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산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주복철강(대표 이병갑)은 27일 진천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병갑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도 25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상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82년 창립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어르신 점심 나누기 등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방세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200억 원(10월말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민선 6기인 2016년 733억 원에 불과했던 군세는 2022년 1천263억 원으로 7년 만에 530억 원 증가해 72.3%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정확한 수치는 해를 넘겨야 집계할 수 있지만 전년보다 높은 군세 확보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총 지방세 세입도 전년에 이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방세수의 40%를 상회하는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최초 500억 원 고지에 올라선 지 불과 2년 만에 6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개인 종합소득, 양도소득, 특별징수분, 법인소득으로 구성된 지방세수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500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8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이 보여주듯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15억 원의 징수 실적을 달성한 이래 올해 400억 원에 가까운 징수액을 확보해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9년 연속 200억 원 이상을…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호떡을 판매하며 남을 도왔던 기부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에서 푸드 호떡을 운영하는 맹시현 씨는 27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세탁세제 40개, 화장지 30롤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맹 씨는 농한기에 영동읍 부용리 하나로마트 앞에서 9년째 호떡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요양원 노인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호떡 나눔 봉사를 했다. 올해에도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에게 호떡을 나눠주며 위기가구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맹 씨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누고 봉사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순회 이동진료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덕읍 삼방 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 총 250여 명의 주민에게 혈압, 혈당검사, 일반진료 및 약 처방,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교육,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를 지원했다. 또 충주의료원과 협업해 간염 등 40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했다. 시는 공중보건의사 3명, 혈액검사 2명,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2024년 이동진료를 18개 마을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취약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강당에 슬라이드 에어바운스와 스포츠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UP! 에어바운스 놀이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날씨로 충분한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놀이를 통한 활동적인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가 됐다. 한 학생은 "1학기 물놀이 체험, 2학기 에어바운스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김정훈 교사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특별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삼원초에 따르면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류심사, 공개검증, 발표심사까지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7명의 교원을 최종 선발했다. 김정훈 교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학생지도, 충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발명) 운영,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 사무국장,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운영 등 10여 년간 꾸준히 충북의 발명교육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최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3 발명교육 콘퍼런스·연합학술대회'와 함께 실시됐다. 시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내외 발명관련 연수가 지원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8일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8회차 음악으로 통(通)하다'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기획공연은 충북 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충주 예술인들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뮤지션의 무대로 구성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를 마무리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담아낸 프로그램도 녹여낸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 출연진은 △ 사물놀이 '몰개'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우리 음악을 널리 전하는 '문화예술 길라잡이' △충주시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래하는 '충주시 성악연구회' 등이다. 또 초청공연 뮤지션으로 △MBN '쇼킹나이트'에 출연해 '리틀 신지'로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인물 오뮤오(오민영-어반블소속)를 만날 수 있다. 청량한 목소리와 반전매력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 락커'의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우선 예약자 입장 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김영준 교수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공으로 28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컬캠퍼스에서 지역혁신사업(RIS) 단장을 맡고 있다. 또 2021년 1월부터 바이오공유대학 구축 등 교육혁신 및 인재양성 활동으로 기업체 참여율, 도내 학생 취업률 향상과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탄금초록꿈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유아 동아리(초록꿈 특공대) 활동으로 초록꿈 놀이 마당 운영을 통해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놀이가 이뤄져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유아들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나눈 물건을 오래오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부모 동아리(초록사랑)에서는 환경관련 동극 '내가 왕이야!' 공연을 준비해 유아들이 재활용 쓰레기의 분해 기간을 알고 분리배출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됐다. 동극을 준비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탄금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탄금 초록꿈 캠프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매년 2~12월,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별 윤번제로재활용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재활용센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등 물품을 수집해 수선 등의 손질을 거쳐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투명페트병 수집, 아이스팩 수거·세척·무료나눔 등 자원의 중요성과 근검, 절약정신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품 판매코너도 함께 운영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한 해 동안 재활용 녹색행복가게(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면서 얻어진 수익금을 보다 뜻있고 보람있게 활용하기 위해 24일 대소원면 금봉농원에서 다자녀, 취약계층 50가정과 읍면동부녀회원 간 멘토링으로 '고추장과 된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재활용센터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비하고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빨래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20일과 27일 만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3명을 대상으로 '유초이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유초이음교육은 성남초 김수정 수석교사가 국원유치원 각 반 교실에 방문해 한 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을 위해 사전 만 5세 유아들이 초교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작성했고, 초교 1학년 학생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전해줬다. 또 김수정 교사는 초교의 모습과 환경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하늘반 이예솔 유아는 "초등학교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유치원과 다른 점도 있지만 이제는 걱정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파란반 권현주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1회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을 해야 하는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월 소득 195만6천 원 이하)의 난임 부부다. 신청일 기준 1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실혼 부부도 대상이다. 군의 올해 시술 현황(10월 기준)을 보면 체외수정 41건(지난해 31건), 인공수정 8건(지난해 6건)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더 많은 난임 부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대상자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 난임부부는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 모두 군에 주민등록하고 거주해야 하는 기존의 지원 대상 범위를 부모 가운데 한 명과 자녀로 확대했다. 주민등록 한 기간도 '입학일 1년 전부터'에서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로 완화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입학축하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학생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결초보은 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대상자는 사전 발급해 신청해야 한다. 입학축하금을 받으려면 다음 달 6일까지 입학생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의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오전 11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수험생(가족) 격려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흑인음악의 큰 틀 안에서 다양하게 장르를 오가며 독보적인 음색과 무대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원슈타인과 특색 있는 음색을 토대로 힙합·알앤비·팝·발라드를 안정적으로 선보여온 수란이 이번 공연을 꾸민다. 원슈타인은 'Freak' 'Goat' '캥거루' '존재만으로' 등을 부르고, 수란은 'Shining love story' 'Let it fly' 'Love story' '오늘 취하면'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관람료는 없다. 수험생은 지정석, 가족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군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본 공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옥천 출신 보컬 전공자들의 버스킹도 준비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15일 오후 7시 30분 장윤정·BMK·김정민이 출연하는 '2023년 행복 드림 송년 콘서트'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다음 달 2일과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한 토지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총대상 필지수를 32만 6천 필지 정도로 추정한다.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형상,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2024년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은 △2023년 11월 27일~2024년 1월 18일 개별지 토지 특성조사 △2024년 1월 25일~3월 12일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19일~4월 8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통한 의견제출에 대한 결과 통지 △4월 30일 결정 및 공시 △4월 30일~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기에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오는 30일까지 졸업생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특강 및 취업 현황조사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미취업, 기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체계에 맞는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취업현황조사는 졸업 후 취업자에 대한 직장적응 및 경력관리,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취업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2022년 8월 졸업생부터 2023년 8월까지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 채용절차와 입사서류의 중요성, 입사서류 작성법에 대한 교육, 성격유형검사인 DISC검사를 통해 유형별 대응 방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미취업 졸업생 인력풀(Pool) 구축을 통한 구인-구직 매칭, 기취업 졸업생 네트워크 형성과 향후 졸업생 기반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취업현황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졸업생들의 원활한 직장적응지원을 통해 취업유지율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졸업생(기취업, 미취업)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와 직장 적응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종합운동장(육상), 충주시복싱장, 호암2체육관(배드민턴)에서 2023. 충주시 직장인 운동부 연계 학생대상 스포츠 진로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 직장인운동부 지도자와 선수가 스포츠 관련 직종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초·중학교 남녀 학생선수, 일반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충주시청 소속 운동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종목을 지도하면서 스포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교육청은 학교체육 교육활동과 연계한 진로교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자랑인 충주시 직장인운동부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심선보 교육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봉사해주는 충주시청 직장인운동부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더 다채로운 진로체험 기회를 지역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AIDS to Zero'라는 주제로 SNS 홍보와 28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현장 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감염초기에는 체중감소, 발열,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말기가 되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암)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에이즈는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 에이즈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시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 민원인들에게 홍보용 안내문과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이즈 예방 홍보를 통해 에이즈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민원안내, 복지서비스지원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참여자 (반복참여 제한 예외자 제외),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신청이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79명으로 전일제(8시간 근무) 50명, 시간제(4시간 근무) 29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함께 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졸업예정자, 여성 가장, 취업대상자의 경우 선발 가점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12월 중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24년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복지일자리(주14시간, 월56시간 근무)와 발달장애인 요양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를 장안면 오창2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자 지난 5월 26일 후보지를 공모했다. 이 결과 장안면 오창 2리, 탄부면 평각1리·석화리 3개 마을이 신청서를 내고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이들 마을의 여건과 용지 구매 비용, 주민 동의 가능 여부 등을 살폈다. 이어 지난 23일 사업 대상지를 오창2리로 선정했다. 이 마을은 현재 개인 퇴비공장 때문에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곳이다. 주민은 기존 퇴비공장을 없애고, 군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퇴비 시설 유치를 희망한다. 분뇨 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도 낮고, 용지 확장 여건도 다른 마을보다 쉬울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경쟁지였던 탄부면 평각1리와 석화리는 주변 마을의 반대 여론 때문에 후보지 경쟁에서 밀렸다. 군은 오창2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 환경부 가축분뇨 공공 처리 공모사업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 소비자교육단체, 여성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통채루'를 활용한 요리 보급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통채루'는 고구마잎자루용 품종으로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풍부한 식재료다. 센터는 '통채루'를 활용한 요리 보급을 위해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 운영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통채루나물밥'과 '통채루쌀카스테라'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또 '통채루'로 만든 장아찌, 김치, 된장, 쌈밥 등 직접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통채루요리 교육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통채루 품종을 알리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채루를 재배하는 농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모금한 '아동청소년행복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아동청소년행복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 모금 행사를 운영해 마련됐다.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총 3천911만 원이다. 기금은 지역 내 여러 학교의 장학기금으로 2천395만 원, 충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건립기금 1천만 원, 저소득층 장학기금(시청)으로 516만 원이 쓰인다. 조현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와 급격한 기후변화, 물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한 행사이기에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였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학부모들의 노고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충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자서전 '밥값, 이름값, 사람값'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행사에는 이준배 전 부시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액설러레이터협회 회원, 기능한국인, 국민의힘 당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석봉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 이택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 건양사이버대학 이동진 총장,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가람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은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이 전 부시장을 응원했다. 이준배 전 부시장은 변자민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손님들과 저는 연리지와 비익조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신간을 축하해주신 모든 귀한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책 제목 '밥값, 이름값, 사람값'과 관련 "일을 행할 땐 언제나 사람을 기반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상대에게 베풀 때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4분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충북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주지역 자동차정비업소 38개소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비업소에서는 등록증과 정비비용, 시간 게시 여부, 정비기록 작성·보관여부, 정비책임자의 선임 신고 여부, 등록기준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체재활용업에 대해서는 폐차 요청된 차량의 폐기 여부, 회수한 부품의 안전기준, 서류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발생한 빈대 유입과 관련해 유입 차단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빈대 대응 방법을 배포하고 예방법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적발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잘못된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