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SK하이닉스가 꺼져가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충북과 경기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의 거금을 쾌척한 거다. 이로써 모금 종료를 앞두고 전국 최하위를 달리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에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충북·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0억 원의 추가 기부금을 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15억 원에 회사 측이 매칭그랜트로 낸 15억 원을 더한 금액이다. 총 후원금 중 절반가량은 충북에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까지 기부금을 확정하지 않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애간장을 태웠었다. 지난해 15억 원을 기부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5억 원만 내면서 모금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SK가 '기부 물타기' 등의 여론을 의식해 나눔의 지갑을 닫았다는 말도 돌았다. 때문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실적은 일주일 전만 해도 전국 최하위를 달렸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일 기준 78.7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이 때까지 충북사회복지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지난해보다 5.2% 인상된 데 따른 조치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439만원에서 올해 447만원으로 1.7% 인상됐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의 29%에서 30%로 확대됐다. 그 만큼 생계급여 혜택을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4인 가구 기준 소득 인정액이 134만원 이하 이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7만원보다 5.2%로 인상된 것이다. 최저 보장 수준도 수급자 선정 기준과 동일하게 134만원으로 2016년 말과 동일한 소득 인정액인 가구는 지난해보다 7만원 가량 인상된 수급비를 받는다. 복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한 뒤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확대에 따라 읍·면과 군청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급여 보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천79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체단체 유사ㆍ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 가구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급을 전면 중단했었다. 그러나 건강보험료 지급 중단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체납 후 병·의원을 이용한 경우 공단부담금 환수조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시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키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월 부과 보험료가 1만 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한부모 가족 세대로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는 물론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기준 때문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상시로 돌보아야 하는 홀몸노인에게 매주 1회씩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군내서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60세 이상 홀몸노인 210명이 반찬 배달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반찬 배달은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들이 맡는다. 봉사원들은 반찬을 배달하면서 홀몸노인의 생활도 챙기고,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다. 홀몸노인들의 사망, 전출, 장기입원 등 신상 변동사항을 파악해 군에 보고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찬 배달 사업으로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지사장 최재붕)는 25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골 사랑의 설 잔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유년 설을 맞아 만두 만들기와 세배하기, 선물나누기, 떡국 떡 나눠먹기 등 명절 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예성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리며 세배를 올려 어르신들 모두가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 최재붕 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공단을 방문하는 모든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갖고 항상 부모같은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2017년 정유년 어르신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즐거운 한해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운동이 번지고 있다. 음성 감곡면의 전·현직 이장모임인 공이회(회장 이한규)가 25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쌀 100포(10kg, 싯가 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 음성군 대소면의 삼호교회(목사 길만호)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40포(10kg, 7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시)은 24일 충북장애인복지관 방문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아동·노인복지시설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 날 오전 충주시 호암동 충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이 의원은 김성천 법인대표를 비롯한 장애인시설장 10명과 함께 시설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개최하며 민원을 청취했다. 이후 이 의원은 새누리당 충주시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과일, 육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오찬 겸 간담회를 개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오후에는 농협중앙회, 교통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지사가 '우리들의 사랑방 지역아동센터', '충주시노인전문병원', '꿈이열리는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쌀과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 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설을 앞두고 시장물가 및 동향을 점검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설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문대식)는 24일 오전 설을 맞아 충주시 호암동 '나눔의 집'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이길상 서장과 문대식 위원장은 장애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눈후 시설을 돌아보고 직원들과 대화를 갖는 등 위로했다. '나눔의 집'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복지시설이며, 지체장애와 지적장애인 등 76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서장과 문 위원장은"설 명절을 맞아 이번 위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경찰서는 물론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문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설 명절을 맞아 24일 노인요양복지시설인 '섬김의 집'과 '모세의 집'을 방문,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농촌 일손 돕기와 위문행사를 갖고 있으며, 충주시의 추천을 받은 두 곳의 복지시설을 각 4회씩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충주 교육 구현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새마을금고가 지난 23일 조손과 한부모 가정 등 경제형편이 어려운 이웃 4가구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단양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펼쳐졌으며 금고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유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천오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 나눔을 점차 확대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설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직원들의 성금으로 구매한 쌀과 두유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방인구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의 공기업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2M 인재개발원 충주 미인(美人)봉사단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1일 충주시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3천장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미인봉사단원들은 자발적인 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통해 165만원의 성금을 마련, 연탄 3천장을 구입했으며, 이날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30명으로 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노인 말벗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 있다. 2M 인재개발원/NPO 청소년 교육문화공동체 전미영 단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가스 및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올해 40가구에 5천3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일반조명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여 전력비 절감을 유도한다.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213가구에 5천만원을 지원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한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등 165가구에게는 750만원을 들여 가스 안전 관리를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에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군은 오는 5월까지 각 사업별 대상가구를 조사·선정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는 총 1억8천700여 만원을 들여 49가구에 LED등을 교체해 주었다. 또 531가구의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165가구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 완료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오는2월29일까지 집중 발굴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방문간호사, 도시가스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35만원)로 기준을 완화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다. 재산 8천500만 원 이하, 금융 500만 원 이하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복지정책과(850-5952)로 긴급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043-120번이나 복지정
[충북일보=단양]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답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단양오미(대표이사 유영윤)에서 오미자 30박스, 한국음향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심 대표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5일장이 들어서면 구경시장에서 생선을 판매하고 있는 경북 영주에 거주하는 장사영씨가 소정의 기부금과 재능기부를 신청했다. 여기에 각급 단체 등에서 보내온 나눔 문화 확산 희망수레 후원금을 통해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49가정에 연탄 400장과 8가구의 도배 유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15가구에 도배, 보일러교체, 식료품 등을 지원했으며 74곳의 경로당에 쌀, 밀가루, 라면, 고추장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김종학 회장은 "단양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13년째 기부를 이어가는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올 1월초 충주시 소태면사무소는 이 독지가로부터 쌀과 밀가루를 각각 21포대씩 기증받았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독지가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해 달라는 부탁만 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면사무소 측은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기 위해 독지가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독지가는 돌아가신 부친의 유언을 실천했을 뿐이라는 답변만 남긴 채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이 독지가는 소태가 고향이지만 현재는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지가의 말에 따르면 "부친이 작고하면서 향후 먹고 살만하면 고향의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으면 도와드려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독지가는 그 유언에 따라 13년째 선행을 해 오고 있다. 소태면은 기증받은 쌀과 밀가루를 각 마을의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사연을 노인들에게 알렸다. 기증품을 받은 한 노인회장은 "고향을 잊지 않은 것 만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나누니 참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정유년 새해를 맞아 19일 충주지역에서 노인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나눔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 지역 노인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노인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해운 보장협의체위원장은 "나눔과 봉사, 배려의 정이 넘치는 성내충인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홀몸노인 30여 가구에 가래떡과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홀몸노인들이 명절을 보내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만두를 만들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원들과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만두와 밑반찬, 떡을 정성껏 만들어 30여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20명의 회원들이 주민센터에 모여 떡과 만두를 빚어 홀몸노인 30명에게 전했다. 안정숙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 1번지 충주를 조성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엄재천
[충북일보=옥천] "옥천JC가 회원 화합과 존중, 신뢰속에 건실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광민(33·사진) 신임 옥천청년회의소 회장은 19일 열린 옥천청년회의소 4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49대 회장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옥천의 미래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실한 청년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1년 옥천 JC에 가입해 사무차장(2012)과 청소년활동및 국제홍보분과위원장(2013), 외무부회장(2014), 내무부회장(2015), 상임부회장(2016) 등을 두루 거친 이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옥천군 이원면에서 현대농원을 경영하며 옥천군4H연합회장을 엮임하는 등 평소 부지런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해 옥천JC를 이끌어갈적임자로 평가를 받아왔다. 옥천JC는 이날 이창세 상임부회장, 이지훈 내무부회장, 이진규 외무부회장, 나준엽·금종명 감사 등이 함께 취임했고, 15년재적 박병훈, 10년재적 최용준회원이 패를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장에 박흥식(42)씨가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남기성 회장과 신임 박흥식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흥식 신임 회장은 "청년회 조직을 역동적이고 튼튼하게 변모시켜 살아있는 조직으로 변모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나서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금왕읍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실시된 광역형 복지허브화 성공적 추친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구자평)는 18일 음성군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독거노인생활 관리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 홍보를 위해 제작한 스티커와 홍보물을 전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관 협력을 당부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 신설 이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욕구를 파악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구별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 민관이 협력해 중복된 서비스를 지양하고 지역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돌봄종사자 건강권 지원사업'을 위한 운영·자문위원 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는 권현숙 현진복지재단 대표이사, 송유정 사회적기업 휴먼케어 대표이사, 이준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 장연호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정보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 노인·장애인분야 전문가 4인을 운영·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돌봄종사자 건강권 지원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도내 돌봄 서비스를 재공하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등에 대한 집단상담·미술치료·지원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보조인은 충북사회복지협의회(043-234-0804)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자원봉사자들의 뜻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에 취임한 심옥화 센터장(65·사진)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두레박이 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지렛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증진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이끌어갈 심 센터장은 1990년부터 여성단체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자유총연맹여성회장,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여성자원봉사 분야의 맏언니다. 특히 2013∼2016년까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 센터장은 세경대학교 미술치료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 남편 최성옥씨와 2녀를 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주덕농협이 경로당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안석준 주덕농협조합장은 지난 16일 충주시청을 찾아 주덕·신니 일대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비 2천1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난방비는 주덕·신니 일대 총 72곳의 경로당에 1곳당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주덕농협은 지난 해에도 주덕·신니 일대 경로당 70곳에 2천100만 원의 난방비를 기탁한 바 있다. 안 조합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난방비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동절기 경로당의 부족한 난방비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7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8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한전 수안보연수원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백미 180㎏과 성금 50만 원을 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32곳을 선정해 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맞춤형급여 선정기준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을 통해 생계급여 선정기준 중위소득을 29%에서 30%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5억6천만 원이 늘어난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생계급여 지원 대상 4인 가구 기준 기존 월 127만원에서 134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대상자는 맞춤형 급여 지원 외에도 전기요금, 전화요금, 가스요금, 상하수도요금 등 각종 감면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대폭 확대되는 정부양곡 지원을 신청할 수도 있다. 군은 이번 선정기준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급여 수혜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복지욕구에 따른 대상자 발굴을 위해 통합조사관리 업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단열, 창호 등 집수리 및 보일러 교체지원 등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연탄이용권, 난방유이용권,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3천600여 가구에 5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겨울철마다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2천500여 가구가 신청해 등유, 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받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로,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대상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1급~6급 등록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가 있는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에너지이용권은 오는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올 겨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