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23일 대몽항쟁 승첩지인 '忠州城(충주성)' 발견을 기념해 '고려·몽골전쟁 역사의 현장, 김윤후와 충주성 전투'라는 주제로 제14회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교통대 박물관과 백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대몽 항쟁과 충주성 전투에 대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재조명한다. 이를 위해 고려·몽골전쟁기 강화도와 진도, 제주도 등의 항몽유적과 함께 한반도 중남부지역의 입보용 산악산성들까지 총망라해 구성됐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그동안 개별 유적이나 지역별로 학술대회가 개최됐지만 이렇게 전국 단위의 항몽 유적들을 총망라한 것은 이번 학술포럼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1253년 충주산성 방호별감 김윤후의 승첩지(1253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충주에 위치한 교통대 박물관에서 소개하게 된 것은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 충주성 추정지인 계족산 성지는 현재 마즈막재(심항현)에서 계명산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산마루를 따라 고려시대 성벽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계족산 성지에 대한 새로운 학술조사가 추진된다면 대몽항쟁기 승첩만이 아니라 중원문화의 정체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다나통신은 20일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지사협은 기탁된 문화상품권을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20명의 학생에게 각 5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선 대표는 "수능을 위해 몇 년을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들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이제 공부에서 해방돼 잠시나마 신나게 놀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다나통신 대표께 감사하다"며 "용산동지사협에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에 힘이 되도록 청소년복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수능에서 해방된 학생들에게 마음을 써주신 최근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꿈자람꼴 용산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상권활성화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과, 만두, 한우세트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네이버와 11번가 쇼핑라이브 채널을 이용해 홍보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20일을 시작으로 24일, 27일, 30일 총 4번에 걸쳐 이뤄진다. 20일과 27일은 온라인 11번가 쇼핑라이브 충주씨 채널, 24일과 30일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동일 채널을 통해 각각 오후 1시 반,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20일과 27일, 30일에는 전통시장 장날(오일장) 등에 맞춰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또 20일과 30일 가수 박서진, 27일 조명섭이 각각 출연해 방송 중 틈틈이 멋진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12월까지 총 2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개최하고,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유통 방식으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계층 10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가정용 난방유를 지원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 쿠폰 전달과 건강 상태 등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소통을 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걱정에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보내고 있는데, 다행히도 난방유 지원을 받게 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유가 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난방유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겨울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자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귀농인 현장 실습장에서 생산한 토란을 푸드뱅크와 읍면동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토란은 10㎏ 단위로 포장된 150상자 분량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됐다. 토란을 생산한 현장은 중앙탑면 가흥리에 2만7천㎡ 규모로 조성돼 귀농인들의 영농 실습과 교육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올해 9명의 귀농인이 실습장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고 농기계 사용 방법, 작목별 전문교육 등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현장실습 포장은 귀농인들의 영농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에스제이코퍼레이션은 준공식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740포 가량의 쌀을 20일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내 보훈단체, 각종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이번 준공식과 함께 나눔 실천이라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제이코퍼레이션은 지난 1월 ㈜에스제이코리아산업과 함께 '희망2023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남녀협의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장성호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는 새마을 꽃동산 조성과 관리, 이미용 봉사, 도로변 제초작업 등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생태고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생태고을센터는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지난 5년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준공됐다. 소태면은 주민자치위를 주축으로 생태고을센터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최근 생태고을센터에 대한 관리위탑 협약을 충주시와 마무리했다. 생태고을센터는 △도서와 함께 여러 가지 문화체험 및 교육을 하는 작은도서관 △주민 교류행사와 영화상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 △ 커피 등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주민 쉼터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주민자치위는 사업 운영을 위해 2년여 동안 전국의 거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소태면의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특히 위원들은 직접 요일별 순환 근무를 통해 주민들에게 항상 개방돼 있는 센터 분위기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는 20일부터 30일까지 생태고을센터에서 소태초 학생들의 사진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태고을 센터를 운영한다. 김민 위원장은 "생태고을센터를 중심으로 소태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
[충북일보] 충주새로남신경외과의원은 20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원호 원장은 "지역 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같이 하고 싶었다"며 "지역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웃과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영구 임대(34채), 국민임대주택(36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320명이 신청해 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업무협약을 한 뒤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나섰다. 영구 임대(전용면적 26㎡ 기준)는 수급자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이하이면 보증금 241만 원에 월 임대료 4만8천 원을 내고 생활할 수 있다. 그 외는 보증금 1천638만 원에 월 임대료 12만8천 원이다. 국민임대주택(전용면적 29㎡ 기준)은 보증금 1천177만 원에 월 임대료 16만4천 원이고, 전용면적 46㎡는 보증금 3천146만 원에 월 임대료 28만7천 원으로 주변의 시세보다 저렴하다. 군과 LH는 내년 2월 13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한 뒤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 골조 공사를 하는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복지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코치 서수일) 소속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지난 19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영월군청 소속 이재광에게 3대1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8강 경기에서 씨름판의 괴물로 불리는 2022년 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대1로 제압하며 이변을 만들어 냈다. 이후 4강 경기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만나 두 판 연속으로 안다리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은 이재광(영월군청)을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진은 첫 번째 판을 안다리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은 이재광이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판을 김진이 연속으로 안다리를 사용해 이재광을 쓰러뜨리면서 천하장사에 등극해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단장 이재영 군수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김진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씨름의 고장 증평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며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을 증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전체매입량은 40kg짜리 포대 5만7천533개(2천301t)이며, 품종은 삼광·참드림 2개 품종이다. 군은 앞서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벼 수확 뒤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3만7천237포대(1천489t)를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은 오는 30일까지 군내 15곳에서 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수매 뒤 바로 지급하고, 나머지 매입 비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12월 말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에 도내 공약으로 건의할 사업 발굴에 나선다. 도내 핵심 현안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기관 등은 공동으로 총선 과제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도는 도내 지자체로부터 현안 사업 목록을 받는다. 이를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 각 정당에 건의한다. 시·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 상당수를 총선 공약화 사업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대한 빨리 총선 공약 발굴 로드맵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제안된 과제를 건의 사업으로 확정하기 위해 가칭 '공동 발굴추진위원회'를 12월 중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도와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확정한 사업을 각 정당에 건의 과제로 전달한 뒤 공약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도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 중에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증액에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이 대거 공약 과제에 반
[충북일보] 에너지 전환과 절약의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영상제가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YWCA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지난 16일 CGV 청주(서문)에서 에너지 영상제 '보이는 에너지, 흐르는 에너지'를 개최했다. 이 영상제는 '2023 에너지영상공모전'의 입선작 중 19편의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개념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품작 감독·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모전 심사위원인 신민수 청주시의원의 격려사, 이혜정 청주YWCA사무총장·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모전 입선작 상영과 입선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공모작 감독님들이 직접 참여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간단 상식 퀴즈 △관객의 눈으로 살펴본 대작 △관객투표 등은 관객과 감독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이번 영상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곧 센터 SNS에 입선작을 업로드해 다시 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2023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2022년까지 모두 1만6천763가족이 선정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1가족씩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전년도 한 해 동안 1천361권의 도서를 대출해 꾸준한 독서생활로 모범이 된 곽다영 씨 가족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보경(조치원중3)과 최시영(조치원중1) 학생은 "책을 읽으면 지식도 쌓이고 상상력이 풍성해져서 좋다"며 "특히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장직속으로 배치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지역 중견기업 7곳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서창산업, 켐트로닉스, 코아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 타이어뱅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등 지역 중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고금리, 원자재 상승으로 기업이 투자·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종시도 기업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도 "앞으로 기업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민원을 직접 챙기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민원해결센터'의 시장직속 배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산불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무궁화테마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세종소방서 등 4개 기관 60여 명의 인원과 산불지휘차량, 소방차량 등 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1천2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별 은행 융자 한도는 자산과 매출액에 따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이자 3% 지원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확대된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50억원에서 1천200억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기준 청주지역 공장등록수는 3천554곳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쌀 대표 브랜드 싱싱세종 쌀에 대한 지역 내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24일을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 행사에는 신도시 동(洞)지역 45개 식당이 참여한다. 세종시는 참여 식당에 싱싱세종 쌀을 공급해 준다. 참여 식당은 손님들에게 맛좋은 밥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세종시지부는 신도시 권역에서 객석 50석 이상의 백반을 취급하는 식당을 우선으로 추천했다. 참여식당은 시청누리집(www.sejong.go.kr)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 운영과 함께 오는 23일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점에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쌀 뻥튀기 시연 △황금쌀을 찾아라 △딸기 가래떡 나눔 △어린이농경문화체험 △옛 농기구 전시·시연 △제주한림수협 수산물 20%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중앙부처, 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싱싱세종 쌀밥 먹기에 많이 참여해 지역 쌀 소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브랜드로,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쌀로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회 충북 청소년팩트체크대회'에서 진천상신초등학교(진상탐험대), 미덕중학교(팩토스), 신명중학교(팩토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팩트체크대회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여해 자율 주제를 선정, 5개월간 허위정보와 조작정보를 판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지난 17일 본선에서 팩트 검증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을 뽑아 시상했다. 우수상은 청주대성초등학교(바로보라클럽), 진천상산초등학교(팩트체커), 솔밭초등학교(IM팩트), 오송중학교(세상에 이런일이), 서전고등학교(찐추격자) 등 5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증평초등학교(FAKER 수사대), 삼양초등학교(참 잘뽑은 팩트체커), 직지초등학교(팩트폭격), 용암중(사실추적단), 신명중(자목란), 내수중(우리가 이기조)에게 돌아갔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허위정보가 급증하고 있어 학생들이 정보를 판별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활용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의 의미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호로(문암생태공원~옥산교)와 엘지로(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를 연결하는 연결로를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결로는 흥덕구 상신동 미호천교 인근에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연결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로 사업들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태)과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대표 최광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조사료 재배 규모와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탄부면 벽지리 일원에 50ha 규모로,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은 속리산면 하판리 일원에 21ha 규모로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8억8천만 원,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은 4억2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매년 1천500톤 이상의 질 좋은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충북 도내서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제일 넓지만, 그동안 조사료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이 없던 군이 올해 처음 조사료 전문단지로 뽑혀 조사료 재배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을 통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 유박·혼합유기질·유기 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등이다. 유기질비료는 1포(20㎏)당 1천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다음 달 8일까지 희망하는 업체·제품·공급 시기를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은 2024년 초부터 지역농협을 통해서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함께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보관·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식용, 애완용 등의 이유로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곳곳에 설치된 불법 포획 도구(올무, 창애, 덫 등)도 수거한다. 불법 포획 행위 근절 및 야생동물의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밀렵 신고 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밀렵·밀거래 행위를 신고한 경우 최대 500만 원, 불법 포획 도구를 수거한 경우에는 1개당 최대 3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야생동물의 종류와 수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불법 포획 도구는 수량에 따라 지급한다. 위법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가까운 지방자치단체나 유역(지방)환경청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호된다. 이율범 청장은 "암암리에 일어나는 밀렵·밀거래 행위로 야생생물이 죽어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행정절차 부담 완화' 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적극행정을 통해 200건이 넘는 도로점용허가를 4개의 구역으로 통합하거나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행정절차 이행 부담을 대폭 완화한 사례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절차 간소화를 통한 기업 운영 애로 해소 효과성과 타 지자체 및 유사 업종에 대한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시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