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청주시가 현안사업설명회를 연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돌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가 빠졌다며 설명을 자청해 공무원들이 회의 진행에 진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이승훈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장, 직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 이 자리에 참석자로 초청된 이욱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청주시가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만을 현안사업으로 설명하자 본인이 준비한 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 이 국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해 15여 분간 설명하며 일부 참석자들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 이 시장도 이 국장의 설명 중간중간 "간단히 해 줄 것"을 거듭 요청. 주객이 전도된 설명회가 연출되자 한 시의원은 "이게 뭐냐. 회의가 정상적으로 된 것이냐"고 질타. / 안순자기자
○…지역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각종 굵직한 사건들이 청주청원경찰서에 집중. 지난해 발생한 지게차 사망사고·오창 유치원 아동학대부터 올해 4세 여아 암매장 사건과 최근 산부인과 신축건물 철제구조물 붕괴까지 모두 청원서에서 담당. 일부 경찰관들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치안 관할조정과 지역 생활권 변화 등 치안 수요 변화를 원인으로 분석. 경찰 한 관계자는 "최근 굵직한 사건 수사만 두고보면 청원서가 지역 중심경찰서"라며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경찰서별 담당지역이 조정되고 오창·율량동 등이 커지는 등 지역 내 생활권 변화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피력.
[충북일보=청주]속보='청주 산부인과 신축건물 외벽 철근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이 붕괴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소장과 감리업체 관계자, 현장 관계자 등 모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초 알려진 데로 ' 건물 10층 옥상 레미콘 타설(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작업) 중 거푸집이 터졌고 가설비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 등 관계기관의 붕괴 원인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면 이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붕괴 원인 결과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 조사결과 등을 종합 수사한 뒤 관련자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근로감독관 현장 조사와 관계자·목격자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단순히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한국병원은 지난 21일 청주시 영운동 청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희용 일반외과 과장과 강문수 신장내과 과장이 15년 장기근속자 표창을 받았다. 승진자와 모범직원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 자녀 43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재승 한국병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병원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 지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지난 1월 준공한 신관건물과 진료과목의 확대를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016 10차 운호고 동문 골프대회'가 오는 25일 이븐데일CC에서 열린다. 운호고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40개팀 16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김성수 운호고 총동문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가해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21일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천73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50㎡가 타 2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직원들은 지난 21일 세종시 부강초등학교에서 열린 95주년 김종오장군 탄신제 및 학술대회 행사에서 직지코리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이 지난 20일 '소행성(소상공인 행복과 성공)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내 6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영진을 SNS홍보단으로 위촉했다. SNS홍보단은 충북도 페이스북, 청주시 페이스북, 청주생활정보의 모든 것 '모야', '좋아요 청주', '맛있는 청주', 청주 맛집 멋집 등 6개 SNS 운영진으로 구성됐다. 충청대학교 방송광고제작과와 청주대학교 '청대숲'과 신문방송학과 학생 50여명이 대학생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열리는 '소행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5월22일을 '클린 데이(Clean Day)'로 지정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이날 청주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이웃 등 1천200여 명은 연두색 셔츠를 맞춰 입고 청주시 무심천 일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무심코 버린 휴지, 깡통, 비닐, 깨진 유리병,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까지 꼼꼼히 수거해 50리터 쓰레기봉투 100개를 가득 채웠다.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봉사에 나선 서기석(50)씨는 "오늘 전 세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를 한다고 하니 너무나 뿌듯하다"며 "밝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기쁨을 자녀들과 함께 느끼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월드운동에 참가한 정예빈(18)양은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어느 청소부의 말이 떠오른다. 전 세계 회원들이 다 함께 지구 대청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난다"며 실천하는 보람과 자부심을 전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의 환경정화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깨끗한 지역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
[충북일보=청주] 이른 무더위로 최근 수족구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영유아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22일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증가해 20주(5월8~14일)에 전체 외래환자 수 1천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가 10.5명으로 나타나 6월 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의 주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다. 감염경로는 타액, 객담, 콧물 등 호홉기 분비물, 감염자의 진물, 대변·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잠복기는 3~7일이고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설사, 구토, 입, 손발 등에 발진·수포가 생긴다.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며 열이 발생하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해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된다. 그러나 신경계합병증, 신경원성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으며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다시 재감염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충북일보=청주] 장애를 넘어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한부열 작가가 청주를 찾는다. 청주예총은 한 작가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8~3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LET'S GO with HBY!!!' 전시를 연다. 한 작가는 전시 첫날인 28일 오후 2시30분 전시회장에서 직접 드로잉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폐성장애 2급인 한 작가는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 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극단적인 강박 증세를 보였지만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그림에만 집중했다.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한 작가는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유일한 장애인 화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통해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하고,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왔다. 국내 최초 자폐를 극복한 '1호 라이브드로잉 화가'인 한 작가는 30㎝자를 이용한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대상을 평면에 보여줌으로써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화풍으로 유명하다. 라이브드로잉이란 종이에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펜으로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초현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김문희(사회복지 7급·사진)씨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개최한 '제5차 갈등유발 법령·제도 발굴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노인장애인과 김문희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현행 법령제도 중 실생활 속에서 국민통합을 저해하거나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총 416건의 제안이 접수, 대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모두 16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김문희씨는 '국가보훈처의 참전유공자 등록과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신청을 보훈처 1회 방문으로 동시에 협업 처리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김씨의 제안을 도입하면 참전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에 시달리는 유공자가 보훈처와 자치단체(읍·면·동)를 이중으로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제로 김씨는 이 제안을 실행하기 위해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를 방문해 담당자의 설득과 이해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2014년 행정자치부 주관 중앙우수제안에서 일반 행정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9월30일까지 '미래농업스타상'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미래농업스타상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농촌현장에서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신지식·벤처·친환경·고품질 농업 등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한 청년 농업인 또는 농업발전 모델을 개척한 선도 청년 농업인 또는 농가소득 증대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되는 청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자는 현재 농업경력 1년 이상인 자 중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형사처벌 등을 받았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아 도덕적 흠결이 있는 자는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정보통신기술, 교육, 유통마케팅 등 3개 부문이며 부문별 2명씩 선정해 150만원씩 시상한다. 문의 043)201-2122.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27일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특별 지도·단속을 한다. 대상은 단체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납품업체, 일반 유통, 가공, 판매업체 등 수입업체, 백화점, 중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횟집, 일식·낙지전문점 등 수산물 전문 음식점이다. 시는 시청과 각 구청 담당공무원으로 구성한 지도단속반을 투입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중점 단속품목은 수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생산·가공해 출하하거나 통신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 진열하는 수산물 및 수산물가공품의 원료등이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조리하여 판매·제공하기 위해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모든 수산물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지난 2월부터 식품접객업, 일반급식소 영업자가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할 대상은 기존 9개 품목에서 오징어, 꽃게, 참조기가 추가돼 총 12개 품목으로까지 확대됐다. 수산물 가공품의 원료 원산지 표시 범위도 기존의 1·2순위에서 올해부터는 1·2·3순위까지로 확대됐다.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거짓표시 △표시방법위반 등이며 시는 이러한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주시 건강연구회'가 지난 20일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청주시 건강연구회는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의식주 등 생활개선 방법 모색 및 관련 인프라의 구축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됐다. 청주시 건강연구회에는 안흥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병국 의장, 김기동 부의장, 남연심 의원, 윤인자 의원, 전규식 의원, 변종오 의원, 김태수 의원, 박현순 의원, 박노학 의원, 한병수 의원, 유재곤 의원, 임기중 의원, 박정희 의원, 최충진 의원, 이재길 의원, 하재성 의원 등 17명이 참여한다. 안흥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모임을 계기로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련 인프라 구축, 선진사례 연구·적용방안을 검토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인구가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 인구는 4월 말 기준 83만3천95명(외국인 1만1천99명)으로 전달보다 374명 늘었다. 전달에 이어 세종시 유출인구 감소가 줄고 율량2지구와 오창2산업단지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영향을 줬다. 4월 한 달간 청주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인구는 161명, 전출된 인구는 281명으로 120명이 순유출됐다. 여전히 세종에서 전입하는 인구보다 전출되는 인구가 많지만 유출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 세종시로 순유출(전입-전출)되는 인구는 지난해 11월(-380명), 지난해 12월(-509명), 1월(-471명), 2월(-470명), 3월(-274명), 4월(-120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순유출 규모가 꾸준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 4차 아파트(614가구), 올 1월부터 입주하는 오창읍 모아미래도(1천76가구) 입주 등으로 타 시·도 유입인구도 지난 3월 206명 감소에서 4월 27명 증가로 돌아섰다. 4개구별로는 △흥덕구가 25만3천448명 △서원구 21만8천740명 △청원구 18만5천656명 △상당구 17만5천251명 순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 강내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되고 있다. 강내 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5월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일원에 동부특수강과 동부익스프레스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 됐다. 그러나 동부특수강이 지난해 2월 현대종합특수강에 매각돼 사업타당성 재검토 등의 사유로 추진이 지연됐다. 이어 올해 4월에는 현대종합특수강과 동부익스프레스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토지보상을 대행할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강내산업단지 면적은 18만5천457㎡로, 토지보상률은 49%다. 토지보상 대행업체는 보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산업단지 구역에 편입된 보상대상자에게 공문을 발송해 감정평가업체 추천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기확정된 충북도 추천 감정평가업체, 사업시행자 추천 감정평가업체에서 공동으로 감정평가를 시행하는 등 토지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내 산업단지의 사업기간은 2016년 6월까지로 시는 사업기간 연장신청서가 접수되면 사업 추진의사 등을 확인해 승인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지원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암어린이공원이 시설개선에 들어간다. 우암어린이공원은 지난 1974년 청원구 우암동 345번지에 5천290㎡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시설 노후·파손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이 제기돼 왔다. 청주시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5억2천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리모델링 공사 들어간다. 시는 초록잔디마당(야외학습장), 팔레트 놀이정원(미술과 컬러를 주제로 한 놀이터), 시니어정원(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건강마당(다목적 구장), 여성친화산책로(공원을 순화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암어린이공원은 북부시장 인근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암시니어클럽과 어린이집이 함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맘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는 편안한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 기간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능형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5곳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로에 차량 감지센서를 설치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등이 작동한다. 시는 이달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정문 앞 삼거리 △남일면 은행삼거리 △가덕면 시동삼거리 △강내면 교원자동차학원 앞 삼거리 △옥산면 소로2리 삼거리에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지역은 교차로 중 직진차량이 많고 좌회전 차량이 적은 곳이다. 시는 남이면 양촌리 교차로, 남청주IC 인근 외천교차로, 주중동 수름재3거리, 오창읍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3거리 총 4개 지역에서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운영 결과 원활한 교통 흐름, 차량 신호대기 시간 감소, 에너지절약에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교통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똑똑한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통해 도로혼잡 비용을 줄이고 경제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뀐 신호체계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당 교차로에 현수막을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0일 관공서와 공공시설물에 대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했다. 점검은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장애인주차구역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날로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 차량에 대응해 비장애인의 도덕적 해이 방지 등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상당구는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방지와 지난해 7월 개정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17조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금지에 대하여도 중점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경우 '주차가능' 장애인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불법주차는 10만원, 주차방해는 50만원, 주차표지 위·변조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다수의 시민들이 오가는 청주도심 한복판에서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0층 높이 신축건물 공사현장 외벽 철근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병원과 인도를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28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한 산부인과 신축건물(지상 9층·지하 1층) 공사현장 외벽 철근 구조물이 붕괴됐다. 건물 측면에서 붕괴된 철근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었고, 추락한 일부 철근 등은 인도와 신생아 13명 등 50여명이 있던 바로 옆 산부인과 입구를 덮쳤다. 당시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에서는 모두 21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현장 근로자 A(45)씨가 사고를 피하지 못하고 건물 옆 병원 6층 옥상으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붕괴된 건축자재로 입구가 막혀 고립된 산부인과에 있던 50여명은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본적인 현장 확인·조처가 이뤄진 후에도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며 시민 통행을 통제했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추가 붕괴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옥산 생활체육공원이 준공됐다. 시는 19일 오후 3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에서 '옥산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승훈 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77억원을 들여 조성한 옥산 생활체육공원은 부지면적 3만1천442㎡에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 다목적체육관 1동, 게이트볼장 1동,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산 생활체육공원은 북서부지역에 위치해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9일 청주흥덕경찰서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된 봉명지구대를 방문한 임용환(사진 오른쪽) 서장이 윤평헌 경위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건설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해외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다. 19일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의 한 건설사 대표 A씨 등 임직원 11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5월 필리핀을 방문, 현지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에서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왔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문제의 건설사 소속 일부 직원들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