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가 '산림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거듭났다. 군은 12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준공식을 했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촌지역의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주민 주도의 에너지 자립형 마을이다. 군은 이날 홍남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 이사, 이성우 ㈜우진건축사사무소 감리단장,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 장훈기 ㈜금산건설 건축이사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신성문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과 신진우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녹지조경팀장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준공식에서는 ㈜나무와에너지, ㈜금산건설, 파이프텍코리아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5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국비 22억1천만원, 지방비 26억4천만원, 지방소멸기금 15억원 등 총 63억5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약 7만3천㎡(2만2천평) 부지에 에너지공급센터와 목재칩창고를 건립하고, 센터 내에 열병합발전기(68㎾)와 목재칩보일러(400㎾)를 설치해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12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으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 간 이어진 33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 심사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안건들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괴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괴산군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모두 10건을 심사했다. 괴산군관리계획(용도지역, 관광휴양형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검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천532억원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확정했다. 각 의원들의 질의와 군정에 대한 의견 제시도 이어졌다. 안미선 의원은 충북도 정부합동감사 결과를 점검하고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개선과 혁신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양재 의원은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로 인한 쌀값 하락을 우려하며, 군민들이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희 의원은 지방의회의 보고 및 서류 제출 요구권과 관련해 행정 집행 상황을 법규에 따라 의회에 성실히 보고하고, 그 내용을 철저히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군의회는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후원회는 최근 충주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붙박이장 공사를 위한 후원금 450만 1천원을 전달했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이번 붙박이장 공사를 통해 나눔의집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미향 나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집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나눔의집은 중증장애인 60명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의집 측은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거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들의 이웃돕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만든 명절음식을 지역 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백미 18포를 기탁했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쌀을 마련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소원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소원분회와 함께 38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송편을 전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20가구에 5만 원씩 총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연수동지사협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30가구에 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달천동지사협은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만든 전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층 소외가구 20세대에 명절 음식(70만 원 상당)을 전했다. 봉방동지사협은 차례상 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음식을 제공했다. 소태면지사협과 향기누리봉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2일 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용주 명장(제빵) 특강을 진행했다. 박용주 명장은 바누와투 과자점 대표로 세계 제빵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기술을 세계에 알린 제빵인으로 2018 충청북도 명장에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서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 식빵과 인기 있는 쌀 소금빵, 쇼콜라 오랑쥬 제빵 제품을 만들었다. 명장 특강으로 학생들은 제과, 제빵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또 박 명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조언으로 조리 전공 학생들에게 조리인의 마인드를 교육했다. 최도연 학생은 "제과, 제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더 재밌게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명장님 같은 제빵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 학생은 "맛있는 빵들을 다양한 기술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맛있는 빵들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배워나가는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2일 추석을 맞아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한평정원인 '물결정원'을 조성했다. '물결정원'은 셀릭스, 자엽안개, 문그로우, 잉글리시 라벤더 등 12여 종의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들이 물결 모양으로 조화롭게 배치돼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한평정원 조성 참여자들은 조성 디자인 시안부터 잡초 제거, 땅 고르기, 꽃과 나무 식재에 이르는 작업 전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안보면 직능단체회원들은 면소재지 일원에서 청결활동 및 줍깅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물탕공원을 비롯한 족욕길 등 면소재지 일원 청결활동, 버스 승강장 4개소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했고, 거리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줍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미화 활동에 나서주신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칠금금릉동·수안보면 직능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진천 전통시장과 버스 터미널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을 설명했다. 공사는 12일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은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출시 이후 농촌의 효자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진천지사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지난해 농지를 매도한 농업인도 요건에 맞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가 확대·개정된 부분을 중점으로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043-530-570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체육관(단심관)에서 추석을 맞아 학생자치 다모임이 열었다. 이 학교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전교생이 함께 하는 자치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함께 모여 어린이날, 환경의 날, 추석 등에 다양한 활도을 벌이고 있다. 다모임에서 전교생들은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를 풀었으며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끼리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했다. 채희준(5년) 학생은 "추석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서 추석 때 가족과도 윷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날들을 기념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생 자치 다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는 12일 고향주부모임음성군연합회(회장 원어연) 회원들과 함께 2024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떡) 나눔행사를 열고 금왕노인복지관, 금왕장애인복지관, 생극 홍복양노원에 정성껏 만든 송편(떡)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와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이 12일 '괴산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명절 연휴가 닷새간 이어짐에 따라 상수도 관련 생활민원에 대비해 연휴 동안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일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비상근무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단순 민원과 사고 발생을 구분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응 체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수도사업본부 상황실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종합상황실 번호는 043-201-4466이다.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고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최대 관광동굴인 활옥동굴이 추석을 맞아 뜻깊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영우자원이 운영하는 활옥동굴은 12일 지역 내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봉사자들과 함께 이뤄졌으며, 활옥동굴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홀몸 노인들에게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영우자원의 이영덕 대표이사는 "추석은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명절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활옥동굴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옥동굴이 충청권 최대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죽림사거리 확장구간을 12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임시 개통으로 해당구간의 교통 지·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세종시로 바로 이어지는 세종청주로 개통과 청주 서부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상습 교통 지·정체를 겪어 왔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22년 9월 석곡사거리와 죽림사거리 구간 총 1.5km 연장사업 중 1단계로 죽림사거리 260m와 석곡사거리 320m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이번 임시개통하는 죽림사거리 구간은 석곡에서 개신방면의 편측으로, 기존 3차로(직좌회전 1, 직진 1, 우회전 1)에서 5차로(좌회전 1, 직좌회전 1, 직진 2, 우회전 전용 1)로 확장됐다. 방향별 차로 증가에 따른 교통 용량 증대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죽림사거리 확장으로 교차로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이동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통 구간인 석곡사거리 구간도 올해 말 조기 개통해서 서부권에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6일 속리산CC에서 열린 11회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자선골프대회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조건희 회장은 "우리 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적극 참여해 주신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4개구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해마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탁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반을 가동하고, 안전·교통·경제·의료·쓰레기 수거 등 각 분야별 상황 관리반을 운영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같은 기간 재난종합상활실을 운영, 신속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한다. 또 수송 수요 증가를 대비해 연휴기간 강남·동서울 노선 운행을 72회에서 84회로 12회 증편 운행한다. 시내·외 버스도 여객 수요에 따라 즉시 투입가능한 예비차를 마련한다. 충주IC, 하영교차로, 유주막삼거리 등 상습정체구간 정체 해소를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신호주기 조정 등 교통지도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비상응급의료 대응주간으로 설정,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145개소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충주시 누리집과 콜센터(043-120), 충주톡,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도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위한 체계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지난해 1만8천497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3만6천815명이 참가하면서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많은 분이 동참해줘 우리 청주가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최근 충주 자유시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본부장은 상인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전통시장이 보다 안전한 상업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이어 정 본부장은 연수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며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 본부장은 "전통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안전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소방본부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의 이재신 시의원 고발에 이 의원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 고소 의지를 밝혔다. 자칫 시민사회단체와 현직 시의원의 논란이 상호 고발·고고 사태로 번질 조짐이다. 이 의원은 1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사문서위조를 통한 공문서위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6월 충청북도 소프트볼 대회 참가 동기와 관련해 "회원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출전선수로 등록하고 대회에 참가했다"며 "저는 회원 자격과 제천시의회 부의장이란 직책을 갖고 있고 부의장으로서 출전 선수단 격려는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에 나와 있으며 법적, 행정적 검토 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가 주장하는 업무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당시 업무추진비는 선수단 격려비로 썼고 출장비는 출장경비로 사용했다"며 "횡령한 사실이 없을뿐더러 이는 선관위에서도 적법 평가를 받은 사항"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출장 명령을 낸 사실과 출장비 반납 이유에 대해서는 "출장은 관내를 벗어나면 반드시 해야 할 행정적 절차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주장이 나오며 자진 반납한 것"이라며 "당시 출장에 문제가 있었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2일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에 간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관광레저과와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직접 음료와 쿠키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식조리과 허준혁(3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기쁨과 배려심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레저과 최진서(3년) 학생도 "배운 내용을 실천에 옮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기술 향상과 봉사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2일 충주소방서와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해당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또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간 다양한 지원 및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소방대원들은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 쏟고 있다"며 "충주소방서는 농협의 쌀 소비 촉진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 노력에 흔쾌히 함께 해주신 충주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시지부는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의 노고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0년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연 2회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내 유·초·특수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 중인 통학버스 총 11대를 대상으로 1차 자체 점검에 이어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은 충주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현지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쌀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이상훈 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 돌봄에 땀과 정성을 쏟고 계신 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단양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는 매년 명절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은 신협중앙회 후원으로 유튜브 방송 '어부바야 시장가자' 추석 특집 편으로 증평장뜰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촬영 했다. '어부바야 시장가자'는 신협중앙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증평장뜰시장을 대상으로 개그맨 서경석이 전통시장 홍보도우미로 출연하여 증평의 맛집, 떡집, 반찬가게, 과일가게, 대장간 등 장뜰시장의 곳곳을 살피며 증평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증평신협은 12일 전승렬 증평상인회장에게 장바구니 카트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앞으로 장뜰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의 특별한 졸업 요건이 화제다. 대학 재학 중 교양수업으로 골프, 수영,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배드민턴 중 반드시 한 과목은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 세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현대인의 활동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여러 스포츠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2024년 SMU골프클럽 633명, SMU피트니스클럽 423명, SMU요가·필라테스 481명, SMU테니스클럽 474명, SMU배트민턴클럽 639명, SMU수영클럽 등 총 2천여 명의 학생이 최첨단 스포츠 시설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으며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스포츠 기초교양으로 SMU골프클럽 수업을 수강한 스마트IT학부 2학년 김현채 학생은 "평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 생각했던 골프를 매우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거웠다"며 "좋은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하면 학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세명대가 교양수업에서 스포츠를 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