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지난 22일 2024학년도 학생회를 대표하는 임원 6명을 학교 경영과 운영에 학생들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충주미덕중이 운영하는 '열린 교장실'은 직급, 나이 관계없이 소통을 통한 학교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학생회 임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미리 수렴한 뒤 이를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과 부장 교사들과 계속해서 협의한 점이다. 허율 학생회장은 "열린 교장실에서 학생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하는 '열린교장실'은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미덕중은 학생, 교사가 모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 경영은 학생 스스로가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충주 캠퍼스 내 휴카페에서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미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강화해 실전 창업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재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로컬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 행사는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으로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개요, 학습 목표 및 참가자 기대치를 공유하고 각 멘토와 멘티들의 소개와 간담회로 이뤄졌다. 대학일자리개발원 구강본 원장은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실제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실전 창업에 대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며 "로컬 청년 창업자와의 협업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내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창업 교육에 필요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내년에 수소안전학과를 신설해 수소안전분야 전문인력을 키운다. 극동대 수소안전학과는 기존 친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수소에너지 분야를 분리,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됐다. 특히 교수진을 정부와 공공기관, 수소 산업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석·박사급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전임과 겸임교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탁송수 극동대 수소안전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이론과 실무,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지난해 SK E&S, CJ 대한통운, 수소전문 기업인 ㈜아이에스티이, 삼정이엔씨 등과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세미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전 신청한 6개 초등학교를 찾아 오는 6월까지 마술공연, 퀴즈쇼 등으로 구성된 흡연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술쇼와 흡연 예방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퀴즈쇼를 통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상품을 지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첫 교육인 23일 공연은 학생 시절에 빠져들기 쉬운 담배의 심각성과 유해 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공연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으로 청소년이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흡연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중학교가 첫 번째 공동교육 과정으로 23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과 송학중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학초·중의 조기자, 김덕진 두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림보, 신발 컬링, 사방피구, 판 뒤집기, 대동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경기력을 높였다. 또한 송학의 지역사회를 이끄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만 해도 송학중은 전교생이 6명으로 체육대회와 같은 체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찾아가는 농·산촌 특색학교 프로그램, 충북교육의 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학교와 연계하여 공동교육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 수학 중학 생활 미리 엿보기', 예술문화 감성을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관람' 등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공동교육 과정 운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송학중 김덕진 교장은 "본교와 같은 작은 학교들이 상생할 방안은 지역사회 안의 작은 학교끼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2일 제6회 전국 민송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송백일장은 세명대 설립자 고 민송 권영우 박사의 교육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글짓기 대회로 전국 중·고·대학생과 일반 시민이 참가해 시·수필 부문에서 글쓰기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전국에서 참가자 542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제시어 '운동장'이 주어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캠퍼스 곳곳으로 흩어져 그동안 갈고닦은 글솜씨를 뽐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중등부 박성하(대제중), 고등부 한채아(덕성여고), 대학일반부 김윤정 씨가 각각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또 수필 부문 중등부는 수상작이 없었으며 고등부 김나현(부산대명여고), 대학일반부 김무성 씨가 장원을 수상했다. 부문별 장원을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세명대 총장이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민송백일장에서는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내고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등 다수의 과학책을 쓴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자랑스러운 충고인으로 귀감이 됐던 신경림 시인(충주고 10회)의 별세 소식에 전교생 대상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독서지도·원어민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군에서 전문 책놀이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정자, 김금주, 유해노, 윤세진 4명의 전문가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이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한윤주 씨가 영어강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학원 수강이 부담되는 아동들에게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춘 소그룹 강의를 제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및 충청북도 농업기술원과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 ‘유니브 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장,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 ‘유니브 팜’을 운영한다. 청년 농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부족과 도시의 구인난 문제가 공존하는 충북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젊은 농업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니브 팜’은 약 12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농부 30팀과 충북대학교 대학생300명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내 실습지 약 600평을 활용해 작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종 작물은 충북대 자체 개발 토종 품종인 ‘초당 옥수수’ 이며, 참가자들은 작물 파종과 관리, 그리고 수확을 위한 농업 교육과정과 재배한 작물을 판매하기 위한 농업 특화 마케팅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수확 이후에는 마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유·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 및 3년 이하 경력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교직의 첫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 남아 있는 교사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교직 생활을 격려하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활용 수업 △유아 중심 놀이 수업 △퍼스널 컬러 △지역문화 연계수업 △교수 평가와 교육 패러다임 등 다양한 전문적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와 지역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관계와 소통 속에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20일과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포웨이교육청 등을 방문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논의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국 내 12만 8천961개 교육청 중 공교육 선도 교육청인 포웨이교육청과 충북국제교육원이 지난 7월 업무협약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포웨이교육청 관내 공립학교인 디자인39캠퍼스와 웨스트뷰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트윈픽스중학교와 스톤랜치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포웨이교육청은 △개별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조직 △미래사회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조 △학교로 찾아가는 X-ploration(수학, 과학 등 학습콘텐츠와 신체활동능력(physical literacy) 콘텐츠가 5대 5로 구성된 특색프로그램) △9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필수교과 운영 등을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사 온라인 국제교류와 학교관리자 간 정기적인 학교경영 화상회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온라인 충북청소년국제포럼에 포웨이교육청 학생들을 초청했다. 그레그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35대 총학생회 '이음'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 축제 '청람축전'(부제: 아네모네)을 개최한다. 부제에는 파랑색 아네모네의 꽃말인 '기다림'과 흰색 아네모네의 꽃말인 '기대'와 '희망'에 착안해 한국교원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기다렸고, 앞으로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청주시민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꾸몄다. 세부 행사는 △체육대회 결승전 △인기가수 공연 △부설고 학생 공연 △동아리 공연 △학과와 개인별 이벤트 부스 △외국인 유학생의 세계음식 문화 체험 △흥덕경찰서와 함께하는 대학생 대상 취약 범죄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청람축전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공연은 23일(수퍼비 출연)과 24일(백아연, 엔믹스) 오후 9시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4월 22~6월21일)'인 22일 청주 오창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시설물을 점검했다 천 부교육감은 오창고 소방설비,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교육 시설물 등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도교육청은 안전 점검기간에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 민간 전문가로 점검단을 꾸려 도내 학교 10곳 시설물을 살필 예정이다. 천 부교육감은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와 시설물 붕괴를 예방하고, 대피로를 확보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컬 크리에이팅 지역전문가와의 만남'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보건위생 전문가 심경옥, 농업토양 전문가 김범근 등 10명을 초청해 괴산지역 문제를 탐색하고자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지역 브랜딩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 크리에이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대훈 교장은 "로컬 크리에이팅 활동으로 지역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확장해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 크리에이팅'은 괴산의 문화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탐색 및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동성고등학교, 충주대원고등학교도 함께 뽑혔다. 교육기관 전자조달 시스템 학교장터 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청렴계약 증대, 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S2B 학교장터 충북지역 공급업체 우선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S2B 학교장터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 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주관으로 기관별 S2B 이용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이용 기관에게 수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GC녹십자 오창공장r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학생들은 생산 현장 견학, 인턴십,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 현장 교육을 받게 됐다. 학교는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맞춤반을 운영한다. GC녹십자 오창공장은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을 품질관리, 제조공정 분야 채용을 약속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양 기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지속적인 산합협력을 통해 산업발전과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알부민·면역글로불린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약사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학내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 P.O.S(보안의 힘)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주관 '2024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KUCIS)' 수행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극동대 정보보호동아리 P.O.S는 6년 연속 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됐다. P.O.S 동아리는 KISIA로부터 8개월(5~12월)간 사이버보안 관련 프로그램 지원,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참여,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실습교육, 산업현장 멘토링·특강 참여, 동아리 연구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대학의 정보보안 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P.O.S 동아리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취약점 분석 연구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상은 기관별 S2B 이용 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S2B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소속 학교당 평균 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전년 대비 증감률, 교육지원청 실적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교육지원청 중 3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소속기관 및 학교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2일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 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활동 프로그램'으로 인근의 강천사와 송학 주변의 자연환경 돌아보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학중 학생들은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과제해결',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연상 단어' 등의 활동으로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활동을 이어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은 송학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철)와 재학생 1, 2학년이 함께했다. 그동안 가꾸어 온 텃밭에서 학생들은 교직원과 함께 정성스레 기른 각종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았다. 또한 이를 환경과 기후 문제로 연계해 교과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대 공감(오이잉~알콩달콩 삼겹살 파티) 활동으로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듦과 동시에 선후배 간, 친구들 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김덕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2일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단양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단체인 단양학원연합회(회장 이근춘)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한 이행과제 실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 △학원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원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청렴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청렴한 단양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4명과 함께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는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 재학생 전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가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 방식의 행사와 대상 학생의 성년 선언이 이어졌다. 시가례는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의식이며 삼가례는 관례 때 세 번 관(冠)을 갈아 씌우던 의식, 초례는 성인이 됐음을 인정해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수훈례는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르침을 받는 의식을 말한다. 박미란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긍심 높은 문화유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연구학교 컨설팅 및 학부모 공개수업이 지난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장학사와 연구사,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렸다. 탄금초는 2023~2024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학생 평가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생 성장 맞춤형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은 채점 기준표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과정 중심 피드백 활동으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학생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업 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업 후에는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으로 참관한 동료 교사를 비롯해 같은 학년 간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으로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평가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직접 보게 돼 정말 만족스럽다"며 "항상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에 감사드리며 집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중산고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작가를 초빙해 본교 근내관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소통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에서 중산고 학생들은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찾아가는 작가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을 지속 추진해 그들의 창작 과정을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가흥초등학교(교장 이향기)가 지난 21일 작은 학교 공동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 학교의 교원들이 연합해 시너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도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요구로 추진됐다. 강사로 공동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해 본 영동 용화초 교사 이미림을 초빙해 공동교육 과정의 개념을 바로 잡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회원뿐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초청해 공동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