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죽령~묘적령 8.6㎞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소백산 죽령~묘적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 솔나리가 자생하는 특별 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운용하고 있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 확인 시스템 QR 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일일 입장 정원은 280명이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경우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예약 정원이 미달하면 잔여 인원 범위 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죽령~묘적령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 이래로 6회를 맞았다"며 "예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아직도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폐시설로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리모델링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 사업이 추진된다. 단양군은 이 시설을 다리안 관광지 내 운영 중인 야외 캠핑장, 호텔-D캠프, 소백산 등산로 등과 연계해 감성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단양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새 단장 해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리안 W' 사업에는 99억2천만 원(국비46억 원, 도비 9억2천만 원, 군비 36억 원, 민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폐시설로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리모델링해 900㎡ 규모의 웰니스 센터와 허브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단양관광공사는 이곳에서 가족 회복과 사운드·푸드·향·감성 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니스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여름 휴가지로 청주지역 곳곳의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시가 강력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미원면 옥화구곡 △내수 초정행궁 등 2곳이다. 옥화구곡에는 숙박이 가능한 옥화자연휴양림 뿐 아니라 청석굴 앞 달천에서의 수상레저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등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을 보유한 숙박시설로,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안에 주차타워 68면과 트리하우스 1동 2객실, 캠핑하우스 3동, 산책길(650m),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는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카약(15대)과 패들보드(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국내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소속 5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다. 5개 시·도가 매년 5천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윤번제로 공동사업을 주관하는데 올해는 충북이 주관하는 해다. 이번 팸투어는 협의회가 추진하는 공동사업 중 하나로 국내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5개 시·도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맛집 등을 돌아보며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골자다. 팸투어는 5개 시·도를 지역별로 나눠 2회 진행됐다. 1회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과 강원에서, 2회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팸투어는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역사 프로그램 등 그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관광인 '로컬관광' 트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5개 시·도의 역사,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수도권과 함께하는 역사·자연·문
[충북일보] "새콤달콤 맛좋은 청정 '슈퍼오디' 체험으로 맛보세요." 음성에서 최근 슈퍼오디가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의 오디따기 체험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평일에는 20여 명, 주말이면 4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들이 오디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농장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 관리되고 있다. 농원은 오디따기 체험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파라솔과 대형천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 체험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원에서 힐링도 하고, 오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윤모(56·서울시)씨는 "5년째 소이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며 "청정지역이라 공기도 좋고 오디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한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갈증을 해소하고 알
[충북일보] 상당수 캠핑장이 2박 이상만 우선 예약을 받거나 계좌이체로만 이용 대금을 받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를 행하고 있었다. 캠핑장 플랫폼 이용약관에도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도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을 배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 조건을 설정한 불공정 약관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1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2박 이상 예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면서 1박 예약은 이용 시기가 임박한 경우에만 가능하게 한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오토캠핑장(78개소) 중 30개소(38.5%)는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심지어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만 예약이 가능(1개소)하거나, 아예 2박 예약만 가능(4개소)한 곳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약 2주(평균 16.7일) 전에 캠핑장을 예약하는 소비자의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할 2박 우선 예약제는 소비자의 불만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또한 오토캠핑장…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던 '공원 물놀이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의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는 서원구에도 물놀이터를 확충했다. 시는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에는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이곳에는 '비오는 날 두꺼비 이삿길'을 주제로 한 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둘레길,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세부 시설로는 일반 놀이기구 8개, 물놀이기구 20개, 해가림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물놀이터에는 모두 3만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각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2시간씩 하루 3번 운영됐고,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여행사 에이전트 초청 팸투어를 연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트들과 현지 랜드사 직원 등 총 20명이며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일간 단양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시장인 일본을 대상으로 단양군 인지도 제고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등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김치를 만들어 보는 등 단양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현실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역 내 학생 역사·문화·관광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도내 중부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에 개장 한 달 만에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은 평균 5천여 명이 찾는 등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관람객 대다수는 괴산군민이 아닌 도내 인근 도시와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의 관심 부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쉽게 보기 힘든 4천600여 마리의 민물고기, 특히 다양한 종류의 쏘가리(황·백·일반)와 철갑상어 등이 전시돼 있고, 무료로 관람·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들어선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천440㎡ 규모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 시기, 생육 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 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개화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함박꽃나무, 인가목, 구슬댕댕이, 꽃쥐손이, 범꼬리, 나도수정초의 개화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일월비비추, 여로, 박새, 둥근이질풀 등의 여름철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생화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초여름에도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산행에 시원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부분의 야생화는 탐방로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니 공원자원 보존을 위해 법정 탐방로를 준수해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또한 실질적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천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의 내실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천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천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이자 관광 사업자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세족장을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중앙공원 안에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면서 임시 세족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약 150m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다 수도꼭지 수도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맨발 산책길 주변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도꼭지수도 6개로 늘리는 등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에 지난 11일 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날 사진을 촬영한 임미자(제천 빛담사) 소백산야생화연구원 회원은 "산성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더 화려하다"며 "반딧불이는 밤 10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자정께 최고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수질과 빛, 공해와 환경 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대표적인 청정지역 지표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온달산성은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매겨졌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천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 도담
[충북일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가 2024 여름시즌을 맞아 21일부터 인피니티풀인 '원더풀(WONDERPOOL)'을 운영한다. 298만 ㎡ 규모의 중부권 최대 복합휴양시설인 벨포레리조트 웰컴센터 최고층에 위치한 원더풀은 야외 수영장으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청량한 뷰를 자랑한다. 깊이 120cm의 메인풀과 영유아를 위한 깊이 50cm의 유아풀을 갖췄으며, 프라이빗 자쿠지, 일반 오픈형 자쿠지, 4인용 파고라, 2인용 카바나, 썬베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성돼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 3부 운영이 추가돼 새로운 분위기의 원더풀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운영은 평일 오후6시부터 밤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원더풀은 여름 시즌 한정 운영되며, 오픈안내 및 추후 진행될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벨포레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www.belleforetresort.com)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sbelleforet·igsh=MXE1YzcyZjhlaHYxeA==)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탄금호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보강한 뒤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23일간 운영됐지만 1만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단은 작년 미비점을 보완해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보완 사항은 풀장 방수 재시공, 바닥 균열 보수, 놀이시설 보수 및 안전검사, 미끄럼 방지 매트 추가 설치, 충돌 위험지역 보호대 설치 등이다. 물놀이장에는 일반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룸, 매점,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몽골천막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한데 13세 이상 1만원, 2~12세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13세 이상 7천 원, 12세 이하 4천 원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질관리와 시설 및 안전관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충북 3가지 맛 호(湖)캉스 릴레이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지를 바다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충북의 다채로운 호수를 새로운 피서지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인테리어의 맛이다. 충북 들락날락 인스타를 통해 도내 호수 포스터를 신청·수령한 후 집이나 사무실, 가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본인 계정에 올리면 된다. 지난 7일부터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좋아요' 수가 많은 순서대로 모바일 상품권 1명(10만 원), 치킨 세트 3명, 커피 쿠폰(20명)을 지급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인테리어 포스터뿐 아니라 충북 관광정보가 담긴 키링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힘들거나 집캉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충북 호수 사진을 감상하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두 번째는 호캉스의 맛이다. 취향별로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뒤 본인의 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인증하면 된다. 선정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벨포레 리조트 숙박권(3명)과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권(5명), 치킨 세트(10명)를 제공한다. 이벤트만 공유해도 추첨을
따스하면서도 선선한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다. 움츠렸던 시기를 지나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완연한 봄이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 혹은 친구, 연인이 함께 가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충북도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명소를 소개한다. 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일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 곳이니, 언제 방문해도 후회 없을 것이다. 진천의 명소 농다리다. 이곳이 새롭게 단장하고 미르숲과 미르 309 출렁다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특히 봄의 푸르름을 한껏 담은 자연 경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바위를 따라 물이 흐르고 시원하면서 나무들이 올곧게 펼쳐진 배경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각종 행사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돌다리 형식으로 건너도록 돼있었다. 필자 역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겁이 많은편이어서 다닐 때마다 늘 망설였던 기억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부표로 새로운 다리를 만든 덕분에 어린이, 노약자 분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이렇듯 이곳에는 다수의 사람들을 배려한 마음씨가 곳곳에 숨겨져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4회차 팝업놀이터 장소를 기존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팝업놀이터 행사를 진행하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 지난 1회차 행사 당시 3천여명 수준이던 방문객들이 최근 2회차, 3회차에는 6천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4회차 행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변동되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매 회차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누리공원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4회차 팝업놀이터에 많은 아이들과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꿀잼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꿀잼청주'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산책명소인 명암유원지 데크길의 야간조명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전 8시 반부터 문을 열고 구수한 빵 내음을 퍼뜨리는 브레드코코에 아침 손님들이 들어선다. 어떤 손님과도 다정한 안부 인사가 오간다. 빵이나 커피를 주문한 손님들이 포장을 기다리며 짧은 대화를 나눈다. 웃음이 떠나지 않는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에 따뜻한 분위기가 감돈다. 학교나 학원을 마치고 물 한 잔만 마실 수 있냐며 스스럼없이 들어서는 아이들도 있다. 쑥스럽게 돌아서는 아이들이 손편지나 사탕 등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나가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브레드코코는 지난 2019년부터 청주 산남동에서 운영 중인 동네 빵집이다. 시간대별 단골들이 끊임없이 오간다. 간단한 마실 거리를 사는 사람도, 식사 대용 빵을 사는 사람도 마늘 바게트는 빼놓지 않고 주문한다. 마늘빵 제작소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마늘 바게트가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가게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늘 바게트는 얇게 썬 바게트 위에 소스를 발라 굽기 때문에 바삭한 표면이 과자처럼 씹히는 것이 특징이지만 브레드코코의 마늘 바게트는 조금 다르다. 보통의 바게트처럼 기다란 빵을 잘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늘 바게트를 만들기 위한 기본 빵부터 브레드코코만의 크기로 따로 굽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 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 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변모했다. 도담 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한다. 도담 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 화초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 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
[충북일보] 충주 목계솔밭캠핑장과 남한강, 탄금호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간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아웃도어 축제인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시 투 써밋 코리아 인 충주 2024)'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과 시투써밋 커뮤니티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시투써밋 커뮤니티는 몽벨, 교통대, 충북산악연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관광두레, 충주업사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마이카누, 트랭글, 프로스펙스, 고어텍스, 인수스, 바로쿡 등의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한다.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는 경쟁레이스가 아닌 변화하는 자연을 무동력, 친환경적인 이동 방법인 카누, 자전거, 트래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통해 충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돼 왔지만, 특정 액티비티에만 집중되거나 상업적인 목적을 띄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브랜드 행사는 브랜드 홍보에만 집중, 지자체…
[충북일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패밀리 존에서는 하루 3회씩 어린이 공연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5월 30일 영유아의 아이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공연 △5월 31일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로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악기 음악여행' △6월 1일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재미난 '비눗방울 공연' △6월 2일 다양한 공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룡 타루'가 출연한다. 또 에어짚라인,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드론 축구나 로봇 사격 게임, FC충주 선수들이 운영하는 축구 체험, 머그컵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를 패밀리 존이나 먹거리 존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는 지역 내 영수증 1만원 이상 제출해야 이용 가능한 열기구 탑승과 인간 인형 뽑기가 관람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1일 오후 5시부터 중앙 계단 아래 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이나믹 거리 댄스'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성인도 아이처럼 놀 수 있는 어른이 존을 만들어 인간이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