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영구임대아파트인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에 입주할 17가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26㎡형 12가구, 34㎡형이 5가구다. 만 60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 가운데 2005년 5월 24일 이전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사람에게는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044-864-988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3기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한 수도권 공급 물량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은 수도권 인구 집중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마련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특공) 기준을 크게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설명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 공급은 확대되겠지만, 신혼부부와 젊은층의 수도권 유입이 더욱 늘어나면서 세종 등 비수도권 주택시장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 1월까지 관련 법규를 개정한 뒤 곧 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첫째,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민영아파트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는 160%) 이하까지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적용 기준은 120%(맞벌이 130%)다. 또 3인 이하 가구의 올해 세전(稅前) 소득 기준으로 140%는 월 778만 원(연간…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집값과 함께 땅값도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의 경우 땅값 상승률은 서울 다음으로 높았으나, 집값(주택 매매가격)은 하락률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세종시의 전반적 부동산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외지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집값과 달리 세종 땅값은 매년 꾸준히 올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380%를 기록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5.401%) △서울(3.129%) △대전(2.966%) △경기(2.681%) △인천(2.574%)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1.697%)했다. 충청권에서 충남(1.203%)과 충북(1.267%)은 전국 평균의 절반을 약간 넘는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세종은 올해 8개월치 상승률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4.952%)보다도 높았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9일부터 영동용산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동용산 행복주택은 총 2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6㎡(22세대), 26㎡(96세대), 36㎡(82세대)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9월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 모집은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신혼부부의 인정범위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실수요자들이 행복주택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청약접수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2021년 1월 중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하며, 청약접수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하여(10일)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9일까지 군이 관리하고 있는 행정 및 일반재산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군이 관리하고 있는 도유재산 1천211필지 68만5천㎡와 군유재산 6천616필지 768만㎡ 등 총 7천827필지 836만5천㎡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부 등 관련 공부를 점검한다. 현지조사를 통해 무단점유 사용 여부와 이용실태 및 공부일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누락재산 등 미등기 재산 발굴 시 권리보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공부상 지목과 현재의 이용 상태가 다른 경우 지목 변경 등 공부정리를 함께 추진한다. 조사결과 사용 수익허가 또는 대부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고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 사용 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에는 변상금을 부과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적 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읍내지구, 갑산지구 800여필지에 대해 이달부터 소유자 경계 조정 협의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및 정확한 측량성과를 반영하고 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더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업지구인 갑산지구, 읍내3지구, 팔성지구의 현황조사를 마쳤다. 군은 토지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공간정보사업 및 토지개발 기반으로 더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개 사업지구 2천300여필지의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2개 지구 2천500여필지를 추진한다. 특히, 사업지구를 확대하고 드론·위치 확인 시스템(GPS) 등의 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측량수행업체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소유자와 소통하고 이웃 간 분쟁, 건축물 신축 시 인허가 불편, 진입로 없는 맹지 등의 문제를
[충북일보] 제천시가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제10회 제천시 자랑스런 건축상'을 공모 중에 있다. 공모 대상은 2017년 9월 24일부터 올해 9월 23일 사이에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이며 시상부문은 주거용, 비주거용 건축물로 건축주와 설계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주거용, 비주거용으로 구분해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점을 선정해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설계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응모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http://www.jecheon.go.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건축과(641-62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인 시민과 건축분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업무·상업시설 경매가 때이른 된서리를 맞았다. 낙찰률은 20% 미만으로 곤두박질했고,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상황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당기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0년 9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1천516건이 입찰에 부쳐져 41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7.1%로 지난 8월 반짝 회복했던 30%선이 다시 무너졌다. 8월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30.4%다. 올해 업무·상업시설의 월별 낙찰률은 6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대다. 경매에 나온 물건 10개 중 2개만 새로운 주인을 찾은 셈이다.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 수도 전달보다 하락했다. 9월 낙찰가율은 65.7%, 평균응찰자 수는 2.6명이다. 앞서 8월은 각각 66.8%, 2.8명으로 낙찰가율은 1.1%p, 평균응찰자 수는 0.2명 줄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지역은 제주로 71.4%다. 광주는 9.0%로 가장 낮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83.6%,…
[충북일보]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7일 청주야구장에서 대표회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회계연도 1회 임시총회를 열어 12대 충북도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11대 우종찬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표회원은 만장일치로 우 회장을 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우 회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3년간 충북도회를 이끌게 됐다. 우 회장은 △수주 역량 강화 △하나되는 협회 △회원사 위상 제고 등 회원사와 함께 하는 3대 실천공약을 내걸었다. 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충북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를 위해 우보천리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사로는 △안상용 용성종합건설㈜ 대표 △신영길 성진산업개발㈜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 등 임원진은 향후 우 회장이 선임하게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체 공동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아 7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공동주택 1천416만8천992채 가운데 △아파트는 1천143만1천684채(80.7%) △다세대주택은 218만5천43채(15.4%) △연립주택은 54만8천534채(3.9%)였다. 17개 시·도 별 비율을 보면 아파트는 세종이 97.7%로 최고였고, 제주는 54.1%로 가장 낮았다. 또 다세대주택은 서울(29.5%), 연립주택은 제주(20.8%)가 각각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세종은 다세대주택(1.3%)과 연립주택(1.0%) 모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은 세종이 85.2%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31.6%로 최저였다. 전국 평균 비율은 62.3%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공동주택: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기숙사로 구분된다. 아파트는 주거용으로 쓰이는 층이 5개 이
[충북일보] 네이버는 "세종시에 지을 제2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의 토목 시공업체(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집현동 산 139 등) 내 29만3천697㎡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4만7천㎡ 규모로 들어선다. 네이버는 이달 중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 2022년말께 센터를 준공한 뒤 2023년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9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지만, 도내 각 시·군의 주요 아파트단지를 비교하면 분위기는 천지차이다. 불황을 모르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신축단지'가 있는가하면, 시나브로 하락하는 '구축단지'가 상존한다. 충북 도내에서도 부동산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5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9월(8월 11일~9월 14일)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변동률은 0.57%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변동률이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4.50%다. 가장 작은 곳은 제주로 -0.08%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충북은 '0.00%'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로, 전국 16번째 상승률이다. 충북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 침체는 지난 7월께부터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5~6월은 '청주(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호재를 등에 업고 전국 상위권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5월은 0.24%, 6월은 2.61% 각각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은 5월 0.16%, 6월
[충북일보] 외국인 직접투자가 수도권에 77.2%가 쏠린 반면, 충북지역은 1.4%에 그치는 등 지역별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이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건수는 7천679건, 총 투자금액은 133억4천만 달러다. 이 중 77.2%인 463억9천100만 달러(6천149건)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투자됐다. 실제, 지난 2019년 전체 투자액 중 59.8%인 79억7천800만 달러는 서울에 투자됐고, 다음으로 경기에 20억 달러(15%), 충남 17억5천300만 달러(13.1%) 등이다. 이어 제주(4.6%, 28억 달러), 울산(3.4%, 20억8천100만 달러), 부산(1.9%, 11억5천700만 달러), 대구(1.6%, 9억9천만 달러), 경북(1.5%, 9억5천200만 달러), 충북(1.4%, 8억5천800만 달러), 강원(1.2%, 7억6천만 달러) 순이다. 황 의원은 "외국인 투자의 지역별 격차가 큰데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별 특화된 제도 및 홍보전략 등 구체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증가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에 공동주택(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이장섭(청주 서원)·이종배(충주) 의원 등 국회의원을 잇달아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서를 전달했다. 조 군수는 사업계획서에서 충북혁신도시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역균형 개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미분양으로 장기간 방치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조 군수가 용도 변경을 요청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동성·두성리 일대 14필지 25만7천879㎡(7만8천145평)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미분양 용지다. 이 곳에는 종합병원·전시장·특성화고·대학·지식산업센터 등의 건축이 허용되지만, 공동주택은 들어설 수 없다. 음성군은 미분양 상태인 클러스터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꿔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거주인구 2만5천345명 가운데 진천지역이 1만7천557명(69.3%), 음성지역이 7천788명(30.7%)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0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내달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또는 증축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으로 전체 241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 218호, 도안면은 23호에 이른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34% 올랐으며, 증평읍이 3.32%, 도안면이 3.57% 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나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된 주택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가격을 결정하고 처리결과를 10월말까지 통지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 공시하며, 이의신청기간은 개별주택과 동일하고 이의신청서는 한국감정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공시하고 오는 10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공시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 및 합병, 건물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3천64호)이다. 가격 열람은 직접 받은 통지서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군 세무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군과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내에 시·군 세무부서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주택의 가격이 조정되면 오는 11월 27일 공시된다. 도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중앙부처 공무원 등 수도권에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이 현재 50%에서 오는 2023년에는 20%로 낮아진다. 또 내년부터 전체 특별공급 물량의 50%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28일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뒤 관계 부처 협의와 규제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설학교 교사·교직원은 대상에서 제외 첫째, 현재 전체 공급 물량의 50%인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이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0%p씩 낮아진다. 이에 따라 △2021년 40% △2022년 30% △2023년 이후에는 20%가 된다. 행복청이 지난해 5월 8일 발표한 개선안에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40%를 적용한 뒤 2023년부터 30%로 낮추도록 돼 있었다. 특별공급제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현지 정착을 유도,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조기에 확충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도입했다. 공급 비율은 2011년 첫 시행 당시 70%에서 20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강서동 260 일원에 추진 중인 가경서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1)지구, 가경서현(2)지구에 이어 가경동 일원에서 4번째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가경서부지구는 지난해 4월 5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체면적은 8만6천617㎡로, 5만4천371㎡ 규모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925가구 2천313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석남천 하천정비사업을 포함한 기반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는 3만2천246㎡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은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아직 거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최진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거품 검증과 시사점'이란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매매가격 지나치게 많이 오른 세종·서울 주택은 '내재가치(內在價値· 임대소득을 통해 현재의 실제가치를 추정한 값)'보다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가격 거품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의 일부 학자는 주택가격이 내재가치보다 20% 이상 오르면 거품의 징후가 있다고 정의한다"며 "많은 국내·외 연구에서는 주택가격과 내재가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어야 주택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 2012년 1월 이후 발표한 아파트 '중위(中位)가격(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간에 위치한 가격·평균가격과는 다름)'과 '실거래 가격' 통계를 활용, 전국 17개 시·도와 강남 4구(서울시내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내재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을 분석했다. 내재가치는 임대소득(전월세 가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인 세종이 올 들어서는 '주택특별시'로 바뀌고 있다.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데 이어 매매 물량도 '폭증'하기 때문이다. 올 들어 8월까지 매매거래가 이뤄진 주택이 최근 7년 같은 기간 실적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주택 거래량, 전국 '뛰고' 세종은 '날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8월 기준 주택 거래 실적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8만5천272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6천506건)보다 28.2% 많았다. 8월 실적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의 작년 8월 대비 지난달 매매거래 증가율(462.1%·385건→2천164건)은 압도적 전국 1위였다. 인구가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데도 제주(705건)의 3배가 넘었고, 울산(1천588건)보다도 많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세종시 8월 실적을 모두 합친 것(2천143건)보다도 21건 많은 것이다. 하지만 대전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세종과 마찬가지로 전국 주택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 지역에 속하면서도, 지난달 매매거래량은 작년 같은 달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신흥사랑주택(조치원읍 신흥샛터1길 10-1)에 입주할 8가구를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65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을 위해 지은 영구임대아파트(총 80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26㎡형(6가구)과 33㎡형(2가구)이다. 신청은 1층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받는다. ☏044-850-139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1~23일 14억 원 규모, 6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이후 청주지역 부동산시장이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천59건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 호재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던 3개월 전 대비 1/4에 그쳤다.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5월 3천954건, 6월 3천569건으로 3천건을 웃돌며 최고점을 찍은 후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인 7월 들어 1천322건으로 급감했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뒤 지역 부동산 시장이 냉각된 탓이다. 거래가 줄면서 매매 가격 상승률도 급격히 둔화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6월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3.78% 상승했으나 7월 0.95%, 8월에는 0.14% 떨어졌다. 주간 매매가격 지수는 조정대상 지역이 된 직후인 6월 넷째 주에 1.08%까지 올랐지만 8월 넷째 주는 0.01%에 머무르다 다섯째 주 상승률은 0%를 찍었다. 흥덕구 A아파트 84㎡의 경우 지난 5월만 해도 매매계약이 40건 가까이 체결됐으나 7월 거래가 3건, 8월에는 1건으로 뚝 끊겼다. 매매가도 한 두 달 사이에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씩 급락한
[충북일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서 공급될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전국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지난 3월 2.69% 내린 데 이어 9월 15일자로 2.19% 올렸기 때문이다. 상한액은 매년 조금씩 올랐으나, 올해 3월에는 국토부가 감사원 지적을 반영해 산정 기준을 개선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인하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정으로 3.3㎡(평)당 건축비 상한액은 633만 6천 원에서 647만 5천 원으로 13만 9천 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내렸기 때문에, 작년 9월 고시한 상한액(655만 1천 원)보다는 7만6천 원 낮다. 국토부는 노무비와 건설 자재비 등의 가격 변동 추세를 감안, 매년 2회(3월 1일·9월 15일)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고시한다. 한편 정부가 공공택지개발 방식으로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모든 민간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신도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458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12월 2천345가구 등 올해 모두 2
[충북일보] 최근 2년 8개월 간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 약 '10명 중 1명'은 부적격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은 자신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자 현황 관련 자료를 1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당첨된 49만8천36명 가운데 부적격자는 4만8천739명(9.8%)에 달했다. 또 가장 흔한 부적격 사례는 '가점 계산 오류(74.7%)'였다. 세종(신도시)·서울(전 지역)과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부적격자는 당첨 확정일부터 1년간 다른 아파트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강 의원은 "(당국은) 자격 양도나 위장 전입과 같은 의도적 부당 행위와 단순 실수를 구분해 처분에 차이를 두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15 한국감정원 청약 홈피 -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홈페이지 강준현 프로필 - 강준현 국회의원 전국 청약 당첨자 10명 중 1명 '부적격' 강준현 의원 "신청 과정 더 손질해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