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년 동안 '제자사랑 실천'과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각각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 모은 6천333만7천 원을 전달했다. 이어 11시30분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6천118만3천972원을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기탁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동진산업(주)(대표이사 이도훈)은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감곡면에 지정기탁 처리하고, 감곡면 저소득가구에 지원한다. 동진산업(주)는 1961년 설립해 PC부재(Precast Concrete), 레미콘, 고강도콘크리트(PHC)파일 제조 업체로 본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곡면에는 PC사업을 담당하는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불우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또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6일 금왕읍 외식업협회(회장 박준혁)가 읍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kg을 기탁했다. 박준혁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 모두가 희망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왕읍 외식업 협회는 매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나눔 봉
[충북일보] 도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저소득층 아이들이 새학기 교복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중 교복비가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해 '두근두근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을 펼쳐왔다. 초록우산은 이 기간 청주 참조은치과, 대원정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파워로직스 여직원 동호회 파워홀릭 등 개인·단체 11곳이 캠페인에 참여해 모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지원이 필요한 진학 아동 222명 중 67명의 교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충청지역에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RCHC)'에 가입했다. 이번에 충청지역 1호로 가입하게 된 K씨는 '2017 적십자 특별회비'로 2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5년 이내 1억 원 추가 기부를 약속해 전국에서 40번째로 약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매번 익명을 요구하는 K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주식회사에서도 이미 1억2천만 원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9월30일 출범한 RCHC는 누적 기부금액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592명으로 이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36명 (9.8%)이며 현재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00명으로, 고령화와 수명연장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1인당 연간 진료비는 364만원으로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 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간이정신상태평가)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혹은 고위험군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 관리,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배포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치매검진이 끝난 후에도 검사를 받고자 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시행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농가나 기업은 지역 내에 소재한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이며 기업은 중소기업(제조부문)이어야 한다. 일거리를 제공한 농가,·제조부문 중소기업이 실비의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군비로 지원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일손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봉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나 농가 및 기업체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경제과(043-830-3323)와 각 읍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허영환 경제과장
[충북일보] 지역 내 노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자신의 생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홀몸 노인'이다. 이들의 경우 극심한 생활고 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주 한 현장 사례만 놓고 보면, 홀몸 노인에 대한 지자체의 모습은 암담하기만 하다. 보호·관리는커녕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도다. 지난 3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에 70대 후반께로 보이는 A씨가 들어왔다. 곧이어 시작된 A씨와 식당 주인 B(여)씨의 대화가 심상치 않았다. 식당 주인은 A씨를 보자마자 "2시간 전에 와서 식사하시고 왜 또 오셨냐"며 "요즘 정말 어디가 안 좋거나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고 물었다. A씨는 "병원에 다녀왔다"며 "배고프다"며 짧은 말로 만둣국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을 내 온 식당 주인은 '괜찮으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캐물었지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나를 죽이려 한다'는 등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술은 마시지 않은 것 같았다. A씨를 지켜보던 B씨는 전화기를 집어 들고 '기초수급자인 혼자 사는 노인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주민센터에 도움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통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카오채널 홍보활동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용두동 카카오채널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야기 등을 이웃과 소통하며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용두동 주민들을 위한 SNS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과 활용의 기회가 적은 용두동 20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카카오채널 접속과 활용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함이다. 센터는 이달부터 3월까지 매주 3회씩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SNS채널 활용으로 주민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주민 간 소통이 크게 늘고 있다"며 "세대 간 공감 소통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사회가 지난 2일 회원들이 직접 구입한 생필품, 과일, 상품권 등 총 100여 점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봉양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제천시의사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모은 후원물품 등을 매년 17개 읍·면·동 중 한 곳을 지정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봉양읍행정복지센터를 선정했다. 또 수년째 저소득 청소년 교복지원 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사회복지 시설 후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양읍행정복지센터는 후원물품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영구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위생케어 소독사업'이 본격 시행돼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청주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지난 4일 산남·용암 영구임대아파트 3천125가구를 대상으로 위생케어 소독을 실시했다. 위생케어 소독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가구를 방문해 바퀴벌레, 집먼지 진드기 위생해충 등을 없애기 위한 약품설치와 소독 등으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청주시는 행정지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LH 충북지역본부는 소독약품 구입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라이온스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사업을 주관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1일 230여 명의 인력을 3인 1조로 구성해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일제 동시소독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탰다.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는 "추후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지역에도 위생케어 소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국제라이온스협회충북지구·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LH)는 지난해 12월26일 영구임대아파트 위생케어 소독 사업추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노인에게 학대를 가하는 학대 행위자 74%가 친족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2016년 충북 노인학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건수는 모두 589건으로 그 중 실제 사례는 194건에 달했다. 이중 학대 행위자 219명 중 아들이 79명(36%), 배우자 50명(23%), 딸 16명(7%) 등 74%가 친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대 발생장소 91%(177건)가 '가정 내'로 나타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행위자들의 알코올 사용장애(중독) 문제로 인한 학대 발생 비율도 지난 2014년 19건에서 지난해 23건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학대 사례 중 피해노인의 생활상태가 저소득층 이하인 경우는 88건(45%)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노인을 제일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가정에서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코올 사용 장애로 인한 학대의 경우 재학대 발생 위험이 높아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자체나 관련 단체에서 피해 노인뿐 아니라 행위자 회복을 지원하는…
[충북일보=제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3일 구내 강당에서 송학면 북부지역 7개리와 영월군, 주천면 일대 경로당과 제천시 취약계층 등에 쌀 2천200㎏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제천적십자 봉사관에서 실시하는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쌀 300㎏을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월 18일 열린 제50년차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정기 대의원대회를 노동조합의 행사로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종각 위원장 취임 이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화환은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쌀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이 함께 지원하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충주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해피하우스다솜이 선정됐다. 해피하우스다솜은 이번 선정으로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체험 홈 '둥지사업'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금 1억7천여만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둥지사업은 1인 1실의 장애인 체험 홈(여자 3명, 남자 3명)과 유사한 '둥지주택'을 운영해 일정기간 자립생활을 경험한 뒤 실제 자립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해피하우스다솜 관계자는 "2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발전시켜 더욱 좋은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및 자립을 지원하는 '2017년 희망키움통장(Ⅰ·Ⅱ) 사업'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로 가구 총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 45만 원 (4인 가구 월소득160만 원 기준)을 매월 3년간 지원해 2천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키움통장Ⅱ'와 '내일키움통장'은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이하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 원을 3년까지 지급한다. 3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 원을 받아 평균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 정부매칭금인 내일근로장려금 및 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일 낮 12시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에서 의무경찰·의경어머니회와 함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 300명을 초빙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천서의 한 의경대원은 "내 할아버지·할머니 같으신 분들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고 앞으로도 급식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 의무경찰과 의경어머니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백세 행복한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백세, 행복한 마을'사업은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22곳을 선정해 양한방 진료와 함께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각 마을별 특색에 맞춰 심뇌질환관리, 치매예방, 금연, 영양교육, 구강상담 및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마을에는 담당 주치의 제도를 주민에게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올해 양한방 순회진료와 더불어 개인뿐 만 아니라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팀은 양한방진료, 금연상담, 고혈압 당뇨상담, 구강보건상담, 체질별 식이요법교육, 중풍예방 및 운동사업, 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양한방 순회진료 사업으로 선정된 22개 마을을 주 1회 방문해 한방진료(진맥, 침시술)와 양방진료(상담 투약 등)를 통해 920명의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또 진료대상 주민들에게 보건교육과 혈압 혈당 체크로 고혈압, 당뇨의 발견과 조기치료,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주민들의 주된 관심 사항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일 낮 12시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에서 의무경찰·의경어머니회와 함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 300명을 초빙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천서의 한 의경대원은 "내 할아버지·할머니 같으신 분들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고 앞으로도 급식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 의무경찰과 의경어머니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주덕농협 청년부 회원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490만 원을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청년부는 평소 폐품수집과 벌초대행 서비스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매년 이웃돕기, 장학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충주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부양 의무자로서 역할 부담이 커진 5천575세대(55~75세)를 위한 부부관계 재정립 프로그램인 '가족끼리 왜이래'를 마련한다. 5천575세대는 자녀들의 독립과 직장에서의 위치, 노후 준비 등으로 인해 부부간 역할 분담과 갈등이 커지는 시기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이러한 5575세대 부부를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 자아 존중감, 결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부부 서로 이해하기, 성격 분석, 긍정적인 부부관계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며 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여가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자산관리, 법률, 취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노후를 대비한 유익한 자료를 제공 받고 전문가와 참여자들 간 미래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할 수 있다.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부부간 애정을 들러낼 기회도 마련돼 부부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옥천군 내 거주하고 있는 55~75세 부부 20쌍을 모집해 1기 3월부터 6월까지, 2기 5월부터 8월까지 각각 10쌍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직능단체의 복지 릴레이가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교현2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6개 직능단체는 '우리 스스로 우리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로 지난 해 10월 복지 릴레이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견을 모은 후 곧바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매월 6개 직능단체가 순차적으로 복지 릴레이를 진행해 11월 통장협의회, 12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새해 들어서도 직능단체의 복지 릴레이는 계속돼 1월에는 자유총연맹이 순서를 이어받아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 3가구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흐뭇한 정을 나눴다. 심경락 위원장은 복지 릴레이로 방문한 한 다문화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지난 달 25일 개인적으로 30만 원의 성금과 1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전달해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심 위원장은 "피부색이나 말투,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되는데 어려운 가정사를 듣고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달 새로 부임한 공창성 동
[충북일보] 속보=겨우내 더디게 올랐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모금 마지막날 100도를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65억835만1천026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101.7도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6억 원에 가까운 모금액이 모인 것이다. 개인·중소기업 등 작은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던 데다 지난 30일 SK하이닉스가 충북·경기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하면서 목표액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충북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모금액 목표 달성 기록도 이어갔다. 72일간의 모금활동을 마친 충북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1시30분 청주문화산업단지 광장(옛 연초제조창)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료식'을 진행한다. 온도탑은 성료식 뒤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모금액은 목표액 64억 원에 한참 못 미친 50억3천915만 원이었다. 설 연휴 시작 전인 지난 25일까지도 58억1천337만 원(90.8도)에 그쳐 달성 실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충북사회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주)대영베이스는 31일 어린이 보호시설인 충주시 동량면 진여원(원장 혜원스님)에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주 진여원은 4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주)대영베이스는 2015년부터 후원금 전달, 봉사활동, 재능기부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대영베이스 유두열 사장은 "시설내 아동들에게 일반 가정의 아이들 못지않은 정성과 사랑을 주시는 진여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여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민의 복지증진과 청주복지재단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직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사회복지 관련 분야 연구조사 및 정책개발을 총괄할 2급 선임연구원, 3급 연구원으로 원수 접수는 오는 7~9일이다. 지원 자격은 선임연구원의 경우 채용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 소지자로 3년 이상 연구경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연구원의 경우는 채용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박사과정 수료 이상자여야 한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응시원서를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또는 학위증,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춰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 청주복지재단 3층)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축산농협이 지난달 26일 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한우프라자에서 제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족(5자녀 이상) 5가구 4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다자녀 가구는 5형제부터 8남매, 세 살배기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평소 자주 하기 힘든 온가족 외식이라 굉장히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만찬은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의 통 큰 후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도 다자녀가족들과 정답게 식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가족 참석자 중 한명은 "이번 축협의 다자녀가족 초청 만찬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만찬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역아동의 차별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추진한다. 군은 2017년 드림스타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음성소식지에 사업을 안내키로 했다. 또 인파가 많이 모이는 품바축제와 인삼축제 등의 행사장을 방문해 알리고 각종 회의 시 홍보물을 비치해 사업을 홍보한다. 각 읍면사무소의 사회복지 전담요원을 통해 지역의 대상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심층 면접을 거쳐 다양한 지원을 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비사업으로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보육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다. 이 사업은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아동들은 재능개발을 돕기 위한 취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의료비 지원과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비용 보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자체 재원을 확보해 드림스타트와 학원연합회의 협약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아동들이 음악·미술 재능을 개발하고 부진하거나 우수한 과목에 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