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청주시지회가 주관한 2016년 연찬회 및 안보결의대회가 17일 오전 우암동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와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17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척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 100여 명이 17일 겨우내 이면도로, 공한지 등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줍고 불법광고물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상당로 방아다리~내덕칠거리와 직지대로 청주대사거리~흥덕대교 2개 구간에 시민안전지킴 LED 보안등 84개(사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야간 통행 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원구는 8천700만원을 들여 가로등 지상 4.5m 높이에 인도를 비추는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방아다리에서 내덕칠거리, 청주대사거리에서 흥덕대교 구간은 여름이면 가로수 잎이 무성하게 자라 가로등 불빛이 가려 도로·인도가 상당이 어두워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우상흔 건설교통과장은 "LED 보안등은 기존 보안등과 비교해 50%의 전력절감이 되고 1.3배 밝기가 상승해 여성·노약자 등 주민들이 야간통행시 보행 안정성 확보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만원의 행복, 사랑의 쌀빵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17일 직접 만든 빵을 한부모 가족에게 나눠줬다. 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모여 1만원으로 제빵체험을 하고 만든 빵을 한부모 가족에 기부하고 있다. 빵은 청원생명쌀로 만든 빵에 불루베리와 수제앙금이 들어 있는 건강한 빵으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개발 됐다. 이현옥 봉사단 회장은 "따뜻한 가슴으로 만든 사랑빵이 마음이 외로운 이들에게 전해져 행복함을 느끼고 작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진규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7일 강내면 오이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김진규 구청장은 이날 시설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오리 생육상태와 선별작업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농가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FTA체결 확대, 수입농축산물에 따른 가격하락, 농자재비 상승 등 영농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돌출된 문제점은 조속히 조치하고 농업 관련 사업에 내실을 기해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특산물 생산·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온저장고 6.6㎡ 기준 100동과 유통장비 100대를 소규모 농가와 고령층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상품성을 높이고 농가 직거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유통장비는 세척기, 건조기, 선별기를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여준다. 시는 채소와 과수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원예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10억(시비 5억원, 자부담 5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뒤 이달 중 지원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며 "농업인이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장 경제력을 높이도록 농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월운천과 용두천이 생태하천으로 돌아온다. 청주시는 지방하천인 월운천과 용두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 내·외의 인공적인 생태계 교란요인을 제거하고 저수로 등 하천의 물리적 기반을 자연에 가깝게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월운천과 용두천을 자정기능을 가지고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는 생태하천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월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상당구 운동동에서 월오동까지 연장 2.5㎞를 총 80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해 오는 2017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 공정률은 35%이다. 시는 과도하게 인공화된 제방·둔치·호안 등에 치수기능은 유지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자연에 가까운 식물을 식재하고 소류지·소·여울·인공습지는 수생식물의 서식지로 조성하여 생태적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에서 가좌리까지 연장 5㎞를 총 100억원을 들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생태하천 복원심의, 일상감사, 계약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용두천 주변 마을, 농경지, 축사에서 발생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노인일자리 고용 우수기업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6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일정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충북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선정 기업은 충북도지사 인증패 수여를 비롯해 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마케팅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폐업 9개월 째인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가 점점 꼬여가고 있다. 병원 새 수탁 대상자인 대전 의명의료재단이 돌연 청주시에 수탁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이달 예고된 재개원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상섭 청주시 서원보건소장은 의명의료재단이 지난 15일 오후 '법인 사정으로 인해 수탁계약을 포기하려 하오니 검토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팩스로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사실상 '수탁포기서'를 제출한 셈이다. 이상섭 소장은 "갑작스럽게 수탁 포기 의사를 밝혀 당혹스럽다"며 "법인의 사정이 무엇인지 재단 관계자와 만나 수탁 의사 여부를 최종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구체적으로 포기하려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지만, 옛 노조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의명의료재단이 수탁을 포기한 대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의명의료재단은 17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탁 포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역 의료계는 지난달 옛 노조원의 분신시도, 시청 앞 천막 농성 장기화 등으로 표현된 고용승계에 대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16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 박항복씨 집을 방문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1천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도내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은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충북하나센터(센터장 심의보, 이하 충북하나센터)는 16일 17개 기관·단체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상당·청원·흥덕경찰서를 비롯해 가로수마을휴먼시아관리사무소, 국제로타리3740지구 청주두손로타리클럽, 성화휴먼시아 4,5단지 관리사무소, 법률사무소 유안, 율량LH 1,2단지 관리사무소, ㈜제이비컴, 청주YMCA,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한국은행충북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북한이탈주민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기관 간 실질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하나센터는 올해 1월1일부터 통일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다. 충북하나센터는 도내 1천24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신규전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적응교육, 취업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심의보 하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와 노인전문교육기관 은빛여가사랑은 16일 구청에서 '2016 서원사랑 행복대학' 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서원사랑 행복대학은 노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사교댄스, 현장견학, 건강유지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6월8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의지와 기대에 부응해 배움을 통한 행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기업들과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16일 이철희 서원구청장, 곽이해 서원구 기업인협의회장, 신건식 남이면 기업인협의회장, 최헌구 연합동 기업인협의회장, 김진수 서원구 기업봉사대장과 이명훈 사창시장 회장, 김영호 사직시장 회장, 정화용 원마루시장 회장, 신장식 두꺼비시장 회장 등은 구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 협약과 '1기업 1시장' 자매결연을 맺었다. 1기업 1시장은 기업인협의회와 시장이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는 것으로, 남이면기업인협의회는 두꺼비시장, 현도면기업인협의회는 원마루시장, 연합동기업인협의회는 사직시장, 기업봉사대는 사창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인협의회에 소속된 기업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전통시장은 지역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판매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업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철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충북일보=청주] 16일 오전 청주시 오송읍 오송유치원에서 열린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안전 교육'에서 원생들이 안전한 도로횡단 체험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다음 달 5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 수강생 220여명을 모집한다. 과목은 컴퓨터 엑셀, 요가, 통기타 연주 등 11개며, 교육 기간은 4월11일부터 6월 중순까지 과목당 주 2회(오후 7시~9시)다. 청주지역 산업체 근로자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일부과목 재료비 본인부담), 희망자는 방문 및 팩스(043-265-0922)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41)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2시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B(45)씨가 운영하는 업체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컴퓨터 본체 등 3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천안, 경북 칠곡 등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담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물건 중 일부를 인터넷으로 팔아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소속 한 공무원이 당직 근무 중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8시40분께 청주의 한 사업소 운영실에서 7급 공무원 A(5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공무원 B(5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에서 "기계가 고장 났다는 연락을 받고 운영실에 갔더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특별한 지병 등이 없었다는 유족의 말 등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에게서 특이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빈 건물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빈 건물 지하에서 A(8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4일께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수험생 못지않게 열공 중인 50~60대 농업인들이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가공 전문능력을 가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들이 오는 4월 2일 예정된 필기시험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51명의 수강생들은 모두 농업인으로, 평균나이는 54세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는 올해 74세인 최고령 수강생 나기조(청원구 내수읍)씨다. 나씨는 지난 1월27일부터 현재까지 결석 한번 하지 않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수업 1시간 전에 강의실에 오는 나씨는 쉬는 시간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른 교육생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품 가공 기능사 교육뿐 만 아니라 농식품 관련 전문교육 추진과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새로 신축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면 농업인들의 농식품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현장 실전교육을 할 수 있어 청주시 농식품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명암 산성간 도로에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한다. 상당구는 1억2천만원을 들여 주간·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과 갈매기 표지판이 설치할 계획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산성터널(산성로 내)에 3개소에 LED 위험안내판을 설치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이 설치되면 운전자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유도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향교는 16일 오전 10시30분 대성전에서 중요무형문화재 85호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지역유림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춘기석전대제는 석전례에 따라 초헌관은 이승훈 청주시장, 아헌은 신경인(청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 종헌은 노형우 종헌관이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석전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변혁규·한승수씨가 효행자 표창(성균관장), 청주향교 효봉사단 김순심·이경숙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는 행사"라며 "예성현의 학덕을 기려 도덕성을 회복하고 충효교육의 고취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은 3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도서관은 오후 7시 강당에서 '클래식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가족음악회를 연다.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재학생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마련된 이 음악회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곡 등을 클래식으로 만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6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흥덕도서관은 오후 7시 강당에서 '문학과 함께하는 영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완득이'를 상영한다.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좌석예약을 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신율봉도서관은 오후 4시 과자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영어표현을 배우는'sing sing 영어와 함께하는 카나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오송도서관은 오전 10시 '친구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무지개 할머니' 봉사단의 동화구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별 행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일정은 도서관 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호기 정기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시는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장 안전관리를 위해 연 300일 이상 소각시설을 가동하고 정기보수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동중단 기간에 여과집진기 교체, 폐열 보일러 수관 보수, 내화물 점검 등 2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광역소각시설 2호기는 정상적으로 가동하므로 생활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반입되며 주민편익시설인 푸르미 스포츠센터(수영장, 찜질방, 헬스장 등)도 정상 운영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리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숲 속에서 체험하는 월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4명의 숲 해설가가 상당산성 옛길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진행한다. 올해는 자연환경에 대한 해설,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 공동체 협동놀이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는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22)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