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4년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의 여가 선용과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외 레저 스포츠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서울시체육회와 경합을 벌인 도 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사업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개최 계획, 도민 염원 등을 강하게 피력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5천만 원과 도비·괴산군비 등을 합해 7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9월 중 3일간 '2024년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 이 대회에서는 △오리엔티어링 △스트릿댄스 △모형항공기대회 △낚시 전국대회 등의 종목이 치러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열기구 △드론딜리버리 △피클볼 △레이싱카트 △클라이밍 △승마 △카누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는 이 페스티벌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괴산 지역에서 개최해 지역 생활인구를 늘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난 7일 괴산군청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괴산군노인복지관과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 각각 김치 50박스씩 모두 100박스(240kg)를 전달하는 한국농협김치(1박스당 김치 4종) 온(溫)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향림 농협 괴산군지부 농정지원단장, 황종연 총괄본부장, 송인헌 괴산군수, 임세빈 은행본부장, 김명희 농협 괴산군지부장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증평농협 청안지점 회의실에서 '괴산군-증평농협(사리·청안·부흥지점)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했다. 군은 이날 증평농협에 동력살분무기 53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9천800포 등 9천22만 원 상당의 농자재를 전달했다. 군이 올 들어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전달한 농자재는 동력살분무기 175대, 콩순제거기 93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5만8천포 등 5억6천만 원 어치에 이른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군에서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15~25%, 지역농협 10%, 농업인이 15~25%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기계 지원기종은 농협과 함께 농가 수요조사를 벌여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협과이 협력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K.D.C.A) 학생들이 '21회 서울 국제 푸드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지난 4∼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라이브요리 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김윤하, 신재웅, 양휘준, 안연희, 박솔비)을 수상했다. 또 농촌진흥청장상(이의령, 곽건신, 김민혁, 심우혁, 신종민)과 한국올림픽위원장상(임정현, 이성제, 나정훈, 박성민, 박세은) 등을 받았다. 남형경 지도교수는 "학생들 모두가 밤을 새워가며 자신의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 큰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로명주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초번호판, 도로명판, 국가지점번호판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활용해 진행한다. 교육은 PPT 및 메타버스(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실시한다. PPT 방식 교육은 3개교 9개 학급(1개교 당 3개 학급), 메타버스 활용 방식 교육은 2개교 4개 학급(1개교 당 2개 학급)을 모집한다.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 교육 가능 일자와 시간대 등을 표기해 음성군청 민원과(043-871-3575)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하절기 비상방역 기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환자발생을 가정한 비상 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진행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 등에 의해 감염, 전파돼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온상승, 장마 등이 잦은 하절기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콜레라, A형간염 등)이 급증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인 이상 설사나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6월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매월 하루씩 휴가를 주는 양육휴가를 시행한다.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휴가 대상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공무원이다. 부부 공무원을 포함해 129명의 직원이 혜택을 보게 됐다. 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유연근무, 연가, 특별휴가 등 기존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송인헌 군수는 "저출산 시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책을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근무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대부분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취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인정 및 존중받는 돌봄문화를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돌봄노동자이다. 상담 내용은 직장 내 스트레스, 사회불안,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성희롱 등이다. 참여자마다 전문 심리상담사와 1 대 1 대면 맞춤 상담, 정서적 이해와 심리적 발달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당 2회기 상담(회기당 50분)으로 구성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상담사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면 내담자의 동의를 받아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된다. 1생활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공간에서 상담한다. 2생활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상담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4)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음성
[충북일보] 증평군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지원에 나선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과 금융기관간 금융우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증평군 금고인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신한은행 증평지점과 괴산증평산림조합 증평지점 세 곳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은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자에게 1년간 예금 또는 대출금리 0.1%를 우대(금융기관별 우대사항 상이)한다. 금융우대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1년 이내에 통지받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24년 하반기 금융우대 대상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리우대 지원에 협조해 준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권리증진 및 세정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뭉쳤다. 군은 7일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결성된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단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단은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 가수 구재영, 손병천 양복명장, 문병삼 한식명장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여러 지역사회를 돕는 방안을 찾아오다 각자 인연이 있어 애정을 두고 있던 증평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위촉장을 수여 받은 홍보대사단은 이날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의미있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영관 상임대표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군 발전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증평으로 향하는 기부의 손길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훌륭한 분들이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나서 주셔서 기대가 크다"며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2024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인 가구, 가족, 건강, 복지 등을 파악해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8일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익년 3월까지 조사 증평군 누리집에 공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현장에서 더 많은 방문객이 스포츠 축제를 즐기도록 유도하고 SNS를 통해 이번 대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 개회식 참가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인증사진, 지정 해시태그(#제63회충북도민체육대회 #2024충북도민체전 #진천을뜨겁게)와 함께 게시글을 등록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행사는 개회식이 열리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에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개회식도 관람하고 인증 행사도 참여하는 등 이번 대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국가대표 팬 사인회 △블랙이글스 에어쇼 △메가급 초대 가수 공연 △5천 명 국수 시식, 녹즙 시음 등 그간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진천형 여성 친화 기업'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관내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사업체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 또는 현원 대비 10%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을 추진·계획하고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대상기업은 공고를 통한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여성 친화 환경개선(여성 휴게실, 화장실 등)을 할 수 있으며, 개선 이후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여성 친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인 기업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함으로써 양성이 평등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꽃길만 걸어요'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비약물 프로그램을 통한 경증치매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기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장기요양 5등급자, 인지지원등급자다. 지난 3월, 4월 진행된 1~2기 프로그램은 주 2회(총 8회기), 2시간씩 치매예방 체조 및 미세 손 운동,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인지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3기는 7일부터 좌구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매 기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에 반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7년 만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생거진천을 알리기 위해 꽃단장을 마쳤다. 군은 차량 이동이 많은 진천군 청사 인근 로터리, 진천 종합운동장 등 5개소에 도민 체전과 진천군을 형상화한 꽃 조형물을 설치해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꽃 조형물은 도민 체전 선수들의 화합, 열정뿐만 아니라 진천군의 인구 증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농다리와 미르숲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군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리 난간과 도로변에 화분 540개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첫 시범 운영하는 쌈지 숲을 무궁화 분화를 활용해 조성했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고자 호밀 재배단지를 활용한 '호밀밭 산책로'도 꾸몄다. 진천읍 행정리 278번지 일원에 조성한 산책로는 7일부터 도민 체전이 막을 내리는 11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호밀은 축산농가가 사료로 활용하는 동계작물로, 평소에 보기 힘든 호밀밭에서 방문객과 선수단이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도민 체전을 찾는 모든 분에게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으로,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통합건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재활 운동 교실은 지역내 뇌 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4회 운영된다. 영양, 구강, 만성질환, 약물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관리 교육과 낙상 예방, 근력 강화 등의 재활훈련이 운영되며,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하는 물리치료협회, 작업치료협회, 간호사협회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에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만 7천 11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3년 대비 1.14% 상승했으며, 이는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과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 수정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신청 마감일까지 진천군청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으로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진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 임차비) 지원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 시 대출금 이자 일부(3억 원 이내, 2%)를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그 규모를 확대(5억 원 이내, 2.5%)·지원한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근로자 1명당 월세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 전입자에게만 지원한다.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공고 이후 사업주가 임차 중인 군내 기숙사로 타 시·군에서 전입한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1회 추경예산이 889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024년도 1회 추경안이 36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본예산 8천198억 원보다 7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17억 원 증가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늘어난 1천276억 원이다. 국토·지역개발분야는 도시재생 공모사업(3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3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유지보수(23억8천만 원)이, 교통·물류분야(기반시설 SOC)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유지 보수(20억9천만 원),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해양수산분야는 금왕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3억7천만 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5억 원)이, 문화·관광분야에선 음성파크골프장 건설(14억6천만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8억 원), 감곡 파크골프장 설계비(1억 원), 품바·설성 문화제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 공공행정분야는 일반·기업체·공공기관 전입지원(11억 원), 출산장려 지원(2억 원), 청년월세지원사업(7천200만 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질서…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민숙)는 지난 4일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 정기전&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6월 30일까지 김득신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기획됐다. 1부 회원 정기전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전이며 회원 20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는 △한국화 신대현·이동우 작가 △서양화 박성덕·연제호·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신은화·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조준경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또한,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작가(운보미술관장), 전 강동대 교수 이돈희 작가,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고 황찬배 작가의 작품이 찬조 출품됐다. 2부는 올해의 작가 초대전이다. 조준경 작가의 공예 작품이 6월2일부터 15일, 16일부터 30일까지는 달팽이 작가로 알려진 이동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선포했다.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했다. 비전선언문에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주관으로 열렸다. 어린이,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8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컵케이크, 가죽공예키링,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마당과 아무튼 칭찬 이벤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 상설마당이 펼쳐졌다. 동구의 고무신 등 공연마당과 화채, 한살림 간식꾸러미, 삼색떡볶이와 탱탱어묵, 팝콘과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도 열려 아이들을 즐겁게 했
[충북일보] 괴산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건설교통과 직원 15명은 지난 3일 칠성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0여 명은 사리면 중흥리 소재 농가를 찾아 5천㎡ 면적의 논에서 모판을 나르는 작업을 도왔다. 문화체육관광과 직원 12명도 감물면 백양리 옥수수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심기에 힘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공무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들이 청주시 도심에 있는 가축시장이 증평군 접경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추진되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민들은 주변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악취로 힘든데, 가축시장까지 접경지역에 들어서면 고통이 더 커진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일부 단체는 가축시장 이전사업을 철회하라고 청주시에 요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기 시작했다. 증평군은 지난 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북이면 옥수리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축산단체협회·사회단체협의회 대표자들이 모여 청주시와 청주축협이 추진하는 우시장 이전 사업에 대한 관련법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주민 중심의 대책위원회 등이 구성되면 군과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주시와 청주축협에 공문을 보내 증평군민을 상대로 하는 설명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할 당시 사업구역에 편입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을 2026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지가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한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 측에서 우호 교류 수준을 자매결연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지역 여건, 우호 증진 가능성, 교류의 실익 기대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올해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의 증평군 방문일정을 증평인삼골 축제 기간(10월 3 ~ 6일)에 맞추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조각, 전통 붓, 전통 자수, 대장간, 장뜰두레농요 등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방안 및 인삼 수출 관련 협력 사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삼 수출 홍보를 위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인삼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증평군 대표단의 방문 일정 중 선보인 인삼 셰이크, 인삼 라떼, 인삼 샌드위치 등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지 음식점들로부터 인삼을 활용한 음식 개발·판매를 위한 인삼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 홍삼 가공품의 판매 가능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충북인삼농협, 피에트라산타시, 현지 농가 간 간담회도 이번 방문 기간 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