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1천200만 원의 사입비를 들여 지적기준점 143점을 새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최신 측량 기술을 도입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이 중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보구언 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 측량의 표준이 된다. 올해 청원구가 인공위성을 활용해 신설한 지적기준점은 오차 범위가 3㎝ 안팎으로 정확도가 매우 크다. 이에 청원구는 경계분쟁 해소와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해 내수읍 구성·묵방리와 북이면 토성·장재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국비 2억5천700만여 원도 확보했다. 전태웅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지적기준점을 설치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동시에 경계분쟁을 해소 하는 등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행복아파트 100세대에 대한 신청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행복아파트 도램마을 7·8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이주하게 된 개발예정지역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 기초수급자·저소득층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이번 모집대상은 행복1차 도램마을 8단지 57세대, 행복2차 도램마을 7단지 43세대로 전용면적 27~59㎡형이다. 임대조건은 기초생활수급자기준 보증금 204만8천 원~469만1천 원, 월 임대료 4만~9만3천 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8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입주자 소득과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이주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이다. 2순위는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와 일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이다.…
[충북일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는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세권 단지는 주변으로 학교가 밀집해 있거나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 세대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학교가 가깝다는 것은 면학 분위기가 안정적으로 갖춰질 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학교보건법상 유해업소가 들어서지 못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석미건설이 증평읍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규모 414가구로 구성된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를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삼보초와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과 충북비즈니고, 증평공고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형석중·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둔산동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05가구 모집에 4만8천415건이 접수돼,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증평
[충북일보] 제천시가 토지소유자 열린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적 불부합 지구가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공모를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 추진 사업으로 제천시 전역에 분포한 74개 지적 불부합 지구 4만5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며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및 해당 읍·면·동에서 안내 및 접수한다. 신청된 지구는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1차로 사업의 시급성 및 주민 참여도를 반영해 4~5개 지구(5천 필지)를 선정하고 2차는 동의서 징수율이 가장 높은 사업지구로 최종 2~3개 지구(3천 필지)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지구는 마을 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정한 심사 기준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돼 있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가 청년 저소득층(19~39세)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임차보증금(3억원 이하)과 연 소득(청년 5천만원·청년 외 6천만원·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청주시 공동주택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나 정부24(www.gov.kr)로 하면 된다. 1월 1일~3월 3일 대상자는 6월 30일까자 신청해야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법인은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사는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는 현대건설·금호건설이다. 건설사들은 2027년 6월까지 서원구 사직동 215-8 일원에 최고 35층 26개동, 2천330세대를 짓는다. 조합원 세대와 보류지 등을 제외한 분양 물량은 1천675세대(일반공급 900세대, 특별공급 77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59세대 △59㎡B형 125세대 △59㎡C형 105세대 △59㎡D형 46세대 △79㎡A형 48세대 △79㎡B형 711세대 △79㎡C형 78세대 △79㎡D형 136세대 △84㎡A형 93세대 △84㎡B형 226세대 △84㎡C형 7세대 △114㎡형 41세대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69만원이다. 이주보상비와 철거비용, 이자비, 명도소송비 등 장기간 재개발 사업에 따라 높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은 3월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13일이다. 사직3구역은 2008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3년 조합설립 인가, 2019년 사업시행 인가, 2021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제 토지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봉암2리·금호1리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불부합지와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개인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완료 후 조정금 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계협의 전에 표준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 금호1리 마을회관, 27일 봉암2리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첫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기준, 토지소유자협의회구성 등을 안내했다. 또한 봉암2리와 금호1리 지역 518필지, 23만4천621㎡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실시계획을 세우고 30일간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측량대행자 선정, 사업지구지정, 경계협의,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와 경계협의 등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28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천55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184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로 이 기간 충북 소재 재산은 70건(87억 원 규모)이 공매된다. 충북 소재 주요 매각 예정 물건으로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토지·건물(수량 1천38㎡, 매각 예정가 6억4천 393만9천 원)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486㎡, 4억9천500만 원)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단독주택(325㎡, 1억558만2천 원)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 임야(3만7천127㎡, 1억6천892만9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3억4천933만7천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토지 포함 11억7천730만6천 원(감정가 90%)으로 추산됐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
[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충북도 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2월 3주차 충북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지수는 모두 '보합'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전주(-0.04%) 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꾸준한 상승을 보이던 충북도 올해 1월 1일(-0.03%) 하락 전환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월 3주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전주(-0.04%)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최근 두 달 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1주 -0.03% △2주 보합(0.00%) △3주 -0.02% △4주 보합 △5주 -0.02% △2월 1주 -0.01% △2주 -0.04% △3주 보합으로 우하향 곡선(하락세)을 그리는 중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1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별로는 강원(0.04%)만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과 전북은 보합, 대구(-0.12%), 부산(-0.10%) 등은 모두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도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건설공사 분할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자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 조사와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와 유관기관, 지역 업체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설업체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 일원 옥천 삼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고령자,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2개 동 200세대로 오는 6월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지난해 미달한 신혼부부 물량 68세대와 계약 미체결 물량 30세 등 모두 98세대다. 내용 별로는 청년 17세대, 주거급여 수급자 2세대, 고령자(주거약자) 1세대, 고령자(주거약자 외) 2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76세대이다. 군은 소득과 기간 요건을 완화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LH 청약 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https://apply.lh.or.kr)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각종 건설사업에 내렸던 공사·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공사 90건과 용역 41건 등 1천 66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을 일제히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달여간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에 관해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군은 일시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를 안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해제하는 주요 사업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잔도 설치공사, 추풍령 급수탑공원 활성화,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겨울철 중지했던 건설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건설 경기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욱 군 계약팀장은 "중단했던 여러 공사와 용역 사업들을 계획한 공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업의 조기 발주는 물론 견실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2개 단지 총 434호가 청주시와 옥천군에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모집에도 해약·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다. 모집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단1 행복주택'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삼양 행복주택'이다. 청주산단1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552호,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일원)은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등 교육시설과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한 근린공원, 공공시설(흥덕보건소·청주세무서·서청주우체국), 상업시설(지웰시티몰·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6㎡ 276호 △36㎡ 48호 △44㎡ 12호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200호,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은 옥천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해 있다. 금구천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돼있으며, 생활편익시설과 초·중·고, 충북도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관계자들이 진천군을 찾아 '진천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현장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충북도 토지정보과 △LX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참가했고,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공정률, 예산 집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의 측량대행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무부처와 일선 지자체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동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소유자 및 이장과 면담을 갖고 우수 사례 현장을 확인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경계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GPS 측량 장비를 통해 경계점을 확인해주는 지적재조사 AGAIN 측량 서비스 등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토부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기업민원해결센터가 26년째 방치됐던 지역기업의 무허가 건축물 활용방안을 찾았다.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내세우며 지난 1월 시장 직속으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설치한 후 해결한 첫 번째 기업민원이다. 기업민원해결센터의 1호 민원은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양념류 소스 생산기업 ㈜한국소스의 '26년 전 공사가 중지된 건축물 활용방안'이다. ㈜한국소스는 연서면 기룡리 일원에 공장건물(1천700㎡)이 무허가(건축물대장 부존재)로 등록돼 있어 공장 활용에 제한을 받는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부서별 협업을 통해 최종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업민원을 담당할 부서를 신속하게 배정했다. 특히 건축과는 건축물에 대한 공사가 중지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서고와 기록물자료실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27년 전 허가서류를 찾아냈다. 해당 건물의 공사 중단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건축과는 ㈜한국소스 사업주와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공장건물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건물용도 변경절차를 검토하는 등 적법성을 살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한국소스는 이번 기업민원 해결에 따라 건축물 증축을 통한 대량 고속 생산시
[충북일보] 새해에도 충북 분양 시장의 인기는 높겠다. 특히 분양 흥행을 이끌고 있는 청주시가 2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평균 16.3p 상승한 86.2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전망지수는 20.8p 오른 83.3을 기록했다. 경북(30.1p↑)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오름폭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전망 개선세에 대해 분양 경기 침체가 이어져 왔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4월 총선을 앞둔 2월 분양 예정 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이 주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4.1p,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2p 올랐다.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114.1로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도 인건비 상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에즈 운하 적체 등으로 원자잿값 상승이 불가피하고, 신규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 미달시 준공 불허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를 위해 지가산정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올해 산정 대상 필지는 국공유지 1만4천169필지, 사유지 2만9천400필지로 총 4만3천569필지다. 군은 가격 산정과 함께 내달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하고 4월 30일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공시지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토지특성이나 경작환경 등 이용상황이 변동된 경우, 의견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공시지가에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과금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 불황이 심화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깊어가고 있다. 이가운데 지역 내 공기업·공공기관들의 발주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들을 외면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고심을 키운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KDN 충북사업처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12월 29일 '사옥 신축 건축공사 입찰공고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입찰 참가자격 조건에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함을 제시했다. 문제는 공동수급을 허용하면서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하지 않고, 전국단위 입찰공고를 냈다는 점이다. 해당 공사는 추정가격 100억5천만 원 규모로, 해당 입찰 공고 등록 마감일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다. 현행 국가계약법은 공사계약시 가능한 공동계약을 하도록 권장하면서, 추정 가격이 국제입찰대상금액(공기업 등 249억 원) 미만이고 건설업 등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사현장 관할지역 소재 업체를 공동 수급체 구성원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한전KDN 충북사업처의 사옥 신축 공사에서 '대표사 포함 5인 이하, 최소 지분율 10% 이상'의 조건 외 지역 건설업체들의 의무 공동도급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지역 건설업체들은 한전KDN이 지역의무공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대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3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 돼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 지적 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구는 용산1지구, 대풍1지구,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 후 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 조정 및 경계 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조사 등의 업무를 위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의서 제출 등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용승인 후 10년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 보도 및 가로등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및 외벽도색 △단지 내 감시카메라 설치 등 유지·보수 △옥상방수공사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등이다. 올해 신청 가능한 대상 공동주택은 총 33단지로 아파트 18단지, 연립주택 7단지, 다세대주택 8단지이며, 증평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조금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는 전액 지원하고, 2천만 원 초과 사업의 경우는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내달 23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증평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으로 쾌적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받는다. 군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총 사업물량은 28동으로 100%의 농협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대출 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5천만 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 경우는 1억5천만 원 이내로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만기 전 수수료 없이 중도 상환할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또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도 해당된다.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업대상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신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구조안전, 화재안전 및 에너지성능 등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한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된 3층 이하, 연면적 1천㎡ 미만 건축물과 노유자시설,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총 5개 동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배점표를 통한 서류검토와 구조전문위원회를 통해 점검대상을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추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지역 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과 적정성·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