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0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성남, 청계, 판교 등 3개 톨게이트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 운전자들이 무정차로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지난 2007년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291개 영업소 중 입구 319개, 출구 390개 등 총709개 차로에 이 시스템을 설치 운용해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량도 지난해 3월 10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200만대를 넘어섰다.그러나 시속 130km까지 감지가 되는 시스템의 특성으로 인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들은 우선권이라도 가진 것처럼 고속으로 감지장치를 통과하고 있다.이렇게 고속으로 통과하는 하이패스 차로 이용 차량들은 일반차로에서 계산을 하고 출발하는 차량들과의 속도차로 인해 측면추돌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또 단말기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 차로 진입을 통제하는 안전봉이 차로를 차단하면서 급정차를 하게 되는데 이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추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1일 도공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패스 개통이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발생한 사고는 총 90건이며 이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다친 것
우리나라 시골에는 장날이 있다. 지금도 이같은 장날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5일마다 장이 서는 것을 파수라고 불렀다. 우리나라의 시골장은 50리안에는 같은 장이 없었다. 이같은 이유는 우리 선조들은 하룻에 50리를 걸어다니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부터 였다. ◇ 장이서는 장터 장이서는 곳을 장터라고 불렀다. 장터라고 해야 골목길이 전부였다. 장날이면 잡화를 파는 봇짐장사와 일용품을 짊어진 등짐장사,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아침마다 초장이면 도로에 물건을 벌려놓고 손님을 맞았다. 가까운 장터는 이렇게 장꾼이 모여들고 장판이 어우러지면 팔고사는 흥정소리로 시끌벅적해진다. 저녁때 파장이 되면 장꾼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면 장이 끝난다. ◇ 장날의 의미장날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 만이 아니다. 장날이면 친구도 만나고 세상돌아가는 이야기와 좋고 나쁜 소문도 듣고 장국밥에 막걸리를 한잔씩 하는 여유도 있었다. 장이서는 날이면 일없이 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다. 현대의 시장이나 대형 유통센터 등으로 빛을 잃고 있지만 지금도 5일장이 서는 곳에서는 사람사는 향기를 체험할 수 있다. 그 속에서 구수한 인심과 소박한 농촌의 인정을 체험하다보면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같은 5일장은
청주 인근에 광릉수목원에는 못 미치지만 산림에 대해 두루 두루 볼 것도 많고, 등산과 산책도 할 수 있는 커다란 수목원이 있다.바로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관리하는 미동산수목원이다.청주에서 남이면을 거쳐 보은 쪽으로 가다보면 괴산, 보은 두 방향으로 갈라지는 미원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보은 쪽으로 700m 정도 가다가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수목원 정문의 방문자센터가 기다린다. 충북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에 있는 이 수목원은 청주시 용암동에 있던 충북도 임업시험장이 도시개발로 밀려나면서 이곳의 국유림과 다른 지역의 도유림을 맞바꾸는 등으로 부지를 마련하여 1998년에 이전한 뒤 각종 공사와 나무 심기를 마치고 2000년 4월 5일에 준공, 개원했다.그 규모는 현재 청사와 각종 시설물이 있는 저지대와 계곡, 그리고 양쪽 산을 포함해 모두 100만평이 넘는다. 수목원이라고 하면 아직 일반인들 가운데는 그저 '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이나 조경업자들의 '나무농원'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그러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목원의 사명은 그야말로 막중하다.식물유전자를 수집·보존하고, 식물의 특성과 그 이용에 대해 연구하고,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연구·
무려 30여m에 이르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영동의 옥계폭포는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사람인 난계 박연이 피리를 즐겨 불던 곳이란 유명세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이다. 난계 박연외에도 많은 시인 묵객들이 모여 시회를 열고 풍류를 즐겼던 옥계폭포를 안고 있는 산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과 영동군 심천면에 걸쳐있는 월이산(月伊山 551.4m)으로 이름 그대로 '달이 떠오르는 산' 순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도 부른다. 월이산의 전체적인 산세는 정상을 중심으로 H자 형태로 정상 서쪽에는 투구처럼 생긴 투구봉과 연이어서 서봉(506m)이 있고, 주봉과 서봉에는 각각 남쪽 방향으로 뻗어내린 산등성이 가운데에는 서재분지가 남쪽 능선 아래에는 옥계폭포가 있다. 산 정상에는 영동의 박달산과 고리산 대전의 계족산 봉수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정보통신수단이었던 조선시대의 봉수지가 남아있고 산 정상에 서면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 일대가 두루 조망되며 굽이쳐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가 손에 잡힐듯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이 압권인 작지만 큰산의 다양성을 고루 갖
##발전 방안먼저 지역경영 측면에서 단순하게 과거의 명성에만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경쟁환경에 대응 할 수 있는 적극적 자세를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레드오션 중심의 시장수요만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오션 중심의 새로운 지역수요시장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자원활용 측면에서 과거의 핵심자원인 온천이라는 단순한 가치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회적인 인식변화한 트랜드와 니즈 등 욕구를 반영해 복합적인 가치중심의 퓨전 또는 새로운 기법의 적용 등으로 특성화 하고 차별화 된 온천문화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수요중심의 고객창출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같은 다양한 온천문화 콘텐츠나 서비스 프로그램의 발굴을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선택권을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소프트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과거 관주도의 의존형 과시적 또는 전시적인 전략프로그램을 탈피하고 민간주도의 실질적인 전략프로그램을 통한 구체적인 혁신도 마련해야 한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지역밀착형의 온천관광 혁신운동으로 환경변화를 유도하고 인식전환을 통한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야 한다. 이외에도 자원보존 측면에서 훌륭하고 가치가 있는 지원이라고 온천수와 같은 천혜
# 금요일△우정 산악회 (011-464-1434)* 8일 = 합내장산* 19~20일 = 완도 상왕봉·해남 달마산(완도 1박2일)* 27일 = 함안 여항산, 서북산△청주 네파 금요 산악회 (011-487-5556)* 13일 = 강전북부안 변산 관음봉* 27일 = 경남 통영 연화봉# 토요일△ 웰빙산악회 (010-9919-0602)* 7일 = 경남 합천 가야산* 14일 = 인천 강화 마니산* 21일 = 충남 홍성 용봉산, 수암산* 28일 = 충북 단양 올산△ 산사랑 산악회 (010-3423-8505)* 7일 = 지리산 태극종주* 14일 = 쇠뿔바위봉 / 곰소항* 21일 = 문덕봉 고리봉종주* 28일 = 진도 조도 / 돈대봉△ 사람과산 산악회 (011-9062-5994)* 7일 = 강원 평창 오대산* 13~14일 = 강원도 두타·청옥산* 21일 = 경기 의정부 불암·수락산* 28일 = 강원 삼척시 덕항산△ 산내음 산악회 (010-3758-4987)* 7일 = 전남 영암 월출산* 14일 = 전북 정읍 내장산* 21일 = 경기 포천 운악산* 28일 = 경남 거창 비계·별유산△ 청주토요 산악회 (010-2432-7152)* 7일 = 전북 정읍 내장산* 14일 = 충북 괴
#온천과 축제 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1일간 '물의 천국'인 관광특구 부곡온천에서 제16회 부곡온천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온천수에 계란을 삶아 먹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민속 소싸움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축제는 매년 3일간 열렸으나 올해 신종플루 여파로 하루로 축소했다.창년군은 온천지역의 경기활성화와 관광객유치를 위해 10월부터 37억원을 들여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로열호텔~부곡하와이 문화교육센터 670m 구간을 물과 빛 등을 소재로 한 테마거리로 조성해 부곡온천의 이미지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관광열차운행 아산시가 수도권 전철의 연장 개통으로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한 온양온천역-신정호 연결 '미니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아산시는 수도권 전철이 천안에서 아산지역까지 연장운행되면서 온양온천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1만명 안팎에 이르고 있자 이들의 시내 관광을 돕기 위해 온양온천역에서 신정호 수변공원까지 3.1km를 잇는 '미니 관광열차'를 내년 6월부터 운행하기로 했다.이 미니열차는 레일없이 전용도로(폭 2.5m)에서 다닐 수 있는 고무바퀴 차량이며 40명을 수용하는 객차 2-3량이 연결돼 운행된다.이를 위해…
◇ 여행상품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만족시키며 떠날 수 있는 '오감을 즐기는 가을 여행 5선'을 추천했다. 이번 추천 여행상품은 가을여행의 대표 코스 단풍만이 아닌 맛있는 음식과 온천욕, 구수한 사투리 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먼저 충주 앙성온천과 영월 다하누촌 한우, 적멸보궁 법흥사 단풍 등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상품은 붉게 물든 단풍구경도 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탄산온천을 자랑하는 충주의 앙성온천 온천에 피로도 풀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눈, 몸, 입이 동시에 즐거운 이 상품은 전국 여느 단풍명소들처럼 사람에 차량에 치이지 않고 호젓하게 산사의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더 좋다. ◇ 동래온천 '용왕대제' 부산 동래구의 동래온천 '용왕대제'가 26일 동래구 온천동 테마거리 실개천 옆 용각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온천장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동래온천번영회가 매년 음력 9월 9일에 올리는 제로 용왕대제는 조선 숙종 17년(1691)에 온천수가 솟는 곳에 돌로 두개의 온천탕을 만들고 용각을 세운 뒤 제를 올린 게 그 기원으로 올해로 319회째를 맞았다.제를 지낼 때 제주로 술 대신
충주는 온천과 충주호, 탄금호 등이 먼저 연상될 정도로 물의 고장인 동시에 상수원이 잘 보호된 청정지역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성분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와 앙성, 문강 온천 등 삼색온천이 전혜의 관광자원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 수안보온천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돼 옛날부터 알려진 자연용출 온천이다. #수안보온천 수안보 온천은 천연의 온천으로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이다. 고려사에 유온천(有溫泉)이라고 현종 9년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며 이조실록, 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등 30염종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긴 온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세종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과 세조때 우의정 권남 등 선비와 전국에서 운집한 욕객들로 사철을 붐비었다는 사실은 '온정동 동규 절목'에 표현돼 있다. 특히 병워닝 없었던 당시 피부병 환자들이 전국에서 찾았다고 한다. 근대 온천으로 발전한 것은 1885년 노천식 욕조를 설치하고 1929년 현대식 장비를 사용해 온천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도 산도 8.3의 약 알칼리성 온천 원액으로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해한 각종 광물
"절우자 절우자~이모자리를 절우자~""교민화식한 연후에~농사밖에 더있는가~" 충북 충주시 신니면의 가섭산 끝 자락에 500년 전부터 형성된 마제(馬蹄)마을에서는 벼농사에서 모를 찧을 때 이런 노래를 부르며 힘든 노동을 이겨내고 있다.이 마을 이름은 뒷산의 모양이 말발굽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인재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다 이 마을에 잠시 들러 말에게 물을 먹이고 쉬어간 데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는 농촌마을이다.이 마을 사람들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중원 마수리 농요(中原 馬水里農謠)'의 보유자 박재석(53)씨를 중심으로 '중원마수리농요보존회'를 만들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농요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 중원마수리농요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72년 대전에서 열렸던 제1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받으면서부터이다.충주 지방에서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이 노래 가락이 일제 말기부터 희미하게 잊혀져 가던 것을 이 때 지남기옹(마을에선 지기선이라 부름) 등 마을 주민들이 다시 재현해냈고, 1994년에는 지남기옹이 충청북도
백두대간 산줄기상에 위치한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된 한남금북정맥이 수많은 산줄기를 거쳐 삼정맥(한남. 금북. 한남금북) 분기점인 안성의 칠장산으로 이어가는 동안 보은군내 구룡산 정상 직전인 450봉에서 또하나의 맥이 분기하게 되는데 이는 수리티재를 지나 노성산(516m), 거멍산(495m), 덕대산(575m), 금적산(652m)을 거친뒤 마지막으로 국사봉(475m)을 일으켜 세우고는 금강과 보청천의 합수점인 청성면 고당리에서 맥을 다하는 50여km의 산줄기를 금적지맥이라 한다. 그중 옥천군 청성면과 안남면에 걸쳐있는 국사봉(475m)은 금강으로 다다르기 위한 긴 능선상에서 거의 마지막 지점에 위치하며 정작 온전한 금강의 물줄기를 마주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국사봉 능선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금강의 물굽이는 강과 산이 빚어내는 감입곡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그 어느 이름있는 명소와도 뒤지지않는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국사봉은 금강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조망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음알음 오를 수 있는 등로는 지수리 평촌과 쇠보두나 구음리등 여러곳이 있지만 산길은 아직 그리 잘나있는 편은 아니다. 금적지맥…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경실련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도시재개발사업 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도시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비리의혹이 제기되거나 주민 간 대립이 격화되는 등 사회적 혼란과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청주시가 지난 2006년 도심공동화 해소 등의 목적으로 구도심 38곳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환경정비사업구역로 지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몇몇 구역을 제외하고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사업구역 내 거주하고 있는 4만8천여명의 주민들이 노후 된 주거환경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형국이다. 지주와 세입자 등 재개발에 대해 이견을 갖고 있는 주민들 간의 입장차와 이를 해결하려는 자치단체의 적극적 개입이 부족했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부정적인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청주시가 성급한 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개선을 위한 비용이 추가돼 전체적인 사업비가 증가하고, 이것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더욱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형주택을 대량으로 멸실하는 반면 중대형 고급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개발방식이 지속되는 경우 소득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무주택 저소득층의 거주
전통 농업도(道)인 충북이 '농업명품도' 실현을 위한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올 한해 쌀 판매와 산지유통 활성화, 농산물 직거래사업 등 농민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해왔다.우선 재고가 늘어 처리 문제가 심각한 '쌀'의 경우 충북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계획의 70여%를 달성했다.지자체 6천300, 공기업 900, 기업체 3천, 단체 1천, 농협 5만4천 등 총 6만5천200여포를 처리했다.제주도와는 상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및 신토불이 창구에 충북쌀 15톤을 납품하기도 했다.또 농협유통과 대형마트등에서의 쌀 판촉 행사와 홈쇼핑방송(농수산홈쇼핑)을 통해 충북쌀의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산지유통 활성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청원 영동 음성 단양등 참여조합은 물론 신규로 보은 옥천 진천 괴산 충주 제천등 10개 조직 34개 조합으로 늘었다.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도 벌여 △현대·롯데백화점(09.6 햇사레 다올찬) △홈플러스(09.6 수박 소비지 판촉행사) △전국 이마트 12개점(09.7 포도 대외마케팅 판매행사) △농협 5개 유통센터(09.8 포도 수도권 유통센터 판매, 햇사레복숭아 전국 판매행
국내 온천들이 겪고 있는 전반적인 침체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적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분석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온천 이용은 지난 97년 4천234명이었으나 2003년 5천288만명으로 정점을 기록한후 찜질방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2005년 5천225만명, 2006년 5천8만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 온천 활용 문제점우리나라의 온천은 현재 차별화가 필요하다. 어느곳이나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이는 차별화가 아니다. 차별화는 아무도 가지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있을 때 만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 대표적인 온천인 충주지역은 다양한 컨텐프를 하나로 융화시켜 집중화 규모화가 필요하다. 즉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외에 다른 가치가 있는 것을 접목해야 한다. 경쟁력 부족도 원인이다. 충북의 온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온천이나 스파시설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설은 다른 온천에서도 다 가지고 있다. 수안보 등의 온천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료분야를 첨가하는 것도 하나의 활성화 방안중 하나다. -위생문제온천욕을 통해 옴이나 머릿니, 사면발 등의 질병도 우려되고
브랜드쌀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에 대한 철저한 기준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많은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적용하지 않던 품질기준을 마련하는 경우 지자체나 농가 모두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그동안 한 번도 자신들의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브랜드쌀이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는 데드라인을 정해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브랜드쌀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경우여서 이를 통과하지 못하는 브랜드쌀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그러나 2~3가지의 품질기준을 정하고 각 기준에 적합한 쌀에 브랜드 등급을 매겨 판매하도록 하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품질의 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청원군의 경우 같은 청원생명쌀이라 하더라도 골드미, 햅쌀, 추청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브랜드쌀을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있다.소비자들도 경제성 등을 고려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청원군은 청원생명쌀에 대해 생산과정에서 매월 2차례 씩 품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 최
지난 2001년 450ha에 계약재배를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천ha의 논에서 계약재배되고 있는 청원생명쌀은 계약재배 첫해인 2001년 전국 쌀 품질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부터 연속 3년간 같은 상을 수상했다.또 전국 규모의 9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 쌀의 난립을 방지하고 고품질 브랜드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만든 Love미(米)(고품질브랜드쌀)에 2003년, 2005년, 2006년, 2008년 등 총 4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러브미 선정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국 1천800여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12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이렇게 청원생명쌀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데는 청원군과 농민들의 각고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청원군은 토양검정을 통해 합격된 지역의 필지에 대해서만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정부보급종자(추청)을 통합RPC에서 100% 공급해 순도를 높임으로써 품종 고유의 맛을 간직시키고 있다.또 재배관리에 있어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농협, 군청, 읍.면, 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타 품종 재배여부를 조사하고 있다.100% 산물벼로 1등품 이상만 수매해 초저온
우리 콩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이 익어가는 마을이 있다.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길목마을이다.청주에서 충주·음성으로 가는 대로를 따라 가다보면 증평군내로 들어선다.증평군청을 지나 소방서 앞에서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 바이오인삼센터를 지나면 바로 이 '장이 익어가는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증평읍에서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진천군과 경계를 이루지만, 마을 뒤쪽에는 두타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마을 앞으로는 증평군의 젖줄인 보강천이 휘감아 도는 배산임수의 농촌마을이다.두타산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과 친환경 농법으로 콩을 비롯한 각종 잡곡, 채소류, 인삼, 홍삼돼지, 한우, 전통 장류 등을 생산해 왔다.그러던 중 지난 2006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황토와 한옥 양식으로 전통체험관을 비롯해 구들장이 있는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이 마을의 특징은 마을 이름답게 된장, 고추장, 메주 등 전통장류를 심도있게 생산, 보급하고 있다는 것이다.매년 그래왔듯이 올해에도 11월에는 메주만들기 체험과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메주만들기 체험은 물에 불려 씻은 메주콩을 가마솥에서 푹 삶고, 이것을…
대청호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군 안내면과 안남면은 금강이 감입곡류하며 면의 외곽을 휘돌아 나가면서 그리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옥천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 중봉 조헌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테마 답사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고장이다. 중봉 조헌선생의 묘소와 신도비 그리고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는 표충사 등이 자리하고 있는 안남면 도농리 뒷산으로 산이 높고 험해서 산을 산을 넘으려면 말에서 내려 걸어서 넘어야 했다고 해서 불리어졌다는 하마산(350m)은 유래만큼이나 험준한 산세를 갖추고 있진 않지만 전형적인 동네 뒷산의 든든한 울타리 같은 편안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마산을 오를 수 있는 등로는 정방리와 화학리 마느실, 화학리 농암저수지, 도농리 등 여러곳이 있지만 탐사대는 인포리 걸포마을을 시작으로 화학성지를 오른뒤 하마산을 거쳐 도농리 중봉 조헌선생 묘소로 하산하는 탐방로를 더듬어 보기로 한다.저마다의 가슴에 남아있는 고향마을의 서정과 역사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나는 옥천군 안남면으로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다 옥천 IC를 빠져나와 37번 도로를 타고 보은,옥천 방면으로 가다보면 장계국민관광단지가 있는 장계교를 건넌뒤 575도로와 갈라
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우리말로는 인터넷 텔레비전 또는 인터넷 TV라고 부르며 전파가 아닌 인터넷 서비스망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인터넷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PC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기존의 인터넷방송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고 기존 TV와 같이 편성표에 따른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볼 수도 있다.특히 인터넷방송처럼 VOD(주문형 비디오)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기반을 둔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업경영에서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무형자산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브랜드(Brand)라고 할 수 있는데, 브랜드가 무형자산 가치로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이후 기업들이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브랜드 가치는 한마디로 말해 해당 브랜드를 보유함으로써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국내기업의 무형자산가치는 회계장부가치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자산 평가회사인 '인터브랜드'에서 금년도에 발표한 순위를 보면, 1위는 '코카콜라'로 그 가치가 무려 687억 달러에 달한다. 코카콜라에 이어 IBM, Microsoft, 맥도널드, 노키아, 구글, 도요다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10위권 내에는 대부분 미국기업이고 핀란드의 노키아가 5위, 일본의 도요다가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이 19위(약 175억 달러)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현대자동차가 69위(약 46억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드라마틱한 하락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 농협도내에 270여개의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에서 가장 높은 이율을 자랑하는 상품은 '큰만족 실세예금'이다.1천만원을 예치하면 연 4.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1억원 미만인 경우 동일하게 적용되며 1억원 이상을 예치하면 4.8%의 이자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올해 첫선을 보인 '민트정기예금'은 1년 예치의 경우 연 4.29%의 이율을 적용받게 되며 각종 세금을 공제하면 36만2천94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38만8천250원까지 받을 수 있다.이 예금은 2년을 예치하는 경우 4.59%, 3년을 예치하면 4.90%의 이자율을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신한은행에서는 이용도에 따라 추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15일 현재의 금리를 적용했을 때 1년 약정의 경우 최고 4.6%까지, 2년짜리는 최고 4.8%, 3년짜리는 최고 5.1%까지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단 이러한 이율적용은 금리변동성으로 인해 매일 변동될 수 있다.◇ 우체국도내에서 가장 많은 점포망(2천833개)을 구성하고 있는 우체국은 1천만원을 정기예금으로 저금하는 경우 1개월을 약정하면 2.1%, 3개월은 3.2%, 6개월은 3.8%의 이율을 적용받는다
"인문을 담는 그릇인 '책'에서 아름다움이 읽힌다."직지의 창조적인 가치를 문화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특별전시가 청주시한국공예관 전관에서 열린다.청주국제북아트특별전 '북아트-오디세이'에 가면 인간의 미학적 본능을 느낄 수 있다. 읽는 책이 아니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술로서의 책이 있기 때문이다.'북아트-오디세이' 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뉴질랜드 일본 아일랜드 중국 등 10개국 6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 작가를 보면 자연 소재를 목판화로 제작한 김상구씨. 서정적인 감성과 절제된 공간미를 보여준다. 김태철씨는 물질만능주의에 황폐화된 인간한계를 북아트로 표현했다. 또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풍경의 북아트 이미지를 구축한 홍선웅씨,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 잎사귀 형태의 타이포 그래픽 콜라주로 제작한 강진숙씨 등이 주목받고 있다.해외작가로는 영국의 데이비드 페리, 샘 윈스턴, 폴 존슨, 미국의 케이티 볼드윈, 키스 스미스, 하워드 먼슨, 타라 오브라이언, 수잔 비거, 일본의 시바타카 코죠 등의 작품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는 색다른 느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개된다. 충북수필가협회는 책을 통한 놀이
지난 1995년 105만6천ha 였던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2000년 107만2천ha로 1.5%가 늘어났으나 2005년 98만ha, 2006년 95만5천ha, 2007년 95만ha, 지난해 93만6천ha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같은 벼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쌀 생산량도 지난 1995년 469만5천t에서 2000년에는 5천291t으로 12.7%가 늘어났으나 2005년 476만9천t, 2006년 468만t, 2007년 440만8천t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484만3천t으로 늘어났다.반면 1994년의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 2004년의 쌀 관세화유예재협상 등을 통해 들여오기 시작한 쌀 의무수입량은 지난 2005년 22만6천t에서 2007년 26만6천t, 지난해 28만7천t 등 매년 2만여t 씩 증가하고 있다.쌀 의무수입량은 올해에는 30만7천t, 내년에는 32만7천t 등으로 늘어나게 되며 2014년에는 40만9천t을 수입, 전체 쌀 소비량의 1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 2004년 5만5천45ha에서 2005년 5만3천417ha, 2006년 5만1천650ha, 2007년 5만702ha, 지난해 4만8천80
#문장대 용화 온천의 개발지난 1985년 2월 문장대 및 용화지역이 온천지구로 지정받으면서 본격적인 온천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상주시는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 역점사업으로서 문장대ㆍ용화지구 온천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문장대ㆍ용화지구 지주들은 지주조합을 구성하고 대단위 관광위락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추진했다. 특이한 점은 온천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온천공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용화 온천지구에는 온천공이 있지만, 문장대 온천지구는 사실상 온천공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공원 내 용화지구로는 필요면적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과 국립공원의 훼손을 축소시키고자하는 이유에서 국립공원 외부지역을 편입, 온천지구로 지정하고 1.2km를 관수해 온천수를 공급받는다는 것이었다. 상주시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문장대 및 용화지역에 대규모 온천 및 종합 레저타운개발을 추진하게 되자 달천수계 신월천 하류에 위치한 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괴산군과 충주시, 충북도와 충주환경운동연합 등이 온천개발정책 저지운동에 나서게 됐다. #상주시와 괴산군의 갈등1985년 2월 속리산 국립공원 외 문장대 온천지역이
지금 충북 청주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수준있는 문화·전시행사인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창 열리고 있다.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만남을 찾아서 Outside the box'이며, 기간은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이고, 장소는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내 일원이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예 관련 전시행사는 종종 치러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디자인비엔날레 역시 큰 범위에서는 공예의 한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예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대규모 공모전을 열고,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관련 학술행사와 교육체험 등 문화예술 이벤트를 다양하게 치르는 국제적·종합적인 공예전시행사는 대한민국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53개국에서 3천여 작가가 참여할 정도로 세계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더욱이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가 올해 벌써 여섯 번 째가 되면서 제1회 국제공예공모전의 히로시 스즈키(일본) 등 역대 공모전의 대상 수상 작가들이 이곳 수상을 계기로 실력을 인정받고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