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오후 11시 57분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현장에는 소방장비 30대와 소방인력 217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천94㎡ 규모의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밀가루 원자재 50여t(시가 5억 원), 생산설비 일부(230억 원)가 화재로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이날은 휴일이라 물류창고 직원들만 근무하고, 불이 난 생산 창고동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자신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지인의 집에 찾아가 위협하고 그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수주거침입, 특수협박, 모욕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새벽 4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B씨 집에 무단 침입한 뒤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이러한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전화통화 도중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로 비하했다는 등의 이유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새벽 시간에 위험한 물건을 들고 피해자 집에 찾아가 협박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가 범행을 유발한 측면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차량 12대를 잇따라 추돌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17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서 차량 3대를 들이 받은 뒤 약 5㎞ 떨어진 남이면까지 달아났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9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조사 결과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 소속 경찰관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 모두 코로나19 3차 접종을 모두 마친 상황에서 돌파감염됐다. 3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창지구대 A경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경감은 배우자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 지난달 31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2일 A경감과 함께 일하는 경찰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원경찰서는 사창지구대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창지구대는 확진자가 나온 팀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근무 체계를 5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일 오후 1시 59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78)씨가 몰던 흰색 K5차량이 생활용품 판매장으로 돌진 안에 있던 시민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건물 옆 주유소 건물 세차장으로 세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다 운전부주의로 옆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주운전 차량을 골라 고의로 추돌한 뒤 합의금을 뜯어낸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미수,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편취금 500만 원 지급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새벽 1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하려는 B씨를 발견 후 차량에 고의로 신체를 부딪힌 뒤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신고 무마 대가로 합의금 300만 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거부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경찰에 B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했고, 이후 B씨로부터 교통사고 합의 요청이 오자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 원을 받아 편취했다. A씨는 같은달 성명불상자로부터 체크카드를 받아 현금을 인출해 무통장입금을 해주면 10만 원을 주겠다는 제의을 받아 체크카드를 보관한 혐의도 있다. 이 판사는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벌금형 외에…
[충북일보] 지난 설날 30대 임산부가 119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37분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한 아파트에 사는 A(36)씨가 출산할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10분 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은 1층 엘레베이터 앞에 엎드려 있는 산모를 발견했다. 당시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이 머리가 나와 있는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분만구급장비 세트로 현장에서 출산을 유도했다. 119 구급대원들은 출산 직후 A씨와 아이를 인근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시름 놓게 됐다"며 "구급대원으로서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기억으로 남을거 같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우연히 본 음란물 영상 속에 등장한 여성을 헤어진 전 여자친구로 착각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초 우연히 시청한 음란물 영상 속에 나온 여성을 전 연인 B씨로 착각해 해당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익명의 SNS 계정을 생성한 후 B씨에게 "지인과 남자친구가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영상 속 여성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주변에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영상 속 여성은 B씨가 아니었다. B씨는 법원에 A씨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임을 인정하라고 강요하고, 부인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경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협박한 내용이 피해자를 촬영한 것은 아니었던 점, 피고인이 영상을 유포하지 않은 점,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판결해 불복해 항소했다. / 임영은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가 친척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외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이진용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빌라 1층 입구에서 친척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친척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처를 입고 도망가는 피해자를 붙잡아 다시 흉기를 휘둘렀다"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유가족들 역시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발적 범행이면서 피해 유가족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8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6일 오전 11시 16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10개월 된 남아가 욕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이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52분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아파트에서 A(48)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A씨 고모는 "A씨는 담낭암 말기 환자로 이날 요양원 퇴소 후 병원에 가려고 준비 중이었으나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방안을 확인해보니 환자가 추락한 이후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신체 통증으로 힘들어한 A씨는 비관적인 말을 자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께 음성군 생극면의 한 우레탄 제조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한밤 중 폭발이 일어나 건물과 화약제조용 기계가 일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화 보은사업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2시 24분께 ㈜한화 보은사업장 산업용 화약제조 공실(빈 공장)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건물과 화약제조 기계가 일부 파손됐지만 당시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27일 이틀째 사고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 관계자는 "산업용 폭약을 만드는 과정 초기단계로 화약 원료인 화학물질을 혼합하는 공실에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약을 생산할 때 여러 개의 공실을 바꿔가며 사용한다"며 "작업을 마치더라도 화약제조용 기계 배관 안에 화학물질이 50㎏정도 남게 되는데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이것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화 보은사업장 주변 주민들은 한밤중 폭발음에 놀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내북면 주민 A(60)씨는 "폭발 당시 '꽝'하는 굉음에 잠에서 깨어났다"며…
[충북일보]청주에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17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에서 30대 남성 A씨(34)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한 농막 주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농막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친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3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20분께 음성군 금왕읍 한 사무실에서 지인과 함께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와 B씨는 이날 지인의 소개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지난 25일 밤 11시17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26일 새벽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다음날 오전 3시3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대응 1단계를 해제한 뒤 26일 새벽 5시59분께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공장 건물 792㎡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11시14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식당과 기숙사 건물 45㎡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식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에 위치한 이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60대 남성이 정화조에 빠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한 주택 정화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자녀는 이날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 주변을 살펴보다가 아버지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정화조에 상반신이 끼여 있던 상태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에서 고객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사건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휴대전화 판매점의 공동대표 중 1명이 고객명의를 도용해 고가의 휴대폰을 개통한 후 요금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나머지 공동대표가 보상을 떠안으며 고객 피해는 최소화되는 모양새지만 다수의 피해자들은 요금 납부 독촉장이 날아든 후에야 자신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된 사실을 알고 당혹해하고 있다. 휴대폰 판매점 공동대표인 B씨는 고객 몰래 개통한 휴대전화 요금을 3개월간 납부하다가 중단하며 독촉장 고지를 발생시켰다. 다른 공동대표 C씨는 휴대전화 판매를 담당했던 B씨가 이런 식으로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가 수십 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C씨는 "판매점 개업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부터 피해를 본 고객들이 하나둘 나타났다"며 "판매점을 즉각 폐업하고 40여명에게 피해보상을 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보상을 위해 이중개통이 집중된 LG유플러스 대리점에 건넨 4천만 원을 포함, 지금까지 6천만 원 가량을 지출했다"며 "피해 입증 자료를 구비해 곧 B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천의
[충북일보] 괴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A(85·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40여명과 드론 등 장비 7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7시40분께 A씨의 집 근처 강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41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콘크리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일부와 컨베이어벨트 등을 태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건물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한 열과 노면 파열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건물 내부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 4명이 있었으나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자력 대피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건물 내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력까지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105명이 투입됐다. 불은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전기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고립된 직원 1명이 건물 4층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다만, 폭발로 인해 건물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요구조자 1명이 4층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하고 있으나 노면 파열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초 스
[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에 위치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에는 대피하지 못한 직원 4명이 있었으나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자력대피했다. 나머지 1명은 공장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