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원주시와 협력해 소태면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12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도시는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소태면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경계를 두고 있는 도계마을이다. 이번 협약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3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소외 지역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실현됐다. 특히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의 경우 기존 계획으로는 2035년 이후에나 상수도 보급이 가능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기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충주시는 약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협약은 광역 지자체 간 경계를 넘는 상생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원주시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가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먼저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태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1사1촌 자매결연 기업 웹케시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태면의 농산물 판매 농가 및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해 옥수수, 감자, 블루베리, 청국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하청마을회 김건영 이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소태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소태면과 웹케시 간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돼 온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돼 도농 상생 발전의 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42명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지난 12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군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의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군내 980여 농가의 사과 적과·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 대추 순자르기 등 농작업을 도왔다. 군은 이 기간 연인원 2천70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을 도운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농협에서 직접 고용했고, 농가는 지역농협을 통해 단기 인력을 저렴한 인건비로 고용해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충북 도내서 가장 저렴한 1일 7만 9천 원을 받았다. 인력시장 노임 단가보다 1만~2만 원 낮은 금액이어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에도 복숭아, 대추, 사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과 다문화 가족 초청 외국인 근로자 349명을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 "많은 농민이 부족한 인력 때문에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적기 농사를 할 수 있었다"라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해 일손 문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 따르면 92.8%가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름휴가 방식은 '개인 연차휴가 활용'이 76.5%로 '별도의 연차휴가 부여(23.5%)'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별도로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평균 3.6일이다. 단체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37.3%로 '7월 말'이 53.2%로 가장 많았고, '8월 초'가 41.6%로 뒤를 이었다. 단체 휴무 기간은 3~4일이 67.1%, 5~6일이 19.1%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 기업 3곳 중 2곳은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지원금)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가운데,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37.7%)의 별도 휴가비는 평균 56만3천 원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의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는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 △'인력부족'(19.4%) 등이 조사됐다. 중소기업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휴가비 지원·휴가비용…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11일 진행된 국가계약분쟁조정제도 현장설명회에서 '계약당사자간 분쟁 해결 시 조정제도가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계약제도를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기획재정부 공공계약심사팀은 협회를 방문해 진행된 것으로, 협회는 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이번 안건을 건의하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현행 기획재정부 계약예규는 공사수행 중 발생한 분쟁사항에 대해 당사자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원의 판결이나 중재에 의해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조정제도 활용이 우선시 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해결과 소송 진행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선 회장은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매번 소송으로 해결하려다 보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면서 "조정제도가 활성화 돼 분쟁해결에 대한 건설업체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대표 장경자)의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를 오는 15일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제품 판로확보를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가 생산하는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 기본에 충실한 김치다. 계절별 가장 맛있는 배추를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배추김치로 영주사과를 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을 추가했다. 또한 총각김치는 알이 굵고 신선한 알타리 무를 선별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포기김치 6㎏·총각김치 2㎏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만8천900원(앱 결제가 3만5천10원)이다.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는 김치 전문 제조회사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깐깐한 공정과 철저한 배송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TV홈쇼핑 지원사업(일사천리사업)은 2012년부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을 위한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의회에는 농업 관련 전문가와 단체장으로 이뤄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식량안보 강화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삶의 질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를 망라한 5개년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농업발전계획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증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대상자 선발,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병무청 추천대상자 2명에 대한 최종심의가 진행됐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병역의무 대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증평 농업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오는 15일부터 인지세를 계약의 실질에 따라 인지세 부과가 필요한 계약 건에만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도급계약과 매매계약의 구분이 어려워 2011년부터 1천만 원을 초과하는 모든 조달계약에 대해 인지세를 부과해 왔다. 이번 부과대상 축소는 지난 달 17일 발표된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 마련에 따른 조치다. 관련 법령과 유권해석 등을 분석하고 계약의 성질을 실질에 따라 재검토해 인지세법·민법상 도급의 정의에 부합되는 조달계약에만 인지세를 부과한다. 도급에 해당되지 않는 물품 총액계약 중 공급계약과 단가계약에 대해서는 인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공급계약은 당사자 일방이 계약 체결 후 일정한 시기에 목적물의 소유권을 이전할 의무를 현재에 있어서 부담하는 계약이다. 단가계약은 여러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수요 빈도가 높은 물품 등을 미리 단가를 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매매계약에 해당해 도급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조달청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조달기업들이 계약체결과정에서 납부해야 하는 인지세 부과대상이 45% 정도 축소(조달청 계약기준 3만5천600여건 중 1만6천건 미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SK가 반도체·AI·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룹 관계사들은 이 포럼을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 등 3개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은 물론,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로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1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일대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은 최근 닷새째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영동·옥천 지역에 지난 10일 하루 동안에만 영동군 평년 강수량(1천195.3㎜)의 약 10%에 달하는 100㎜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충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박덕흠 의원과 충북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영동 학산농협 본점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영동군 학산면·양산면 지역의 블루베리 농장과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군 심천면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도 방문해 경찰, 자원봉사자 등 현장 관계자들을 살폈다. 박덕흠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뿐만이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며 "충북 남부 지역 주민의 경제적 손실이 충분히 보상받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1일 오전 10시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FTA활용을 위한 수출입 통관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기업 담당자들의 통관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통관실무 △FTA개요 △품목분류 △원산지 증명 △인증수출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수출입 초보기업들이 FTA 뿐만 아니라 수출입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건국대학교 LiFE2.0사업단,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최근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충북 지역의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 조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원천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술 교류 세미나, 산학 연계, 재직자 교육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서 교통대와 건국대의 연구 분야 소개, 충주시의 산업육성계획,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북부권 혁신센터 사업,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사업 등이 발표됐다. 특히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인재의 지역 이탈 방지 방안과 우수인력의 지역 정주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충북의 RISE 기본계획 중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번 논의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최근 대학본부에서 중원융합회와 함께 '디지털 패러다임 시대 선도 및 지역기업 상생발전 생태계 확산'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충주지역 중소기업 경영자 모임인 중원융합회와 교통대 LINC 3.0사업단 간의 공유·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XR(확장현실) 개념의 이해와 기업 적용 실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상길 중원융합회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대학의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지역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성장,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RISE 체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충북권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공유·협업 체계를 발전시켜 지역기업과 충북권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대 LINC 3.0사업단은 그동안 충북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특히 중원융합회와는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자원을 결합해 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 충주
[충북일보] 45년 전통의 파닭 원조인 조치원 '신흥파닭'이 지역대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11일 신흥파닭에 '세종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지역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신흥파닭은 1978년 창업 이래 45년간 조치원 지역의 전통 치킨인 파닭을 조리·판매해 온 업체다.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파닭은 조치원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법인로, 조치원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신흥파닭은 이런 전통 요리법을 계승하며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인 명성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45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된 신흥파닭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가게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 뿌리 깊은 가게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과 대시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이달 중 각각 인증 현판이 전달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1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8개 국소본부 총 104개 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먼저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ICT기반 신산업 혁신센터,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 조성,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그린수소 생산기지 등이 착실히 공정률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동충주 산업단지를 비롯해 법현·드림파크·엄정 산업단지 조성 공사도 순항 중으로 알려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직동과 살미면 재오개를 잇는 발티터널, 의료원과 안림택지를 잇는 연결도로가 각각 올해와 내후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연수9호 어린이공원 주차장,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놀이시설(야현방탈출)과 같은 시설도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전반적으로 과제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관련 사업을 연결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관리 해 달라"며 과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당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푸드'를 설정하고 외식 관광산업에 뛰어들었다. 군은 11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다. 조병옥 군수와 백 대표는 이날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교육훈련기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음성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는 음성군 푸드플러스센터에 들어선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더본코리아가 지자체에 설치해 운영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더본코리아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충남 예산군을 답사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조 군수는 업무 협의를 진두 지휘하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유치한 것으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지역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만7천95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인당 지역주민은 5만7천224원, 관광객은 9만1천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지역 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전체 중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 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참가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하는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 열리는 이번 축제에 포도 재배 20 농가와 복숭아 재배 34 농가가 참여해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는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각 연합회에서 구성한 품질기준 평가위원회를 통해 중량과 당도 등 품질검사를 통과한 포도·복숭아만 축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 농가의 물량 품절에 대비해 연합회별 공동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5월 군과 네 번째로 자매 결연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에서 복숭아 홍보 판촉 행사를 열고, 다음 달 8~10일 홍콩 수출 복숭아 판촉 행사도 연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자매결연 지자체와 국외 판촉 행사를 통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주는 웃거름으로, 출수기 기준 20~25일(어린 이삭 1~1.5㎜)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지역 벼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벼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해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맞춤비료 기준 10a당 10~15㎏내외로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 상황을 고려, 가감해 시비한다. 밑거름 시비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4~5㎏를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비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군은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비료 10a당 2㎏를 줄이는 적정 시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까지 '자연특별시 괴산 일단 살아보기' 2차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모집 당시 14개팀을 선정한 군은 2차 모집에서 최대 20개팀(1팀은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9월 말까지 6박7일간 괴산에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7만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지원한다. 참가팀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또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한다. 충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면 만 18세 미만 자녀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시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거나 여행 비자를 소지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bbubba1@korea.kr)로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가속기의 연구성과 활용 등을 극대화할 산업 생태계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가속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산업체 지원 역할 등을 하는 센터 건립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할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지원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센터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본관 건물 설계에 반영된 상태다. 이 건물에 3천㎡로 건립할 예정인데 이달 중 설계가 끝나면 위치와 규모, 공사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활용지원센터는 산업체와 연구개발(R&D) 수요를 반영,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하게 된다. 연구성과를 산업계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가속기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가속기가 둥지를 트는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가속기가 가동할 때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연구 자료를 저장·관리하는 곳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충북일보] 충북도내 건설경기 부진이 건설업계 취업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 내 전반적 산업군에서 고용률이 소폭 증가한데 반해 건설업은 '나홀로' 위축됐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6월 취업자 수는 97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만 명(2.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1만9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4.8%, 남자는 55만6천 명으로 0.2% 각각 증가했다. 충북 고용률은 67.6%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1%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3.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8%p 올랐다. 6월 중 노동가능 인구인 충북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99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천 명(1.6%) 증가하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8.9%로 0.7%p 올랐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6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7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7%(1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닭, 장어, 한우 등 각종 원기회복 상품 대상 '복날 싹쓸이' 행사를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행사 카드로 결제시 생닭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수박은 미니수박을 제외한 전품목을 각 5천 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춘향愛인 남원 복숭아·하늘작 충주 복숭아(4~7입)'는 각 9천990원에,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500g)'은 1만1천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도 함께한다.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는 각각 1만7천900원·2만4천900원에, '호주청정우(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과 '부채살 양념구이(600g)'는 모두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기력 보충에 탁월한 '완도 전복(중·특대)'과 '데친 문어(300g)'는 모두 반값에 판매하며,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는 12~14일까지 5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로 빠질 수 없는 '삼계 재료(3종)'는 각 4천990원에, '삼계삼(3입)'은 3천990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로마·바르셀로나·자그레브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 출발 로마, 바르셀로나, 자그레브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자그레브 38만8천900원~ △인천-로마 40만6천900원~ △인천-바르셀로나 66만900원부터다. 이와 함께 해당 유럽 노선 왕복·다구간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한다. 또 티웨이항공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
[충북일보] 일찍 찾아온 폭염에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또다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오이, 상추, 배추 등 채소 생육을 부진하게 하고 이는 곧 출하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휴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도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에서 유통되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은 평균 4천501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6.3% 상승했다. 오이(10개·다다기계통)는 8천95원으로 일주일 전(7천645원) 보다 5.9% 상승했고, 시금치는 100g 기준 1천38원으로 30.9%, 상추는 1천150원으로 8%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채소류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배추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작업부진,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도매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마와 강우 영향으로 향후에도 산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며 강보합세를 전망하고 있다. 상추는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고품질 물량이 부족한데다 장마철 폭우로 인한 출하량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이 역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