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와 8시간 근로계약을 맺으면서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재활과 경제활동을 제공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는 9일 충북TP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입사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역도·수영·테니스 종목의 선수 3명이 입사했다. 이들은 모두 충북TP 소속으로 정식 채용돼 하루 8시간의 훈련을 공식 업무로 인정받으며 월급을 받는다. 충북TP의 이번 채용은 이 기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인데다 도내에서 최초로 8시간 근로계약을 맺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1991년 도입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에 따라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하고 장애인 운동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하루 4시간만 근로한다. 근로시간이 짧은 만큼 급여액도 적은 편이다. 주 5일 4시간 최저시급으로 근무했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한 달 월급은 100만 원 남짓이다. 2024년 1인 최저생계비(중위소득 60%)인 133만 원보다 적다. 일정한 급여를 받으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사실상 생계를 유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 일원 9천㎡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후, 시는 무상급식과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사업이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추진력이 붙었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 발주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뒤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지역 농산물 수급률이 향상돼 지역 농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수탁기관인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심층분석과 거주민의 정신건강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시도자,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사례관리 △자살고위험군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위험 상담, 평가 및 사후관리 △유가족 발굴 및 지원 등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정부 주도의 자살예방 정책에 더해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생명 꽃피우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산남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상당경찰서가 10일 오전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사이버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 충주대표 선발대회 겸 제15회 충주시 육상경기연맹협회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 관내 초·중학교 37개교에서 총 418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 남한강초(남자부)와 중앙탑초(여자부)가, 중등부에서 충주중(남자부)과 충주여중(여자부)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종목 참여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에 출전할 충주시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지역의 육상 꿈나무 발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며 사제동행을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육상 꿈나무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10일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를 선보였다. 박지훈 지휘자와 최정상급 실력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E&F오케스트라, E&F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등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줬다. 무대 배경에 아름다운 영상을 함께 보여주면서 입체적이고 웅장한 사운드의 클래식을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100분간 진행됐으며 '붉은 돼지'의 '매드니스(Madness·붉은 돼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바람의 전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마녀배달부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이웃집 토토로'의 '바람이 지나가는 길', '벼랑 위의 포뇨'의 '벼랑 위의 포뇨', '원령공주의 '테일즈 오브 아시카타(Tales of Ashitaka)', '천공의 성 라퓨타'의 '너를 태우고' 등으로 이어졌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더위가 한풀 꺾인 초가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고퀄리티의 클래식 공연으로 선보여서 문화예술교육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구직자 취업 연계를 위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인 '2024 기업경영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1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무·인사 분야의 구인 니즈를 파악한 후 이를 기반으로 설계된 구직자 취업 연계형 교육이다. 교육생 20여 명은 오는 11월 1일까지 2개월간 △총무 △인사 △노무 △회계 등 기업경영관리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일·학습병행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성인 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보건과학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주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내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케이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충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악 콘텐츠, 지역 브랜드의 해외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케이전 대회 부위원장은 "충주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주의 기업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충주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발전하고, 문화로 경제와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는 '병역이행 감사마음 전하기 캠페인' 참여 대학 중 대표로 선정된 결과다. '병역이행 감사마음 전하기 캠페인'은 충북지방병무청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 캠페인에는 충북 도내 1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교통대는 첫 번째 참여 대학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감사패 전달식은 10일 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충북지방병무청은 교통대의 선도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 자리를 통해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기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심대학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10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이·통장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개회식,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을 위해 책임감으로 임하는이·통장들을 격려하고 서로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경찰발전협의회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결연 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해 식료품, 세제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경제일자리과, 교통정책과 등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복대가경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대피시설의 통로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청주시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흥덕경찰서는 10일 청주시민신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흥덕경찰서가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 등을 청주시민신문에 격월마다 게재하기로 했다. 흥덕경찰서는 매달 청주시민신문 100부를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 내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이라며 "청주시민이 일상의 안전을 느끼며 경찰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매월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되는 청주시민신문은 시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께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흥덕경찰서와의 협약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함께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와 농업회사법인 두리(주)(대표 최우락)는 10일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의 학생들이 10일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삼보복지관에 쌀 60kg을 기부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초기 날은 매우 날카로워 발과 다리 등에 베이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으며, 돌이나 파편이 튀어 상해를 입기도 한다. 안전수칙으로는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사용 전 칼날 볼트 잠금 상태 확인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날 이물질 제거는 반드시 동력 제거 후 실시 등이 있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추석 연휴 예초기 작업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2024년도 학교색깔꾸미기' 사업을 통해 학교를 감성이 가득한 배움터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3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탄금초는 2024년 공모에 선정돼 색채전문가, 건축사,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교 관리자,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색상환의 이해, 학교 공간 분석, 학교의 정체성을 색으로 표현하기, 꿈꾸는 학교 공간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디자인은 3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됐다. 이 과정에서 교육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하율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학교가 여러 가지 멋진 색깔로 꾸며져서 재밌고 참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주시, 충주경찰서와 함께 10일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 및 법규 위반 점검을 진행했다. 교통대 정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서주원 총학생회장, 충주시 교통정책과, 충주경찰서 교통과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교통대는 학내에서 꼭 지켜야 할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충주시와 충주경찰서는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점검 및 올바른 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서주원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헬멧 착용, 교내 주차구역 준수 등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안전모 착용과 규정 속도 준수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 새한㈜ 진급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9일과 1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20명의 진급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모빌리티 ICC 센터장인 전자공학과 박만복 교수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조직 내 역할 이해, 자기 리더십을 통한 역량개발, 성과관리, 미래 산업 동향 및 전망 등 진급자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새한은 충주지역의 중견기업으로, 부자재와 신성장 사업, 전력기기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가구 부자재, 전기자동차, 의료기기/로봇 관련 사업 등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이런 재직자 교육은 특화 산업 분야의 성장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 평생학습관 봄날헤어미용봉사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10일 증평요양병원을 찾아 헤어커트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미용봉사단은 평생학습관에서 3개월 단기 헤어커트반을 수료한 회원들로 2개월마다 증평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의 헤어커트 지도에는 증평 평생학습관 헤어커트 강사인 전 서원대 미용학과 주임교수로 정년퇴임한 김순옥 봄날헤어 원장이 맡았다. 증평학습관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야간에 헤어커트 실기 중급반과 초급반을 무료 수강으로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유유제약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제천지역의 월남 참전유공자와 6·25전쟁 부상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 대상자는 6·25 전쟁 때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한 전상군경 유공자의 배우자와 맹호작전에 참전한 월남 참전유공자다. 위문을 함께한 유유제약은 2019년부터 제천지역 취약계층 보훈가족에게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위문에도 어르신을 위한 눈 영양제, 자사 제품들과 백미 등(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는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북부보훈지청 또한 실질적인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풍선 떠가는 하늘 김현순 충북시인협회 회원 잿빛 구름이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텅 빈 마음만 덩그러니 창가에 놓여 있을 뿐 아아, 하늘이 저리 높아요 어제 지나온 고즈넉한 물가에서 수녀와 왜가리도 살며시 고개를 들것 같아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바흐의 칸타타가 하늘 높이 울려 퍼져요 어디선가 말수 적은 사람들이 살사리꽃 같은 미소를 부풀리다가 마침내 풍선을 날리고 있죠 그대여, 볼륨을 한껏 높여주세요
[충북일보]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효석, 민간위원장 정문숙)는 10일 문백면 태랑마을을 찾아 이혈테라피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표적 노인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치료비용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요실금 치료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는 소급지원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나와 위생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건강과 삶의 질 저하시키는 요실금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해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이 원사천 일원에 '해밀 맨발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했다. 주민 제안사업인 해밀 맨발길은 지난해 '2024년 해밀동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제안돼 주민 투표에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됐다. 해밀 맨발길은 길이 약 134m에 고운 황토와 마사토를 4대 6으로 배합한 황톳길, 해미석과 원주목으로 구성한 지압길, 마사토 흙길로 조성해 한 곳에서 여러 느낌으로 걸어볼 수 있다. 맨발길 내 평상, 에어건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개정식에는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주민들이 해밀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나아가 해밀 맨발길이 해밀동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