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쇼핑 1번지' 성안길에 있는 휠라 건물이었다. 청주시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대상필지는 청주지역 44만3천861필지며 상당구 13만5023필지, 서원구 7만5877필지, 흥덕구 11만4589필지, 청원구 11만8372필지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지가는 상당구 북문로1가 193-3번지 휠라건물로 ㎡당 1천40만원이었다. 최저지가는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산42-1번지로 ㎡당 195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 평균상승률은 5.75%며 상당구는 6.3% 상승, 서원구는 8.3% 상승, 흥덕구는 4.6% 상승, 청원구는 3.8% 상승했다. 이는 실거래가 대비 공시지가가 비교적 낮은 지역에 대한 실거래가 반영 및 기존 청주시와 옛 청원군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전원주택지와 공장부지 수요증가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분이 개별공시지가에 반영된 결과다. 개별공시지가는 4개 구청 민원지적과 및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jcity.ne
[충북일보] ○… 4·13총선 후 봇물 터지던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 지난 4월~5월 청주테크노폴리스 4개 단지와 사천지구 1개 단지, 복대동 1개 단지 등 총 6개 단지 민간분양을 끝으로 당분간 실계약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 이번 물량과 착공시기가 일정치 않은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하곤 하반기 민간분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 지금까지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대규모 사업계획의사를 밝힌 곳은 비하동 GS자이(1천500가구)와 복대동 정원주택건설(1천501가구), 가경동 현대산업개발(950가구) 등으로 파악.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폐업한 뒤 1년 가까이 문을 닫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노인병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31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정상화를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 특히 토론회는 청주시가 4차 공모에서 노인병원의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의료법인 청주병원과의 수탁협약을 연기하면서 진행되는 데다 최대 쟁점이자 옛 노조가 요구하는 노조원 전원 고용승계 문제에 대한 각계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 노동계의 관심도 집중. 한편 토론회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의 사회로 교수 2명, 시민단체 관계자, 청주시 공무원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청주시가 주민편의를 위해 금천동 쌈지 소공원에 설치한 정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 시의원 A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한 청주시의원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한 정자건물을 시의원이 무단으로 훼손했다"며 "시의원은 주민 건의로 철거했다고 하지만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개인의 판단으로 공공시설물을 훼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시의원들의 잘못된 사고를 엿볼 수 있다"며 "크든 작든 모든 일에는 원칙과 절차가 있다. 몇몇 주민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해서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시의원이라는 직분을 하나의 권력으로 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관의 시의원의 불법행위는 결국 의회 품격을 떨어뜨리고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대두되는 빌미를 제공한다"며 "사과와 자정결의 등 임기응변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시의회가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시 상당구청은 지난 26일 금천동 쌈지 소공원에 휴식공간으로 설치한 사각 정자를…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오월의 마지막 주말, 청주시민 3천여명이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상당산성을 걸으며 올바른 산행문화와 걷기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29일 오전 충북일보와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함께하는 10회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가 상당산성 남문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걷기운동 실천과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신초등학교 영광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걷기운동, 경품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참가자들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린 뒤 남문을 시작으로 서문, 동문, 동장대, 저수지, 남문으로 이어지는 4.2㎞ 코스를 걸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산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보호와 함께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김태훈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 등도 시민들과 함께 걷기운동을 했다. 퍼포먼스걸그룹 비너스 공연과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뒤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과 가공식품 생산업체가 중국 우한시에서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무원, 우수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가공식품 생산업체 13개 업체 대표, ㈜엠앤에이치경영컨설팅 대행업체 등은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26일 3박4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를 찾았다. 우한시 강성명주호생호텔에서 열린 현장 수출상담회에서 13개 업체들은 허니버터볶은현미, 청원생명쌀눈, 배아미, 전통주, 자색고구마 잼, 현미식초, 토마토주스 등 42개 품목을 전시, 중국 현지 바이어 36명과 1대1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광복영농조합법인의 허니버터볶은현미, 해사랑의 조미김, 두리두리영농법인의 된장, 옹골진삼영농조합법인의 한방 삼계탕 재료 등 6개 업체는 중국업체와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우한시 투산펑 부비서장, 리루 오사판부주임, 차이퉁샤 상무국 부국장, 왕위 공상련 부주석, 기업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 우한시 정재남 주우한총영사가 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을 맛봤다. 이번 수출길의 인솔단장인 윤재길 부시장은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직원 30여명은 지난 27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에 해충을 박멸하기 위한 토종 미꾸라지 500여마리를 방사한 뒤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A(54)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밤 10시5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저수지 인근 가건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44)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 자신의 집으로 달아난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인 새벽 1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A씨는 자신의 차를 운전해 인근을 지나다 술자리를 하고 있던 B씨와 B씨 선배에게 마을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C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후배 B씨와 A씨가 시비가 됐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날 처음 본 B씨가 마을 사람들의 흉을 봐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가 상태를 회복하는 데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주차된 차량에서 잠을 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주택 마당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62)씨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문은 모두 닫혀있었으며 숨진 A씨에게서 특별한 외상 등은 별견되지 않았다. A씨의 아내는 경찰에서 "A씨가 평소에도 종종 차량에서 잠을 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질식사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27일 밤 1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여·43)씨가 인근을 지나던 SM7(운전자 B씨·43)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8%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올해 효율적인 업무개선 방안으로 드론을 활용한 업무 수행을 위해 드론을 띄웠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지사 자체 드론 동호회를 구성하고 기초교육 및 전문가 초빙 강의를 통해서 운영방법을 습득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지난 26일 업무에 적용해 볼 목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기 위해 유지관리현장, 오창저수지 낚시금지구역 감시, 태양광모듈 점검 등을 촬영했다. 그 결과 공사 관리구역이 농촌지역과 저수지 수면 위가 대부분이라 장애물과의 충돌위험이 적어 인적·물적사고 발생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유지관리 및 기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신속한 민원해결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결과가 좋아 드론을 다목적으로 확대운영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물관리전문기관인 공사가 드론을 활용해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첫 발판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 비행을 마치고 2번째 비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8일 발산공원 일원에서 가경골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사물놀이 공연이 흥을 돋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는 지난 27일 민선 6기 청주시장 2년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를 위해 주요 공약사업장 4곳을 방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민과 교수·연구원·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이승훈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동남택지개발, 문화예술플랫폼 공간·공예촌 조성 등의 공약사업 현장에서 추진부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사업 담당부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방문 사업장으로 문화예술 플랫폼 공간·공예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 동부창고, 동남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당구 운동동 LH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3차 우회도록 휴암 구간과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 지원 사업 현장도 방문 점검했다. 박호표 위원장(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은 "민선6기의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은 그간 시민들이 궁금해 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이승훈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원만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현장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사직2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택 재개발조합의 승인을 지난 24일자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직2구역은 지난 2007년 3월2일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됐다. 이어 2008년 12월26일 구역면적 5만9천860㎡에 981가구를 건립하는 정비계획 수립과 함께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2010년 12월7일 주택 재개발조합이 설립인가를 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건설경기 부진, 글로벌 금융 위기 등으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했다. 이번 주택 재개발조합 구성승인 취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 규정에 따라 주택 재개발조합 구성에 동의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주택 재개발조합 해산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승인이 취소됐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알리기 위해 570여 년 전 세종대왕의 어가행차가 재현됐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이하 축제)'가 열린 지난 28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어가행차가 펼쳐졌다. 어가행렬에는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취타대와 기마병, 호위무사, 기수, 보병, 내관, 궁녀, 문무백관, 호위군사, 사대부 복장을 하고 동참했다. 롯데주류 공장 앞을 출발한 어가행렬은 초정문화공원까지 2㎞ 구간에서 진행했다. 세종대왕 역으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총재 이원 황세손이 함께 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질병을 치유하고 한글을 창제했던 역사적 사실과 세계광천학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초정약수는 지하 100m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며 톡 쏘는 맛이 나는 게 특징인 천연탄산수로 사람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해 '신비의 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상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을 받는다. 시는 지역 내 숙박, 세탁, 목욕, 이·미용 업소 중 깨끗하고 친절한 공중위생업소를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 접수는 위생단체,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시민 등의 추천을 받아 청주시 위생정책과(043-201-1963) 또는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추천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여부 자료조회, 용역업체 평가,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처 최종 지정 된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선정되면 현판과 쓰레기 봉투 120매(50L)를 3년간 지급받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0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 원고를 공모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1~30일 오후 5시까지로 청주 시민 누구나(등단 문인 제외) 참가할 수 있다. 분야는 가족이야기, 자서전, 시, 수필, 소설, 만화, 일기, 그림책 등이다. 응모분량은 시 부문은 책 80쪽 이상, 수필과 소설은 A4용지 70쪽 이상(글자 크기 11p)으로 (사)세계직지문화협회(www.cjbook.kr, ☏043-219-1193)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인쇄박물관은 접수된 원고 가운데 100여 점을 선정, 출판비로 각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제출한 출판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돕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모바일 안전 앱(어플리케이션) 시스템, 안전지킴이 홈페이지 시스템, 통합관제센터 GIS(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축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지킴이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밤길 위험지역에서 앱을 실행하면 위치가 청주시CCTV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청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GIS 상황판을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한다. 사용자에게 갑자기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SOS 문자가 발송됨과 동시에 통합관제센터에 비상알람이 표출되고 현장영상과 음성이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범죄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이나 부녀자 등 밤길 귀가 시 CCTV가 없는 곳을 지나갈 경우 스마트폰 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7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안전·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청주시는 가스안전관리 분야를 적극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둬 이번 표창을 받게 돼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됐다. 주요 공적으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확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속 추진, 소형 가스시설 안전점검 '행복 지킴이' 실시, 안전사고 대비 안전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등이다. 특히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은 △2013년 1천490가구 △2014년 1천610가구, 2015년 1천780가구로 해마다 확대 공급됐으며 올해는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청주는 지속적인 가스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가스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주시가 특별근무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청주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은 미원 8곳, 현도 1곳 등 총 9곳으로 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시설물 일제조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번달에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일제조사에 따른 위험지역에 위험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부표,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11종 446점을 정비·확충했다. 시는 '8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올해에도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을 중심으로 안전정책과 5개반 26명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으로 구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안전관리실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물놀이 위험지역과 시설물, 안전관리요원 근무상황 등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주민홍보 등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청주시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현지 근무조를 편성해 사고
[충북일보=청주] 한 때 '충북 도내 최다 유학생 유치'의 명성을 누리던 청주대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2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청주대의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수는 396명이다. 충북 도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15개 대학 가운데 충북대(80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지만, 속사정은 씁쓸하다. 청주대는 지난 2011년 1천246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당시 수도권 대학 중에서도 청주대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곳은 연세대(3천193명), 경희대(2천583명), 건국대(1천918명), 고려대(1천704명), 성균관대(1천613명), 서울대(1천598명), 한양대(1천560명) 등 7개 대학 뿐이다.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해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이 '뭉텅이'로 빠져나가며 순식간에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 2012년엔 1천30명으로 가까스로 1천명 이상 유지했지만, 2013년 718명, 2014년 522명, 2015년 396명으로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새 70%가 넘는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시행한다. 맞춤형 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맞춤형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 시간은 종일반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과 맞춤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으로 나눠진다. 맞춤반의 경우 필요시 긴급 보육바우처를 통해 월 15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종일반 서비스 대상자는 맞벌이, 다자녀, 임신, 한부모,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 장애 및 간병 등으로 보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정이다. 보육서비스 이용자는 종일반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오는 6월2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종일반 이용대상 기준이나 보육료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형 보육 홈페이지(www.goodchildcare.kr)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만 12세 이하(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지원 백신은 14종으로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폐렴구균이 대상이며 올해 중 인유두종바이러스(HPV)도 도입예정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 및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전산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내 면역력 강화와 집단 감염병 발생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9월이나 10월경 지정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접종이 가능하니 보건소에 확인 후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