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원구 사천지구 1-S블럭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하나자산신탁이 신청한 입주자모집 공고안을 3일 승인했다. ㈜하나자산신탁이 추진하는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민간택지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으로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55만원이고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8동, 지하2·지상 22~28층, 전용면적 △59㎡ 204가구 △74㎡ 119가구 △84㎡ 406가구로 전체 729가구의 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4일 청원구 사천동 547번지 일원(정하4거리)에서 오픈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일부 과수 농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알집이 발견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과수원과 산림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국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외래 해충으로 지난 2010년 처음 발견돼 경기, 충남 등 인근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갈색날개매미충의 애벌레는 나무와 줄기의 양분을 빨아먹어 나무를 약화시킨다.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과 밀납으로 상품성이 저하되며 심할 경우 식물을 고사시키고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감 등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밀도가 높을 때는 들깨와 벼 등에도 피해를 입힌다. 방제는 부화시기(5월 하순~6월 상순)가 최적기이나 지난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던 점을 고려해 부화시기가 7일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전망했다. 방제방법은 이달 하순부터 1주 간격으로 2~ 3회 약제를 살포하고 과수원 주변지역을 포함해 마을 단위로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가 좋고 알집이 들어 있는 가지는 즉시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월동 알은 줄기 깊숙이 있어 방제가 어려우므로 어린 약충이 나오는 시기에 일시에…
[충북일보=청주] 초대 흥덕구청장을 지냈던 권영주(78) 대한노인회 청주 상당서원구지회장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통 큰 기부를 결심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3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이승훈 시장에게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권 회장이 개인연금 수령액을 매달 100만원씩 10개월만 모아 마련했다.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10명에게 아동에게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권 지회장은 청주중학교와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0여 년간 청주시와 충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권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받는 것만 하기보다 솔선수범해 큰 꿈을 펼칠 어린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건네면 미래에는 더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며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 따뜻한 청주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부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3일 조은술 세종㈜과 탑엔지니어링을 방문해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통민속주인 막걸리, 약주를 생산하는 조은술 세종㈜은 지난 1997년 8월 설립됐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보한 '2015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 지원을 받아 막걸리 카페 견학·시음행사, 유기농산물 약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펌프 제조 회사인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2001년 6월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20억에 달하는 강소기업이다. 펌프 제조부터 설치, 수리 등 전문적인 모터펌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구성돼 펌프 업계에서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재홍 구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규제·애로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건의하고 자치법규의 정비가 필요한 과제는 해당 부서와 협의 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이 3일 개관했다. 이날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시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원구 오창읍 각리 636-8번지 일원에 들어선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2014년 착공해 지난 1월 완공된 후 그간 개관 준비를 해왔다. 오창호수도서관에는 국비 54억8천만원, 도비 41억1천만원, 시비 59억2천900만원, 특교 10억원 등 165억1천9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8천284㎡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는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아동자료실, 북카페 △지상 2층 사무실, 미술전시실, 미술품 수장고 △지상 3층 다목적실, 강당, 문화교육실 △지상 4층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지상 5층 정기간행물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아동자료 1만2천400권, 일반자료 1만7천790권, 비도서자료 1천160종, 정기간행물 95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반회계 1조 7천525억원, 특별회계 2천818억원 등 총 2조34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6년 당초예산 대비 10%인 1천843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천683억원(10.6%↑), 특별회계 160억원(6.0%↑) 각각 증가됐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1~ 20일 청주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일반회계의 주요 추경재원은 2015년 세입결산에 의한 순세계잉여금, 2016년 보통교부세 확정액, 세외수입 증가분이 있으며 특별회계는 순세계잉여금·기타회계 전입금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적극투자,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청사건립기금 추가 적립, 집행부진사업 감액을 통한 시급한 현안사업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사업 중 청년일자리분야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연금 5억원, 항공인프라활용 진로센터운영 2억원, 생산적공공근로사업 2억원, 충북대학교 창조일자리센터지원 1억원, 청년활동 커뮤니티조성 1억원 등을 투자한다. 기업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오송2생명과학단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동물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동물원 입장료는 초등학생 500원, 중·고등학생 800원, 성인 1천원으로 무료개방기간에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어린이회관 내 유원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사기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공공시설 무료개방 등의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동물원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환경친화적 개발과 난개발 방지 등 일관성 있는 토지 이용을 위한 '선계획 후개발의 토지이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비시가화지역에 대한 토지적성평가를 실시한다. 토지적성평가는 개별토지가 갖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변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에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판단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조사다. 이 조사는 지난 2003년 관리지역 등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최초 도입됐으며 지난해 5월 전면 개편돼 평가대상이 비시가화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시는 전체 행정구역 940.349㎢ 가운데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을 제외한 비시가화지역(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878.64㎢의 개별토지에 대해 토지적성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존 토지적성평가는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할 때마다 별도로 시행해 인허가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비용부담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착수하는 토지적성평가의 결과자료는 향후 5년간 도시계획시설 설치 및 개발사업에 대한 입지분석 등 도시계획 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민간에
[충북일보=청주] 청주 탑대성동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동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권 여론조사 왜곡·조작에 예비후보측이 가담한 사실이 결국 확인됐다. 본보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폭로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은 통상적인 개념에서 볼 때 특정 예비후보와 연관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례에 해당된다. 청주지검은 2일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여론조사 업체 대표 최모씨에게 조사를 처음 의뢰한 사람은 당초 알려진 청주의 모 인터넷매체 대표 이모씨가 아닌 A예비후보 측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은 1천만원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여론조사 비용도 A예비후보 캠프에서 부담했다"며 "A예비후보가 직접 여론조사 결과 조작에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합하면 이 사건은 청주권 특정 예비후보측이 부담한 비용을 갖고 한 인터넷매체가 S&P리서치측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례가 된다. 검찰은 현재 S&P리서치측에 최초로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람은 인터넷매체 대표가 아니라 A예비후보측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당시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에 등록된 S&P리서치의 여론조사 의뢰자는 문제의 인터넷매체다. A예비후보측이 아니었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A예비후보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0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 내 오창전시관 대관신청을 접수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미술·문화·예술 단체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관기간은 9~10월 2개월이다. 대관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사직동 본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포토폴리오와 실적 검토 후 5월 말 대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대관공고는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실(043-201-2651)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오창전시관은 미술관 기획전과 대관전 등 지역미술인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현대미술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2일부터 출생 신고를 하러온 주민들에게 손수건, 턱받이로 구성된 아기용품 세트를 나눠준다. 아기용품 세트 선물은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양재학교 참가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서 모씨는 "아기의 출생을 이웃들이 축하해줘 기쁘다. 아기를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이 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린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기공식 때 선물로 받은 쌀 1t을 기탁했다. 청주시는 기탁받은 쌀을 흥덕구 지역 저소득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왼쪽부터 신현경 베스티안 전략기획본부 이사,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폐수처리효율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폐수처리 시설 평가는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 유도로 운영·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인세티브 제공 등 운영관계자 사기 진작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한다. 전국 84개 시·군의 161개 지자체 시설을 규모에 따라 운영·관리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지자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1차 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에서 평가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청주시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2017년 폐수처리시설 예산 편성 시 신규 설치 사업비 우선 지원과 지속사업의 필요예산이 적극 반영되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장태수 하수처리과장은 "하수·폐수 처리장의 운영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금강을 깨끗한 청천지역으로 조성하고 처리비용을 절감해 최적의 운영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일 법정에 선 이승훈(60·새누리) 청주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쟁점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선거 컨설팅 비용의 범위 △선거 홍보대행사에 지급된 비용의 성격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축소 보고된 이유 및 이 시장 인지 여부 등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지법 223호 법정에서 형사합의20부(김갑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 준비 기일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선거홍보를 맡긴 기획사 대표 A(37)씨로부터 선거용역비 3억1천만원 중 7천500만원을 면제받는 방법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실제 선거홍보 용역비 3억1천만원을 약 1억800만원으로 축소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시장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A씨에게 뒤늦게 건넨 1억2천700만원은 선거와 관련 없는 순수한 개인 채무이고,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는 7천500만원은 A씨와 협의 하에 정산된 비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이 판단하고 있는 선관위에 축소 보고한 2억여원은 일종의 컨설팅 비용으로 법적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검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65세 이상 원로 조합원 1천300여명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누비 이불 1세트를 개별 지급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기존 식사대접의 경로잔치 형식을 벗어나 원로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원로 조합원의 복지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민간단체들이 청주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부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청주시는 예산을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청주상당서원구지회와 흥덕청원구지회 등 20개 민간단체와 2천만원 이상 지원되는 197개 보조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여 보조금 통장의 이자수입·집행잔액 미반납, 각종 수당 집행 시 소득세 미징수 등 총 3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적사항 39건 중 10건은 행정상 시정조치하고 , 28건은 주의, 1건은 개선 권고했다. 재정상 총 7건에 대한 437만1천440원 중 1건(8만원)은 회수하고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429만1천440원을 추징했다. 신분상으로는 보조금 정산검사 지연, 보조금 집행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지적된 관계공무원 6명에게 '주의' 촉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A단체는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지원근거가 없는 노인대학장 활동비 명목으로 교무수당 40만원을 지급했다. B단체는 소득세법에 따라 강사료 등의 소득(지방소득)세를 과세해야 함에도 노인대학 운영강사료와 체험학교 운영 강사료에 대한 소득세를 징수하지 않았다. C단체는 공금집행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산림 280㏊에 전나무와 낙엽송 등 35만 그루를 심었다. 시는 경쟁력 있는 숲, 밀원수 조성 등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2개월여간 낭성면 지산리, 미원면 내산리, 내수읍 묵방리 등 123필지 280㏊ 산림을 대상으로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숲은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뛰어난 대기정화 기능을 하며 1㏊당 성인 50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낸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조림한 산림에 대해 조림지풀베기 및 덩굴제거 사업 등을 6~ 8월에 실행해 경쟁력 높은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2일부터 출생 신고를 하러온 주민들에게 손수건, 턱받이로 구성된 아기용품 세트를 나눠준다. 아기용품 세트 선물은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양재학교 참가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서 모씨는 "아기의 출생을 이웃들이 축하해줘 기쁘다. 아기를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무대예술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2016 무대예술 전문교육' 연수프로그램이 오는 9~12일 동부창고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충청·대전·세종 등 중부권에서 활동 중인 공연콘텐츠 제작 현장에 종사하는 무대예술 전문 인력과 관리운영 직무자들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공연장 운영시스템 관리와 운용분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별 국내 최고의 무대예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무대분야 △조명분야 △음향분야 △영상분야 △공연장 등 세분화된 현장전문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팀(043-715-68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7월 개관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작품해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안내 임무를 수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미술관련 학과를 이수했거나 문화·예술 행사 경험이 풍부하고 참여 의지가 확고한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개관전이 열리는 오는 7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95일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043-201-2641).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고인쇄박물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직지금속활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8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복원한 직지 상·하권 금속활자 78판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금속활자인쇄술의 발명과 직지의 탄생·여정·부활을 주제로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복원본), 자비도량참법집해, 조선서지,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 직지금속활자복원 관련자료 등을 전시한다. 특히 직지금속활자 복원과정 및 복원기술 정리 연구보고서, 영상자료, 인출본 등의 전시를 통해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전이 끝난 뒤 전시관은 '직지관'으로 상설 운영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부로 구성되는 전시 도입부에는 금속활자인쇄술이 시작된 배경을 고려의 대외문화교류 상황을 통해 소개하고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 관련 문헌자료를 소개한다. 1부 '탄생'에서는 1377년 청주목 흥덕사에서 직지가 간행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직지는 저자 백운화상 경한스님의 문인이었던 석찬과 달잠 그리고 비구니 묘덕의 시주에 의해 간행됐음이 직지 권말에 기록돼 있다. 2부 '여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유휴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아온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440번지 일원에 국비 2억6천만원 등 5억원을 들여 녹색쌈지 숲을 조성한다. 이 일대는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주민불편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시는 산딸나무, 복자기 등 큰 나무 60그루와 영산홍, 산철쭉 등 작은 나무 1만6천200그루, 구절초, 옥잠화 등 초화류 3천170포기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광장형태의 진입마당을 설치해 앉음벽, 퍼걸러, 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체육시설물과 조경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지 내 방치되어 있던 숲은 숲가꾸기와 임내정리를 실시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등을 조성해 오는 7월 중 시민에게 개방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도시숲이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기고 여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그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버려진 땅이 쾌적한 도시녹지공간으로 바뀌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0월31일까지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기이륜차 구매 시 1대당 250만원씩 총 9대에 2천25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단체가 대상이다. 구매대상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기이륜차의 평가항목·기준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단 전기이륜차 구매가 완료되면 1년간 매매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 기업, 법인, 단체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구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환경정책과(043-201-4623)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7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목회자와 신도들은 홀몸노인 10가구를 방문해 10㎏들이 쌀 10포대, 라면 10상자, 반찬류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순화(81) 어르신은 "몸은 아픈데 쓰레기와 음식물 썩은 것이 많아 누구에게 치워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는데 젊은 새댁들이 찾아와 말벗도 돼주고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치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자는 데 성도들이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정성껏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올 들어 옥천 쌀 2천포대(4만㎏)를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 유월절을 기념해 충청권에서 개최한 헌혈릴레이에는 1천여명의 신도와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