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외국인보호소 입소자 관리 허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소한 청주외국인보호소는 법무부 산하로 불법체류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외국인들을 본국으로 출국시키기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입소자 폭행 사건과 자살 시도 등 일련의 문제들을 보면 '보호소'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다. 청주외국인보호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께 보호소 내에서 입소자 A(우즈베키스탄 국적)씨가 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이날 다리 쪽의 통증을 호소해 보호소 내 정기진료를 받은 뒤 쇠창살에 목을 매려는 것을 보호소 직원이 발견해 제지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관계자는 지난 2008년께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A씨가 폭행 사건에 연루돼 창원지역 보호소에 입소했었다"며 "이후 A씨는 손가락 고통을 호소하는 등 산업재해 문제로 일시 보호해제 됐다가 잠적한 뒤 또다른 사건으로 지난해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A씨는 외부 병원 진료를 요청했으나 보호소 직원들에게 폭행·위협
[충북일보] "이번 직지코리아의 주제 전시 디자인은 중심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복잡한 건축요소 속에 하나의 정체성을 구축해 공간의 콘셉트를 통일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관객과 소통하는 '금빛씨앗'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빨간 셔츠를 입은 '색의 마법사' 에이브 로저스(Ab Rogers·48·사진)가 19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혔다. 에이브 로저스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설치작가다. 영국의 테이트모던과 국립디자인박물관, 파리 퐁피두센터 등 세계적 명성이 높은 공공문화시설들은 그의 손길을 거쳤다. 에이브 로저스는 "한국에 오기 전 영국에서 워크숍을 통해 중심 콘텐츠인 직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며 "전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생동감 있게 연출함과 동시에 콘텐츠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작업 콘셉트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주제 전시의 콘셉트 색상을 묻는 질문에는 '빨강'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색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형태와 재료도 중요하죠. 한국은 색감에 대한 역사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한복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과 흥덕도서관이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송도서관은 5~7월 2개월간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 고전'이라는 주제로 강연(6회)과 탐방(2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은 올해는 야간 시간대 강좌를 편성해 평일 강좌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흥덕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삶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감성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책·음악·미술 분야 강연(3회)과 탐방(3회)을 진행한다. 흥덕도서관은 이번 사업에서 파주출판단지과 현대미술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명옥 오송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인문도시 청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9일 오전 충북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합동 캠페인'을 벌인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과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운전자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A(51)씨가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우호돈(36·사진) 소방장은 도주한 A씨를 1km가량 추격, A씨의 차량을 멈춰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할머니 손맛을 아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락가게가 문을 열었다. 1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강내농협 미호지점에 고령자 친화기업 ㈜할머니손맛 1호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노인 수익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할머니손맛은 할머니들의 손맛을 살린 맛깔스러운 도시락 전문점이다. ㈜할머니손맛은 우암 시니어클럽의 '청주 할머니 도시락 사업단'이 10년만에 정식 법인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연 매출 3억9천여만원에 이른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이승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는 강내농협 미호지점과 무상임대 협약체결, 법인설립 등 행정절차를 매듭짓고 3억6천만원(국비 3억원, 시비 6천만원)을 들여 영업장 리모델링과 승강기 설치 등을 마무리해 9개월여 만에 개소했다. 영업장은 도시락 포장실과 전처리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남기민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공동대표, 김현숙 ㈜할머니손맛 대표이사, 민진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중부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시장은 "일하는 100세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서민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 희망자들의 돈을 가로챈 A(25)씨와 A씨의 친동생 B(19)씨 등 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에게 대포통장 명의를 빌려준 C(28)씨 등 모두 27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1일께 무작위로 대출 광고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D(54)씨에게 전화를 걸어 서민금융지원센터를 사칭하고 2천만원을 빌려주겠다고 접근했다. A씨 등은 대출하는 데 필요하다며 D씨로부터 그의 체크카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뒤 D씨의 계좌에서 500만원을 빼내 잠적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 일당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5명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총책이 있는 중국에 돈을 보내기 위해 인터넷에 '수수료 7~12% 지급하겠다'며 대포통장 모집광고를 내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 중국 총책 등의 뒤를 쫓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6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19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여명의 선수와 임원·봉사단 등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최영연 청주시 장애인 론볼연맹 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은 이 시장에게 장애인스포츠센터 준공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대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명의의 론볼 국제대회 개최시설 인증서가 청주시연맹에 전달됐다. 청주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의 엘리트 론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론볼 선수들의 기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2링크의 공인 국제규격 론볼경기장 시설을 갖춘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심인 상당공원∼명암로를 잇는 도로가 6년 만에 뚫렸다. 청주시는 19일 오후 2시 용담동 교동터널 앞에서 상당공원~명암로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했다. 이 도로는 청주시가 39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6월에 착공, 총연장 1.55㎞ 20m폭(왕복 4차로)으로 개설됐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용암동과 호미지구 등 청주 동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 수동과 용담동 미개발 지역 교통문제, 대성로와 용담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편 청주시는 준공식에서 삼보종합건설 유봉기 대표이사, 삼보종합건설 임태국 현장소장,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호 감리단장을 유공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19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노인 2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윤건영 총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했다. 19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청주 수곡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20㎏) 50포대를 기탁했다. 윤 총장이 기탁한 쌀은 지난달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윤 총장은 "대학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동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은 19일 청주시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대전천연기념물센터에서 '청주STEAM과학탐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9일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와 따뜻한 나눔가구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1t 차량 3대 분량의 책상, 의자, 소파 등 사무용 집기를 유스투게더에 전달했다. 신한은행 분평동지점은 올 4월초에도 산남복지관, 청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그리고 보은 노인복지회관에도 기부한 바 있다. 행사 주관인 신한은행 분평동지점 권호형 부지점장은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가구 행사를 하니 더욱 뜻이 깊다"며 "장애인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로 된 민원 안내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민원처리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구청 민원부서, 도서관, 읍·면·동 등에 비치된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기관에도 배부된다. 책자에는 민원 홍보 안내, 제증명 발급 안내, 장애인복지 업무안내, 구청 및 읍면동 전화번호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민원업무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장애인 등록 절차와 장애등록 시 혜택을 안내하고 있으며 점자와 묵자를 혼용 제작 발간해 비장애인의 접근성도 확대했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책자는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안한 업무처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빵왕을 꿈꾸는 교육생들이 만든 빵이 저소득가구 아동들의 든든한 간식으로 제공된다. 뚜레쥬르 선일산업 청주테크니컬센터(이하 청주테크니컬센터)와 서원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면·동 희망복지 후원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사랑빵' 후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테크니컬센터 교육생들이 실습을 위해 만든 빵은 매주 수요일 서원구 지역 저소득 가구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청주테크니컬 센터는 협약에 앞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15개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제공했다. 강준구 뚜레쥬르 선일산업 대표는 "청주테크니컬센터에서 만든 빵이 뜻깊게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일부터 각종 시책과 지역 행사를 홍보를 위해 시민 맞춤형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통화연결음에 청렴캠페인, 안전신문고, 산불예방, 내 집 앞 청결운동인 아이도 운동 등 부서별, 업무별 특화된 각종 시책을 시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직지코리아 등 각종 국제행사 정보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행사를 안내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시민중심의 축제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공무원과 임산부 공무원을 배려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임산부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해 맞춤형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방세 납부에 대해서도 월별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현재 부서별 통화연결음 홍보문안 조사와 전문 성우의 음원제작이 완료됐다"며 "작은 것도 귀 기울이고 시민이 우선인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특수 이동차량인 '해피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해피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 2급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해피콜 이용을 원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콜센터(1588-8488)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청주지역에 운행되는 해피콜차량은 45대로, 4천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하는 못자리 설치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못자리 방법은 기존 비닐보온절충못자리에서 부직포못자리 또는 전용하우스를 이용한 육묘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부직포못자리는 비닐보온절충못자리에 비해 보온력이 떨어지므로 일찍 설치 시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4월 25일 이후에 설치해야 한다.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인한 하얀 모 발생을 피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부직포로 덮어 습기를 유지해야 한다. 부직포에 흙을 너무 많이 누르면 모가 자랄 때 부직포가 들리지 않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눌러주고, 본잎 3장을 기준으로 부직포를 벗겨주고, 지역별 기상을 감안해 저온 피해에 대비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이 참여해 읍면별 6개 기술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 저온·주간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못자리 관리 및 뜸묘, 모잘록병과 키다리병 등 병해 및 생리장해 발생 등에 대해 현장 지도해 못자리 관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20~30일 간접흡연 피해방지하고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구역에 대한 합동 지도 점검·단속을 한다. 보건소는 금연구역지정에 따른 금연구역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행위 등을 점검한다. 주요 단속 장소는 모든 음식점, 게임(PC)방, 1천㎡ 이상 복합건축물, 도시공원 등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의 전체 금연구역지정·표지 위반 시 과태료 1차 위반170만원, 2차 위반330만원, 3차 위반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면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흥덕구청 주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23번지 내 일부를 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4월 18일부터 무료개방에 들어갔다. 시는 흥덕구청 인근 시유지에 면적 5천800㎡, 차량 2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는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 설치 시 1면에 5천만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2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둬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조성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포함해 청주에는 총 34개소 차량 99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한지 주차장이 있다. 시 관계자는 "유휴지와 국공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유네스코 공식 후원 명칭과 로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의 공식후원 명칭 사용과 함께 로고 사용 권한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네스코의 후원 결정으로 무예마스터십대회는 유네스코 205개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회를 홍보하고 선수참가를 독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문서 발송 시 유네스코 공식후원 사실을 알려 대회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농가들이 10년 만에 스프레이 국화 연중 출하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스프레이 국화는 보통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 활용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스프레이 국화 연중 재배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흥덕구 강내면 궁현리 김보성씨와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 최병준씨는 유럽형과 국내 자동화 하우스가 결합된 시설하우스 1㏊에서 연중 스프레이 국화를 재배하고 양재동 경매장에 출하하고 있다. 청주시 지역은 10년 전 여러 농가가 스프레이 국화 재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김보성 농가와 최병준씨는 지난해 녹색 스프레이국 등 20여 종 재배를 성공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유럽에서 유행하는 스프레이 국화는 300여 개의 품종이 있으며 품종별 특성이 달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국화는 낮이 짧고 밤이 길면 꽃이 피는 단일식물로 꽃눈 분화와 발달이 밤(최소 13시간)과 낮의 길이에 의해 조절된다.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 연중재배 시 가장 중요한 기술은 광(光) 관리이며 장일처리와 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에게 올바른 운동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5~10월 남평초등학교 등 6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장소는 남평초(분평동), 창신초(사창동), 한솔초(수곡동), 수곡중학교 운동장, 장전공원, 배티공원 등 도시공원 등 6곳이다. 운동은 오는 5월 1일부터 매주 월·수·금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스트레칭, 근력운동, 방송댄스, 걷기운동 등을 배울 수 있다. 청주시 보건소는 참여자들에게 기초건강측정, 체성분 검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도 제공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새로운 노년상인 '선배시민(Senior citizen)'이 떠오르고 있다. 선배시민은 돌봄의 대상이던 노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교통안전, 보행, 먹거리, 환경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안전문제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새로운 시민의 주체다. 충북노인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충북선배시민대학-시니어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가경노인복지관과 내덕노인복지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제천시노인복지관, 제천명락노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배시민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선배시민 18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선배시민들은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노년상 정립에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고 6개 수행기관 기관장들이 선배시민에게 배지를 달아 줬다.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선배시민론'을 주제로 강연하며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시민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선배시민론 교육과 함께 지역특화활동에 대한 이론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