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에 위치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 내부에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41분께 음성군 감곡면의 한 폐기물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 86㎡를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일 오후8시9분께 음성군 맹동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4개동 중 2개동(996㎡)을 모두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닭 1만8천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고등학교 시설 보수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충북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34분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해당 학교에서는 천장과 바닥 교체 공사를 위해 건축 자재를 내부로 반입 중이었다. A씨는 건축 자재 반입을 위해 이날 창문 철거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우선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 또는 건설업(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공사)은 오는 2024년부터 적용된다.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충북일보] 청주에서 말다툼 도중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9일 존속살해 혐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창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5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 당일 A군과 B씨는 사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민원 업무에 불만을 품은 20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민원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30대 공무원 B씨의 코와 얼굴 부분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민원 업무가 불친절해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주점에서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한 뒤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주 한 대학가 술집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주점 창문 밖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주점 내부를 촬영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위가 공연음란 등 형사처벌 대상으로 간주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전직 경찰관에게 동료 여경 성추행 혐의도 추가됐다. 청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디캠은 A씨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경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다. A씨는 바디캠 설치 외에도 동료 여경을 강제추행한 혐의가 추가로 기소됐다. 청원경찰서는 지난달 18일 경사계급이던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같은달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6일 오후 2시36분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견사 2개동 300㎡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개 2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년째 도피중이던 50대 마약·사기범이 불법 도박 단속 현장에서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 한 피해자에게 마약을 먹이고 내기 당구를 쳐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지난 2017년부터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7일 불법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북 음성군 금왕읍 한 노래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도박을 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명수배를 내린 청주 청원경찰서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노래방 업주와 동석자 10명을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수년째 도피중이던 마약·사기범이 불법도박 단속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수년 전 내기당구 상대에게 마약을 먹여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은 A씨는 2017년부터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7일 불법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군 금왕읍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수배령을 내린 청주 청원경찰서에 인계됐다. 현장에서 도박을 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노래방 업주, 동석자 등 10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범죄 사건 연루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직위해제된 경찰관이 결국 파면됐다. 보은경찰서는 1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주요 의무위반 사유로 회부된 경찰관 A씨를 파면했다고 밝혔다. 파면은 공무원 징계 양형 중 최고 수위의 징계다. A씨는 지난해 11월 충주시 한 모텔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이뤄진 경찰조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됐다. 여성 B씨는 최근 수사 결과에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해 5월에도 B씨로부터 성범죄로 피소돼 직위해제된 전력이 있다. 이때도 A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A씨는 지난해 2월 충주시 성서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약식기소(벌금 400만 원)됐다. 당시 소속 경찰서는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9일 오전 9시 5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건물의 지하 1층 음악 교습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습실에 있던 A(5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지하 교습소 85여㎡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 3층 건물에서 대피하던 주민 7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8세 여자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중요부위를 노출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오후 2시58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던 8세 여자아이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줬다. A씨는 여자아이들에게 "휴대폰이 잘 안보이는데 대신 봐달라"고 접근한 뒤 바지를 내렸다. 박 판사는 "피해 여아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성적 가치관 형성에 큰 어려움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범죄로 형을 마친 뒤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 좌수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8일 오후 1시22분께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3대(산림청 2대, 소방청 1대)와 산불 진회인력 25명(산불전문진화대 20명, 공중진화대 5명)을 긴급투입해 오후 3시10분께 가까스로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0.1ha가 소실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산불은 좌구산 휴양림 인근 숙박시설에서 투숙객이 피워놓은 불이 산으로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인근의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시 화기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에서 주차된 차를 훔쳐 운전한 중학생이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결국 소년원에 입감됐다. 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받던 A군(13)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 A군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5시간 동안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됐다. 그러나 A군은 범행 일주일 뒤 또다시 청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상습적이고 재범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긴급동행영장을 발부 받아 A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에서 길가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10대 고교생이 시민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6시 20분께 10대 고교생 A군은 청주시 상당구 한 거리에서 치마를 입고 길을 가던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A군은 불법 촬영 장면을 목격한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옮기고 자갈을 다지는 작업 도중 궤도차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열차 승객들을 예비편성 열차로 옮겨 타도록 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속선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지난 4일 밤 11시28분께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고양이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육 중이던 고양이 20여마리가 폐사됐다. 비닐하우스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육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1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불을 처음 목격한 사육장 주인은 "잠을 자던 중 전기가 끊어져 밖으로 나와보니 고양이 사육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4일 오후 4시 7분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40대 근로자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인터넷 강의 사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20대 대학생이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혐의로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임용고시 정보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수험생들을 상대로 인터넷 강의료를 나눠 부담하자고 제안한 뒤 돈만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50여 명에게 1천800만 원을 받고 행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인터넷 강의를 공유한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9㏊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께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모텔 종업원은 이날 청소를 하러 객실을 방문했다가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문 앞에 신발이 놓여있는 점을 이상히 여겨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 부위가 부어 있었던 점을 미뤄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60대 남성 B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했다. 이후 남성은 입실 1시간 만에 객실을 빠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60대 남성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랍 30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식당에서 60대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흉기에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새해 첫날 충북에서 발생한 첫 강력사건을 괴산경찰서가 신속히 해결한 것은 부서 간 공조와 경찰관의 눈썰미가 결정적이었다. 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3시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다가구주택에서는 20대 러시아인 A씨가 같은 국적의 30대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괴산서는 이날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괴산서 형사팀은 인근 편의점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해 지휘부와 정보를 공유했다. 증평읍 사곡리 새해 해맞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 김진성 경장은 지휘부의 수색 지시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모자를 눌러 쓰고 연탄리 반탄교에서 초중사거리 쪽으로 걸어가는 용의자를 발견했다. 형사팀이 공유한 인상착의를 숙지한 김 경장은 보는 순간 용의자를 직감하고 상황실에 보고했다. 상황실은 증평지구대 순찰팀에 지원 요청했다. 지구대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하자 김 경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용의자에게 손을 뺄 것을 요구했고 그가 주머니에서 맨손을 빼자 김 경장과 순찰팀이 합동으로 용의자를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6시간 만이다. 김 경장은 "인상착의를 형사팀이 특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