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4년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여해 공공급식센터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 건물 배치 및 구조, 건축계획 등 설계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4월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푸드플랜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상황 보고 △공공급식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시설"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청주시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트레이드스쿨 대표 한은식 강사의 △글로벌 이커머스 트랜드와 전망 △AI와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한 B2C·B2B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실전 활용 가능한 해외 마케팅 교육이 이뤄졌다. 수출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e커머스 산업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실무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3일 충북도는 이차전지 혁신과 발전 전망을 집중 조명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1주년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내일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주도하는 이차전지의 혁신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포함한 300여 명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기조·특별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홍기철 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그리고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 공학연구과 Naoki Inui 교수의 '전고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 현황과 산학 협력 기반의 연성 전고체 배터리의 실용화 접근법'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오후부터 진행된 세션
[충북일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 3일 지역 회원사 소통의 일환으로 충북소재 이노비즈기업 ㈜금진(대표 김진현)과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신규 취임한 정광천 회장의 취임 일성 중 하나인 회원사와 함께 소통하는 '믿고 찾는 명품협회'의 일환이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경남·강원·대전세종충남·강원·광주·부산울산 등의 지역기업을 방문하고, 협회 주요 행사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금진과 태강기업을 방문하고 충북 이노비즈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진은 PVC 벽지, 카펫타일을 제조하고 있는 지역선도기업이다. 회사 성장과 함께 노사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지역 환원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태강기업은 크레인, 카고 크레인, 스크랩 그래플 등 특장차 생산 전문기업이다. 임형택 대표는 대한민국 132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노비즈 충북회장을 역임 중이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경영·기술·자금·판로…
[충북일보] 세종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최민호 시장과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은 3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협력사업 발굴·추진 △AFoCO 회원국 지자체와의 산림분야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시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유엔총회 옵서버(Observer) 지위를 취득한 국제기구인 만큼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외국인 관람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3일 자체적 대행사업비 절감 활동 추진으로 올해 12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청주시로부터 예산을 편성받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인건비, 공공요금, 자재비 등 물가상승 요인으로 해마다 대행사업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청주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먼저 외부용역을 실시하던 '체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공단 각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자체 점검으로 실시했다. 이로써 1억4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청주야구장 관람석' 교체에 필요한 3억9천만 원의 예산 소요 대신 공단 직원들이 직접 토치를 사용해 관람석 의자를 하나하나 구워 본연의 색으로 복원함으로써 재료비 감안 총 3억8천45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약했다. 소각시설은 '절탄기 우회 설비'를 구축해 긴급정지를 예방하고, 폐기물 위탁비용과 보수공사 비용을 포함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외에도 소각시설·추모공원·휴양시설 등 시설물 유지 보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7천만 원(외부용역비)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서 재난 안전상황실을 강화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본격적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발생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조치다. 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비상근무를 하며 올해 처음 배수장 4개소를 가동했다고 한다. 또한 기상청 강우량 예보에 따라 저수지 수위를 예측해 재난을 관리하고,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수지(14개소)와 배수장 (5개소)을 선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평시에도 KRC충북 종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 운영한다. 최현수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와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응해 농어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수 있도록 전직원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단장 김현우)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앵커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보유한 R&D역량과 기술 인력과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항체·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면역, 희귀질환 분야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투자 조합을 통해 투자를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매칭과 전반적 운영을 지원하며, 연구 시설·장비·입주 공간 등의 인프라와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등 혁신 환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톡스가 보유한 전문적인 R&D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함께 성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단독 취항을 기념하며 '여기 지금 몽골'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기 지금 몽골' 캠페인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에어로케이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활성화를 위한 취항지 홍보 캠페인이다.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계승돼 이어지는 유목민 문화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문화까지 동시대의 두 가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금'의 몽골을 조명하며 기존 취항지 캠페인과 차별화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한 명씩 울란바토르행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몽골 여행 성수기인 7~8월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코드를 즉시 증정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15일부터 주 3회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9시 35분 출발(수·금·일)해 울란바토르에 다음날 새벽 12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 5분 출발(목·토·월)해 청주공항에 오전 6시 10분 도착한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6일 국제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해 탑승객 대상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을…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일 3분기 조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및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1차 기회발전특구로 에코프로의 경북 포항을 비롯해 총 8곳을 지정했다. 1998년 충북 오창에서 본사와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출발한 에코프로는 수주 물량 증대로 포항에 제2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양극재 12만t(SNE 기준)을 출하하며 하이니켈 글로벌 양극 소재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인재를 채용하며 지방소멸 방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소형수박 수직 양액재배 성과에 대해 농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3일 실증 시험포 테스트베드(진천읍 성석리 905번지)에서 수박연합회원 관련 농업인 24명과 함께 중소형 수박의 수직 양액재배와 농가 공동 실증 재배의 성과 공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군은 최근 중소형 수박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수직 재배 방법을 실증해 왔다. 진천군 수박연합회장과 토경, 양액, 수직 등 여러 요소에 차이점을 둔 비교 재배를 통한 농가 공동 실증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서는 애플수박을 비롯한 중소과종 수박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온 △여름에 세력이 강한 품종 재배 △방임재배에 의한 노동력 절감 △수직 재배를 통한 착과 수량 증대 등의 결과를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공유했다. 수박 수직 재배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농가 현실에 맞는 재배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더욱 편하고 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 설립한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녹색친구들,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가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 로봇 설치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폐PET병 수거 및 가공을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구축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녹색친구들은 LH아파트 자치운영회와 협력해 참여자 보상 솔루션과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는 고도화된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LH 아파트단지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수거 로봇 사용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도 이사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설치해 주민참여를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3일 충주캠퍼스에서 ESC 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ESC(Eco·Safety·Council) 협의체는 환경과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협의체다. 교통대, 가톨릭관동대, 서울과기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RISE 사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3차년도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또 RISE 관련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대학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 후에는 교통대 시설 탐방이 이어졌다. 공동실험실습관, 이차전지연구소, 3D프린팅센터, 자율주행센터, IDF센터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공동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각 대학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LINC 3.0사업을 RISE로 계승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사고 유형별 예방교육(진드기 감염, 온열질환, 응급처지 등)과 근골격계 스트레칭 체조 및 CPR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수자는 농업인 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천660원), 농기계 종합보험 3%(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과 스트레칭 밴드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한은 이달 11일 오후 6시까지로 3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IC 신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IC의 필요성과 함께 시의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 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은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도시가 확장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 주변 4개의 IC는 모두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설치된 하이패스IC는 정부세종청사(중앙동)를 기준으로 남세종IC는 10㎞, 서세종IC 9㎞,…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 일자리 종합플랫폼 '잡아람'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 관내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경제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아람'의 '아람'은 순우리말로, 탐스러운 가을 햇살 아래 충분히 익어 저절로 벌어진 과실을 의미한다. 지역의 인재들이 우수한 세종지역 기업에 취업해 결실을 맺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진흥원은 기존 단순 채용연계 사이트에 한정됐던 잡아람의 고도화 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온라인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채용관, 세종일자리맵, 기업홍보관,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고용서비스, 세종일자리경제상황실, 기업홍보관 등을 추가 오픈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종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일자리 서비스를 통합했다"며 "앞으로 원스톱으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최근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충주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여성조합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고자 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검찰, 금감원 등 공무원을 사칭해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만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날 업무협약을 통해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노력 등을 약속했다. △훈민정음 연구, 한글문화단지·훈민정음창제기념탑·한글 테마파크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지정 △세계문자 엑스포 유치 등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한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을 도시 정체성으로 만들고자 △국가사업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연례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등 한글 관련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안내면 인포리(이장 김종훈)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포리는 대표적인 대청댐 상류 규제 지역으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를 받았다. 이 때문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60%,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2월부터 인포리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방시대위원회의 최종 평가에서 적극적인 마을 개선 의지를 보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25년부터 4년간 약 21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안전, 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등이 취약했던 인포리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충북권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처음 도입된 KOSHA-MS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45001을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인증 시스템으로 국제표준 기준체계 및 국제노동기구(IL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권고를 반영해 현장 작동성을 중심으로 예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증 체계다. KOSHA-MS 인증 효과로는 단양관광공사는 국제적 동용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 관리체계 구축, 근로자 참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보건관리 실현 등이 있다. 김광표 사장은 "지난해 위험성 평가 인정에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안전을 위해 우리 공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 근로자들의 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인구소멸 지역인 단양군이 디지털 관광주민 10만 명 달성을 코앞에 뒀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지난 2일 기준 9만5천312명이며 정주 인구 2만7천572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7월 중순께 10만 명을 넉넉히 달성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은 정주 인구수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 34개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셈이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6%로 이미 초고령화 지역이며 출생은 줄고 사망자 등 자연 감소가 증가하고 있다. 비록 정주 인구는 감소하지만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군의 다양한 관광정책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군은 자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선정된 군은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16개 관광지에서 군민에 준하는 할인 혜택(30∼50%)을 제공하고 있다. 또 53개소 가맹업체인 카페와 기념품점, 음식점 등에서는 음료수 1병부터 이용 금액의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재지정을 받아 올해부터 2029년 12월 말까지 6년간 공익법인으로서의 혜택을 받게 됐다. 재단은 이번 공익법인 재지정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과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개인에게 받는 기부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 처리를 통해 올바른 기부 문화의 정착에 일조하며 투명한 관리·운영으로 사회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익법인 지정은 국세청이 서류 구비 여부, 지정 요건이 충족하는지 검토해 기획재정부로 지정 추천하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해 지정 고시한다. 한편,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2023년도 제천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2019년부터 4년 연속 'S'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공익법인 재지정을 통해 우리 재단에 아낌없이 후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기탁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더 적극적인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모두 696개소로 2023년에는 시 자체 사업과 정부 사업을 통해 1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했고 2024년에는 25개소에 무선 AP를 추가 설치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로당 3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모두 330개의 경로당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7월 개관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정부 사업을 통해 최신 'Wi-Fi 7'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치된 와이파이는 2023년에 구축한 제천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황 확인·관리가 가능하며 제천시는 지속해서 장애가 발생한 장비들에 대해 처리하고 노후 장비들을 수리·교체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설정에서 JC_Public_WiFI, Public Wifi Jecheon 등을 통해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장 신고는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2일 청주지사 내 저수지 18개소, 배수장 20개소에 대해 '2024년 재해 대비 농업기반시설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엘니뇨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사는 관내 배수장 전기시설에 대한 시운전을 완료하고, 배수장의 유수지와 배수로 수초·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했다. 집중호우시 용수가 원활히 배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선 지사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있어 지사 전직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는 2일 독자적인 히알루론산(HA) 기반의 기술을 접목시킨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를 출시하며 스킨부스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피앤씨는 그간 '업티브 리도카인 필러'를 필두로 '테라비코스 제로스킨 MD 크림·로션',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MD 크림·로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출시된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는 30여년간 축적된 ㈜에이치피앤씨만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병·의원 유통용 화장품 스킨부스터다. 일명 '바르는 스킨부스터'로 주사 시술 없이 바르는 것 만으로 유효한 성분들이 깊숙이 흡수돼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HP&C에 따르면 유효성분의 피부투과도를 높이는 TDT™ 기술을 적용해 수분감을 증가시켜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주면서 피부 친화적 처방으로 자극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1제 분말·2제 액상을 섞는 과정을 생략하고 하나의 바이알에 핵심 성분을 담아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 고민에 맞춘 △PB(미백, Anti-Pigmentation+Brightening) △AW(주름개선, A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