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모범적인 상생 노사문화를 안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4일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유한양행, 유한양행 노동조합(위원장 한오수)과 '공정 노사 솔루션(공솔)'·'직장인 고충 솔루션(직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리적인 노동관계 구축과 근로자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이법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대안적 분쟁해결(ADR) 방식인 화해·조정·중재를 활용해 당사자간 협상을 기본으로 분쟁을 해결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공정 노사 솔루션'은 노사가 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면담·교섭 주선, 의견 조율, 대화 촉진 등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집단적 분쟁 해결 방식이다.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폭언·따돌림 등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직원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중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노동위원회 ADR 전문가를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 오창에 공장을 둔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창업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글에서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밝혔다.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2015년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취항을 넓혔고, 2023년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6월 진행한 '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과 승무원 양성과 교육 등 장거리 취항 준비를 이어갔다. 2022년 초 A330-300(3
[충북일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1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부문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12~18개월 동안 이같은 개선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 등을 확대하면서 부채는 감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차입금을 약 4조2천억 원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는 HBM, 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과 eSSD등 낸드 사업 경쟁력이 더해지며 오는 2025년 SK하이닉스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39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을 만나 신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2건에 관한 정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에서 박 의원을 만나 두 사업(전체 사업비 560억 원) 추진을 위한 기본조사 지구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예산 6억 원을 국비 지원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 석 지사장과 충북도 스마트농업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은지사는 하천수와 관정 등에 의존해 농사짓는 농업인의 농지에 신규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 1지구(속리산 북암지구)와 기존 용수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농촌 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1지구(삼승면 보청지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지사는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이 사업을 발굴했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박 의원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농어촌공사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상호 협력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노라고 답변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며 충북지역 경제계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정부는 2024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정치인·경제인 등 1천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특별사면 됐다. 이동채 전 회장은 당분간 경영·투자·재무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경영 활동 재기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계기로 에코프로그룹의 오너 부재 리스크 해소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1년4개월여 간 답보상태에 있는 청주 오창 에코프로 R&D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진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다들 기다렸던 소식이다. 이 전회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어려운 2차전지 산업 속 에코프로그룹 부진을 잘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또 충북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굉장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14기)기업인 주식회사 린솔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충북청창사 입교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 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공공조달, 금융·인력, 세제 등 중소기업 지원 혜택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성장·안착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으로 3년의 유예기간이 5년으로 확대됐다. 1982년 도입 이래 42년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유예기간의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근거 법령인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후속 절차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후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졸업 유예기간 중에 있는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기업이 승계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대기업 계열
[충북일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업계 최초로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도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따르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택배기사 휴무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CLS는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 가량이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격주 주5일 배송' 도입으로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택배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주6일 업무에서 탈피해, 야간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전격 도입되는 것이다.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CLS는 주5일 배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충분히…
[충북일보] 가우스랩스(Gauss Labs Inc.)가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Panoptes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도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가우스랩스는 "이번에 출시한 Panoptes VM 2.0은 신규 모델링(Modeling) 기능들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용 AI 기업인 가우스랩스는 2022년 11월 Panoptes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같은 해 12월부터 Panoptes VM 1.0을 양산 팹(Fab)에 도입해 박막 증착 공정에 적용했다. 이후 Panoptes VM을 통해 가상 계측한 결과값을 APC와 연동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했고, 수율 또한 향상되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은 공급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제품 처방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간)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이하 CMPP)에 낮은 도매가격(Low WAC)의 유플라이마 등록이 완료됐다.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 또는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코스트코 회원과 이들의 부양가족은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과 제휴 약국에서 Low WAC 유플라이마를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사-공보험 어디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보험 미가입자 수는 2024년 1분기 기준 약 2천710만 명에 달한다. 보험 미가입자 가운데 코스트코 회원제에 가입한 환자들은 이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원창업 기업인 ㈜메타이뮨텍가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진단·실험기기 분야의 최고 영예인 'Best'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메타이뮨텍의 혁신적인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 'Cellytics NK'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1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신설된 상이다.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이 보유한 혁신 의료기술을 평가하고, 심사패널단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매년 약 50~60개의 'Excellent' 상을 선정한다.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Best' 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이뮨텍은 'Cellytics® NK'로 진단·실험기기 분야에서 최고상인 'Best' 상을 수상하며 지난 1월 CES 2024 디지털헬스 분야에서의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Cellytics® NK'는 메타이뮨텍이 개발한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으로, 기존의 고가 대형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던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천약선㈜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에서 은상과 중국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이 주최해 미국에서 개최하는 권위있는 발명 분야 국제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 20개국에서 230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엠지프레쉬치약'에 대한 것이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4 세계여성발명왕EXPO의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에 이은 괄목한 성과다. 이기혁 대표는 "2024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10월경 천연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된 스틱가글 신제품 'T-HOOO(티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국제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로, 지난해 약 250억1천100만 달러(한화 약 32조5천143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이름을 올린 의약품이다. 물질 특허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인 CT-P51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하면서, 기존 표적항암제 위주에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부분 등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없애는 차이가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충북일보] 12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청주 소재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송 3공장에서 뉴라미스 해외 수출 물량이 첫 생산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그간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은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이번 승인으로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천300만 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 월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이 주의 할인 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6만2천5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4천 원~ △인천-사이판 15만96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천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400원~ △대구-울란바타르 14만4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지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 온 채용 행사다. 회사의 주요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회사는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테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5개 세션(Session)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SK하이닉스 최고 기술 임원진과 학생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광복절 특사 대상 포함 소식이 전해졌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공시 전 미공개 정보로 11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5월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18일 대법원에서도 이 전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형을 확정했다. 현재 이 전 회장은 전체 형기 24개월 가운데 15개월을 채운 상태다. 앞서 지난 2월 설과 3.1절 특사 명단 포함이 기대됐으나 제외됐다. 지난 설 명절 특별사면 당시 이 전 회장의 복역 기간은 10개월로 형기의 절반을 채우지 못해 서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이번 사면이 확정될 경우 에코프로의 경영 공백 리스크에도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이 전 회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는 등 경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까지 겹쳐 에코프로그룹은 실적·주가 부진이 이어져왔다. 11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영유아식을 리뉴얼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먼저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을 리뉴얼했다.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장 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 주요 영양성분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시됐다. 정식품에 따르면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와 식품공전 조제식 규격에 따라 균형 잡힌 3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무기질을 세밀하게 설계했으며 아기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베타카로틴을 배합했다. 여기에 자기방어력 보강을 위해 특허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과 아연, 베타글루칸, 셀레늄 등을 더했다.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와 특허받은 장내균총개선 소재인 이눌린을 적용해 아기의 편안한 소화와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정식품은 성장기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인다.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10종의 비타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3% 상승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1억 원 높은 1천196억 원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춘 3공장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톡신 제제 라인업을 토대로 타겟을 세분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24% 상승했으며, 필러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 29%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7%, 33% 상승하며 순조로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더마코스메틱 '뉴라덤'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중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 수출입 박람회로 매년 봄·가을(춘계·추계) 2회 진행된다. 이번에 시가 기업들을 모집하는 사업은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섬유, 패션·잡화, 레저, 의약·헬스 분야 박람회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창업 후 3년 이상된 제조업체다. 참여업체는 박람회 참가에 따른 부스임차비, 왕복항공료(일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2024 청주시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선택해 온라인 신청을 한 뒤, 서류 원본 일체를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글로벌 마케팅팀(청원구 오창읍 연구단지로 76)으로 우편·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수출시장 저변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몽골 아르항가이 고등학교와 'K-유학생 유치·글로벌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지난 9일 몽골을 방문, 에르데네볼강 솜 제1학교 에서 다쉬허럴(DASHKHOROL)교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몽골 에르데네볼강 솜 제1학교는 1923년 설립된 몽골 아르항가이 도의 대표적인 학교다. 초·중·고 학생 2천300여 명과 교·직원 145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술·문화복지·과학·한국어 전문인력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도 대학 내 유학 유치와 교류를 촉진하고,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의 취·창업 교류, 홍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어·몽골어 정보 교류와 양국 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몽골 유학생 유치 협약을 통해 충북도 청년인구 감소와 경제활동인구 인력 난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북 청소년들의 취업과 창업 교육까지 교류하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쉬허럴(DASHKHOROL) 교장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길 기대한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천2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4천238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확대됐다. KT&G는 2분기 호실적에 대해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KT&G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천591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4% 성장한 619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해외 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메디아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에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2022년 6월 설립된 주식회사 메디아크는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보육기업으로, 금속-유기 복합체(MOF; Metal Organic Frameworks/COF; Covalent Organic Fraeworks 등) 기반 융합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전달체, 항암 백신, 항암 치료제, 코스메슈티컬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디아크의 뛰어난 기술력과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섰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바이오 연구개발과 사업화 인프라를 총동원해 메디아크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중인 광역학-면역항암 융합 고형암 치료제
[충북일보]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스탠더스앤푸어스)는 7일(한국시간)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이번 신용등급은 SK하이닉스가 S&P로부터 부여받은 등급 가운데 역대 가장 높다. S&P는 AI시대 필수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선도적인 HBM 시장지위와 글로벌 메모리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2024~2025년 동안 매우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기록중인 HBM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DRAM과 NAND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들어 향후 업황이 반등할 경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을 전망했다. S&P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하이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승강기-로봇 연동의 표준 규격 구축과 동시에 서비스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승강기와 배송로봇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MIRI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MIRI는 출시 1년여 만에 설치 3만 3천대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