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도와요"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충북하나센터
경찰서 등 17개 민·관기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6.03.16 17:38:14
  • 최종수정2016.03.16 17:38:17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충북하나센터와 상당·청원·흥덕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가 16일 충북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1천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도내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은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충북하나센터(센터장 심의보, 이하 충북하나센터)는 16일 17개 기관·단체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상당·청원·흥덕경찰서를 비롯해 가로수마을휴먼시아관리사무소, 국제로타리3740지구 청주두손로타리클럽, 성화휴먼시아 4,5단지 관리사무소, 법률사무소 유안, 율량LH 1,2단지 관리사무소, ㈜제이비컴, 청주YMCA,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한국은행충북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북한이탈주민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기관 간 실질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하나센터는 올해 1월1일부터 통일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다.

충북하나센터는 도내 1천24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신규전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적응교육, 취업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심의보 하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에게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