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에 이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대출금융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신용사업량이 1조2천억 원을 상회하는 제천지역의 토종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제천농협 조합원과 제천시민께서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상호금융대출금을 리스크가 큰 고액의 기업대출과 교회대출 지양, 개인대출 추진에 집중해 2014년 5월 4천억 원 달성 후 3년 만에 5천억 원을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제천농협에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며 "제천농협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음성장로교회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 인식도가 낮은 어르신, 다문화가정, 주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금융감독원 충주지원 소속 경제 강사 박원기씨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제도, 불법사금융, 재무설계, 부채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배워 많은 군민들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홍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음성고등학교에서 2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주YWCA 소속 최상숙 소비자 강사로부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6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펼친다.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사장(死藏)돼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 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한 조치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년 5월에 실시됐으나 올해 5월에는 공휴일이 많아 6월로 변경 진행된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이 운동을 통해 총 25억 개(3천400억 원), 연평균 2.8억 개의 동전을 회수했다. 주화 제조비용의 46.5%(284억 원)을 아낀 셈이다. 동전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금융기관 각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을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겐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이 20조 원에 육박했다. 지난해부터 정부의 대출제한조치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2금융권의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지역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19조6천7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총 잔액은 9조547억 원으로 373억 원 감소했으나 3월 들어 다시 64억 원이 증가했다. 2금융권으로 분류되는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도 10조6천153억 원으로 1천965억 원이나 급증했다. 특히, 예금은행에선 주택담보대출이 많았다. 전체 잔액 9조457억 원 중 65.1%인 5조8천948억 원이 도민들이 갚아야 할 빚으로 남았다. 1월과 2월까지만 해도 대출심사제한 조치에 따라 500억 원~600억 원대의 감소폭이 발생했으나 3월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철을 맞아 대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2금융권 역시 예금은행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에만 1천277억 원이 늘어난 3조2천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모두 포함한 기관별 여신잔액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줄었다. 11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06%로 전월 보다 0.29%p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0.08%, 지방 평균 0.23% 보다도 낮았다. 어음부도금액은 4억3천만 원으로 전월 22억1천만 원 보다 17억8천만 원이 줄었다. 광업 및 기타서비스업의 부도금액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음식·숙박·도소매업, 운수업에서는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3월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개로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홀로족'을 위한 금융상품 'NH-쏠쏠(NH-SolSol)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H-쏠쏠 패키지'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유롭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나홀로족의 금융 요구를 반영한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뤄진 복합금융상품으로, 솔로들을 위한 금융혜택을 쏠쏠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쏠쏠카드'는 혼밥·혼술을 즐기고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의 소비성향에 맞춰 편의점, 커피, 외식베이커리, 온라인쇼핑, 휘트니스, 반려동물, 영화, 세탁,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 시 3%에서 최고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스티지(TwoPlus) 등급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매년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캡슐호텔 이용권·공항 발렛파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 농협a마켓 3만원 청구할인 등의 바우처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말까지 SolSol(쏠쏠)카드 신용판매 이용액의 0.01%를 농심(農心) 기금으로 적립해 농업·농촌 발전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NH-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활동 비용 마련을
[충북일보]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이달의 선도조합장'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도입한 이달의 선도조합장상은 전국 1천130여개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협동조합발전 기여도, 농가소득증대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홍 조합장은 충북 최다선(8선) 조합장으로 30여 년간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16년 오이 등 양채류 농가를 조직적으로 육성·지원해 46억 원의 판매실적으로 올렸다. 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당조 고추 재배단지를 마련하고 서울 등 도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 체험, 홍보활동, 구매단 육성 등 농업의 6차 산업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홍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행복하고, 활기찬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NH농협 보은군지부는 27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업체·단체 소속임직원대상 고객만족(CS)강의 등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에서는 △인생설계에 맞춘 청소년 재무설계 △저축과 투자 △부자가 되는 법과 기부이야기를 실시했다. 인생설계에 맞춘 청소년 재무설계에서는 나의 자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용돈관리,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저축 계획 세우기 등을 실시했다. 저축과 투자에서는 저축의 방법과 예금 이자 계산하기,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과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금융상식을 교육했다. 부자가 되는 법과 기부이야기에서는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용돈관리 등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배웠으며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박선수 충북생명산업고 교장은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생활에 필요한 자산관리를 배우고 이러한 금융지식을 통해 인생설계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편승한 국내 금융기관들이 예금 이자는 제자리로 묶으면서 대출 금리만 큰 폭으로 인상,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의 근원인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8개월째 인상하면서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전달 보다 0.02%p 올랐다. 지난해 7월 2.66%에서 8월 2.70%로 오른 뒤 8개월째 상승세며, 2015년 2월(3.24%)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43%로 전월 보다 0.05%p 올랐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연 4.61%로 전월대비 0.15%p 올랐고, 500만 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도 0.11%p 오른 연 4.32%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월 기준 충북지역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342억 원, 579억 원이 줄었다. 대신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비은행금융기관에 몰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 기간 충북지역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가계대출(538억 원) 증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들은 예금
[충북일보=옥천] 농협은행옥천군지부가 1·4분기 농협군지부단위(D2 그룹) 전국 종합업적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1997년 이래 20년 만에 얻은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는 여신, 수신, 외환, 카드, 방카, 퇴직연금 등을 비롯한 항목과 채권건전성, 손익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얻은 결과다. 특히 농협옥천군지부는 그동안 고객에게 안부 묻기, 일과 후 금융상품 상호 토론 및 추진 기법 공유, 우수직원 시상 및 칭찬해주기, 직원 간 인화단결 등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뒷받침 됐다. 정병덕 지부장은 이번 종합업적 전국 1위 달성과 관련해 고객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위해 고객은 가족처럼, 추진은 습관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정 지부장은 "변함없이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군민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금융 리더로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은행, 든든한 군 금고 관리에 전력을 다하는 은행,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사회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농협 충주시지부는 농·축협과 공동으로 12일오후1시30분부터 충주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에서 실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홍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의 특강을 듣고, 개별상담 시간도 가졌다 김교선 농협충주시지부장은"농업인들은 언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적다"며 "이번 이동 상담실을 통해 답답한 문제가 다소 해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우체국 소상공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체국 소상공인 정기예금은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 대표자가 1년 이상 3년 이하 기간으로, 1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한도 내에서 저축할 수 있다. 정기예금 이율에 가입자 우대금리 0.3%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하거나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의 평균 잔액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 각각 0.1%p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급하는 중소기업확인서와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가 있으면 예금가입과 함께 우대금리 혜택이 가능하다. 이동형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해 국영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이 경기 송포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음성농협은 지난 10일 오후 반채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경기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 임직원이 참석해 자매결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농협은 △상호간 이해증진과 친목도모 및 조합의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농업관련 분야의 정보와 기술 교환 및 농산물 판매사업 추진 △직거래사업활성화 기여△임직원과 조합원의 상호방문 통한 유대강화△우발적 재해등 어려울 때 직접 지원하고 상호 협동 강화 등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음성농협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인 복숭아, 수박, 사과 등의 청정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도·농간 직거래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반채광 조합장는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농협으로 발전, 조합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금 호혜탐보대출사업'을 진행한다.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토대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무보증무이자 대출사업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 1곳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둔 기관 중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 본 재단의 기금운영규정 상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조직, 법인·기관·단체(개인 및 개인사업체 제외) 등이다. 충북시민재단은 현재 대출 중인 대출금이 상환되는 시점부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충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국(043-221-0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재무상태가 우량하고 농업인 실익에 크게 기여한 도내 농축협 7곳이 2016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윤창한),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이다. 이들 사무소들은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응걸 본부장은 "수상 조합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진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가 4일 충북을 방문해 현장 소통경영을 펼쳤다. 서 대표는 이날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협생명보험 우수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주 남이농협을 찾아 현장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직원들에게 △범농협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과 적극적인 마인드 등을 주문했다. 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도 약속했다. 서 대표는 "NH농협생명의 성장에는 전 임직원의 땀과 노력, 무엇보다 300만 고객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착한 보험사 NH농협생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원예농협, 청주 옥산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주 노은농협, 영동농협, 충주농협이 '2016년 전국 최우수 농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농심(農心) 품은 리더십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옥산이 전국의 애호박 주산로 조합원들은 생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 역할을 강화해합병대상 단골 조합을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으로 이끌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김영혁 노은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복숭아 공선회 회원들과 함께 노은지역 하늘작 복숭아를 '명인명작' 농산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영동과일 수취값 제고를 위해 전국 유통매장을 방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대표 품목인 복숭아, 방울토마토 공선회를 집중 육성하여 공동선별을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
[충북일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 환급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 환급률(금액)은 27%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환급액은 52억9천만 원으로 전체 환급대상액인 196억8천만 원의 27%를 차지한다. 환급 농업인은 6만6천512명으로 전체 환급대상 22만 명의 30%가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 초과 지급액을 환급했다. 지자체별로(금액)는 세종시가 72.9%를 환급받았고 울산(63.4%), 대전(53.0%), 인천(46.4), 경남(43.6%), 경북(40.1%), 충북(32.9%)이 뒤를 이었다. 충북은 환급 총액 8억5천526만7천 원 가운데 2억8천123만8천 원이 환급됐다. 농식품부는 "고지서 송부가 완료돼 납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일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평균 3천500명이 2억8천만 원을 환급했다"며 "환급 규모별로 보면 환급액 '5만 원 이하'인 농업인 환급률 31.7%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급금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용 벼를 매입하면서 정부가 8월 산지 쌀값의 90% 수준을 농민에게 지급하는 돈으로 10∼12월의 쌀값의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이 신규 직원들에게 농협의 꿈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4일 5급 공채 신규직원 28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농협인의 자긍심으로 가슴마다 농심(農心)을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도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농협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에서 농업·농촌 현장체험을 마무리하는 신규 직원들은 이날 선배 직원들에게 사업부서별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마음가짐과 포부 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 가입자 및 후원자를 모집한다. 음성군이 추진하는 이번 디딤씨앗통장은 통장 가입자(취약계층아동) 또는 후원자가 아동의 계좌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만원 한도내에서 동일한 금액을 1대1 매칭해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적립금이 월 최대 3만원에서 4만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디딤씨앗통장에 모여진 적립금은 아동이 만18세(만기)가 되면 학자금, 취업훈련, 주거마련 등 아동의 디딤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으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만18세미만의 생계, 의료수급 가구 아동(2004, 2005년생만 가입대상) 및 가정위탁·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등의 요보호아동이다. 통장가입을 원하는 가구에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이들의 후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043-871-3374)으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청탁금지법 시행,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영난을 겪는 음식점, 화훼업,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과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중국 전담여행사, 전세버스 운수업, 호텔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들에겐 일반보증보다 약 0.2%p 낮은 0.8%의 보증료율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이 지원된다. 신청금액 3천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약식심사를 통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으며, 3천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결과의 최대 1.5배까지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다. 기존 연체가 있던 기업이라도 보증심사일 기준으로 연체사실이 모두 정리된 경우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서가 발급된 소상공인은 보증서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이용할 경우 1천억 원 규모의 '내수활성화 전용자금'을 통해 시중은행보다 약 0.7%p 낮은 2.39%의 대출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월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등 피해지역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상환기간 연장에 소요되는 정책자금은 지난 3일 도의 지원확대 건의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의 결정으로 반영됐다. 지원대상은 구제역 발생으로 반경 3㎞ 이내 이동이 제한된 우제류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농가다. 단, 구제역 양성농가와 방역의무 미이행 농가는 제외된다. 정책자금은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중 농축산경영자금, 사료특별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및 농업종합자금,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사업, FTA기금의 축사시설현대화 융자사업 등이다. 지원내용은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기간 연장과 해당 기간의 이자 감면이다. 신청은 시·군을 방문해 이동제한농가 확인서를 받은 뒤 융자 받은 은행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축산농협이 지난 14일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해 2017년도 제35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2016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 윤홍창 도의원, 농협중앙회 전명재 제천시지부장, 제천시 관내 농협조합장 등도 참석해 조합 사업에 공로가 많은 우수고객과 조합원 직원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을 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결산 감사보고와 임대의원 자격기준 부의안건 2016년도 결산보고서(안)승인의 건 이 처리 되고 이일한 상임이사가 2016년도 사업결산 내역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획을 보고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사업 구매, 판매 가축시장 및 생장물 사업에서 총421억5천6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신용·보험 사업에서도 270억6천만 원이 증가됐으며 특히 여신사업에서 209억3천200만원이 증가됐다. 또 2013년도 사고로 인해 결손 처리된 사업 준비금이 모두 적립되고 8억1천만 원의 당기순익이 발생돼 조합원 출자 및 이용고 배당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배당했다. 진항구 조합장은 "지난해는 조합이 어려운 경영임에도 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 상조 서비스가 14일 출범했다. 청주산림조합은 이날 조명연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선진 상조서비스 제공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산림조합은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등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선진장례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상조는 30억 원 규모의 안정된 자본금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피해보상금 보전을 위한 선수금 은행 예치 등도 운영한다.청주산림조합 관계자는 "오는 5월 창립 55주년을 맞은 산림조합은 더 푸른 산림환경의 제공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상조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가입 및 상담문의 : 043-297-4236~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탄핵 충격파는 없었다. 오히려 주식시장 악재 요인 중 하나였던 '대통령 탄핵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증시가 오름세를 탔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 탄핵안 가결 때와 같은 결과였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29p(0.30%) 오른 2,097.3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12.26를 기록, 전 거래일 대비 6.13p(1.01%) 상승했다. 충북의 주요기업들도 상승 기류를 탔다. 코스피의 자화전자(4.12%), 우진플라임(1.94%), 서흥(0.14%) 등이 탄핵 주(株) 효과를 누렸다. 코스닥에서도 심텍(3.59%), 메타바이오메드(3.39%), 파워로직스(0.63%), 미래나노텍(0.71%), 지디(0.98%), 메디톡스(0.57%) 등 대부분의 기업 주가가 올랐다. 청주에 공장을 둔 대기업에선 SK하이닉스(2.50%)와 LS산전(1.36%), LG하우시스(0.48%) 등이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국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 위험요인도 다소 사라졌다"면서도 "아직까지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과 중국의 사드 보복이 남아 있어 대외적 투자환경을 잘 살펴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