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최대 규모인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5월3일 개관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원구 오창읍 각리 636-8번지에 연면적 8천284㎡ 5층 규모이며 아동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 독서공간과 대강당, 미술전시실, 미술품 수장고, 문화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기능 이외에도 미술관, 평생학습공간 등 복합문화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오창호수도서관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여는 도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인근 오창호수공원과 어우러져 오창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오창호수도서관 개관은 오창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문화인프라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라며 "정주여건 개선으로 향후 인구 100만 도시건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맞벌이 가정과 취업 한부모 가정의 영유아 보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가정방문보육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영유아를 1대1로 보육하는 서비스로,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국도비보조사업 '아이돌봄'과 청주지역공동체시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청주시 자체사업 '가정방문보육바우처'가 있다. 아이돌봄사업은 저소득가정을 우선으로 만3개월 ~ 24개월 이용할 수 있는 영아종일제와 만12세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로 운영하며 소득에 따라 이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방문보육바우처사업은 맞벌이 가정 만0세~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60시간을 이용하는 종일제의 경우 소득에 따라 보육료 일부가 지원되며, 시간제의 경우 청주시 지원금은 없으나 이용자 소득과 상관없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맞벌이가정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올해 가정방문보육바우처사업에 2억2천400만원을 투입, 개별양육을 선호하는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특히 보육바우처사업의 아이돌보미는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보육전문 인력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7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최근 100세 시대가 다가왔음에도 자식에게 노후를 기댈 수 없는 현실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시대 진입으로 가정경제 운용계획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경제지식과 금융감각 향상을 위해 행복가정경제연구소와 함께 경제교실을 마련했다. 이날 전희수 행복가정경제연구소 대표는 강사로 초청돼 건전한 금융마인드 함양, 자녀 가정경제 교육, 돈과 행복의 연관관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희수 강사는 "100세 시대에 접어드는 등 시대상황도 많이 변했으나 아직도 30년 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사회 흐름이 바뀌고 구성원들이 바뀌었으면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며 경제와 금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민경제교실은 분기별 1회 진행되며 다음 강의는 6월 서원구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검진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암 발생인구 3분의 1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될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지난 3월 각 가정으로 송부된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암검진 지정기관에 사전 예약 후 오는 12월31일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대상자 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흥덕보건소(043-201-3388), 상당보건소(043-201-3182), 서원보건소(043-201-3286), 청원보건소 (043-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청주시립예술단을 통합 관리하는 사무국 조직 수술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실효성 논란을 빚어 온 사무국에 대한 직제 개편이 골자다. 이는 최근 옥상옥 업무구조와 사무국장 공석 장기화 등 사무국 역할론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제기되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사무국 내 각 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태 조사와 함께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 직원들은 단별 운영체제 개편안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합사무국이라는 굴레는 남아있지만 지난해 재개편 이후 사실상 각 단별로 운영되던 과거 체제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사무국을 통합 운영할 경우 사무국 내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으나 예술단과의 소통에 장애요소가 발생하면서 각 예술단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통합사무국 체제보다 단별 사무국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안다"며 "단별 사무국으로 확대 개편되면 이전보다 전문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 지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보건소가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매봉공원 개발 사업을 심의, 조건부 승인했다. 서울 소재 민간사업자인 ㈜CSF에 의해 추진되는 매봉공원은 매봉산 일대 41만4천㎡ 가운데 28만9천80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12만4천200㎡는 1천96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비만 100억원에 이르는 서원보건소는 매봉공원 공동주택 부지 중 5천100㎡에 자리 잡는다. 건축 연면적 4천9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는 오는 8월 보건복지부에 보건소 신축 계획을 신청, 국비 30억여 원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서원보건소를 준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재 서원구청에 자리한 서원구보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신축 이전이 검토돼 왔다. 이전할 매봉공원도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는 매봉공원을 잇는 도로 2개 노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공원 내 도로와 터널은 민간 사업자가 맡고 이곳과 연결되는 도로는 시가 40여억 원을 투입해 개설할 계획이다. 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완복) 위원들이 2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조성현장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한옥마을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6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 가운데 청주시장 표창을 받은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1명이 이승훈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가스 검침원을 사칭, 주민들을 속여 가스레인지 부품 교체대금을 받아 챙긴 A(52)씨와 B(여·54)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용암동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부 3명에게 '가스레인지 부품을 교체하지 않으면 폭발할 수 있다'고 접근. 가스레인지 필터 등 교체 비용으로 모두 22만5천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주민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검침원인 것처럼 작업복을 입는 등 의 치밀함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A씨 등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피해자가 관리사무소에 전화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시중 가격보다 5~10배 비싼 값을 받고 부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공장을 방문한 청주동부소방서 오창119안전센터 최일현 팀장이 업체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농업인들이 키운 모종을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이농협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농협 주유소 앞 광장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고구마 모종을 대신 판매해 주고 있다.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오이, 토마토, 쌈채소류, 양채류, 초석잠, 삼채, 땅콩, 옥수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모종도 구비해 팔고 있다. 모종 판매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달순(남이면 양촌리)씨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키운 모종이 그대로 남았는데 농협이 대신 팔아줘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은 "직접 키운 모종을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농업인들이 있는 반면 필요한 모종 구입을 위해 장거리 이동해 구입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모종 판매를 대행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진규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영농철을 맞아 26일 오송읍 오송새싹영농조합법인의 못자리뱅크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오송새싹영농조합법인은 1천363㎡부지에서 벼농업인들에게 공급할 못자리 3만5천상자를 키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천 산책로(사진)가 새롭게 조성됐다. 내수읍사무소는 2억8천만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2.18㎞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6개월간 공사를 거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차도와 분리돼 있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수세미, 조롱박, 장미 등으로 꾸민 산책로 터널과 화단도 조성된다. 김우혁 내수읍장은 "기존 산책로의 거리가 짧아 주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됐다"며 "특히 내수읍 마산리와 도원리 주민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혐오시설인 하·폐수 처리장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환경친화적인 '태양광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청주하수처리장 등 7개소에 1천529kw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연간 1천540MW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35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1천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800t 규모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국비 5억원을 포함한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수 하수처리장 등 4개소에 275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내년에는 에너지과소비형 노후 설비교체사업과 신재생(태양광)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13억원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오는 2018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대상 사업장이 청주 하수처리장에서 소규모 하·폐수 처리장까지도 확대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활동 성과로 발생되는 감축량만큼 판매도 가능해져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료환승에 대한 시내버스 재정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무료환승 재정지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근 시·군과 5월 시계외 승차자에 대한 무료환승 공동부담 협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등 시계외 승차자 인원은 샘플조사 결과 5천500여명으로 이 가운데 30% 정도가 청주시내에서 무료환승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료환승 도입 시 협약에 참여하는 시·군이 부담할 비용은 전체 7억원 정도로 예측됐다. 무료환승과 공영버스손실보전금이 중복 지급됐던 문제점도 개선한다. 읍·면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는 적자분을 청주시 예산으로 보전하고 있으나, 시내버스와 공영버스간 이뤄진 무료환승액을 보전하고 있었다. 중복지급 내역을 확인해 현재까지 3억4천400만원의 재정을 절감했고 추가 중복내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환승의 취지에 맞지 않는 동일노선 무료환승에 대한 금지도 추진한다. 동일노선 무료환승은 1일 평균 1천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연간 4억5천만원정도로 예상된다. 청주에서는 지난 2005년 무료환승이 도입될 때 노선번호
[충북일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을 위한 청주 통합정수장 준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한 지북·영운 정수장 통합하고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5월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도 받았다. 총사업비는 1천240억원이 투입, 6년 만에 준공되는 통합정수장은 부지면적 21만 4천74㎡ 규모의 시설이다. 대청호 문의면 취수탑에서 원수를 들여와 매일 12만5천t을 정수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관리청사, 약품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펌프동, 탈수기동, 계량기 실험동, 염소투입동, 병입 수돗물 생산실동, 자재관리동, 자재창고동, 수위실동이 있다.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 북부권에 신설된 율량배수지 활용이 가능해져 율량2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한 율량, 사천, 오근장, 주성동 등 북부권역 4만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50억원이 투입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지구, 방서지구 등 남부권에 수돗물을 공급할 배수지 1곳을 내년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 청주아트홀에서 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대응능력 배양·안보교육'을 했다. 교육은 세월호 사건,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성남 환풍구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 미흡으로 피해가 커졌던 것과 지난해 청주 상수도 단수사고 등 공무원들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최근 북한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남북 긴장상태가 고조됨에 따라 안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보교육도 실시됐다.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이사장 박연홍 강사의 '잠재위험을 발굴하자', 새터민 강사의 '북한의 이해와 통일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7일까지 1일 2회 기수별 700명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5월6일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가축분뇨배출시설,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 가축분뇨 관리업체 등이며 가축분뇨나 퇴비·액비를 상수원지역 하천주변이나 농경지에 야적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수집운반 차량 하천 세차행위 등을 중점 감시한다. 이러한 행위는 환경오염과 녹조발생의 원인이 된다. 기온 상승으로 가축사육시설 악취가 증가하고 있어 시는 다량의 악취가 발생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오염도 검사 후 초과 시 개선권고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무단방류, 퇴비·액체비료 농경지 과다 살포 등으로 인한 주민 악취피해 및 환경오염 유발을 한 축산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미신고 시설 3곳, 부적정 운영 4곳, 변경신고 미이행 등 8곳에 대해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를 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가축분뇨 무단방류 농가 등 8곳은 고발 조치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의회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시의회를 향한 비난에 시민단체는 물론 공무원 노조까지 가세했다. 영리행위 신고 규정을 위반한 동료 의원을 봐주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은 시의회는 현직 청주시의원의 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내고 "오창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신언식(오창·옥산) 의원은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 의원이 겸직할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출마한 것은 유권자뿐 아니라 청주시민 모두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지방자치법' 35조 6항을 보면 농업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 등의 임직원과 이들 조합·금고의 중앙회장이나 연합회장은 겸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참여연대는 "그가 출마한 것은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낙선하면 시의원을 하겠다는 발상"이라며 "인물에 대한 정확한 검증 없이 공천을 준 더불어민주당 또한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공천 잘못의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충북청주경실련도 보도자료를 내고 신 의원의 사퇴를 압박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경을 넘나드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 종영된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극중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이 처음 만나는 내용 등 다수의 병원 장면을 충북대병원에서 촬영했다. 유시진과 강모연이 전화 통화를 하는 결말 부분의 장면도 청주의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청주에서는 '태양의 후예'뿐만 아니라 SBS '카인과 아벨', KBS '제빵왕 김탁구', KBS '영광의 재인', SBS '부탁해요 캡틴', KBS '힐러', SBS '육룡이나르샤' 등 다수의 드라마가 촬영됐다. 청주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은교', '신세계', '베테랑', '폴라로이드', '국가대표2' 등 장르 불문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13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 중 15분가량의 후반부 격투 장면은 성안길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올해 청주에서 촬영한 영화로는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와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이 있다. 청주가 드라마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헤어진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LP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A(56)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3시30분께 청원구 오창읍의 한 노래방에서 '다른 남자와 커피를 마셨다'며 B(여·57)씨를 폭행한 뒤 베란다에 있던 LP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화가 나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B씨를 협박·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김호일(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에 재선됐다. 재단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김호일 사무총장의 재선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2년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연구와 지역 문화재단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김 사무총장은 "지역문화의 환경과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에서 지역문화의 활성화라는 시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홍윤식(가운데) 행정자치부 장관이 25일 대청호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현장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선 선착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이든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이 25일 '우유팩 모으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복대2동주민센터를 방문, 우유팩 2천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급여를 받는 2천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한다. 상당구는 오는 5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서 통보한 13개 복지대상 2천700여 가구의 소득·재산 등 공적자료 변경자에 대한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계층, 타법의료급여 등 총 13개 복지사업의 대상자다. 상당구는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국토해양부 등 24개 기관 65종의 최신 입수된 소득·재산·금융정보를 활용해 사실 여부 및 소명절차를 거쳐 복지급여·자격중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당구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장중지 또는 급여환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