보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정책 참여와 제안 내용을 철저히 관리 분석해 아이디어를 완성해 준 직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2연패를 달성했다"며 "소통과 공감을 핵심 가치로 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진행한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조성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다. 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초정행궁 일대 공간을 재해석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공간 및 조명 연출로 축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6일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 부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학습지원, 직업역량강화 교육, 진로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꿈드림 활동 위원회'라는 자치기구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인식개선 홍보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충주시청소년연합기구들과 연계해 지역 내 청소년 축제 참가, 연합 아웃리치 활동 진행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언제나 학교 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업 중단 청소년을 발굴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주지역 시내버스 11대에 아동학대 예방 표어를 부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어는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미래를 만듭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등으로 정해졌다. 또 '긍정양육'과 '학대위기아동 발견 시 112 신고'에 대한 내용도 광고에 담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진천군 꿈드림)가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16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0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운영한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은 '라떼가 MZ에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진천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봉사활동 △문화 체험 △세대 소통 등으로 운영됐다. 구성원들이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가미해 효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진천군 꿈드림 관계자는 "가정과 가족애가 결핍돼 가는 현시대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통해 조부모의 사랑을 느낄 기회 마련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진천군 꿈드림 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취업 및 자립 지원 △건강검
[충북일보] 충주시가 통계조사 유공 포상에서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과 충청권 지역통계 활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조사 유공 포상은 올해 실시한 사업체조사, 사회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국가통계조사 수행과 통계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국의 20개 지자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기관 부문에서 기재부장관상을, 개인부문에서 공무원과 통계조사요원이 각각 기재부장관상과 통계청장상을 수상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관과 개인 분야를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청권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통계를 활용한 건강도시 충주 실현'과 '통계로 들여다 본 충주 1인 세대의 삶'을 주제로 각각 최우수와 장려상을 수상해 통계활용 우수기관으로써의 위상을 높였다. 공모전은 지역통계를 정책에 활용한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해 지역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회조사, 1인 세대 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내외부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과정 등에서 적극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확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6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지부는 2007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 장학금이 1억200만 원이 됐다. 여기에 해마다 농협은행 직원도 매월 1~2만 원의 소액을 재단에 기부하며 작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엄정식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이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농협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항상 제천 학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급변하는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임직원 소액(급여 끝전) 기부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임직원이 자발적ㆍ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충북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에 이어 이날도 서울에서 김완섭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국회 예산 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증액 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100억원)과 여객터미널(3억원) 확충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전기자동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35억원)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45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10억원) △진천 백곡지구 스마트용수관리 시범 사업(41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충북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국회 지역구 의원실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주지역 시내버스 11대에 아동학대 예방 표어를 부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어는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미래를 만듭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등으로 정해졌다. 또 '긍정양육'과 '학대위기아동 발견 시 112 신고'에 대한 내용도 광고에 담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