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관내 등록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고 여름철 노인 건강 지키기에 앞장 선다. 현재 보은군 내 등록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율은 282곳 중 86곳으로 30.4%다. 올해 미설치 경로당 61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설치율을 5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1회 추경예산에 경로당 에어컨 설치 지원을 위한 1억여원을 편성하고 경로당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직립형 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구분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등을 고려해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경로당을 우선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당초 군은 에어컨 미설치 경로당 196곳을 대상으로 5개년에 걸쳐 에어컨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으로 사업을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에는 보은군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모든 노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회 추경에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위한 예산 3천900만원을 편성하고 6월 중 책임보험을 일괄가입토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신속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공서나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은 다양한 복지제도의 적극적인 현장홍보 실시로 복지정보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 읍·면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노인회 9988행복지키미 어르신 등 기존 구성된 복지 인적 안전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축제 시 복지 홍보부스를 운영, 일반 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희망복지지원팀장을 반장으로 군-민간 복지기관이 연계해 상담 반을 편성했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은 사회복지제도 연계, 긴급지원,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상담실 운영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주민밀착형 one-stop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소외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미앤미치과(대표원장 정원준)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치과치료를 지원하기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미앤미치과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치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임플란트와 틀니, 보철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정원준 대표 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뜻 깊은 나눔을 지속 실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3월 개원한 미앤미치과는 지난해에도 소외기층을 위해 난방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가능 업종 알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펜션·민박,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화원 등이 올해 사용가능 업종에 새로이 포함됐다. 반면 종합병원, 일반·치과·한방병원(한의원 포함), 건강증진센터, 약국, 한약방은 지난해 사용가능 업종에서 올해는 불가능 업종으로 분류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결과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업종이 올해부터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옥천군 뿐 만 아니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시군이 동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3일 이 사업 지원대상자 4325명을 확정하고 개인별 카드 발급을 시작해 대부분 나눠 준 상태다. 이 카드는 자부담 2만원 포함 총16만원의 복지 포인트가 적립돼 있으며 건강, 문화, 레저 등 1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세 이상 73세 미만(1945년 1월 1일~1997년 12월 31일)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충북일보] 꽃동네학교가 서울역에 있는 작은방을 찾아 빵나눔 릴레이를 펼쳤다. 이 학교는 25일 음성 꽃동네 현진섭 바르톨로메오 신부와 꽃동네학교 교직원, 전례봉사단 학생 등 10여명은 꽃동네학교 학교기업 사랑관에서 만든 빵 200여개와 음료수, 과일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작은방에 사는 100여가구의 주민들을 방문하고 전달했다. 이진성 학생은 "2년전에도 작은방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뵀던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오늘 만난 분들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동네학교는 지난해 개교 15주년(3월 15일)을 맞아 청주 중앙공원에서 직접 구워 만든 빵 2천개, 지난 12일에는 청주여자교도소에 빵 900개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 김창희 교장직대는 "정성을 담은 빵을 나누며 사랑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인격 함양에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하다"며 "다음은 어디에 가서 사랑실천 릴레이를 실행할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2012년 개관해 빵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꽃동네학교를 졸업한 1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성공적인 장애인복지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 '베델의 집' 창시자가 청주시를 방문해 복지 이념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일본 훗카이도(북해도)에 있는 '베델의 집'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제도를 실현한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이다. 특히, '환청·망상대회', '편견·차별환영대회' 등 정신장애에 대한 독특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과 장애인들이 주체가 된 다시마 포장사업을 통해 그 지역 대표 기업체로 성장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주체성을 높여주는 시설로 유명하다. '베델의 집'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정신의학계는 물론 사회복지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충북대학교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베델의 집' 창시자인 일본 북해도 의료복지대학교 무카이야치 이쿠요시 교수를 초청해 '일본 홋카이도 베델의 집 이념과 철학배우기'를 주제로 한일국제교류 초청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정신건강센터·충북대학교장애지원센터·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한·일 양국 복지인들이 참석했다. 무카이야치 교수는 홋카이도의 작은 어촌 마을 우라카와를 새롭게 변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5월 12일까지 일하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50%이하(4인가구 기준 223만3천690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돼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1년에 2번 교육을 이수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을 지원, 만기 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의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용도가 제한된다. 근로소득이(가구 전체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40%의 60%이상, 4인 가구 기준 107만2천171원 이상)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는 희망키움통장Ⅰ에 가입이 가능하며 3년 만기 시 탈 수급을 해야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근로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주
[충북일보=옥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는 26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을 위한 급식 준비, 배식, 설거지 등 행복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을 위해 급식 봉사 활동 외에도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따뜻한 사랑과 섬김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갖는다. 최영숙 회장은 "가정의 달에 앞서 노인들 등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이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충주시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 원생들은 관내 홀로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15명의 진여원 원생들은 3개조로 나눠 매달 정기적으로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복지시설 내 식당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찾았다. 원생들의 방문에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하며 "반찬을 챙겨 줘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도 고마운데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고마워했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진여원 원생들의 마음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가 지난 22일 단양군 단성면 가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효 나눔 작은 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소외된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찾아가는 효 나눔 작은 복지관은 지난 2월에 이어서 2회 차로 이·미용서비스을 비롯해 머리염색, 네일아트, 건강마사지,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80대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봉사단 회원 15명은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의 김 모(84)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봉사단이 찾은 김 씨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6살 손자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김 씨의 주택은 노후 돼 벽지와 장판이 뜯어지고 전선 또한 낡아 누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며 김 씨의 낡은 집을 깨끗이 단장했다. 또한,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스위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도 말끔히 치워 손자와 생활하는 노부부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봉사단 손기성 회장은 "노부부가 어린 손자와 누전사고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프로골퍼 김해림(롯데)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이 통 큰 기부에 나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오후 2시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청소년상담센터 5개소와 전국의 한 아동생활시설에 승용차량 5대와 승합차량 1대 등 모두 6대를 지원하고 전달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된 차량은 지난해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받은 우승상금과 팬클럽 회원들이 김해림 프로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천 원씩 모은 '사랑의 버디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1억1천2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해림 프로와 팬클럽 회원 10여명,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미영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20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제천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고령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천 금성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공연돼 흥을 돋웠다. 이어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KUNST 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현대·기아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고,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농가 주거환경개선도 함께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선도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충북모금회는 1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2017년 1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 표갑수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이민성 무영산업개발㈜ 대표, 김순자 무영산업개발㈜ 대표, 이태희 진주산업㈜ 회장, 김홍영 케이바이오매스 대표, 김영진 동일유리㈜ 대표이사, 정지홍 대원종합주류상사 대표 등 9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2016년 현황보고 및 2017년도 충북지역 개인고액모금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충북 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 선출과 정기 봉사활동 계획을 결정했다. 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신규회원 발굴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41명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투병생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은준이는 신증후군으로 매일 4~5차례 자가 투석을 해야 하고, 서연이는 태어날 때부터 소장과 대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장기이식 수술을 기다리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은준이와 서연이뿐 아니라 의료비로 인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4월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서원대학교·꽃동네대학교·청주교육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봉사동아리 청운복지회, 꽃동네대 봉사동아리 소풍, 한국교통대 레오 봉사동아리 등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내 학생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다. 모두 17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 1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아이들에게 응원메시지 등을 남겼다. 충북초록우산은 18일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오는 하반기에도 도내 각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개인기부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착한가정캠페인을 벌인다. 착한가정은 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기부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매월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연중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43-238-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착한 가정 캠페인을 통해 부모의 나눔 실천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참된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지역 착한가정 1호의 주인공은 청주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 가족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농촌마을 노인들이 오카리나 연주에 푹 빠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마을은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마을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구인 마을회관에서는 21명의 마을 노인과 학생들이 모여 장안면 구인리 침례교회 최우중 목사의 진행으로 오카리나 이론 및 연주 교육을 받고 있다. 군은 농촌노인들이 보유한 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화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 노인의 활력 증진을 위해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 교육프로그램 3개 과정과 농작물 공동 재배포 운영, 농산물 포장재 등이 지원된다. 특히 공동 재배포 운영은 마을 부지에 감자와 배추 등 작업부담이 적은 농작물을 공동재배하고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교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지난 15일 영실애육원을 찾아 시설 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지역 농가와 사회 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협력·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면적십자봉사회는 12일 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가구를 찾아 이불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30여명의 봉사회원들은 이날 하루 바쁜 농사일을 잠시 미루고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거된 이불 100여채를 직접 빨고 헹궈 깨끗이 세탁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정래 회장은 "봉사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함께 동참한 회원들의 값진 봉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대상 자원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한마음이동봉사와 함께 '눈이 번쩍, 이가 튼튼'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노인들의 틀니와 안경 세척 서비스를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나이가 들면서 질환이나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되거나 치료를 방치해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노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지역 봉사자들이 힘을 합쳤다. 안경과 틀니 세척 봉사활동은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틀니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깨끗하게 세척된 틀니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새 틀니보관함에 넣어 주며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틀니 세척과 더불어 일반 봉사회원들도 가세해 노인들의 필수품인 돋보기를 안경 전용세척기로 세척해 눈 건강도 챙겨,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양강 마포리에서 첫걸음을 땐 이 서비스는, 한마음이동봉사 일정에 맞춰 읍·면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잇몸질환예방과 청결한 구강관리를 안내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연간 35억 원을 들여 저소득 한부모가족 1만7천여 명에게 양육비, 학비, 난방비, 자립지원비, 멘토링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 13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한부모가족은 아동양육비 월 12만 원, 조손가족 및 만 25세 이상 미혼 한부모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양육비 외 추가로 월 5만 원이 지원된다. 고등학생 자녀가 포함된 한부모가족은 학비가 지원되며, 동절기 4개월 동안 가구당 6만 원씩 난방비가 지원된다. 청소년 한부모가족(만 24세 이하)에 대한 지원은 아동양육비 월 17만 원과 검정고시를 준비할 경우 연 154만 원 이내의 학습비와 고등학교 학업시 입학금과 수업료 등이다. 이와 함께 '새생명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안정화 및 자립강화,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모부자가족 등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2017년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는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7개사업)중 하나로, 기초돌봄이 취약한 만5~15세 아동·청소년을 둔 맞벌이 저소득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16만5천762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16만8천468원 이하)이고 맞벌이 가정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 가정으로 모 또는 부가 근로활동 중이거나 기초생활수급가구에서 질병 또는 중증장애(1~3급)로 돌봄이 취약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서비스 우선순위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오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우선순위 및 자격조건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희망복지 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마련을 위해 괴산군청 및 읍·면 11개소에 '희망의 소리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희망의 소리함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공공기관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긴급한 사유로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도움을 못 받고 있는 경우 등 위기에 처에 있거나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희망엽서에 사연을 적어 소리함에 넣어주면 된다. 군은 엽서를 수거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민성 주민복지과장은 "희망의 소리함이 괴산군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 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정보격차해소 사업계획에 따라 마련된 집합정보화 교육은 장애인 교육기관 7개소, 고령층 교육기관 2개 등 모두 9개 교육기관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강사비·기관 운영비 등 1억7천651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해 연중 실시된다. 도는 지난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2만5천603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1천960명, 고령층 480명 등 모두 2천440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터넷 첫걸음, 포토샵, 모바일 과정 등 기초적인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도 탄력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의 중고PC를 기증받아 정비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과 노인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이동빨래방'이 올해도 군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인 이동 빨래방을 운행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 이동빨래방은 월 11회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빨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옷, 담요, 이불 등 노인들이 가정내 세탁하기 쉽지 않은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달 영동읍 오정리 마을에서 겨울이불과 겨울옷을 수거, 깨끗하게 빨아 다시 배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 빨래방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틀니 및 안경 세척 등 다양한 이동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