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2일 전의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소 럼피스킨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백신접종반 15개 팀 45명을 투입, 지역 전체 사육농가 722가구의 소 3만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의면에 위치한 거점 소독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방역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담어린이집이 23일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종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역대 최다인 저금통 210개를 기부했다.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 주는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저금통 기부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세종소담어린이집은 2021년 110개 희망드림 저금통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모두 210개의 저금통을 기부해 역대 최다 저금통 기부를 기록했다. 김정미 세종소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심부름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통해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저금통을 채워왔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기념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막을 올린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감각과 카리스마로 수준 높은 무대를 이끄는 여자경 예술감독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세종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매년 지자체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충북도립교향악단, 7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24일 대전시립교향악단, 12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까지 올 한 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8∼24일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을 내걸고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 21일에는 괴산북중학교, 괴산명덕초등학교 2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서는 재밌는 게임과 체험부스 형식으로 아동 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에는 괴산군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23일에는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의 권리와 학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날 괴산행복교육지구 2회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의 정책 제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eye)' 단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과 녹색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에 관해 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교 총장실에서 녹색 혁신 분야의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산업육성을 촉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녹색 혁신 분야 기술인 2차전지를 비롯한 여러 사업 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대표적인 내용은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지원과 투자를 위한 개방형 혁신 시스템 협력, 창업 인프라 제공, 충북도립대학교 졸업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이다. 조주연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무너진 입구 때문에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보은∼청주 국도 19호선 봉계터널을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부분적으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보은경찰서 등 관련 기관들이 봉계터널 복구 현장을 점검한 뒤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오는 30일부터 부분적인 차량 통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터널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무너진 입구 주변 안전 문제로 5개월 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하루 9천여 대의 차량(지난해 교통량조사 기준)이 구불구불한 옛 도로로 우회 통행하느라 불편을 겪었다. 30~60분을 돌아서 청주와 보은을 오고 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군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련 기관을 상대로 조속한 복구와 조기 개통을 촉구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도로 시설물도 보완해 놓았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청주 방향 상행선의 사면 복구를 위해 계단식 축대벽을 설치하고, 숏크리트 타설 작업을 했다. 현재는 낙석 방지 시설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남부지소도 개통을 위해 임시차선과 차로 유도 시설물 설치를 29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5시에 보은문화원에서 가족 뮤지컬 '동생 인형'을 공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인형을 동생이라고 여겨 이름도 지어주고, 현실과 꿈에서 노는 아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협동조합 문화기획단 '마주'의 작품이다. 영상과 조명, 무대 조형물을 잘 융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관람 문의는 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43-540-3028)으로 하면 된다. 박영미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영동군 고향 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군은 군민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분야 선호도를 조사해 기금사업 선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소식·참여 ▷설문조사·이벤트 ▷설문조사 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고향 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금사업 사용처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ㆍ보호, 주민 문화ㆍ예술ㆍ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을 하는 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 문집'감 잡았어'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독서동아리는 책 읽기, 글쓰기, 학교생활의 감을 잡아 보자는 의미에서 '감 잡았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한다. 5~6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도서관에 모여 함께 읽을 책을 정해 읽고 나서 시와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면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왔다. 이번에 '나의 엄마', '어린 왕자', '모캄과 메오' 등 20권 이상의 책을 함께 읽고 쓴 글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6학년 이하엽 학생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여러 책을 읽고 유익한 내용을 알게 됐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독서동아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 거주하는 임정매 시인이 첫 시집 '수상한 평행이론'(도서출판 애지 刊·128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1부 '강의 심장을 훔칠 수 있을까요', 2부 '호박 속처럼 환해야', 3부 '뿌리들 안으려면', 4부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으로 나눠 모두 55편의 주옥같은 시를 담았다. 시집 속의 시편은 '관계'를 키워드로 해서 이름도 없이 역사 속으로 스러져 가는 들풀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간절하고 순정한 눈빛으로 형상화했다는 평을 듣는다. 표제작 '수상한 평행이론'은 삶과 죽음의 관계에 관한 어머니의 수상한 이론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냈다. 또 '심천역에서'는 관계 속에 내재 한 잿빛 불안들에 관해, '잡곡밥'은 단단한 콩 두 알에 담긴 땅의 철학에 관해 이야기했다. 임 시인은 탄생하고 소멸하는 순환과정을 겪으며 기대와 고통, 기쁨과 슬픔을 딛고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핵심이 '관계'라고 보았다. 해설을 쓴 이민호 시인은 눈을 감아도 사물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익숙함과 눈 뜨고 있어도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역정이 시에 담겼다고 읽었다. 추천사에서 이경자 소설가는 "감춰야 한다고 해서 꾸역꾸
[충북일보] 영동군은 23일 매천리 영동 와인공장 준공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 와인공장은 전체 면적 998.62㎡ 규모의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모두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다. 1층(559.52㎡)은 판매장을 비롯해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을 넣어 와인 제조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174.98㎡)은 방문객들을 위한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으로 꾸몄다. 3층(155.30㎡)에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을 마련했다. 지하 1층(108.81㎡)은 공구실과 창고로 돼 있다. 군은 각종 인증 절차와 시범 운전을 거친 뒤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 와인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 와인공장의 준공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와인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 와인이 세계적인 품질을 갖춘 명품 와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청 민원부서와 9개 읍·면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20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 등)에 관한 영상·음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신체나 근무복 등에 착용하는 장비다. 군에서 도입하는 웨어러블 캠은 360도 영상 녹화뿐만 아니라 음성 녹화도 가능하다. 군은 다음 달 5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행정 예고문을 공고해 웨어러블 캠 도입 안내와 의견수렴을 한다. 유영미 군 종합민원과장은 "웨어러블 캠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법행위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보호장비 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직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열려라 운총아'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한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오감만족 문화여행 '못 말리는 꼭두' 사업의 하나로 창작 초연하는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다.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작품 곳곳에 담아냈다. 주인공 이름을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따왔다, 괴산의 대표적 인물인 독립운동가 우당 권동진, 소설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등이 등장한다.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스며들게 했고, 괴산전통시장이 작품의 배경이다. 박세환 연출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내가 이만큼 커 온 데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수고가 밑바탕이 됐다"라며 "공연을 통해 혹여 닫히고, 맺힌 마음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열리고, 풀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연은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자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1차 연도(2023년)도 시행 결과와 2차 연도(2024년)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연차별 시행 결과에 대한 성과 분석 △내년도 수행 세부 과제 선정 △감염병 위기 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위한 업무조정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사회 건강통계 조사 수치가 전국 결과 대비 저조하게 나타난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등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인구의 변화, 농어촌 고령화 등 시대 변화에 따른 예측 못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 발생 시 등급별(A등급~C등급) 단계를 나눠 신속 대응하겠다"며 "심뇌혈관질환 관리, 건강생활 실천, 결핵 예방관리사업, HPV 예방 접종 지원, 치매 환자 등록, 금연과 절주 환경조성 등 양질의 보건의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3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지역 내 배드민턴 꿈나무들에게 전달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선수단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 충주시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최진근 교장과 배드민턴 학생부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감독과 선수들이 모은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태호 감독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나 지역 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충주시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대회가 없는 기간 동안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진로 교실을 추진하고 일반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배드민턴선수단은 올해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23일 지현동 6개소 경로당에 120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며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박경택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도시락인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경로당에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주신 다원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 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마을별로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겨울 이불을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추워진 날씨에 이불 교체가 어려운 분들이 이불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꿈자람 아동지원사업, 어르신 보행기 지원, 경로당 무더위 극복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수해 가구 긴급생계지원 등 지역 내 복지를 위한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이 지난 21일 오후 7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재우 원장을 초청해 'R&D와 특허 전략'을 주제로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평생교육의 장을 개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국가 R&D와 특허전략의 상관관계,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의 특허 전략 지원사업에 대한 강의와 충주시 5대 신산업과 국가 전략기술 전략 연계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충주시 사과' 브랜드에 대한 지식재산 전략, 브랜드 인지도에 관한 토론과 제안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을 지난 9월 5일 개강해 2024년 8월까지 2개 학기, 총 30주 과정으로 제조업과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지난 22일 오후 충주시 대소원면 현대글로비스 공장에서 4분기 긴급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했다. 긴급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실제와 같은 통제단 가동훈련으로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간의 상시 훈련체제를 구축해 재난을 체계적으로 수습한다. 이번 훈련은 현대글로비스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전기차량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 분담 및 임무 수행 확립 △ 재난 현장 지휘관의 지휘 조정 통제 능력 강화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충주소방서 직원들은 맡은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고재명 소방행정과장은 "체계적이고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절차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융합경영전공 전순영 교수가 대전에서 열린 2023 산학협력 EXPO 내 부대행사로 진행된 Global IC-PBL 공유·협력 컨소시엄에서 대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IC-PBL Best Class 우수사례 발표'에서 전 교수는 캡스톤디자인의 교수법 중 하나인 IC-PBL을 통해 운영한 '현장 중심의 창의적 정책제안서 작성'의 결과를 지·산·학 연계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지역 사회(Community)를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 기획, 제안서 작성의 전 과정을 캡스톤디자인 교과의 결과물로 도출해 공유가치창출 (CSV, Creating Shared Value)를 통한 지역 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사회적 이익 추구를 정책으로 제안한 학생들의 팀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설명했다. 이번 사례에서는 학생들이 작성한 제안서를 지자체 수요기관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진 점이 두드러졌다. 전 교수는 이번 사례로 IC-PBL 교수법을 통해 지역 사회를 수요기관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제안사가 되고, 팀이 '제안서 작성 기획자'의 역할을 하며, 강의자는 모두를 아우르는…
[충북일보]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25일과 26일, 오는 12월 2일과 3일 등 총 4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등록팀 중 12개 팀이 참가해 클럽별 대항전으로 열리며 2022년도까지 남자팀 위주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의 요강을 전면 수정해 2023년도에는 여자 야구대회로 바꿔 개최한다. 특히 2022년 신축된 송학야구장과 개·보수된 금성야구장을 대회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의 여자 야구 동호인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야구 인프라 홍보를 통한 향후 양질의 야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대회 1~2일 자에는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이 4개 조로 편성돼 각 조 1위를 선정하며 대회 3~4일 자에는 4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규칙은 7회, 경기 시간은 1시간 50분을 적용한다. 이 대회는 급증하는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여자 야구 활성화와 스포츠메카 도시를 목표로 하는 제천시에서 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으며 야구 종목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제천시 동문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2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지난 21일 '제11회 사랑의 김장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로 동문전통시장 50개 점포가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수 담가 의미를 더했다. 박성윤 회장은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김치를 담갔다"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나경 중앙동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마련된 김장김치는 중앙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조리체험 학습을 통해 인식 개선 및 계승·발전시키며 올바른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학교는 박미화 영양교사가 지도하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과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과 접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6~7월에 실시된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에 이어 이달에는 꽃 절편, 삼색 경단, 오곡 강정, 과일화채, 다식 등 신토불이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조리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4학년 학생들은 동글동글 빚어낸 멥쌀 반죽과 단호박과 비트 가루를 입힌 멥쌀 반죽을 꽃 모양 틀로 꾹 눌러 삼색 절편을 맛깔나게 만들었으며 제철 과일 사과와 배를 모양내어 오미자 엑기스와 잘 어우러지게 과일화채도 뚝딱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동글동글 굴린 찹쌀 반죽에 알록달록 삼색 옷을 입혀 만든 꽃 절편은 쫄깃쫄깃 맛있고 사과와 배를 예쁘게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 중심·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혁신과 변화의 도전을 추진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하는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23일 열린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선진 농업에 맞는 지역농업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의료·복지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사계절 누구나 단양을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만들겠다"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으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고 예술제를 개최해 단양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선 8기 관광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수상레저는 대회와 축제를 개최해 군의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교육,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충북일보] 제천시 강저휴먼시아2단지 입주민들과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22일 한방공원과 장평천 둔치 등 단지 주변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제천시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시, 주관하는 공동주택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맞아 수거한 쓰레기들을 직접 분리까지 하며 참여한 입주민들에게 분리수거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