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정예산 대비 571억원(5.2%) 증액된 1조1천6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는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 등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 디지털 교육환경 최적화, 학교지원본부 안착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88억원, 자체수입 19억원이며, 세출예산은 유아·초중등교육 458억원, 평생교육 1억원, 교육일반 21억원, 예비비·인건비 91억원이다.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면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학교디지털 교육환경 운영과 최적화를 위해 236억원을 편성했다.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학생 중식 지원을 위해 22억원도 반영됐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비 119억원과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89억원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또 기초학력 향상지원비 7억원, 세종 이음학교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터 지원비 2억원,…
[충북일보] 세종시에 근무하고 있는 교원 58%가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세종시 유·초·중등·특수교육 교원 8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교사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문항은 교원의 직무만족도,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민주적인 학교 문화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무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현재의 교직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교원은 37%(314명)에 불과했다. 보통은 29%(246명), 부정 응답자는 34%(289명)이었다. 또한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58%(49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교사란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냐'는 문항에도 '아니다'가 37%(314명), '전혀 아니다'가 29%(246명)에 이르는 등 세종시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는데다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사란 직업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문항에 75%(637명)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과 대조돼 주목된다. 교사의 교육활동보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최근 교내 중앙관에서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참여 신청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인문 고전 독서캠프 '별 보고 책 보고 북 캠핑' 행사를 가졌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소통 공감 능력 향상과 비경쟁 독서 토론을 통해 다른 생각과 다양한 과점을 나누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 하루를 머물며 책에 스며드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이러졌다. 또 북 텐트 이름 만들어 발표하기, 공동체 놀이(슈퍼스타), 비경쟁 독서 토론, 독서 골든벨 퀴즈, 별 보고 책 보고 밤샘 독서 등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박 2일 캠프를 통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인문학적 소양과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소통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중학교 마지막 학년에 뜻깊은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장민 교장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와 독서 캠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인문학적 독서 교육을 통한 마음 근육 강화로 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상호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및 학부모 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이러한 일상이 화제가 된 계기는 매년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 연합회에서 교육공동체 상호존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10여 곳에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시하는 현수막을 내 걸면서부터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서는 '학부모님의 귀한 자녀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나란히 내걸어 화답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 상호존중과 가정의 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되살려 각급학교에서는 가족과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엽서 쓰기, 감사와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존중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4회 충주시 대학입시 박람회'가 충주와 제천, 음성 등 인근 지역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23개 주요대학을 포함해 전국 69개교가 참여한 상담부스 외에도 충북교육청의 대입지원단 소속 진학상담교사 36명의 일대일 맞춤형 진학상담이 진행됐다. 또 AI, 항공조종, 미디어 영상체험, 패션 스타일링 등 13개 특성화학과의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자율전공(무전공) 신설·확대, 교대 선발 인원 감축 등 맞물려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으려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접한 후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실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지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지난 12일 제천 송학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 참가해 축하했다. 이날 송학중학교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창규 제천시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송학중학교는 그동안 각계각층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제천의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등의 문제로 송학중의 폐교 위기의 어려움에 잠시 처했으나 이를 극복해 재학생 20명이 다니는 학교로 다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많은 동문의 노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덕진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동문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학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 최규현, 김가온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강천사 발전 기금 1천만원 기탁에 이어 동문회 200만원, 송학중 2회 졸업생 100만원 기탁 등 개인들의 기탁도 이어졌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 모든 교직원은 특색있는 교육
[충북일보] 피치 못할 개인 사정으로 정규학교에 다닐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그 배움으로 자신의 발전과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제천시 '정진야학'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배움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배움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는 '정진야학'은 1986년 7월 개교 이래 지금까지 2천37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62명의 검정고시 합격(졸업생)자를 배출했다. 공무원, 현직 교수, 일반 직장인, 자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구성된 15명의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야간학교 학생들은 10대에서 60대까지의 조카뻘 청소년, 아줌마, 아저씨, 다문화가정, 때론 머리 희끗희끗한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업하고 있다. '정진야학'의 교육과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를 배울 수 있으며 학교 수업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두 과목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연령제한 없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자로 연중(수시) 모집하며 학생들의 수업료는 전액 무료(교재 무료 제공)다. 제천시 건설과장인 김창순 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지난해 7월 해산된 단산장학회 역사를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산장학회는 1984년 어상천면 고등학교 설립추진위를 결성해 설립된 단산고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대 장학회장인 김우영 전 소백농협 조합장을 주축으로 어상천면 15개 리 지역 주요 인사와 마을 주민 672명이 농작물을 판 돈과 쌈짓돈을 모아 2천485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단산장학회는 39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제작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직접 공인을 제작하고 장학지 발간을 미루며 변변한 사진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장학회는 총 4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남아있는 장학기금 3천227만원을 단양장학회로 기탁하며 지난해 7월 19일 해산했다. 단양장학회 김문근 이사장은 "단산장학회는 해산됐지만 그 뜻을 이어받아 어상천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단산장학회의 열정과 헌신을 기록해 우리 시대 소중한 정신적·문화적 자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산장학회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깊은 감동으로 전달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행동지원단이 지난 10일 1차 협의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동지원단은 의사, 행동중재전문가, 대학교수, 각급 학교 특수교사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세종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상담과 중재를 맡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유·초·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상담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행동지원단 전문가들은 대상학교를 방문해 학생의 행동을 직접 관찰한 뒤 담당교사와 학부모에게 대상학생의 도전행동 중재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도전행동은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 중 하나"라며 "학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긍정적인 행동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등 인문교육의 시초인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3만5천여 동문과 학교 설립에 주춧돌을 놓아준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으로 이날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헹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신장식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용 전 교육감, 이시종 전 도지사, 구천서 전 국회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내외빈과 동문 가족, 교직원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100주년 사진전, 궁중 한복 패션쇼, 붓글씨 축하이벤트,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 해병대 의장대 공연, 대북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연 본 행사는 100년 연혁 영상 시청, 장학금 전달, 청고인의 다짐, 동문·재학생 합창,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종현 기념사업회 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 지원을 목표로, 이 자리에서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남 회장은 5천만 원의…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의 관계중심 지도를 맡을 생활교육 전문교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11일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3회에 걸쳐 세종지역 교사 62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역량강화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관계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생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교육청은 희망하는 모든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했던 연수인원을 30명에서 62명으로 확대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기본(20시간), 심화(30시간), 전문(30시간) 3개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이 가운데 첫 번째 기본과정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사례', '질문을 통한 회복적 학교', '공동체 서클 기획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실천 사례들을 중심으로 회복적 학교 세우기, 갈등 그림 그리기, 평화 감수성 수업 등을 진행 중이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갈등해결 방법을 배우고, 관계개선을 위한 공동체 회복 서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전화번호 '044-1396'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세종교육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안신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세종교육콜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했다. 앞으로 '세종교육콜센터' 044-1396번(일상교육)으로 전화하면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상담사로부터 친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로 연결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지방공무원) △교육복지(돌봄·교육비 지원 등) △각종 제증명 안내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 10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달 12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기념사업회 회원과 청주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400여 명에게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기념사업회는 학원설립자인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100주년 기념 지역민고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업 학습텃밭이 운영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한솔유치원, 늘봄유치원,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등 3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 안에 부직포 텃밭을 조성하고 개인별 관찰 화분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봄채소 심기 등 도시농업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도시농업공동체 전문가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텃밭 교육을 통해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텃밭에서 키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K-교통국제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K-교통국제교육센터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K-교육 모델 혁신을 목표로 신설됐다. 교통 관련 교육, 연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등 교통 분야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확산과 공동연구사업 등 국제교류 협력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철도 등 교통 분야 특성화 교육 모듈, 인증체계, 공동학위제 구축 및 관리는 물론, 개도국 대상의 국제협력과 지원사업의 국내 관련 기관 연계 추진과 사업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교통국제교육센터는 이집트 교통대 설립 지원, 카자흐스탄 교통 전문인력양성 협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립교통대학교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 등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통해 해외 교통대와 교육,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두영 한국연구재단전본부장, 노춘호 한국철도공사인재개발원장, 손명선 한국철도협회부이사장, 이승구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사장 등 200여 명의 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41대 '중심 총학생회' 출범 행사가 최근 충주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됐다. '중심:하늘을 날아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출범 행사는 학생 자치기구 및 LINC 3.0사업단, 대학일자리개발원 등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음악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출범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학장, 이정범 총동문회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태 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 김종필 충북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제41대 '중심 총학생회'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통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주원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공유-연합을 거친 단계적 통합을 전제로 시작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총학생회의 출범을 알리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우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발전, 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어린이과학관 방문 가족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과학문화체험-에코 사이언스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학문화 체험은 도민들의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 및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한 문화, 예술 분야와 융합된 과학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팔찌만들기, 폐종이로 접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을 했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영상을 관람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입학홍보대사 '한꿈' 발대식을 가졌다. 입학홍보대사 '한꿈'은 지난 2016년 입학홍보 동아리로 시작해 대학의 입학전형 정보제공 및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한국교통대를 꿈꾸다의 줄임말 '한꿈'이라는 이름으로 입학처 소속의 입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입학홍보대사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입학홍보대사 '한꿈'은 입학상담팀, 기획홍보팀, 대외협력팀, 운영지원팀으로 각자 역할을 세분화해 대학입학 관련 행사 지원, 고교-대학 연계 체험프로그램, SNS 홍보 및 응대 등 다양한 입학홍보활동을 수행한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입학홍보 마스코트로서 입학홍보대사가 갖춰야할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대학의 위상을 높이며 정확한 입학 정보 전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운영 중인 KNUT드론축구단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9~10일 이틀간 열린 2024 제3회 국토교통부장관배 국제 드론축구 제전에 참가해 대학리그를 제패했다. 지난달 열린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과 4위를 거두고 돌아온 KNUT드론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말에도 훈련에 참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단원들은 매일 경기장에 모여 기체를 수리하고, 실전에 가까운 팀 대항 훈련을 진행했다. 거듭된 훈련과 지난 경기를 분석하며 성장한 KNUT드론축구단은 9일 대학리그에 참가해 전국 최강팀이었던 포항대학교를 1점 차로 꺾고 A팀은 우승(국토부장관상), B팀은 3위(항공안전기술원장상)라는 쾌거를 이뤘다. KNUT드론축구단은 협회장배 대회에서의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대학리그 유수의 강자들을 내리 꺾으면서 드론축구 강호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충청북도 교육청이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 동안 운영한다. 이는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약 6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백운초는 농·산촌 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로 지난 10일 필드 골프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015년 KLPGA 환경조성 프로젝트로 백운초에 골프연습장 조성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프로골퍼들을 초청해 백운초에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교내 골프연습장이 아닌, 필드 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겨 KLPGA의 레전드 선수 박현순(한국골프대 교수) 프로로부터 필드 골프 경기 진행 요령과 어프로치 및 퍼팅 기술을 지도받았다. 이 학교 차시현 학생은 "학교 골프연습장과 학교의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으로 연습했지만 나의 실제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다"며 "오늘 교수님과 함께 필드로 나와 실제 잔디에서 스윙을 해보니 골프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실력도 더 향상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백운초와 KLPGA의 노력과 협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제천 에듀페스타' 2025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 및 인근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제천시청, 시 인재육성재단, 제천단양진학연구회가 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주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천대, 국민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및 주요 국공립대학 등 43개 인기 대학 초청 대입 상담 부스 △중·고등학생 대상 진학전문가 30명과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부스 △항공 승무원 1일 체험, 한방 레모네이드 맛보기 등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11개 인기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학습력과 진로 설계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현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상호존중 매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현수막, 피켓으로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상호존중 매점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스티커에 작성한 직원들에게 존중·미소·관심·배려가 적힌 4개의 상자 중 마음에 드는 문구의 상자에서 간식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당첨 스티커가 붙은 간식을 뽑은 당첨자에게는 보너스로 청렴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중식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는 지난 10일 이천 세무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참가해 직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테이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위생과는 치아 건강 관리와 관련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응급구조과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동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과 희망을 나눌 충북 청소년 한·일 국제교류 참가자를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다. 충북인평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도내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과 도민의 자녀다.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과거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과 자녀도 가능하다. 충북인평원은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충북인평원과 일본 야마나시현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도내 중학생 32명으로 구성된다. 일본 야마나시현 청소년 32명과 함께 팀 활동,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제문화 이해 능력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 교차교류로 추진된다. 2025년은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문화 체험, 역사 탐방, 홈스테이 등이 이뤄진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의림지박물관 견학을 통해 의림지의 과학적 원리와 스마트팜과의 연계성을 탐색했다. 이어 시 농업기술센터의 아열대 스마트 농장 견학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의 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제천제일고의 'H-스마트팜' 프로그램은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 유산인 삼한 시대 저수지인 의림지의 농경 사회 과학적 원리와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미래 기술인 4차 산업 기술인 스마트팜을 통해 지역 문화 이해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도모한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9일에는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를 초빙해 '인공지능과 스마트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H-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