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호) 농구부 정은지(3년) 선수가 KB국민은행 프로농구단에 입단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올해 전국대회서 3회째 3위 입상한 옥천상고의 정(사진 신장 178Cm, G)양은 지난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WKBL 신인선수 선발회(드래프트)'에서 속공과 강력한 압박 수비를 주 무기로 당당히 선발됐다. 정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의지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해 특히 드라이빙과 슈팅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선수다. 또한 지난 6월에 열린 '제 4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농구대회'에서는 '공격상'을 받아 농구 영재라는 평과 함께 프로 농구단 감독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974년 창단된 옥천상고 농구부는 작년 김수진 양의 프로입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처음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황인옥, 노영아 등의 걸출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면서 전국에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읍 단위 농촌학교라는 지역적 한계에 따른 선수수급이나 지원 부족 등으로 침체기를 맞으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07년 옥천서 열린 '추계농구 연맹전'에서 김수진의 맹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
뉴올리언스가 애틀랜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뉴올리언스 호네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대런 콜리슨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6-88로 이겼다.지난 20일 서부콘퍼런스 선두에 올라있던 피닉스 선즈를 꺾은 뉴올리언스는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까지 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3연승을 달린 뉴올리언스는 6승째(8패)를 올렸다.뉴올리언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대런 콜리슨은 22득점을 넣고 11개의 어시스트를 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페야 스토야코비치는 17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더했고, 데이비드 웨스트도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마커스 손튼도 21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애틀랜타는 마빈 윌리엄스(17득점 6리바운드)와 조쉬 스미스(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 존슨(14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뉴올리언스를 꺾을 수는 없었다.뉴올리언스에 일격을 당한 애틀랜타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3패째(11승)를 기록했다.1쿼터를 22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틀랜타가 6연승을 달렸다.애틀랜타 호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05-9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10승째(2패)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애틀랜타의 조 존슨은 30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조쉬 스미스와 알 호포드는 각각 16득점 14리바운드, 16득점 12리바운드를 해내며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빈 윌리엄스는 14득점으로 힘을 더했다.마이애미는 마이클 비즐리(21득점 9리바운드)와 드웨인 웨이드(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에 올라있는 애틀랜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2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4패째(7승)를 당했다.1쿼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6-2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애틀랜타는 2쿼터 초반에도 마이애미의 추격을 쉽사리 뿌리치지 못했다.힘겹게 리드를 지켜나가던 애틀랜타는 2쿼터 중반 존슨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뒤 스미스가 골밑슛과 덩크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앞서가기 시작했다.존슨의 2점슛과 3점포,
애틀랜타가 5연승을 질주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5연승을 질주했고, 9승째(2패)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애틀랜타의 조 존슨과 조쉬 스미스가 승리에 앞장섰다. 존슨은 35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고, 어시스트도 9개를 해냈다. 스미스는 20득점 16리바운드로 위력을 선보였다.알 호포드는 15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포틀랜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갔으나 상승세의 애틀랜타를 막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브랜든 로이(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라마커스 알드리지(18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포틀랜드는 이날 져 4패째(8승)를 당했다.3쿼터까지 분위기는 포틀랜드 쪽으로 흘러갔다.1쿼터를 28-20으로 앞선 채 끝낸 포틀랜드는 마텔 웹스터의 덩크슛으로 기분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와 루디 페르난데스의 골밑슛으로 12점차(34-22)까지 벌렸다.분위기를 내준…
동서부의 강호 레이커스와 보스턴이 나란히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덴버 너기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카멜로 앤서니와 J.R.스미스의 활약에 힘입어 105-79로 대승을 거뒀다.덴버는 서부의 강호 레이커스를 대파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7승째(3패)를 수확했다.덴버의 카멜로 앤서니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앤서니는 25득점을 몰아넣고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교체 투입된 J.R.스미스도 득점력을 한껏 자랑했다. 스미스는 3점포 4방을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네네는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부지런히 움직여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케년 마틴도 1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레이커스는 앤드류 바이넘이 19득점 15리바운드로 괴력을 선보이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19득점을 올렸지만 교체 선수들까지 고르게 활약한 덴버를 막지 못했다.덴버에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 레이커스는 최근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두 번째 패배(7승)를 당했다.전반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26-28로 뒤진 채 1쿼터를 끝낸 덴버는
보스턴과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보스턴 셀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5-86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8승째(1패)를 올렸다. 보스턴은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보스턴의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유타를 괴롭혔다. 케빈 가넷은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레이 앨런도 15득점 4어시스트로 공격에 앞장섰다. 폴 피어스(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라존 론도(14득점 11어시스트)의 활약도 빛났다.유타는 강호 보스턴의 벽에 막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로니 브루어(13득점)와 데론 윌리엄스(1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드레이 키릴렌코(12득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유타는 이날 패배로 3승5패를 기록하게 됐다.전반부터 분위기는 보스턴 쪽으로 흘러갔다.1쿼터 막판 터진 피어스와 론도의 골밑슛으로 28-23으로 앞선채 1쿼터를 마친 보스턴은 라샤드 월러스의 연속 3점포로 기분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잠시 득점이 주춤했던 보스턴은 2쿼터 중반 가넷의…
시카고가 샬럿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시카고 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존 샐먼스와 호아킴 노아의 활약을 앞세워 93-9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4승째(2패)를 수확했다.시카고의 존 샐먼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샐먼스는 4쿼터 중반 샬럿의 추격을 뿌리치는 3점포를 꽂아넣는 등, 2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호아킴 노아는 21득점을 몰아넣고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샐먼스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데릭 로즈(13득점 4어시스트)와 루올 덩(14득점 11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샬럿은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보리스 디아우(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레이몬드 펠튼(14득점 10어시스트)의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샬럿은 3패째(3승)를 당했다.접전 끝에 26-28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시카고는 2쿼터 초반 펠튼과 로날드 머레이에게 2점슛을 내주고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시카고는 2쿼터 중반 덩, 로즈의…
피닉스가 무패 행진을 벌이던 보스턴의 발목을 잡았다.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제이슨 리차드슨과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스티브 내쉬의 활약을 앞세워 110-103으로 이겼다.피닉스는 개막 이후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동부의 강호 보스턴을 꺾으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피닉스는 5승째(1패)를 수확했다.피닉스의 제이슨 리차드슨은 34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리차드슨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스티브 내쉬도 16득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보스턴은 케빈 가넷(26득점 8리바운드)과 폴 피어스(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레이 앨런(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존 론도(14득점 11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아쉽게 석패했다.개막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벌었던 보스턴은 피닉스에게 일격을 당해 시즌 첫 패(6승)를 당했다.1쿼터에서 29-27로 앞섰던 피닉스는 자레드 더들리가 3점포 2방을 포함해 연속 8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2쿼터 중반 터진 스터드마
보스턴과 덴버가 나란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보스턴 셀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92-90으로 승리했다.지난 달 28일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었던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개막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호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라존 론도가 18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레이 앨런이 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더했다. 케빈 가넷(12득점 11리바운드)과 켄드릭 퍼킨스(13득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미네소타는 올렉시 페체로브(24득점 8리바운드)와 알 제퍼슨(18득점 4리바운드)을 앞세워 강호 보스턴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뒷심이 부족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미네소타는 4연패(1승)를 당했다.초반은 미네소타의 분위기였다.1쿼터를 29-22로 앞선 채 마친 미네소타는 2쿼터 초반 보스턴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중반 터진 플린의 2점슛과 3점포로 다시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페체로브의 2점슛과 추가자유투로 기세를 이어간 미네소타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체면을 구겼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모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90-79로 승리했다.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으며 분위기를 살린 뒤 샬럿에 승리, 2연패의 아픔을 씻어냈다.모리스 윌리엄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윌리엄스는 3점포 5방을 포함해 24득점을 몰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킹' 르브론 제임스는 1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앤서니 파커와 델론트 웨스트는 나란히 13득점을 넣었다.샬럿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강호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제라드 월러스(11득점 9리바운드)와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12득점)의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1쿼터에서 25-21로 앞섰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라드마노비치에게 2점슛 2개를 허용하는 등, 3분여 동안 샬럿에 8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와 J.J.힉슨의 덩크슛, 파커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클
토론토 랩터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을 앞세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첫 승을 수확했다.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안드레아 바르냐니와 크리스 보쉬의 활약을 앞세워 101-91로 승리했다.홈 개막전에서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를 꺾은 토론토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토론토의 바르냐니는 28득점을 몰아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쉬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올 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히도 터코글루는 12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토론토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체면을 구겼다.전반은 토론토의 분위기였다.1쿼터를 27-22로 앞선 채 마친 토론토는 2쿼터 초반 바르냐니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터진 마르코 베리넬리의 덩크슛과 3점포로 분위기를 띄운 토론토는 57-
최은실(15.청주여중3) 양이 16세 이하 청소년농구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2월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제1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U16 여자 농구선구권대회에 참가한다. 최 선수는 180cm 장신으로 청주여중 농구부 센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햇다. 최근 기량을 인정받아 농구계의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 강서초 출신인 최양은 타고난 운동신경과 승부근성으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가 청주여중에 진학해 체계적인 훈련과 천부적 신체조건으로 탁월한 기량과 경기능력의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청주여중은 최양외에 김연정(13.1학년) 학생이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최지현(15.3학년) 학생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2009~2010시즌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이어스를 제압하고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보스턴은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폴 피어스, 레이 앨런, 케빈 가넷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95-89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52점을 합작한 '삼각편대'의 활약을 등에 업은 보스턴이 르브론 제임스가 38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클리블랜드를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보스턴의 피어스는 이날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앨런과 가넷도 각각 16득점과 13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클리블랜드가 분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샤킬 오닐의 활약을 앞세워 28-21로 리드를 잡았다.보스턴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보스턴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에디 하우스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내외각을 종횡무진 넘나든 피어스와 앨런의 활약으로 30점을 쓸어담아 17점을 얻은 데 그친 보스턴을 따돌리고 전반을 51-45로 마쳤다. 3쿼터 시작과
청주여고(교장 강호천) 농구팀이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청주여고 농구부는 26일 대전여상체육관에서 열린 90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농구 결승에서 인천 인성여고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정현(2년·189cm)은 이날 35득점으로 대한 농구연맹에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등록했다. 이정현은 전국체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20개 넘게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자유투 성공률도 99%이상을 기록했다.청주여고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올해 열린 3대 메이저 전국 여고부 농구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앞으로 롱런을 예고했다.1학년인 이지현(185cm·가드)과 하선영(185cm·센터), 양초롱(170cm·슛팅가드)이 선배들의 뒤를 이을 대들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주여중 최은실(180cm·파워포워드)이 내년에 청주여고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청주여고의 최고의 전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수 감독은 "청주여고 농구부는 최고의 팀워크과 기술을 갖고 있는 최고의 팀"이라며 "선수층도 두꺼워 앞으로 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대전=최대만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6)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스프링필드에서 '2009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지고 명예의 전당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지난 2003년에 은퇴한 조던은 은퇴 6년 후부터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고, 지난 4월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선정됐다.조던은 이날 헌액식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조던은 "솔직히 말해서 어릴 적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저 작은 공 하나에서 시작됐다"며 "저 공을 우리에게서 빼앗으려 한다면 우리는 전부 인생을 걸고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조던은 그가 활동할 당시 최고의 농구선수로 꼽혔다.1984~1985시즌 처음으로 NBA 무대를 밟은 조던은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워저즈 유니폼을 입고 뛴 15시즌 동안 1072경기에 출전해 평균 30.1득점 6.2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데뷔하던 해 신인왕을 받은 조던은 소속팀에 6번이나 우승을 안겼으며 활동하는 내내 올스타와 정규리그 MVP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조던은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위축된다. 명예의 전당에 있는 선수들 중에
2009 생활체육 충북도족구대회가 오는 16일 괴산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괴산군 족구연합회(회장 김준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 2팀씩 모두 24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룬다.괴산 족구연합회 김준섭 회장은 "괴산에서 개최되는 족구 대회가 질 높은 스포츠 정신아래 회원 서로간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15일에는 괴산군 지역 내 직장, 단체 축구동호인 상호간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괴산축구발전을 위한 13회 괴산군축구연합회장기차지 축구대회가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다.국민생활체육 괴산군축구연합회(회장 이상우)주관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괴산교육청, 괴산신용협동조합, 네잎클럽 축구동호회 등 15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괴산 / 노광호기자
NBA의 레전드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NBA는 12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50인 가운데 한 명인 카림 압둘 자바(62)가 이끄는 NBA 레전드 팀이 9월 방한해 5일과 6일에 각각 KBL올스타,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하는 '2009 NBA 아시아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압둘 자바와 방한하는 NBA 레전드 팀은 도미니크 윌킨스(49)와 팀 하더웨이(43), 블라디 디박(41), 로버트 오리(39) 등 NBA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과 함께 NBA-D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이들은 9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상민(37. 삼성)과 주희정(32), 방성윤(27. 이상 SK), 하승진(24. KCC) 등이 호흡을 맞춘 KBL 올스타팀과 격돌한다.이어 6일에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전자랜드와 또 한 차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진행됐던 NBA 관련 행사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NBA가 주최하는 첫 공식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NBA 올스타에 19번이나 선발됐으며 지난 1995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압둘 자바를 비
속보=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충남 천안에서 청주시로 옮긴다.청주시 관계자는 21일 "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이 연고지 이전을 전제로 제시해 온 협조사항에 대한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며 "내달 초에 협약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KB농구단 청주연고에 따른 부서별 검토를 통해 △여자프로농구 대회기간(10월~내년 3월말) 중 체육관 우선 대관 △내년부터 시행된 FIBA 국제코트 규격 준수를 위한 바닥작업 △실내조명·농구대·전광판 설치 등에 대해 수용키로 했다.시는 또 응원단장 및 치어팀 단상 설치와 대회기간 중 청주체육관내 용도 사무실 설치, 경기장 사용관련 집기 지원, 체육관 기타 보유물품 사용 가능여부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 졌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이 공문을 통해 청주 연고지 선정 요청을 한 후 40여일 만에 협상을 마무리 짓고 협약서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20여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국민은행 프로농구단이 청주시와 직지마크를 달고 경기를 진행할 경우 침체된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데다 우리 고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가드 스티브 내쉬(35)가 피닉스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내쉬의 에이전트인 빌 더피의 말을 인용해 내쉬가 피닉스와 2년 2200만 달러(약 275억3700만원)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피닉스와 내쉬는 지난 몇주간 협상을 계속해 온 끝에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 아직 피닉스와의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내쉬는 2011~2012시즌까지 피닉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1996~1997시즌 피닉스 소속으로 데뷔한 내쉬는 1998~1999시즌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댈러스에서 6시즌을 뛴 내쉬는 2004~2005시즌을 앞두고 피닉스와 계약을 맺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이후 내쉬는 5시즌 동안 평균 17.1득점 10.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004~2005시즌과 2005~2006시즌에는 2년 연속 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난 시즌 NBA 우승팀인 LA 레이커스가 2연패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키츠에서 활약했던 론 아테스트(30)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레이커스는 구단 정책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300만 달러(약 4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시즌 아테스트는 야오밍(29)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0)가 부상으로 신음한 가운데 홀로 휴스턴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까지 이끌었던 선수로 2003~2004시즌에는 'NB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테스트는 199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9번으로 지명돼 시카고 불스에서 NBA 생활을 시작한 뒤 인디애나 페이서스(2002~2006), 새크라멘토 킹스(2006~2008), 휴스턴 로키츠(2008~2009)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지난 10년간 평균 17.1득점과 5.2 리바운드, 3.3 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점에서 레이커스는 2연패에 큰 힘을 얻은 셈이다.등번호로 37번을 선택한 아테스트는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레이커스를 늘 동경해왔는데 이 팀에
9일(한국시간) 미국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포워드 라시드 월러스(35)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기간은 2년으로 보스턴은 구단 정책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로써 보스턴은 기존의 '빅 3'인 케빈 가넷(33)과 레이 앨런(34), 폴 피어스(32)에 월러스까지 가세해 NBA 정상급 선수들로 '빅 4'를 구성하게 됐다.월러스는 골 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함과 동시에 거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위축시키는 등 NBA에서도 열정적인 경기로 상당히 인정받은 포워드다.다만, 열정적인 성격을 좀처럼 주체하지 못해 선수나 심판, 심지어 관중들과도 많은 마찰을 빚어왔다는 점이 단점이다.보스턴의 대니 에인지 단장(50)은 "월러스가 팀에 합류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 4번이나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가 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월러스는 199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불렛츠(현 워싱턴 위저즈)에 전체 4순위로 선발되어 NBA 경력을 쌓기 시작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996~2004), 애틀랜타 호크스(2004), 디트로이트(2004~2009)에서…
속보=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충남 천안에서 청주시로 옮긴다.남상우 청주시장은 1일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이전키로 했다"며 연고지 선정 요청 수용을 공식화했다. 남 시장은 "국민은행 관계자와 프로농구단 유치와 관련해 청주실내체육관 등 시설 사용에 대해 협의된 데다 천안시장과도 의견이 교환됐다"며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20여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남 시장은 "국민은행 프로농구단이 청주시와 직지마크를 달고 경기를 진행할 경우 침체된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데다 우리 고장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청주실내체육관 활용을 위해 4천만원을 들여 농구대 3세트를 신규로 구입하고, 샤워실 2곳, 대기소 1곳 등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관 대관과 전광판 교체 등 몇 가지 문제를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며 "이달 초에 협약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3년 창단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간판선수 변연하를 비롯해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2008~2009시즌 성적은
속보=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 청주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천안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 농구단측은 지난 11일 청주에 연고지 선정을 요청하는 내용의 정식 공문을 청주시에 접수했다.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은 이 공문을 통해 청주 연고지 선정에 따른 체육관 우선 대관 등의 협조사항을 제시했다. 이후 청주시는 남상우 시장의 "긍정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이 제시해 온 협조사항에 대한 수용 가능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와 KB스포츠단 여자농구단 사무국장, 홍보담당 등은 25일 청주실내체육관을 현장실사를 벌이며 의견을 나눴다. 현재 체육관 대관과 마스코트 사용문제를 놓고 시와 구단 측이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경기장 부대시설 확보 등 나머지 문제는 해결된 상태다. 지역 체육계 인사들은 "프로구단의 유치에 있어서는 경기장 사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이미 청주는 프로 농구 경기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는 청주실내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프로 구단 출범을 갈망하는 청주시민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단 유치에 힘
LA 레이커스가 우승을 거머쥐며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았다.LA 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NBA 파이널 5차전에서 99-86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3승 1패로 앞서고 있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왕좌를 차지했다.이로써 레이커스는 구단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1999~2000시즌부터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7시즌만에 왕좌를 탈환했다.레이커스는 1999~2000시즌 당시 골밑을 지키던 '공룡 센터' 샤킬 오닐(37. 피닉스 선스)과 코비 브라이언트(31)의 활약, '명장' 필 잭슨 감독(64)의 지도력에 힘입어 우승을 거머쥐었다.오닐과 브라이언트, 잭슨 감독 체제가 유지되던 2001~2002시즌까지 3년 내내 우승은 레이커스의 차지였다.레이커스는 이후에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2002~2003시즌에는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고, 2003~2004시즌에는 파이널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패해 정상이 오르지 못했다.레이커스가 명가의 자존심을 구긴 것은 2004~2005시즌이었다. 잭슨 감독이 떠나고 오닐이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면서 레이
한국 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제1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민수와 주희정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68-58로 눌렀다.전날 대만을 86-7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일본마저 완파하며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차지하며 동아시아에서 확실한 농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김민수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고, 주희정도 고비때 마다 3점슛을 터뜨리는 등,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전반을 38-37로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3쿼터 들어 리드를 잡기 시작했고, 4쿼터 후반 주희정과 김민수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한편, 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