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30일 오후 7시33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코란도 스포츠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K8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50대 택시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남 신안군 비금면(면장 김창업)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영동군에 온정을 보냈다. 영동군에 따르면 비금면은 지난달 29일 '성금 1004만 원'과 '천일염 1004상자'(2천만 원 상당)를 군에 보내 두 지역의 깊은 우정을 다졌다. 비금면 주민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뒤 실의 속에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자매도시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면장은 "지난 7월 영동군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비금면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과 천일염을 준비했다"라며 "자매도시인 영동군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하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비금면은 또 지난 2022년 김종욱 명예 면장을 위촉한 데 이어 최근 정용훈 영동군 이장 협의회장을 명예 비금면장으로 위촉해 두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군은 비금면이 속한 신안군과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은 이듬해 9월 '1004의 섬'으로 불리는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명예의 섬)으로 지정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비금면의 기부와 명예 비금면장 위촉으로 지역 간 연대와 상호 지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개인별 건강 수준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기존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통합해 표준화한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의 표준 제공 체계다. 군 보건소는 통합서비스 도입을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 영양 플러스실 등의 운영체계를 '올 인원 건강 플러스실 사업'으로 통합하고, 접수창구를 모바일헬스 케어실로 일원화했다. 또 대상자 기초 설문과 건강검진 뒤 지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PHIS) 통합서비스를 활용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1 대 1로 상담하는 영역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통합서비스 등록자 가운데 과체중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바디핏 디자인 교실도 운영했다.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일부터 6일까지 마을 주민,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추진한다. 2일에는 군청 직원들이 증평읍 시가지 일대 부서별 담당구역을 청소하고 도로변 및 하천 등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기간 중 마을 입구 및 안길 청소 등 마을별 정화 활동을 펼친다. 환경정화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올바른 종량제 봉투 사용 등 방법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변 및 외곽도로에 대해 도로노면 청소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방문하는 모든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증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인 1일에는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국악 그룹 '시아' 공연과 부대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의 저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추석과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원(지류+카드 35만원, 모바일 35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3개월) 진천사랑상품권을 모두 구매할 경우, 구매한도액 구매 기준 종전 16만8천원에서 4만2천원이 증가한 1인당 2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꼭 필요한 부문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9~10월 기존에 할인지원을 하지 않았던 관내 기업체 등 단체·법인에도 할인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추석 명절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유도하려는 방안으로 단체·법인이 구매 가능한 지류형 진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5% 구매할인율이 지원되며 1단체·법인당 1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는 할인 기간(2개월) 동안 모든 상품권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할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달 30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군 평가 지표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송기섭 군수가 민원실 직원들과 간식을 함께 나누며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그동안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잘 정리해 평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행정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감성이 있는 민원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30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아리 지원을 위한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 청소년센터와 학교를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교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직접 센터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프로그램을 교과 시간에 센터에서 진행하거나 직접 학교를 찾아가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에 큰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보은중학교, 동광초등학교, 보덕중학교, 연합학교(보덕중, 관기초, 속리초, 탄부초, 세중초), 보덕중학교, 수한초등학교 등에서 펼쳤다. 모두 269명의 청소년이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에 참여했으며 요리, 제과제빵, 네일 아트, 창의 미술, 마술, 클라이밍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직업을 체험했다. 김은주 군 아동 청소년 복지팀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계발 기회를 마련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영동 군민장학회는 2024년도 장학생 832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대학생 306명, 고등학생 408명, 중학생 39명, 초등학생 7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7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전체 장학금도 7억9천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9천500만 원이 늘었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40만 원, 초등학생 30만 원, 특기 단체팀 720만 원까지다. 올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4등급 이내인 신청자 전원, 대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 점수 85점 이상인 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주었던 영동 인재 장학금은 변경 장학제도와 중복해 폐지했고,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했다. 본인과 부모 모두 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의 마지막 자녀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마지막 자녀가 군내 초·중·고 재학생이면 성적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셋째 자녀 가정은 30만 원, 넷째 자녀 가정은 4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가정은 50만…
[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감독 양승전)이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부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천885.8점을 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50m 3 자세 화약 소총 부문에 출전한 김나관은 449.2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05년 2월 1일에 창단한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선수단은 남태윤, 김우림, 추상훈, 김나관, 최승훈 5명으로 짜였다. 양 감독은 "군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의 구슬땀으로 우승을 일궜다"라며 "우승 기운을 이어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을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대표단이 지난 29일부터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하고 있다. 군 대표단은 황규철 군수와 행정·농업·경제 등 다방면의 실무자들로 꾸렸다. 이들은 2일까지 잡힌 이번 일정을 통해 고노헤마치 실무단과 두 도시의 교류사업 재개를 논의하고, 업무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의견교환회, 주요 시설 시찰 등을 한다. 또 고노헤마치의 가장 큰 행사인 '고노헤 축제'에 직접 참여해 자매도시의 실정과 문화를 이해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군과 고노헤마치는 군의 한 농업인이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고노헤마치를 방문한 인연으로, 지난 1997년 8월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했다. 지난 2018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두 도시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 오다가 지난 2019년도부터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 여파로 교류사업을 잠정 중단했었다. 그러다 민선 8기를 시작한 지난 2022년 하반기 고노헤마치와 교류 재개를 위한 의사를 서로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교류사업을 재개했다. 황 군수는 "군과 고노헤마치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특별한 사이"라며 "시대는 계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강화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 보건소, 세종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11개기관, 129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공장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다수 사상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실질적인 지역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통해 어떤 재난에도 재난대응체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인삼의 고장 증평을 비롯한 충북도내 인삼 농가들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29일 증평에서 30년째 인삼 농사를 하고 있는 김효식(70)씨는 4, 5, 6년근 인삼이 자라고 있는 9천여㎡의 인삼밭을 바라보면 속이 타들어 간다. 그는 "인삼이 끓은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흐물하다가 거의 말라 죽었다"며 "인삼 농사를 시작한 이후 이 같은 피해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6일부터 인삼피해가 막대하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 전수조사를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를 접수받고 있으나 현재 2농가만 접수를 한 상태"라며 "오는 10월 인삼축제를 앞두고 인삼을 캘 경우 피해규모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인삼잎이 마르면 생육이 멈추고 뿌리가 썩어 버린다"며 "상품가치가 있는 4년근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관계자는 "인삼의 생육에 적정한 온도는 25∼30도로 해가림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이 일주일 이상 진행이 될 경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농가에서는 인삼밭에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는 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과 협력 방안을 찾았다. 공사는 29일 로얄호텔서울에서 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열었다. GACM은 공사(KGS)를 비롯해 호주가스협회(AGA), 중국가스기기품질검사시험센터(CGAC),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가 1996년 결성한 안전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과 국내기업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AGA의 빌 타볼로스(Bill Tabourlos) 사장은 호주의 수소 준비 상황을, JIA의 카즈키 쇼다(Kazuki Shoda) 이사는 도시가스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외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도 열었다. 국내 10개 사와 해외 2개 사가 참여해 국가별 인증 정보 등을 교류했다. 공사는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 협약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도 지원한다. 박경국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
[충북일보]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9일 충주시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막바지 무더위 속에서 느슨해질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 이사장은 화곡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옥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Cool-kit)과 가이드를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휴식시간 부여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여부도 점검했다. 안 이사장은 "건설현장은 옥외 작업이 많아 기온 변화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공단에서 보급하는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지역별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는 △관아골 청년몰 △충주자연생태체험관 △도촌 쌀겨효소 찜질방 △서충주생활문화센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 등 총 31개 시설에 대한 이용현황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찾았다. 과학문화체험이 가능한 충주어린이과학관을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계명산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의 시설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는 대체로 높게 평가받았으나, 일부 시설의 경우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SNS 등의 매체 활용, 지역 행사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노후 시설 리모델링, 전시 프로그램 다양화와 같은 시민 개선사항을 수렴해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공들여 지어 놓은 시설의 운영이 어려운 이유는 시민들이 시설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라며 "외지인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 명칭 정비와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 생활 패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청주지역 고려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더불어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참여기업인 휴온스, 일진글로벌, 케이팩, 유유제약은 자사 홍보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동포들이 많이 이주해 지역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함께 우수한 고려인 동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충북일보] 진천군이 시군종합평가를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지표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해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총 117개 지표, 정량평가 102개 지표, 정성평가 15개 지표로 세분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 개최된 1차 보고회에서는 정량평가 신규 지표와 부진 지표에 대한 실적제고 방안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차 보고회에서는 정성평가 우수사례 작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사례 발굴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 부군수는 "시군종합평가는 증평군의 행정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29일 지역 내 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증평또래상담자연합회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적응과 친구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는 증평지역 내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자리로, 또래상담자 연합회 리더십 & 인성 특강, 명사 초청 강연, 소통한마당 등 상호 교류와 공동체 관계 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명사 초청 강연에는 이재영 군수가 강연자로 나서 '군수님께 물어보살'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군수는 △청소년 후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청소년 e-편하고, 행복한 증평지역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소통과 관계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전·충남선관위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위법행위 예방·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자선사업 후원금품 기부시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이나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이다. '할 수 없는 행위'로는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
[충북일보] 김명규 충북도 14대 경제부지사가 이임한다. 도는 3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2년간 충북을 위해 힘쓴 김 부지사를 환송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충북 음성 출신이다.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무위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2022년 9월 1일 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중앙부처, 국회, 기업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가의 면모를 보였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을 확정지어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 부지사는 오송 3국가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비롯해 민선 8기 투자유치 52조 원 달성, 정부예산 9조 원 시대 개막 등 각종 현안들을 성공시켜 충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부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내 고향 충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일익을 담당해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4괴산고추축제가 29일 개막한다. 괴산군은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지역 농특산물 시식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 때,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고추물고기를 찹아라' 프로그램은 올해 주말 2회로 확대 운영하고 물고기 개체수도 지난해 보다 5배를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고 최대 1천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 인기가수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31일 오후 2시에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핫&쿨댄스페스타가 개최되며, 참가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고추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
[충북일보]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이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29일 개막한 '2024 영동포도축제'가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열린다. 영동축제 관광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해 그동안 쌓은 문화관광과 축제에 관한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축제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축제장은 첫날 포도 건강 체험,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포도를 이용한 오감 만족의 체험행사 20여 가지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날 전국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마지막 더위에 땀을 닦으면서도 새콤달콤한 포도 맛과 체험행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가족과 함께하는 최근의 여행 흐름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푸드트럭 배치 등 먹거리를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포도 밟기'와 영동읍 임계리 등 포도 과원에서 직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복지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지사협 고은락 공동위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함께 힘을 모아 제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박주리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 및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네 번째 프로그램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는 산책도서관 박 작가가 사회를 보며, 연극배우 이승철을 초청해 희곡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청아 배우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이승철 배우는 영화 교섭(2023년 작)부터 JTBC 드라마 쌍갑포차(2020년 작),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2020년 작)와 머니게임(2020년 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희곡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연극배우와의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 산책도서관에서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의 즐거움을 얻어가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