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베트남 하노이 FTE호텔에서 지난 4일 스포츠 교류 협력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이기석 대한체육회 하노이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체육회는 상호간의 사업 참가 등에 대한 협의, 경기력 향상과 시민 건강에 관련된 체육 정보교환 등 시민 스포츠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홍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18개 해외 대한체육회에서 막내로 가입했지만, 지난해 울산 전국체전에서 검도 금메달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오는 10월에 전남에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에도 힘써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시체육회장도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만큼, 청주시체육회와 베트남 대한체육회 관계도 오랫동안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직원 복지향상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증평군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 테니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체육회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1시간씩 소방서 청사 내 테니스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김인정 강사는 "작은 재능 기부로 더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 수업으로 현장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심신 건강 증진으로 이어져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함께 도내 체육인의 복지향상과 후원·업무협약 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NH농협 신용카드로 출시됐으며 도내체육인이 도체육회 협약 업체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여기에 일반 타 카드와 동일하게 농협 협약(주유, 커피, 영화 등) 업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스포츠 인 카드 1호 발급 신청을 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체육인들을 위한 카드 제작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체육회와 함께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충북 체육 그리고 체육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 도체육회장은 "현재 도체육회는 청주아일관광, 제이원호텔, ㈜JSCT, 청주자생한방병원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며 "향후 지역별 실생활에 많이 필요한 식당, 커피숍, 병·의원들과의 협약을 폭 넓게 추진해 많은 체육인들
[충북일보] 충북체육발전협의회가 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S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앞으로 다양한 협의회 활동을 통해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신경윤 충북역도연맹 고문이 추대됐다. 협의회는 전문체육인 110명, 정책자문단 13명, 의료자문단 8명 등 총 13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각종 정책개발과 도민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 엘리트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개선, 여성체육, 학교체육, 지방체육 발전 등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분야별 정책자문 사업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명식(47) 2대 진천군체육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19년 초대 지방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진천삼수초, 진천중, 공주 한일고와 서울대 지리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수년간 스포츠취재 기자로 활동하며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쌓았다. 민선 1기 동안 그는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생거진천RUN 족구단' 창단과 여자 축구 수요에 대응한 '생거진천RUN 여성축구단'도 창단했다. 김 회장은 민선 2기 슬로건으로 '과감한 도전정신 진천체육특별시 건설'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 △2024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전국체육대회 메달획득 가능한 전략 종목 실업팀 창단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인근 스포츠테마타운 조기착공 등을 내걸었다. 또 △유소년클럽 확대 및 학교운동부 지원강화 △7개 읍면 체육회 활성화 및 군민체육대회 부활 △생활체육 동호인클럽을 위한 읍면별 체육시설 확대 △진천군 체육회보 발간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등도 약속했다.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도농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결초보은 배 허재 아카데미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32개 팀의 선수와 임원 500여 명이 출전한다. 대회 이틀 째인 4일 허재 농구 아카데미 구단주의 팬 사인회도 연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인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대 충주시 체육회장에 진용섭(55) 전 충북도조정협회장이 취임했다. 시 체육회는 최근 충주시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체육인과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충주가 고향인 진 회장은 2014년부터 9년간 충북도조정협회장과 2020년부터 충주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형님인 진용남은 대한조정협회장과 아시아 조정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 가족이다. 진 회장은 "체육회가 충주시청과 체육관련 단체, 동호인과 소통하며 민선2기 시 체육회의 안정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체육회 사무국장에는 김석하(59) 전 충주시 위생과장이 임명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신임 대외협력본부장에 박상역 전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친화력을 기반으로 충북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와 우수인재 영입 등 충청북도 장애인 체육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충북협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며 필요에 따라 2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임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공단 소속 우효숙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팀 추월 종목에서 3위에 랭크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 선수는 지난 2020년 공단에 입사해 빙상장 대관업무와 강습 관리, 민원업무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어린이 대상으로 스케이트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이사장은 "공단 직원이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인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충북선수단 3천여명은 지난달 말부터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금빛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종목의 경우 제주도와 경남, 전남지역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육상(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보은군청, 괴산군청, 옥천군청, 진천군청, 충북대)를 비롯한 씨름(증평군청), 농구(건국대, 신흥고), 검도(청주시청, 충북대)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향상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소프트테니스(음성군청, 옥천군청), 육상(영동군청), 럭비(충북고)팀이 전남지역에서, 야구(세광고), 카누(진천고, 증평공고, 충북비즈니스고, 충북도청)팀은 경남지역을 찾아 올해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각각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검도(여자), 핀수영, 자전거(MTB), 수영(다이빙,경영), 바둑, 승마, 댄스스포츠 등 지난해 체육회 관리선수를 영입했다. 또 시·군청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을 통해 일반부선수들의 경기력을 보강했으며 적기에 장비와 훈련비를 지원해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충북일보]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탁구종목 고등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메달의 색은 금색도, 은색도 아니었지만 13년만에 메달 획득은 이들에게는 값진 보상이었다. 최근 10여년 간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전국체전에서 17개 시·도 팀 중 10위권 밖을 기록하기 일쑤였지만 지난해에는 기적적으로 3위에 랭크된 것이다. 음예진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올랐고 대진운도 따라줘 이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음 감독과 선수들의 올해 목표 역시 전국체전 메달권 안착이다. 지난해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나가보겠다는 포부다. 3학년 정세은 선수와 2학년 박수미 선수의 경기력이 최근들어 일취월장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전국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올해 전국체전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현재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규 수업을 마치고 5시간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탁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음 감독의 지론에 따라 경기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서 매일같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 감독은 "많이 연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일원에서 열린 17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자부 개인 1위, 단체 1위를 기록했다. 이장군, 최병수, 유진서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청주시청 육상부는 1시간 20분 15초의 기록으로 3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장군 선수가 25분 41초를 기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1월 감독직을 맡은 홍인표 감독도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 육상부는 오는 2월 12일 열리는 2023 KTFL 전국실업 제주 로드레이스대회를 위해 제주도에 머무르며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가 지난 30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주일 단위로 3개 등급별로 나눠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 6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배구 엘리트 꿈나무 선수로 구성된 5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초·중·고 등급별 6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을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를 예정이다. 시와 시 배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배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개최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기존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을 탈피해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본 대회 개최를 성사했다"며 "상대적으로 개최 대회가 부족한 겨울철 시기 얼어붙은 지역 경기 활성과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라는…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제2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적이 큰 체육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강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는 제4대(민선2기) 제천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조직개편(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시 댄스스포츠연맹 인정단체 가입(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사회 폐회 후 2022년도 한 해 동안 제천을 빛낸 선수와 단체에 제천시체육상을 수여해 △최우수선수상 지정은 선수(제천여고 롤러부) △우수선수상 박가은 선수(제천여중 롤러부) △단체상 제천중 배구부 △지도자상 이미애 지도자(용두초 체조부) △회원단체상 제천시체조협회(전문체육), 제천시축구협회(생활체육) △공로상 제천시체육회 신명균 이사, 정미식 이사 △우수직원상 제천시체육회 윤상미 지도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체육장학생으로 △천형선 선수(의림초 배구부) △정혜원 선수(제천동중 역도부) △김재영 선수(제천중 롤러부) △지형근 선수(제일고 축구부)에게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강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천시의 긍지와 저력을 보여준 여러
[충북일보] 영동군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도민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군은 대회 100일을 앞둔 31일 오후 군청 현관에서 정영철 군수와 영동군의원, 영동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 보드 제막식을 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결의를 다졌다. 또 제막식 뒤 군청 로비에 설치한 성공 기원 나무에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달았다. 성공 기원 나무는 예부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느티나무를 활용해 만들었다. 160만 충북 도민을 영동으로 결집해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나무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이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체전종료 시까지 군청 로비에 비치해 놓는다. 군은 이날 행사 뒤 도민체전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군수 주재로 소관별 담당업무와 협조 사항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12년 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현재 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의 명성과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군은 군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체육·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천63㎡의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조성하고 기 조성한 축구경기장에 2억 원을 투입, 관람석 확장과 장애인 관람석 및 부대시설 설치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광혜원면에는 광혜원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9만6천230㎡)을 올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수영장(25m, 6레인)을 포함한 연면적 2천890㎡ 160억 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진천지역 북부 생활권의 체육 활성화와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덕산읍에는 부족한 체육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만1천490㎡ 면적의 다목적 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건립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사진 오른쪽)선수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오스터순드에서 개최된 '2023 FIS 파라노르딕스키 오스터순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신 선수는 바이애슬론 10㎞에 출전해 34분 16초 01의 기록으로 1위인 우크라이나 타라스 라드 선수보다 1분 8초 뒤져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신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쓴 데 이어 다수의 국제대회에 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 이어 다가오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을 목표로 멋진 레이스를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신 선수가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본 경기를 보름여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 빙상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이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사전경기 빙상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사전경기 1일차였던 지난 27일에는 여자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최지은(장락초 6년) 선수가 40초의 기록을 세우며 충북의 대회 첫 메달인 은메달을 선사했다. 2일차인 28일에는 여자초등부 1천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 5년) 선수가 1:33.09로 은메달을, 여자초등부 2천M에 출전한 김태희(동명초 5년) 선수도 3:09.99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2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일차인 29일은 무더기 메달이 나왔다. 당초 팀 추월에서만 메달을 바라봤지만 앞선 경기에서 메달을 딴 덕분인지 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여성초등부가 은메달, 나머지 남성초등부, 남성중등부, 남성고등부, 남성일반부, 여성중등부, 여성고등부, 여성일반부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 총 110점을 기록하며 스피드종목에서 처음으로 종합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부 첫 우승의 쾌거를 일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설날 연휴 기간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부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팀은 국내 최고의 스타 선수인 임수정을 비롯해 양윤서, 정수라, 송선정, 박민지 등으로 짜였다. 변영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영동군청은 결승전에서 안산시청을 3 대 1로 제압하고 창단 2년 만에 단체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영동군청 씨름단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천하장사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체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한 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을 증가하고, 팀워크를 강화한 끝에 이번 대회서 결실을 보았다.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활동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초등학교 씨름 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과 소통해 왔다. 군 관계자는 "신생팀이라는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팀워크와 개인 기량으로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며 "올해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 명문구단 입지를 굳히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군은 이달 들어 야구, 씨름 등 18개 스포츠팀이 군 일원에서 전지훈련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신일고·제주 국제대·제주 관광대 야구팀이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담금질하고 있다. 영동군청·중원대·운호고·전남 여수공고·전남 구례중 씨름 선수들도 보은 스포츠 파크 실내 씨름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체고와 충북체고 육상선수들은 보은 공설운동장과 속리산 일원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다음 달에도 음성군청·음성중·인천 동방중·대구 동촌초 육상 선수단과 수원FC 여자축구단 등 90여 명이 군을 찾아와 겨울철 훈련에 돌입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군을 찾아와 체력과 기술을 연나하고 있다"며 "군은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군을 찾은 선수단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격팀의 올해 목표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탈환이다. 지난 2014년 창단된 청주대 사격팀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 권총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10년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동안 은메달과 동메달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권의 기량은 계속해서 유지했지만 번번히 아쉽게 우승을 놓쳐온 것이다. 더욱이 전국체전이 아닌 일반 전국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지만 전국체전과는 연이 없었다. 심기일전한 청주대 사격팀은 올해 신입생 4명을 충원하며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입생 중 정선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두연 선수와 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완희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로 차출됐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청주대 3학년 유성혁 선수 역시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로 지정됐을 정도로 올 들어 청주대 사격팀은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 게다가 그동안에는 권총 종목에서만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선수들을 확충하고 소총팀도 새로 구성해 단체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특히 청주대 사격팀은 소속 선수들이 오는 6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와 함께 업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2023년 주요사업 △스포츠인 카드 제작 △ 충북도민체전·충북생활체육대회 등의 종합대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해운 사무처장은 "충북체육이 올 한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새로운 충북체육 신나는 충북도민'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도민들이 더욱 신나고 웃는 일이 많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가 농협 충북영업본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인 카드'는 다음달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카드를 통해 도내 체육인들은 각종 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 장경구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The 1st BTV International Cycling Tournament Number 1 Cup 2023'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자전거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한 장 선수는 개인도로 종목에서 1∼7구간에서 1위, 5구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개인도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스프린트 종목에서 우승과 산악왕 종목에서도 준우승에 오르며 금 2개와 은 1개를 목에 걸었다. 장 선수는 국내 도로 랭킹 1위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장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전국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은 결초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전국 실내양궁대회에서 청주시청 남자양궁부는 단체전 1위, 여자양궁부는 단체전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양궁부는 올림픽라운드에서 김우진, 배재현, 구대한, 신영섭이 출전해 단체전 1위를 한데 이어 원종혁이 개인전 1위, 신영섭, 김우진이 개인전 각각 3위를 했다. 여자양궁부는 올림픽라운드에서 김소희, 심예지, 정시우, 안희연이 출전해 단체전 2위를 하고, 개인전에서 김소희가 2위, 박수빈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청주시청 양궁부는 3월 중 열리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준비를 위해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76돌을 맞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총출동해 지난 한 해의 기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실업부 엘리트 탁구선수 8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개인·복식과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각 부문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규모 대회가 예정된 만큼 많은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종합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국내 최고 대회로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제40회 대학탁구연맹전 및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 6월 '전국 초등탁구연맹전', 9월 '추계 전국실업탁구대회'로 탁구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