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전격 인하했다. 1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3월 2.00%에서 1.75%로 0.25%p 인하한 후 3개월 만이다.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이었던 2009년 2월의 연 2.00%보다 0.5%p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금통위가 이례적으로 전격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 속도가 미진한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제의 타격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기준금리가 또 다시 내려가면서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 문제와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광복70년 815예·적금을 출시하고, 지역 농·축협과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오는 8월14일까지 판매한다.광복70년 815예·적금은 광복 70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규 가입 1계좌마다 700원씩 후원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농협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815명을 추첨해 골드바와 백두산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매 70번째 가입 고객과 역사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총 7가지의 푸짐한 사은이벤트를 실시한다.광복70년 815예금에 1천94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과 국가보훈 유공자 및 그 가족에게 각각 최대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정기 적금을 예금과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은 농·축협별로 최대 0.815%p의 우대금리(1인당 12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농협 인터넷뱅킹(http://banking. 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김병국 서충주 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에 선출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충북 농협 조합장들이 추천한 김 조합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김 이사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김 이사는 선출된 뒤 "5선 조합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농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협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쌓아온 폭 넓은 인맥과 인간관계를 통해 지역 농협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어려운 지역농협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덮친 '메르스 공포'가 주식시장에서는 묻지마 투자로 변질됐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명 '메르스 관련주'로 묶인 백신 관련 기업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3일 하한가로 직행했다. 콘돔 생산기업 '유니더스'도 대학병원에 의료용 장갑을 납품한다는 이유로 일시적 관심을 받았다. 지난 대선 무렵부터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 '써니전자'는 지난 2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017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번 크게 요동쳤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메르스' 파동에 간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의료용 장갑을 국내 대학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간 거래량이 폭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4일 장 중에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날보다 14.85%(775원) 떨어진 4천445원으로 장 마감했다.◇써니전자 (청주시 서원구·004770)=지난 대선 이후 오랜만에 '안철수 테마주'로 요동쳤다. 2일 안 의원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한 라디오 방송에서 "2017년 대선에 출마하나"란 질문에 "그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며 즉답을 피하다 같은 질문이 거듭되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창산단에 따르면 올해 10여개 기업이 공장 신·증설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상장사 중에는 '미래나노텍' '녹십자' '어보브반도체' '원익머트리얼즈' 등이 시설 투자에 나섰다. 동양시멘트 매각 공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인수전이 예상된다. 충북지역의 '한일시멘트'는 적극적으로, '아세아시멘트'는 조용히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멘트사가 동양시멘트를 인수하게 되면 업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돼 이목이 집중된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27일 한국신용평가는 SK하이닉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메모리반도체 산업 내 확고한 시장지위 △업황 호조, 기술력 우위에 기반한 우수한 수익성 △크게 축소된 재무부담 △모회사인 SK텔레콤 등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꼽았다. 28일 549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2.48%(1천200원) 상승한 4만9천650원으로 장 마감했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26일 공정위는 LG화학이 수급사업자의 배터리라벨 제조 관련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26일 충북지역에서 최종 선발한 6급 신규 직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하고 농협은행 새내기 직원으로서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농협은행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우수한 충북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강화키 위해 도내 거주자 및 학교출신 9명을 채용했다.또 우수한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난을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 출신 4명도 다음 달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신규직원 임용장을 받은 최재원(28) 씨는 "이번 농협은행에서 지역 출신을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금융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진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새내기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전국에서 채용된 신규직원들과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청원군 가덕면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에서 신규 직원 교육과정을 마치고 각 농협은행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21일 청주시는 2015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자화전자' '네패스' '신성솔라에너지' '삼화전기' 등 충북지역 상장사를 포함한 6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해 389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15일 'LG화학'은 충북에너지고등학교를 방문해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지역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취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2013년 차세대 전지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된 후 첫 졸업을 앞두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17일 중국 스포츠 유틸리티(SUV) 판매 1위 기업인 장성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장성기차가 오는 2017년부터 양산하는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주가는 전날보다 0.19%(500원) 떨어져 25만9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21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톱5는 인텔 13.3%, 삼성전자 11.2%, 퀄컴 5.2%, SK하이닉스 5.1%, 마이크론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20일 진천군 덕산5일장, 진천중앙시장 및 청주시 육거리시장 주변에서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전 다시 쓰기, 돈 깨끗이 쓰기'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5월 한달 동안 전개 중인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가두 캠페인에서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모아두거나 방치해 둔 동전을 적극 교환하여 사용할 것을 홍보했다.또 평상시 돈 깨끗이 쓰기를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진천군 덕산5일장 및 진천중앙시장에서는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지점장 김문태)도 참여해 장바구니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동전 다시 쓰기' 및 '돈 깨끗이 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LG그룹과 함께 지역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 20개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지역 특화 산업인 K-뷰티, K-바이오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8개 벤처기업을 선정했고, 연내 12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LG와 정부가 개방한 특허를 활용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2천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14일 협약을 통해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를 확정했다. LG생활건강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2020년까지 2천42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6%(9천원) 떨어져 8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SK하이닉스가 국내 500대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CSR리서치센터가 10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500대 상장기업 지속지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00점 만점
[충북일보] 생계난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충북도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12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충북도민은 677명으로 지난해 4분기 612명보다 65명(10.6%) 늘었다. 개인워크아웃은 3개월 이상 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기간 연장, 변제기 유예, 채무 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지난해 도내 신청자 수는 2천157명으로 2013년의 2천247명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경기불황이 이어진 최근 4분기 동안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분기 471명, 2분기 514명, 3분기 560명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4분기부터 600명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도내 개인워크아웃 누적 신청자는 3만4천435명으로 불어났다.사전채무조정 제도인 프리워크아웃의 누적 신청자도 1천948명으로 2천명 진입을 눈앞에 둔 상태다.개인워크아웃이 3개월 이상 연체라면, 프리워크아웃은 3개월 미만 단기연체자를 대상으로 한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1년 234명, 2012년 357명, 2013년 526명, 2014년 468명, 올해 1분기 97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채무조정의 배경에는 저금리에 따른 가계대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15일부터 우체국 보험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보험설계사들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과 보험계약을 위해 상담 후 청약서를 갖고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고객은 태블릿PC 화면을 보고 서명을 하며 청약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우체국보험 스마트청약 서비스는 평일 뿐 아니라 휴일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친권자 계약일 경우 미성년자와 태아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내면 보험료의 0.5%를 할인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6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CNK인터내셔널에 대한 정리매매가 시작됐다. 지난 2010년 말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발표 후 한때 1만8천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거래 첫날 390원으로 폭락하며 소액 투자자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다. 정리매매 첫날인 지난 8일, CNK인터내셔널의 코스닥 주가는 전장대비 1천335원(77.39%) 내린 390원에 최종 마감됐다. 정리매매란 상장폐지 전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매매기회를 주는 기간으로 CNK인터내셔널에겐 상장폐지 하루 전날인 18일까지 열흘간이 주어졌다.개장 초반 550원 선을 보이던 CNK는 결국 시가(500원) 보다 떨어진 390원에 장을 마감했고, 전제 상장주식수 5천645만1천442주 가운데 1천230만6천400주(21.8%)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9억9천100만원.휴지조각에 가까운 주식이 이 정도라도 거래되는 건 추후 인수합병 등 외부여건 변화에 따라 장외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노리는 단기 차익 투자자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증권가 관계자는 "정리매매 기간에는 폐지를 주워 대박을 꿈꾸는 개미 투자자들이 몰린다"며 "외부 투기세력의 난입으로 또 다른 손실을 보지 않도록 소액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와 도농상생의 생활화를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가는 날'로 지정한 가운데 9일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 회원지원반 임직원 20여명은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 마을을 방문하여 고추심기, 농업용 폐자재 수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 해외광물자원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의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에 따라 이 회사의 1% 미만 개미 투자자들이 지니고 있던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특히 청원 출신으로 청주에서 초·중·고·대학을 모두 나온 오덕균(49) 전 대표를 믿고 적잖은 돈을 쏟아 부은 지역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 전 대표의 배임 혐의가 공시된 지난 7월10일부터 거래 정지된 CNK인터내셔널의 현재 주식수는 5천945만1천주(시가총액 974억원).2010년 말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발표 후 이듬해 8월 1만8천500원까지 뛰었던 주가는 거래정지 당시 2천155원으로 폭락한 상태다.전국에서 9천명을 넘는 CNK의 소액주주들에겐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의 정리매매 기간이 남아 있으나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의 주식을 제 가격에 매입할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지역의 한 투자자는 "주당 몇 백원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라며 "사실상 소액주주들의 주식은 휴지조각이 돼버렸다"고 허탈해했다.또 다른 투자자도 "충북에서 오 전 대표의 동문과 지인, 사업가 등이 주식에 투자한 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다이아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올 3월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5%로 전월(0.20%)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 음식·숙박·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억5천만원, 음식·숙박·도소매업이 2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영동군 소재 건설업체의 부도어음이 발생이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이 업체는 부도 발생 다음날 부도어음을 모두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방평균(+0.3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3월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4개 업체로 전월에 비해 1개 업체가 증가했다.업종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제조업체 2곳, 도소매업체 2곳으로 확인됐다.3월중 신설법인 수는 193개로 전월보다 7개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5개가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 9개, 음식숙박도소매업 9개 증가했고 제조업은 4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는 7일 '제20회 효(孝)사랑 축제의 날'을 맞아 행사장인 청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청주지사와 합동으로 농지은행사업 특별홍보를 실시했다.농지연금은 65세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매월 연금을 수령하면서 담보농지에서 계속적인 영농이 가능한 매력적인 상품이다.올해부터는 담보농지의 평가방법이 공시지가와 감정평가금액의 80%가치 중 유리한 부분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가입시 부대비용 납부편의 제공 등 제도가 개선됐다. 농지연금 가입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또는 농지연금 고객상담 센터 (☏1577-7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북농협은 7일 2014년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남이농협, 음성농협, 제천단양축협이 탁월한 경영실적을 거둬 표창패를 수여했다.종합경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8개 부문, 농업인 실익사업 10개 부문 등 모두 3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충북에서는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이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됐다.임형수 본부장은 "종합경영평가는 사업추진은 물론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면서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무한 봉사정신과 상호간 신뢰관계 구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수상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달 발생한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내츄럴엔도텍'의 하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백수오 재배 농가를 위해 나섰다. 도내 100여 곳 농가 중 80%는 '내츄럴엔도텍'과 계약 재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백수오 종자 보급 단계부터 재배·납품 과정의 품질보증체계를 구축하고, 계약 재배 실태를 파악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가짜 백수오로 알려진 이엽우피소의 불법 재배·유통을 단속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환기종목' 16개사를 정기 지정했다. 충북지역에서는 '폴리비전' 이 신규 지정됐고 '에이스하이텍'은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다. 7일 주가는 전날보다 1.69%(1만4천원) 하락해 8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지난달 30일 이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환경부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난 1월 출시한 '농업인행복대출'이 큰 인기를 모으며 3개월 만에 판매 1조원을 돌파했다.'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경제사업 이용실적(농산물 출하, 농자재 구입, 하나로마트 이용 등)이나 출자금 규모, 직불금 수령액 등을 반영해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50%까지 높여주는 농협만의 특색 상품으로 출시 이후 줄곧 큰 호응을 얻고 있다.4년 전 충북 음성으로 귀농한 정모 씨는 최근 수박재배용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면서 자금이 필요해 농협을 찾았다.신용대출 한도가 부족해 주택담보 대출로 자금을 융통할 생각이었지만 정씨의 출자금 및 직불금 수령액 등을 반영해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농업인행복대출'을 통해 담보제공 없이 간편하게 농업자금을 빌릴 수 있었다.'농업인행복대출'은 지역과 밀착된 농협만의 장점을 살린 '관계형 금융'상품으로 오랜 거래 관계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임형수 본부장은 "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관내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취급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했다.개정된 안은 1일부터 시행된다.관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한국은행 충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 대출실적 중 신용대출은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한도 산정때 2배로 인정해 우대한다.신용대출은 전액을 담보나 보증없이 취급한 순수 신용대출을 말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낸 'SK하이닉스'가 381억원의 지방소득세를 청주시에 납부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총소득은 4조3천518억원이며 이 중 2.2%를 지방소득세로 내는데, 각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 수 등 비율에 따라 이천시와 청주시가 각각 56.6%, 39.8%의 지방소득세를 징수하게 됐다. 오는 6일 '셀트리온제약' 본점이 청주로 이전한다. 연간 100억정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진 오창 화학의약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청주시 세수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천 지역 재배 농가를 충격에 빠뜨린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단락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제천지역 100여개 농가는 연간 800t가량의 백수오를 생산해 내츄럴엔도텍 등을 통해 전국에 공급해 왔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지난 1999년 LG반도체를 흡수하면서 청주 산업단지에 들어선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청주시에 법인세를 내게됐다. 지방소득세는 세액공제 전 법인세 10%를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의 종업원 수와 면적 등을 따져 나눠 낸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충북일보] 충북농협 경제사업부와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 직원 60여명은 지난 24일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소재 복숭아 농장을 방문해 적화작업(복숭아꽃 따기)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했다.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홍래)는 지난 25일 '2014년 사랑의 좀도리운동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조홍래 충북지역본부장 및 최난나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부장, 한태일 우리누리주관보호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해 충북지역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금한 기금을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부에 116만원을, 우리누리주관보호센터에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998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16년간 약 200만명이 참여, 680여억원을 모금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지난 24일 지역본부 본부장실에서 유병욱 세무사를 충북농협 고문세무사로 위촉했다.유 세무사는 올 4월부터 2년 동안 충북지역 농·축협에 대한 세무업무를 지원한다.유 세무사는 현재 세무법인 다솔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가짜 백수오' 논란에 주식시장이 술렁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내츄럴엔도텍은 제천지역 100여곳 농가와 백수오 재배 계약을 맺고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백수오 관련 매출은 1천억원으로 제천지역 농가도 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곧장 반박에 나섰지만 '가짜'와 '진짜'를 주장하는 진실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청지역 상장준비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3일 코레일 대전본사에서 CEO 등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자과정 상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덜어주고 상장 의사결정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무상 프로그램이다. 상장 준비 중인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들은 한국거래소 상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유원컴텍과 고글텍이 제휴를 통해 생산한 가상현실 뷰어가 미국 구글의 WWGC(Works With Google Cardboard)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Go4D C1-Glass 제품은 구글의 카드보드 호환 프로그램들을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