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27일 바자회 수익금 647만 3천630원을 장애인복지에 써달라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숭덕원은 지난 10월 숭덕재활원 마당에서 '함께라서 고맙습니다'란 주제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지정 기탁은 장애인들이 늘 도움만 받는 수혜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시민임을 알리는데 그 의미가 크다. 숭덕원 산하시설인 장애인보호작업장 ZAN(잔) 내 '잔잔한 봉사단'의 연탄 기부 등 봉사활동도 같은 맥락에서 칭찬할 만하다. 충주시는 기탁금을 열심히 생활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생활고로 인해 걱정이 앞서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도내 사회복지수준 분석을 위한 '86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은 나동석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충북도 사회복지수준 분석'을 주제 발표로, 노인·장애인·여성·아동복지와 사회복지재정부분으로 나위어 진행됐다. 조추용 꽃동네현동사회복지대학과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윤상용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장우심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시설환경 보완 되야 한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타 시·도와 비교해 현재 도내 복지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사회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협의회가 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6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충북도 12개 시·군 수행기관 중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보호사업의 발전적인 운영방안 마련 및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체계 및 운영,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및 전산시스템 활용, 사업평가 및 업무협력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1차 현장평가, 2차 시도평가, 3차 복지부 평가 결과 옥천복지관은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도 내 1위, 전국 19위라는 결실을 얻었다. 현재 옥천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군내 9개 읍면의 독거노인 91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주1회 이상 가정 방문, 주2회 이상 안전 유무 서비스를 했다. 또 정서적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자원 발굴 및 연계, 생활교육 등을 통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나성동 380-15 에스빌딩 603호'에서 내년초 문을 연다. 정부와 세종시가 2억여원을 들여 설치하는 센터는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공후견인 지원, 권리 구제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장애인 9천765명 중 9.7%(949명)가 발달장애인(지적 860, 자폐성 89)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은 22일 '모시래 축제'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181만5천원)을 충주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독거어르신 고독사예방사업'(어르신들이 약 15일정도 드실 수 있는 식품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에 보태져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대의원들은 노인복지관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전교생이 참여해 얻은 부스 운영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여 뿌듯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봉사동아리 철마회와 축구동아리 상록회는 지난 20일 로뎀 청소년학교 학생들과 축구시합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친선축구경기, 식사와 대화의 장 순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학교 학생들에게 스포츠맨십과 대화를 통해 심신단련과 도전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철마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시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체력과 사회성 증진을 향상시키는 가치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코레일 충북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치유의 시 낭송으로 고단하고 아픈 이웃을 위로하는 이들이 있다. 지난 8월에 결성된 에코시낭송봉사클럽 회원들이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낭송단체에서 시낭송을 익힌 후 봉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교도소를 방문해 시낭송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거나 노인복지관·요양원 등에서 시낭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공원콘서트와 거리공연 등에도 참여, 일반 시민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송영권 에코시낭송봉사클럽 회장은 "2012년초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졌을 때 우연히 시낭송을 접했는데, 그 이후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게 됐다"며 "시낭송의 치유력과 유용성을 체험한 뒤로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혼자서 재능기부를 하다 지난 8월에 단체를 꾸려 보다 광범위하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시낭송봉사클럽은 내년에 활동 범위를 넓혀 청주지역 내 각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울증 환자와 문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도 시 낭송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에코시낭송봉사클럽은 시 낭송가뿐 아니라 가요·민요, 대금·아코디언 등 악기연주가, 한국무용가 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주해피콜이 인터넷 예약시간이 내년 1월1일부터 오전 7시로 변경된다. 청주해피콜은 전화 예약의 경우 이용일 전일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한 반면, 인터넷예약은 이용일 3일 전 밤 12시부터 예약이 가능해 차량을 예약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단, 예약가능일은 현재(이용일로부터 3일 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1998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생)이면서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 가정 자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이용아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이용 청소년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품목은 소형·중형·대형으로 구성된 생리대 1세트, 3개월분(총112개)이며 필요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상당보건소 201-3189, 서원보건소 201-3279, 흥덕보건소 201-3339, 청원보건소 201-3489)로 할 수 있다. 또 시설이용 청소년은 시설장이 일괄 신청할 수 있고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택배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상당보건소 201-3167, 서원보건소 201-3271, 흥덕보건소 201-3365, 청원보건소 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군은 마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과 모니터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 복지계 또는 군청 희망복지지원계(043-540-3842)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2016 충북도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13일 오후 2시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1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단체장, 자원봉사자, 인증관리요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북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협의회 연합봉사단 소속 나우리봉사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 현판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18명에게 돌아갔다. 충북지사 표창에 김정숙씨 등 6명, 충북도의장 표창에 김종성씨 등 6명,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 김귀조씨 등 6명이다. 현재 활동 중인 도내 사회복지자원봉사 관리센터 10개소에는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 현판을 증정, 그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에(VMS) 등록된 충북지역 자원봉사자는 모두 19만5천796명이며, 봉사활동 시간은 947만1천391시간에 달한다. 심의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숭고한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자리"라며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자원
[충북일보=청주] 갈 곳 없는 노인과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은 13일 청주시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청주시가 선정한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을 비롯해 노인보호시설 돌봄의 집, 장애인시설 꽃이 피는 마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0개소에 200만 원씩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각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계절 빠듯한 살림살이에 걱정하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들은 뜻밖의 후원금에 숨을 돌리게 됐다.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출연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13년간 67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불우학생 해외체험학습 배낭여행을 비롯해 어버이날 경로효잔치, 지역노인 해외여행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창희 대표이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실천하는 복지,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맞아 위기가구에 대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충북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개인 월동난방비를 가구당 20만원씩 79가구에 1천5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군 사례관리사업비 820만원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36가구에게는 각각 필요한 전기매트, 연탄, 등유, 이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가출, 행방불명,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실시해 12월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1천178가구 2천24명에 5억 4천552만원을 지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지난 8일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에 30대의 한 여성이 찾아와 백색봉투만 전달하고는 급히 돌아갔다. 이 봉투 안에는 "올겨울도 꽤 춥다 네요. 따뜻한 겨울 됐으면 합니다"라는 짧은 메모와 함께 1천만 원 상당의 연탄 보관증(1만8천500장)이 동봉돼 있었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이 여성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전하려 했으나 "나도 심부름만 하는 것"이라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황급히 시청을 빠져나갔다. 올해로 벌써 14년째 해마다 12월이면 방문해 보관증만 주고 돌아가는 이분을 시청 직원들은 연탄 기탁자를 '얼굴 없는 천사'라 부르고 있다. 김영진 사회복지과장은 "해마다 베풀어 주시는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약60가구에 얼굴 없는 천사가 선물한 연탄을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고에 귀속된 습득물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용이 어려운 복지단체에 기부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9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을 방문하여 그동안 주인을 찾지 못한 LG모니터 등 15점을 어린이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진여원은 원생 37여명이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복지단체로 양여된 소중한 물건은 필요한 어린이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으며, 가방을 양여받은 어린이는 해맑은 웃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은 습득물 LG모니터 등 15점은 분실자를 찾지 못해 유실물법에 근거하여 원소유자가 6개월 동안 찾아가지 않고 습득자 취득기간인 3개월 동안 찾아가지 않아 권리가 상실되어 국고 귀속된 물품으로 사회복지단체 또는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은 "주인을 찾지 못해 양여된 물건은 새로운 주인에게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고귀속되는 물품을 사회복지단체 또는 비영리단체에 공정하게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양여할 계획"이라고…
[충북일보=보은] 13년째 사랑의 된장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한 가마 반 분량의 콩으로 장을 담그고 숙성시켜 이날 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13년째 간장과 된장을 홀로 사는 노인과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읍면 생활개선회도 된장, 고추장, 김치, 떡 등을 이웃과 나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순옥 회장은 "사랑의 장 나누기사업은 자체 회비로 추진하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소독업체인 닥터EM을 운영하고 있는 권순구(32)씨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대한노인회 덕산면 분회 및 덕산면 마을경로당 36개소를 대상으로 무료소독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권 대표는 동절기 실내 환기와 청소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마을경로당 곳곳에 인체에 무해한 EM 소독제(150만원 상당)를 사용해 실내살균 소독을 해줬다. EM소독제는 친환경 미생물 효소 액으로 악취,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 등을 억제하고 각종 병원균을 살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구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분들이 청결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닥터EM은 작년 11월과 지난 3월 덕산면의 독거노인 65가구에 무료 소독봉사활동을 펼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8일과 9일 양일간 복지관 본관 및 남부분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였던 노인들의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6개 활동단 참여노인 325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의 사업 추진경과와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325명의 노인들이 활동단별로 충주시내 불법 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지역아동센터 실내환경 정리 및 배식보조, 노인 요양시설 및 경로당 강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웅 관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실에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것은 꼭 필요한일"이라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 노인복지연구소와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8일 성공적 노화 준비를 위한 은퇴설계를 주제로 '16회 노인복지세미나'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가경노인복지관 별관 시니어문화살롱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는 조명희 충청노인복지개발회 공동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또 은퇴생활설계를 주제로 김기정 서원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의 발표와 토론 등도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희망2017 나눔캠페인 음성군 순회모금 행사가 7일 음성읍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윤창규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의 성금이 이어졌으며 동전을 모아온 학생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류재경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 100포(1포장 10kg)를 기탁했다. 한동수 음성군한돈협회지부장은 400만원상당 돼지고기 78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하였고, 심현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협의회장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해 달라고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추진 비용 마련을 위해 '음성군 수호천사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게 난방비로 써달라며 음성군에 월동난방비 1천58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음성군 저소득층 79가구(가구당 20만원)에게 동절기 난방비
[충북일보=단양]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5일 열린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단양군 홍순천(75)씨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홍씨는 1942년생으로 현재 어상천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1971년부터 45년간 이발봉사, 마을 정자 등 주요시설물 현판 달아주기,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대상 주2회 인성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홍순천씨는 "그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주위 사람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상을 받게 돼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희망 2017년 나눔캠페인 괴산군 순회모금 행사'가 5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순회모금행사에는 김창현 부군수와 지역사회단체 및 주민들도 함께 성금모금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김창현 부군수는"어려운 경제상황과 추운겨울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성금이 큰 힘이 될 것이며, 자발적인 나눔의 문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모금액은 저소득가구 생계비 및 의료비지원, 저소득층 명절지원 및 월동난방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하며, 순회모금행사 이후에도 계좌임금을 통해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홍순천(75·사진)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홍씨는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1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지난 45년간의 자원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는 나의 천직'이라는 신념을 지닌 홍씨는 지난 1970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가위손 이발봉사, 어려운 이웃에 무료 이발권 배부, 장애인 방문 이발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갱생보호 및 범죄예방활동, 어상천면 의용소방대원 활동, 마을 현판 및 행복문패 달아주기, 성인 한글 문해교사, 어린이집·초등학교 인성교육 등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홍씨 외에도 신정순(여·64·사진 왼쪽) 청주시지역봉사대연합회장과 이상원(81·사진)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씨는 1996년부터 청주시 모충동부녀회, 모충동자원봉사대, 서원구자원봉사연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에서 활동하며 총 965회, 4천166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고령의 이씨는 1993년 영동 감나무봉사단에 가입한 뒤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에 전념해왔다. 그는 봉사활동 중 동맥경화로 쓰러져 4번의 큰 수술을 받았음에도 사랑…
[충북일보=옥천]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는 5일 옥천지역 소재한 명지원지역아동센터에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구입한 농촌사랑드림 컴퓨터(PC) 1대를 전달했다. 이날 정병덕 군지부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수준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보 소외계층에게 IT교육기회 확대 및 지역아동센터이용 아이들에게 온라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 사회복지사 박용석(사진)씨가 지난 2일 오송역 컨벤션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은 65세 이상의 장기요양수급자 및 등급외자(등급외 A, B)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수준에 맞는 지역중심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으로 전국 22개소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상당구 단재로 361)가 유일한 수행기관이다. 박씨는 사업 평가에서 그간 장기요양서비스 외 필요한 영역의 서비스 연계를 위해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자원 개발·연계, 유관기관 MOU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씨는 "가족이 있으나 혼자서 생활하는 재가노인의 사례관리와 필요서비스 연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누수 없는 복지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