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보유 장비 약 400대를 중소기업에게 100% 무료개방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에 꼭 필요하나 워낙 고가여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장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중소기업의 R&D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해주기 위해서다.이 같은 시험연구장비 전면 개방은 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창업초기 중소기업에게 효과가 커 충북중기청이 명실상부한 '기업부설연구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이 우리청 각종 장비를 약 1만번 이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사례를 들면 (주)서원기술은 20년 가까이 육상용 옥내배관용으로만 사용되던 스테인레스관 이음쇠를 해상의 선박부문에 적용시키는 신제품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선박적용을 위해서는 한국선급(KR)의 형식승인을 얻어야했다. 공인시험기관에 관련 비용 등을 문의한 결과 약 1억3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답변을 얻어 우리청 시험장비(진동시험기)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약 10%밖에 안 되는 수수료로 공인성적서를 획득해 해상선박회사에 납
좋은 걸 가지고 싶은 유혹,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 즐거워지고 싶은 유혹 등 우리 주변은 온갖 유혹들로 가득하다.그러나 오감을 자극시키는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지갑을 연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건 부담스런 신용카드 명세서와 늘지 않는 통잔 잔고다.이처럼 현대는 소비사회다 보니 돈 모으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하지만 재테크의 성공을 위해선 저축은 필수. 따라서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멀리 해야 할 것과 가까이 해야 할 것이 있다. ◇'돈을 쓰게 만드는' 유혹들 △신용카드 소비성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정 먼저 없애야 할 항목이 바로 '신용카드'다.신용카드는 잘만 쓰면 할인 혜택 등 기능이 많지만 소비의 유혹에 약한 사람들에겐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 두 개 정도의 신용카드라면 괜찮겠지만 혜택이 중복된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절대 없다.전문가들은 신용카드 대신 소비의 한도가 정해진 체크카드와 현금 사용을 권장한다. 계획적인 지출이 어려운 신용카드와는 달리 체크카드와 현금은 현재 재정상태에 맞춰 지출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자동차 자동차를 품위유지 수단으로 생각하고 '할부로 사서 갚으면 되지'라는 생각에 자신
미국 정부가 시티그룹, BOA 등 대형은행들의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가 7일(현지시각) 발표된다. 발표를 앞두고 그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미국 주가가 등락하고 이것이 다시 여타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서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전세계 시장 참가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란 예외적이지만 발생 가능한 외부 충격에 대한 금융기관의 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하는 기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제성장률 급락, 주가·환율의 급변동 등의 외부 충격을 일련의 시나리오로 가정하고 동 충격이 금융기관의 손익 및 자산 건전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제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경우 직면하게 되는 영업중단 위험을 측정·관리하기 위해 1990년대 들어서 대형 투자은행에 의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이러한 개별 은행 차원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 전체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발전되었으며, 지난 해 리먼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되면
변액보험을 설명하다 보면 적립식 펀드와 변액 보험을 혼동해 생각하는 고객을 종종 본다.원론적으로 보면 변액 보험은 보험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 주는 보험 상품이고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 파생 상품등 유가 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 되는 투자 자금으로써 일정금액 규모의 자금운용 단위를 말한다.이것을 금융상품으로 분류해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융 상품은 단기, 중기, 장기 상품으로 나눠지는데 단기 상품의 대표적인 예가 MMF, CMA등이 있고 중기 상품으로는 적금, 펀드 등이 있고 장기 상품으로는 보험 상품 등으로 구분 짓는다.보통의 투자신탁상품(적립식 펀드)은 단기/중기 상품으로 구분 하는데 펀드는 대체로 주식 편입 비율이 높기 때문에 2008년 에도 경험 했듯이 수익률의 급락에 따라 손실을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목표 수익률이 도달하면 환매 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운용 패턴이다.반면에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으로 분류가 되는데 장기 상품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10년 이후 보험 차익과세와 금융소득 종합 과세가 적용 되지 않는다.만일 투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을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일명 '만능 청약 통장'(이하 만능통장)이 지난 6일 출시됐다.우리·농협·기업·신한·하나 등 5개 은행에서 출시된 만능통장은 사전 예약자만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그러나 만능통장은 통합 통장으로서 가입시 편리함은 있지만 활용방법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개별 통장보다 더 복잡해졌다. 주택마련 계획, 기존 통장 납입 횟수와 기간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이에 따라 만능통장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봤다. Q.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A. 현재 청약통장별로 청약 대상 주택이 엄격하게 분리돼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85㎡ 이하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부금 기능을 추가한 통장이다.Q.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모든 주택에 다 청약할 수 있나. A. 그렇다. 그러나 청약 가능한 주택은 가입자의 요건에 따라 구분된다. 청약통장 간의 구분을 없앤 것일 뿐 주택 유형별 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5m² 이하 공공주택에 신청하려면 통장 가입자가 무주택 가구주이어야 한다. Q. 가입자
지난 4월초 한국은행은 금년도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다는 뜻인데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8년(-6.9%)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올 한 해 우리경제가 꽤나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마음을 다잡게 된다.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규모가 성장하는 정도를 말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으로 경제규모를 측정한다. 이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량에 가격을 곱한 후 이를 합하↘여 산출하는 방식인데 이를 명목GDP라 한다. 한편 가격변동에 의한 영향을 제거한 실질 생산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특정 시점의 가격을 적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그 기준시점을 정하는 방식에 따라 고정가중법과 연쇄가중법이 있다. 고정가중법(fixed weighted method)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방식으로 동방법은 과거의 특정연도를 기준시점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식은 기준년 개편시까지 매년 동일한 기준년을 적용하므로 이해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간이 흘러 경제구조가 바뀌었어도 기준
독일어권에 1천여개, 미국에 300여개, 일본에 100여개, 우리나라에는 25개. 세계시장을 제패한 1등 중소기업을 일컫는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기업 숫자다. 얼마 전 'KBS스페셜' 에서 유럽의 피터드러커로 불리우는 독일의 석학, 헤르만 지몬 박사가 쓴 '히든 챔피언'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지몬 박사는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을 '히든 챔피언'으로 분류했다. 세계시장에서 3위 이내이거나, 소속대륙에서 1위, 매출액 40억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일컫는 말로, 대부분의 히든 챔피언은 완제품이나 서비스 단계에서 볼 수 없는 기계, 부품 또는 공정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적게는 30% 많게는 90%까지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틈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경제학자들도 언론도 심지어 내로라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헤르만 지몬 박사는 저서에서 전 세계에 2천개 히든챔피언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는 25개 정도 된다고 밝혔다.KBS스페셜에서는 우리나라 25개 히든 챔피언…
◇꼭 알아둬야 할 세 가지사회초년생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종자돈을 만들려고 하면 현실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전문가들은 새내기 재테크에 있어 다음 세 가지는 꼭 기억하기를 당부하고 있다.첫째, 분명한 재무목표를 세워라. 단순히 돈을 모으려고 하면 대박의 환상에 빠지기 쉽다.가령 1억원을 모아야겠다는 식의 수치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돈이 필요한 이유와 거기에 합당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다시 말해 재무목표가 확실해야 돈을 모아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생기고, 이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둘째, 돈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라. 소비의 유혹에 빠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따라서 소비에 맞춰 저축을 하려다 보면 대부분 저축에 실패하고 만다. 일단 월급의 절반은 무조건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이처럼 20~30대에 경제적 기반을 제대로 다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 때 훨씬 수월하다.예를 들어 월급의 절반 이상을 열심히 저축해서 돈을 마련해 놓아야 결혼해서 자녀가 생겼을 때 증가하게 될 지출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란 국내통화(원화)의 대외가치 즉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외국환평형기금이 재원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외국환평형기금은 원화자산과 외화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환율이 상승할 때는 외화자산을 시장에 풀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할 때는 원화로 달러를 매입하여 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한다. 따라서 외국환평형기금은 이런 양방향의 시장개입을 위한 재원 조달을 위해 외평채를 외화표시 또는 원화표시로 발행하는데 이중에서 시장의 관심을 끄는 것은 외화표시 외평채이다(다만 원화표시 외평채는 2003년부터 국고채로 통합 발행되고 있음). 왜냐하면 외화표시 외평채는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의 용이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때에 정부는 우리나라의 외화자금조달능력에 대한 국외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달러표시 외평채 발행을 시도했으나 바로 이어서 터진 리먼사태로 발행이 수포로 돌아갔었다.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리스크가 높은 한국 외화표시 채권에 대한 수요가 끊겨버린 것이다. 그러다가 지난 4.9일 우리나라가 3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말일까지 주식회사, 유한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 그리고 공익법인들은 2008년 귀속 결산 및 법인세 신고·납부 등으로 다들 분주 했으리라 본다. 오는 27일까지 1월 1일~ 3월31일까지의 1기 예정 과세기간 분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세금계산서와 계산서를 미리 챙기고, 정리해야 할 것인 바, 2009년부터 달라지는 부가가치세법의 중요사항을 미리 살펴보고자 한다.첫째, 부동산을 임대하는 경우,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은 (임대보증금×과세기간 종료일현재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율×과세대상 기간의 일수/365)로 계산하는 바,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분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율이 3.4%(2009.3.31 국세청고시 제2009-9호)로 적용된다.둘째,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는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직불·선불카드영수증에 대한 매출액의 일정률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는 바, 올해 1월1일 공급하는 분부터 일반 업종은 1.3%, 간이사업자인 음식숙박업은 2.6%로 연간 700만원을 한도로 하여 공제하도록 개정되었다. 이는 과표 양성화로 세 부담이 증가한 자영업자를 지원키 위함이다.셋째,
◇투기성 달러예금은 피해야달러예금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환율이 계속 하락했을 때 달러예금을 조금씩 팔고 나중에 환율이 많이 떨어졌을 때 다시 조금씩 사는 재테크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달러예금은 투기성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만큼 정확한 환율 변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한 1% 내외인 외화예금 거래 시 환전수수료도 적잖은 부담이 된다.거래를 자주 하면 할수록 환전수수료 부담이 커지는데다 소액의 달러를 갖고 있는 경우는 높은 환전수수료를 생각할 때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만약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면 장중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장중에는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환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해외여행이나 출장 땐 신용카드를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돈을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갈지 아니면 신용카드를 쓸 것인가 이다.만약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한다면 지금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가는 것이 곧 손해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다만 반대로 환율이 올라간다면 환차익을 볼 수도 있기 때문
연초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의 감소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2월중 37억달러 흑자로 돌아서더니 3월에도 수출입차가 큰 폭의 플러스를 나타냄에 따라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경상수지가 단기간내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수출시장이 다변화된 가운데 환율 상승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상수지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외국에 팔고사면서 받은 외화와 지급한 외화와의 차액을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수지로 구분되는데, 상품수지는 상품의 수출·수입간 차이를,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 유학, 운수 등 서비스의 거래로 인한 수입·지출간 차이를 나타낸다. 그리고 소득수지는 임금이나 배당금, 이자 같은 투자소득의 수입·지급간 차액을, 경상이전수지는 송금, 기부금, 정부의 무상원조 등 대가없이 주고받은 거래의 차액을 나타낸다.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의 감소로 인한 경상수지 적자는 국민소득, 고용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러한 적자가 지속될 경우 외채 증가가 수반된다는 점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세계는 혁명 중이다! 최근 저탄소화 및 녹색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경제성장력을 배가시키는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녹색기술의 성장잠재력을 인식하고 자국의 번영을 위해 녹색기술혁명을 통한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아직 초기단계인 녹색시장에서 선도자의 이익을 확보하는데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녹색성장을 위한 선진국의 경쟁은 이미 치열한 상황이며, 이른바 Green Race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녹색성장을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정부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의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녹색성장을 내적으로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촉진하고 외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은 기후친화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R&D 지원으로 녹색 기술 부문에서 혁신적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성장동력화하는 것이다.특히 중소기업청에서는 성장 유망한 녹색산업 육성 및 녹색경영능력 제고라는 범정부적 정책 틀 안에서 중소기업 녹색경영을 확산하고, 환경규제 등 녹색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혁신형 녹색중소기업 육성
최근 전세계약 만료를 한 달 앞둔 회사원 김모(39)씨의 걱정이다.이사에 가려면 일부자금의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과연 순조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지 불안하기 때문이다.대출가능 한도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신용도 등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할 뿐이다.이씨는 "이젠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신용점수가 떨어져 대출 자체가 거절되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마저 든다"며 불안해했다. ◇나의 신용점수는장기화된 불황에 돈줄이 말라가면서 신용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국신용정보는 지난달부터 개인 채무연체 기록이 신용등급에 반영되는 기간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 공공기관 신용정보도 신용평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말 그대로 '신용이 곧 돈'인 세상이 된 것이다.이럴 때일수록 철저하게 관리해온 신용이 곧 현실적 이익으로 연결된다.개인 신용의 가치는 신용점수(등급)에 따라 달라진다.높은 등급을 받으면 대출 금리와 한도 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그렇다면 본인의 신용성적표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신용정보사에서 판단하는 신용
글로벌 산업화로 이산화탄소 등 각종 온실가스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UN주도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이 결과 1997년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다. 교토의정서란 1992년 UN 주도로 체결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동 의정서는 각국이 탄소배출 감축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신축성과 자발성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탄소배출을 목표치보다 감축할 경우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후변화협약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의무대상국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OECD 국가로서의 경제력이나 온실가스 배출규모(2005년기준 세계 10위) 등을 감안할 때 제2기의 규제가 시작되는 2013년부터는 어떤 형태로든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이러한 노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일베이스볼클래식이라 불릴 만큼 한국과 일본 간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승부가 대회기간 내내 연출됐다. 우리나라의 준우승으로 끝나긴 했지만 단연 이번 대회 주인공은 우리 대한민국이었다. 프로야구 역사 30년, LA지역 고교야구팀보다 적은 한국의 야구팀.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척박한 환경을 가진 한국야구를 전 세계에 알린 그야말로 멋진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대회시작 전에는 4강까지만 가도 기적이고, 이번에는 예선통과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의 젊은 선수들은 김인식 감독의 말처럼 '위대한 도전' 끝에 준우승이라는 보석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우리 대다수가 대회 개막전에 생각했던 '안 될 거야!'를 야구대표팀은 되도록 만들었다. 무엇이 우리 한국야구를 이토록 큰 성과를 내게 만들었을까· 김인식 감독의 말처럼 '위대한 도전' 즉, 도전의식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주위에서 우리는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발명'이라는 것을 통해 종종 이루어진다. 1980년대 후반,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미국의 유명한 공대에서 인류의 생활을 바꿀 유망기술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때 PC(개인용컴퓨터
◇식수 수가 많다면 KT그룹 결합상품KT·KTF 결합상품은 가입 가족수가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나 집전화를 기본으로 한 뒤 KTF 이동전화 2명을 가족으로 묶어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이동전화 기본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메가패스 요금과 집전화 기본료는 10% 할인받는다.KTF 이동전화 가입자 3명을 결합하면 기본료 30%, 최대 5명의 가족을 묶으면 기본료 절반을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메가패스와 KTF 이동전화 4명, 집전화 요금 등 월 15만1천원을 지출하는 가족이 KT그룹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매월 4만4천650원씩 할인받게 된다.다시 말해 연간 53만5천800원 정도(정상가의 약 30%)의 혜택을 보게 되는 셈이다.가족 중 다른 통신사 이동전화를 쓰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KTF에 다시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이 정도 할인혜택이면 고려해 볼 만하다.◇SKT그룹, SKT 사용경력이 길수록 유리SK텔레콤 이동전화를 오래 전부터 쓰고 있거나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 초기 가입자라면 SK텔레콤그룹 결합상품이 유리하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결합상품은 사용 경력에 따라 요금의 할인율이 조정된다
작년 9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했으나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시장심리가 안정되고 금융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유럽 국가들의 외환위기 가능성, 씨티 등 대형상업은행들의 손실확대, AIG(미국계 보험회사)의 파산우려 등 그간 잠복되었던 금융불안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또 한번 출렁거렸다. AIG 문제는 지난 9월 이후 미 연준 등의 구제금융조치로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손실규모가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 그러면 AIG 문제가 동 회사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해서 국제금융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이는 AIG가 CDS 계약을 통해 미국과 유럽의 대형은행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CDS란 신용파생상품(credit derivatives)의 일종으로 채권·대출 등 신용도에 민감한 기초자산에 내재한 신용위험(또는 부도위험)을 다른 거래상대방에게 이전시키는 금융계약이다. CDS의 거래 구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장매입자(protection buyer : 신용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자)가 보유중인 기초
세계 경제가 어둡다고 말하는 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물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감한다. 바쁜 일상에 시내에 나가서 한가로이 쇼핑할 시간도 없었는데 주말에 한번 나가 보고 더욱 놀랐다. 화려한 휴일에 소비에 눈을 든 사람들이 북적 대던 발길이 적어 진 것과 드문드문 문 닫은 상가들이 눈에 띄니 상가의 침체와 경기의 어두움을 읽을 수 있다.예전에는 보험도 기능에 따라 하나씩 더 부가하면서 건수를 늘려가서 한가정의 건수가 10건도 넘는 집이 많아 자신이 어떤 보험을 어떻게 들었는지도 모르고 제2, 제3의 증권들이 튀어나오는 보험 건수의 포화 상태다.통합 보험이 나오면서 지금의 통합의 시대라고 말하는 데 통합의 열기가 넘쳐 또 하나의 기능성 상품을 가입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보장 자산의 진정한 가치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예측 할 수 없는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예기치 못한 미래의 위험이 그 꿈들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꿈과 행복을 키워나가는 설계는 자녀 교육 자금, 주택구입자금, 채무 상환자금, 자녀 결혼 자금, 노후 생활 자금, 긴급예비 자금, 상속, 증여자금등의 준비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꿈과 행복을 키워 나가는 설계다.꿈과 행복을…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자동차보험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다.특히 최근에는 보다 저렴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에 보다 싸고 질 좋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자… 손품은 필수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지난 2001년 0.7%에 그쳤던 온라인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올해 1월에는 20%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특히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도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 '마이 애니카'를 판매하고 있으니 그 인기를 실감할 만하다.이처럼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오프라인 보험보다 평균 15% 정도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대신 보험설계사가 손을 거치지 않으므로 개인이 직접 각각의 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제법 손품을 팔아야 한다.◇보험사별 주요 특약 및 서비스△삼성 마이애니카=전국의 600여개 우수정비업체서 사고 차량을 수리할 경우 경정비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애니카 패밀리 서비스 특약'을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류는 에어컨 항균필터 교환, 엔진룸 세척, 와이퍼블레이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하락하자 디플레이션(Deflation)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위기의 진앙지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부동산, 주식 등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일본이나 유럽의 주요 선진국 자산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자산가치의 하락이 일반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져 장기간 물가가 폭넓게 떨어지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 하는데, 물가가 오르는 상태를 지칭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에 상대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부정적인 측면이 훨씬 더 크다. 물가하락으로 상품 구매나 부동산 같은 자산 취득시 부담이 경감되고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기업의 생산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는 있으나, 통상 디플레이션은 경제의 과잉투자 또는 공급조정 과정에서 급격한 수요위축을 수반하기 때문에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디플레이션기에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은 생산, 고용을 감축하고 소득이 감소한 가계는 소비를 줄임으로써 다시 생산감소로 이어지는 경제의 악순환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담보가치 감소와 소득
12월말 결산법인의 경우, 이번 3월 말일까지 2008귀속 법인세 신고·납부를 위해 분주하리라 본다. 특히 업종별 경영상태,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제공, 정확한 세무조정 및 법인세계산 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에 먼저 2008 사업년도의 결산 및 세무조정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법인세율인하와 과세표준구간이 상향조정됐다. 이는 낮은 세율을 대폭 인하하고, 낮은 세율 적용 과세표준 기준금액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세율도 연도별 단계적으로 인하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우 금년 실질적인 세부담 경감이 이루어지리라 본다.중소기업 분납기간이 연장된다. 일반적으로 납부할 세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분납대상금액을 1개월 이내에 분납하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납부기한 경과 후 기존 45일에서 2개월 이내로 분납기간이 연장되며, 2009년 1월 1일 이후 납부하는 분부터 적용된다.재해손실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자산상실비율이 자산총액의 30%에서 20%로 완화되었으며, 이는 2009년 1월 1일 이후 신청 분부터 적용된다.특수관계자 간 금전대차 거래의 경우, 가지급금인정이자 계산에 있어 종전에는 가중평균차입이자율로 계산했으나, 가지급금과 가
봄기운이 만연해지면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들이 부쩍 늘었다.아직까지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이들. 그러나 요즘같은 불경기 속에선 앞으로의 경제계획을 미리미리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이에 혼자가 아닌 둘이 돼 첫 발을 내딛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알아본다.◇돈 관리는 하나로… 종자돈은 필수모든 재테크 전문가들이 가장 피해야할 재무설계로 꼽는 것은 자기가 번 돈을 각자 알아서 쓰는 '따로따로 경제'다.재테크의 필수인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선 각자가 분산해 가지고 있던 모든 금융 현황을 가급적 단순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예금의 이율, 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리한 통장으로 합쳐서 주거래 은행을 정하는 것이 좋다.돈 관리는 둘 중 알뜰하고 꼼꼼한 사람이 하는 것이 좋지만 소비나 투자에 대한 결제는 부부 동의하에 이뤄져야 한다.또한 자녀가 생기기 이전인 신혼시기는 단기간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므로 소득의 절반 이상을 무조건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밖에 대출이 있는 경우 가능하면 먼저 갚는 것이 좋지만, 대출로 어느 정도 종자돈을 만들어 내집 마련을 할 때 활용하
지구온난화 등 경제발전에 따른 환경파괴의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고유가 사태 등을 겪으면서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이상적 경제체제로서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녹색GDP'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한 나라의 경제규모나 국민들의 후생수준 등을 평가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지표가 GDP(Gross Domestic Product)이다. 그런데 이 GDP는 재화와 서비스를 많이 생산할수록 커지지만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국민후생이 떨어지는 부정적 효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가까운 예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생각해보자. 이 사고로 태안 주민들은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위협받고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이 악화되는 등 후생수준이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오염된 바다를 청소하기 위한 방제도구 구입, 기름 쓰레기 처리 등 제 비용이 GDP에 포함되어 GDP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를 보면 국민들의 후생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지표로서 GDP가 갖는 한계를 쉽게 알 수 있다.이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녹색GDP(Green GDP)다. 녹색GDP는 기존의 GDP에
미국의 미래학자인 엘빈토플러는 저서 '권력이동'에서 21세기 전 세계적 권력투쟁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의 장악이며 정보야말로 진정한 권력의 수단이고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은 정보우위에 따라 결정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창업, 법무, 세무, 화계 판로 기술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대기업에 비해 정보열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문적인 정보부족 등으로 상담을 요구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중기청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민간기관 등의 역량을 연계하여 기업지원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경영전반에 전문상담이 가능한 '비즈니스링크' 프로그램을 2009년도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中企정책을 찾으려면 여러 지원기관의 홈페이지, 브로셔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아야 했고,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는지 몰라 헤맸지만 이제 비즈니스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on-off line으로 다양한 정책정보와 궁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