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7일 이응다리와 금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은 공원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3월에도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상춘객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최영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자율방범대가 법정봉사단체로 성장한 만큼 방범 활동뿐 아니라 도시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서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혹서기를 피해 운영을 재개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청주지역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 복합단지에서 이 행사를 열었고, 이날 행사에는 3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는 릴레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4종(축구, 농구, 야구, 양궁),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의 놀이공간이 조성됐으며, 시는 무더운 9월 초 날씨에 아이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부 놀이기구에 그늘막을 설치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 새롭게 선보인 복화술 공연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가족 참여형 미니운동회도 많은 인파가 참여했다. 여기에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청주시 서원보건소의 '톡톡 건강체험 놀이터', 상당경찰서의 경찰 제복 체험, 가족사랑 포토존 등,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의 디지털 발자국 지워보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눈에 띄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첫 운영 된 푸드트럭(음료, 간식) 또한 팝업 놀이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 놀거리와 함께 먹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과일 출하기를 맞아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서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촉했다. 군에 따르면 이 단체 회원들은 이 기간 매주 조를 편성해 휴게소를 찾는 이들에게 시식 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영동 과일의 매력을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정영철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판촉 활동에 나섰다. 이 단체는 지난해 추석맞이 귀성객 위주로 전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추석 전 미리 고향을 방문한 벌초객과 8월 말 열린 영동 포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늦은 여름 휴가객 등을 공략 대상으로 삼아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정 군수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선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도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마련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6일 오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도체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DB하이텍을 비롯해 ㈜디에스테크노, ㈜메카로, ㈜탑서브, 대보마그네틱㈜ 등 중견 반도체 기업 7개사가 직접 참여했다. 국제전기㈜, ㈜대찬테크, ㈜현대포리텍 등 반도체 기업 4개사는 간접채용으로 참여해 구직자 1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 지원 사업 소개와 실업급여 상담, 채용 연계형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번 반도체산업 취업박람회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평생학습대축제, 충북청년축제 기간에 열려 군내 반도체 기업을 널리 홍보하며 청년 구직자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 앞 대형LED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은 올해 들어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추진해 현장 면접으로 구직자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6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괴산부녀봉사회 이선자 △아이코리아 괴산군지회 윤정옥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군지회 최선옥 △괴산군재향군인회여성회 허영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괴산군지부 진금순 씨가 군수 표창을 △여성소비자연합 괴산군지부 강순환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 김용희 △괴산군생활개선회 정연순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이상숙 △연풍면새마을부녀회 김재숙 △괴산군미선회 경미숙 씨가 군의장 표창 △대한어머니회 괴산군지회 홍부기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여성회 백용석 △여성소비자연합 괴산군지부 조봉화 △괴산군이주여성모임 요시다히또미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 김미란 △21C여성정치연합 괴산군지부 이영순 씨가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후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마을이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란 주제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감곡면 원당2리는 이 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1위(금상)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음성군도 장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원당2리는 '뚱딴지공작단'을 조직해 마을경관 및 환경 가꾸기와 마을 만들기사업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했다. 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농업·농촌 RE100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이라는 특색 있는 마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극동대와 마을 간 산학협력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퍼포먼스(연극)를 연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익환 이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원당2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특성을 살린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파크골프장에 정기 휴장과 관외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파크골프장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해 이달 9일부터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잔디 보수 등 구장관리와 지역주민 편의 제공이 제기됐다. 이에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관외자는 예약을 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관외주민(음성군민이 아닌 사람)들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지만, 이달 9일부터는 주말. 공휴일엔 예약하지 않고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관외자는 평일에는 18홀인 생극·금왕 구장을 1일 20명 이내로, 9홀인 맹동 구장은 1일 12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 사전 전화로만 할 수 있다. 군은 각 골프장에 근무 직원을 상시 배치해 잔디 예초작업과 시설 관리를 하도록 운영·관리 계획에 넣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생극 파크골프장(2019년 개장, 1만5천66㎡, 18홀), 맹동 파크골프장(2022년, 1만2천700㎡, 9홀), 금왕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4개지구 재해예방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 원을 포함한 17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던 곳이나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지구와 사업명은 △묘막, 저무니지구 2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촌N3지구 1곳(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담지구 1곳(재해위험저수지)이다. 구체적으로 묘막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78억 원을 들여 불정면 목도리 일원에 하천정비 1.64㎞, 교량 재가설 7곳, 보 및 낙차공 1곳, 가동보 1곳 등 소하천(묘막천)을 정비한다. 저무니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66억 원을 투입해 감물면 오성리 일원에 하천정비 1.83㎞, 교량 재가설 3곳, 보 및 낙차공 3곳 등 소하천(저무니)을 정비한다. 행촌N3지구는 내년에 8억 원을 들여 연풍면 행촌리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 우려지역의 비탈면을 보수·보강한다. 사담지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24억 원을 투입해 사리면 사담리 일원 사담저수지
[충북일보] 진천상업고등학교가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개교 이래 첫 우승을 거머쥐며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진천상고는 아침 틈새시간 운동, 방과후 프로그램, 주말 사제동행 축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훈련을 이어왔으며 축구 기량은 물론 팀원 간 단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이진호 체육교사는 "사제가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제자들에게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은 오는 10~11월 전국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축구 대회는 10월 25~27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6일 홍범식 고택 주차장에서 올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괴산경찰서는 이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통학버스 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구조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미비 사항에 대해선 즉시 수정 조치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이달 30일까지 수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펼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생종 사과 '이지플'을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며 사과 대표 주산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시험장에서 '이지플' 사과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그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했다. '이지플'은 2020년 군위 사과연구센터에서 품종 출원한 중생종 사과로,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개발됐다. 주요 특징은 숙기 9월 상·중순, 당도 16.7°Bx(브릭스), 산도 0.41% 등이다. 장점은 기존 중생종 품종에 비해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력이 우수하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농기센터 내 사과 시험장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쳐 '이지플'을 충주시 대표 품종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 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묘목 생산업체의 통상 실시를 유도, '이지플'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지플'의 주요 재배 특징, 착과 습성, 병해충 방제력 등을 공유했으며, 수확기가 비슷한 타 품종과의 식미 비교도 이뤄졌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이지플' 재배 사례를 통해 재배력과 주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품종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는 6일 금가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5가구에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민정 지청장과 문대식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장학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강 지청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대식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이들을 위한 복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검찰과 범방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가면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2024년도 하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Wee)가 함께 한 Day'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주간의 주요 목적은 Wee 센터를 열린 공간으로 홍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학교폭력과 학생자살 예방 등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 및 학생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담주간은 크게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과 주·야간 상담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은 2일 충주여고를 시작으로 탄금중학교, 충주성심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또 13일까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실을 운영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탄금중 한 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친구들을 반갑게 맞다 보니 나부터 더 좋은 친구가 되자고 결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등굣길에 실시한 캠페인은 이정훈 교육장,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센터 직원 및 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다"며 "모두가 한결같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충주 지역독서축제'의 일환으로, 6일 교원을 위한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書로書로 충주로'라는 지역독서축제의 프로그램으로, 2010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자인 표지율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표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빨간 박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참석한 교사들은 "표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책 속 메시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빨간 박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옻칠화 티타임 세트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네 번째 '산책 학교' 교육은 오는 10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8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민 10명으로 서울무형문화유산 칠화 이수자 김정은 강사로부터 옻칠에 대해 알아보고 2인용 티타임 세트(물푸레 찻잔 세트 2개, 원목 소반 1개)를 만드는 전통 공예 분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8만원(총 19만원 중 11만원 재단 부담, 8만원 자부담)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옻칠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며 "향후 다양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원 이상 기부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세종 고향사랑 기부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국민 179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 모바일 커피 쿠폰 1만원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벤트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바일 쿠폰은 매주 수요일까지 응모한 기부자에 한해 금요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큰 호응을 얻었던 쿠폰 증정 이벤트를 다시 한번 준비했다"며 "기부에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기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생계급여수급자 4천114명(3천134가구),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4천594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한글빛광장에 '한글빛태극정원'이 조성됐다. 종촌동 마을계획단이 추진한 이 공원은 태극기의 의미를 더해 감각적이고 조화롭게 꾸며졌다. 하늘을 의미하는 '건', 땅을 의미하는 '곤', 물을 의미하는 '감', 불을 상징하는 '리' 각 의미를 살린 꽃을 만나볼 수 있고 다년생 초화류로 식재해 일년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동체 활동을 개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그동안 100대 마을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왕자 정원 △너와 나의 꽃길 △종촌물빛정원 △빛의 정원 등을 조성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치매애(愛) 안심극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화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영화 '오!문희'와 '장수상회'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해설과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 영상, 치매 예방 운동 등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심극장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9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9월 한 달간 제천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도 제천지역화폐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3~6일 유치원 인근의 제천시 화산동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소방대원의 설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위험한 상황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특히 체험으로는 불이 났음을 가정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하고 소방차를 견학하는 등 지난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 경험한 소방교육과 밀접한 실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안전한 행동 요령을 터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가 지난 4일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일원에서 '수수 신품종 현장 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단양군에서 재배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전국에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수수 신품종은 고은찰, 하이찰, 노을찰로 이미 농가에 보급된 소담찰을 비교 품종으로 개발했다. 전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소담찰 품종은 기계수확은 가능하나 잎집에 싸여있는 형태로 이삭이 나와 이삭곰팡이병 발생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삭곰팡이병에 강하고 기계화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이 많고 건강 기능성이 향상된 신품종 노을찰(2019년), 하이찰(2021년), 고은찰(2022년)을 차례로 육성하고 이번 연시회에서 직접 소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 위탁재배를 맡은 허범종(60) 농가주는 친환경으로 수수를 재배하는 우리 지역 대표 선도 농가로 올 초에 국립식량과학원의 '현장 실증 연구 사업' 농가로 선정됐다. 총 5개월간 우수한 비교 전시 포를 조성하고 연시회 현장에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청년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세보증금 대출받은 지역 내 거주 중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최대 1억원)에 대한 이자(최대 3% 300만원 범위 내)를 지원한다. 구매 자금 대출자의 경우 해당 주택 1주택 소유자, 전세자금 대출자의 경우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전용면적 85㎡(읍면지역 100㎡) 이하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구매 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미혼 청년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 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공임대 거주자, 가족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기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높은 주택 가격과 고금리로 힘든 청년들에게 작게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났지만 이견을 보이는 정책에 대한 합의는 도출한지 못한 채 입장차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두 단체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책적 협조가 원만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은 두 단체장이 공통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자 서 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앞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시작해 저출생 대응 현금 지원 사업,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렸던 현안 사업은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견이 있는 현안 관련 대화는 없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논의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경품이벤트와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추첨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창시장이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북부시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밤고개자연시장은 5일부터 11일까지, 오창시장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오창시장은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즉석에서 추첨 가능한 추첨권을 지급한다. 사창시장과 복대가경시장은 10일, 북부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은 11일 추첨을 진행하며 상품은 온누리상품권이다. 또한 9일부터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사창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복대가경시장은 농·축산물만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만 △육거리종합시장은 농·축·수산물 모두 환급 대상이다.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 7천원 이상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이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