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9월부터 재활센터 신규반을 개설한다. 이번 신규반은 장애인 및 재활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반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장애인등록증이나 재활 필요를 증명하는 진료기록부 등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장애인과 낙상 위험이 있는 이용자는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한다. 재활센터 관계자는 "늘어난 이용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이용자 모집은 수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재활센터 방문 또는 전화(850-3427, 34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신규반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재활 운동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의사 7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충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의사 7명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응급의사 7명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책임지는 형태로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당직 의사 부재로 인한 과도한 업무 부담과 응급환자 전원 조치의 어려움을 주요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응급실 의사들을 설득하며 응급의료 전문의를 추가로 모집하는 상황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건대병원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 지역 의료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충주지역은 현재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2곳에서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어, 한 곳의 응급실 폐쇄는 지역 의료 시스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번아웃' 현상이 아닌 병원 운영 체계와 내부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응급실 의사들은 포괄적 의료 운영체계의 개선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의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신경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문성호 신경외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서울 방지거병원과 서울 대한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 과장은 두부외상, 안면부외상,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수종, 척추외상, 골절, 디스크파열, 경·요추부 통증, 말초신경질환, 상하지 통증, 방사통 및 연관통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및 척추질환 등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충주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 및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4주간 코로나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와 더불어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등 호흡기 질환도 크게 유행 중이다. 군 보건소는 홈페이지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게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감염취약시설에 배포하고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팀 구축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발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 등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 △회사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쉬기 등을
[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강표)가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금왕삼성연합의원(병원장 윤홍집)과 음성군 정신건강문제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이음사업'은 1·2차 의료기관 내원객 중 정신건강 및 자살 관련 문제를 호소하는 내원객이 있을 시 위험성을 평가, 센터 이용 동의를 받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할 경우 조기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과 자살관련 위험군을 의뢰한 의료기관에는 연계의뢰비를 지급하고, 연계의뢰에 동의한 대상자가 실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경우 안착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및 자살 위험군 연계망 구축 △조기발굴 및 개입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마음이음사업' 전반 상호 협력 등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왕삼성연합의원과 운영에 대한 논의를 거쳐 체결됐다. 이강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최적의 시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여기에 충북 지역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동자들도 파업에 가세하면서 도내 의료 현장은 더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의 총 2만4천257명 중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2만 1천101명(약 91%)이 찬성하면서 총파업을 가결했다. 도내에선 이번 쟁의행위 투표에 참여해 파업을 예고한 병원은 현재까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2곳이다. 해당 병원에 소속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800여 명으로 이들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구성원 중 약 80~90%가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조합원은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 행정직 등 여러 조합원이 있다"며 "조정절차 흐름에 따라 참석 인원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조 측 요구사항은 △주 4일제 시범 사업 실시 △조속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하반기 재활프로그램은 9월 중 시작으로 장애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재활작업치료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실시할 계획이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세명대 학교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2024년 재활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거나 보건소 신규 등록 장애인이 우선 접수 대상자며 그 외는 선착순으로 8월 26일부터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며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통해 고위험 미숙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 쌍둥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오전 산모로부터 각각 4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쌍둥이 중 한명이 지난 23일 무사히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쌍둥이 형제는 임신 5개월 차인 22주 3일 만에 양수가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으로 나왔다. 아기들의 몸무게는 각각 400g에 불과해 만삭아의 10분의 1 수준인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였다. 국제 질병 분류상 생존 주산기(周産期)는 임신 22주부터로 정의되는데, 실제 생존 가능성은 체중 500g 이상일 때부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23일 실시한 교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진천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결핵검진 의무기관 65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결핵예방법 제11조 1항에 따라 결핵 검진 등 의무기관인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은 결핵이 발생했을 때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로 종사자와 교직원은 매년 1회 결핵검진과 해당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1차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서면 점검을 하고, 서면 점검이 미흡할 경우 2차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발적인 협조로 처벌보다는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파급력이 높은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결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에 해당 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인 결핵 검진 및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의 의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 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22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고루 갖췄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부센터장,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충북일보]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까지 식중독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9월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359건으로 환자 수는 8천789명이다. 코로나유행시기인 2020~2022년과 비교해 평균 발생 건수는 약 1.5배, 환자 건수는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 식중독 환자 수를 살펴보면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100만 명 당 식중독 환자 수는 광주광역시가 6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도 330명, 충북도 326명 순이다. 식중독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기간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인 7~9월 121건이 발생하며 전체 발생 비중의 33.7%를 차지했다. 특히 9월에 43건(환자 수 1천509건)으로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은 보관 온도 등에 유의하지만 9월 상온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상당구 읍·면 지역 중 미원면 기암리 등 9개소 마을 경로당에서 이동형 엑스레이 촬영장비로 흉부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운동을 통해 면역을 높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결핵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결핵은 사라진 감염병이 아닌 현재 진행 중인 감염병이다. 주로 활동성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므로, 일상 속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준수 등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 27곳 중 입소자가 20인 이상인 1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해 마스크 착용, 환기상태,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모니터링이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유증상자가 발생된 때에는 신속한 진료 및 격리를 권고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조치했다.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의 집중관리 대상으로 관리 중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합동전담대응팀이 즉각 가동된다. 합동전담 대응팀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 노인복지담당자, 장애인복지담당자로 구성돼 역학 및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며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2020~2022년과 같은 대유행이 아닌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영미 청장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사에서 코로나19 발생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유행은 이달 말까지 늘다가 이후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려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다"면서 "지난해 치명률은 0.05%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감염 취약 시설 관리와 의료 대응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수급 등을 통해 이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고 환자 발생 초기부터 보건소의 환자 관리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곳엔 지압볼장과 습식구간,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황톳길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로 정해졌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새 둥지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자문, 지역 현황 조사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 분석과 지원을 위한 '충북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사무실은 청주시 서원구 신성화로 46번길에 위치해 있다. 지원단은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지원단장은 김상철 충북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담 인력은 간호사 2명과 응급구조사 1명 등 3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충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도내 응급의료 정책의 전문성 확보와 지역 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충북응급의료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실무를 지원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현황 조사, 이송지침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운영도 확대한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어느 때보다 지역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원단이 도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응급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미복귀 상황이 간호시스템까지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이 결국 환자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남짓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법적인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지금까지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간호사가 76%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대형병원들이 내년 신규간호사 모집 계획마저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대학 4학년 재학 중인 예비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과 수련병원 등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에 불과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0일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행복 건강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이날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택관리공단 산남주공2단지 소속 직원들과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등 15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 건강지킴이는 앞으로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실태 전수 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게 되고, 건강 문제가 있는 입주민에게 보건소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내할 예정이다.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건강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운영' 학술연구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과제는 미해결 연구수요 분양 비종양성 질환에 대한 국가 전략적 공공 자원화를 통한 정밀 의료 연구와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주관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가 함께 참여한다. 연구 책임자는 소아청소년과 김유미(사진) 교수가 맡는다. 김유미 교수는 향후 2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 질환 혁신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 과제를 총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의 과제 수행을 통해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성인 환자의 고품질 임상자료, 임상시료를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원인 불명, 치료 부재의 미개척 분야인 소아기 발병 유전성 발달장애 질환의 기초연구 기반 마련과 유전체 분석, 국내 관련 환자 정보 데이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북대병원과 함께 고위험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스마트 안심산모24'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안심산모24' 사업은 충북도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가 개발한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충북대병원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으로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고령 임신,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과체중 등 고위험 임신 요인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고위험 임신 위험 요인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19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산후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현재까지 산후출혈의 처치에 대해 확립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연구팀은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즉각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그룹(45명)과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실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26명)으로 구분해 각 그룹의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본관 2층에 있는 금연 클리닉을 방문해 서비스받을 수 있다. 클리닉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후 개월 간 9회의 금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상자에 따라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가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은 군부대나 기업체 등에서 요청하면 출장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출장 문의는 전화(420-3257)로 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의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벌인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식 장비를 가지고 경로당, 보훈회관, 주간보호센터 등 군내 16곳을 방문해 검진한다. 다음 달에는 괴산군노인복지관 어게인 청춘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총 21곳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한다. 흉부 엑스레이(X-ray)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으로 발견되는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선 객담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이후 검사 결과 결핵으로 판정나면 괴산군보건소가 치료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에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 실시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검진 실시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했지만 충북대학교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도내 나머지 수련병원들도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북대병원의 경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의 휴직·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 내 하루 평균 수익이 20% 이상 급감했고, 재정난이 심화되자 지난해 채용한 신입 간호사 200여 명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집단 반발해 사직한 뒤 병원을 떠났고 여전히 돌아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