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청주교대를 포함한 전국 교대와 일부 대학 초등교육과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대의 정시 최종등록자의 수능등급 평균은 4등급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교대의 합격선 하락은 교권 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교사 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대와 초등교육과(일반전형 기준, 지역인재 등 특별전형 제외) 대학 중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 공개한 최종 등록 신입생 상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은 교대와 초등교육과 12개교가 최근 공개한 수능 위주 정시 전형 국·수·탐 백분위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전주교대는 국수탐백분위 상위 70%컷 비공개로 제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12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청주교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최종 등록 학생의 수능 평균이 4등급대(백분위 평균 점수 77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평균 4등급 이하인 곳은 진주교대(75.20점), 제주대 초등교육(73.83점), 공주교대(71.42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7월 1일자 일반직 지방공무원 542명에 대한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6명, 5급(사무관) 9명, 6급 50명, 7급 61명, 8급 29명 등 총 156명이다. 박종길 해양교육원장이 3급으로 승진해 교육연구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으로 승진한 신기철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본청 시설과장으로, 정미영 인성시민과 성인식개선팀장은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으로, 이경희 충북예술고 행정실장은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박정희 기획국 예산팀장은 학생수련원 총무부장으로, 박춘식 충주공고 행정실장은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으로, 이철훈 기획국 노사정책과 공무원단체복지팀장은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으로 이동한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는 26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된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은 지난 18일 부모참여 프로그램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력 키우기'를 실시했다. 이번 부모참여 프로그램은 다인종·다문화를 이해하는 그림책과 재활용품을 활용하며 부모들이 직접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아이림어린이집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육아쉼표' 사업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의 어린이집을 거점형 센터로 지정함으로써, 가정양육 영유아와 부모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양육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에서는 총 7개소의 어린이집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 원장은 "아이림어린이집이 육아 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부모 맞춤형 양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어린이집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명선정위원회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통합대학 새 교명(안) 2개를 충북대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교명(안)은 지난 4월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반영해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대 측에서도 새 교명(안) 2개를 제안했다. 향후 양측에서 각각 1개씩 최종 선정한 뒤 기존 교명을 포함해 총 4개 교명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정광우 교명선정위위원장은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 교명(안)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충북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최근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설명회에서는 통폐합신청서 주요내용과 향후 일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사구조 개편 관련 양측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통합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통합대학의 본부 소재지, 증평캠퍼스 정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승조 총장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의지를 담은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이 '2024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도시공학과 도시설계연구실 김혜림(학·석사 연계과정 1년), 최종은(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석사 졸업) 씨가 '도시정책 결정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참여 특성:청주 시청사 건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도시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해관계자 매트릭스 방법을 활용해 청주 시청사 건립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특성을 분석했다. 지방도시 정책 결정과정에서 높은 영향력과 관심도를 지닌 이해관계자의 참여 특성을 식별해 해당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주현정(학·석사 연계과정 2년)씨와 이종연(도시공학전공 박사수료)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공지의 요소별 중요도-만족도'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행복도시 공공공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공공공지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실제 이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공공지의 개선과 보완을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관련문헌의 축적에 기여했다. 김영균(학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업·농촌 체험에 나섰다.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체험은 키와 문살로 만드는 다육식물 정원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소품인 키와 문살에 대해 알고 활용해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과 다육식물의 기능을 알아본 후 소품 위에 다육식물을 심고 주변을 꾸며보았다. 공기정화식물로 다육식물 정원을 꾸미는 원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농업·농촌과 연계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정보통신윤리 주간을 맞아 등굣길 선플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동아리인 '드림단' 학생들이 제공한 선플 기사를 읽고 포스트잇으로 선플을 달았다. 학생들은 "선플을 달아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생활 속에서 악플 쓰지 말아야겠다",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먼저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천초 관계자는 "6학년 학생들이 행사를 주관했는데 인터넷에서 바른 언어 사용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를 운영한다.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보다 견고한 지원을 위해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을 도입한다. 5~6학년은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12월)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영유아 학부모 300명이 참석했다. 북앤미디어 최미정 강사는 △우리 아이 올바른 미디어 선택과 활용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지도 방법 △1인 1 디지털 기기 시대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미디어 지도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업체와 협업해 학부모·유아 상담을 지원해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체육부(축구부, 농구부) 재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취업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기이해, 자존감 및 자신감 회복, 목표설정, 적성탐색, 구직기술 습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학 운동선수의 성공적인 경력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교 단장은 "학생 운동선수의 직무전환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체육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신명중학교, 미덕중학교, 중산고등학교 3개교에서 '수요자 중심 아침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아침 교육활동 참여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영양소 공급과 공복감 해소를 돕는다. 이정훈 교육장은 19일 미덕중과 중산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간편식 제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신명중 60명, 미덕중 65명, 중산고 160명 등 총 28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12월까지 1인당 약 4천원 상당의 샌드위치, 주먹밥, 과일 등 다양한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침간편식 제공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충주교육청은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아침 식사가 건강과 학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코너 형식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안대 착용하고 전자 타트 한궁 게임, 변형된 골볼 경기, 경기용 휠체어 타고 공 던지기, 2인 1조 휠체어 타고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2학년 담임 심성익 교사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도 환경만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 사업의 일환인 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6개 상설전시관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심을 기르며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독립운동가 체험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꼈다. 또 독도 VR 체험을 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주아(4년) 학생은 "다양한 전시관 체험을 통해 위대한 인물과 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김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소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육공간 '꿈품은 공감교실'을 완공했다. 19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 공간은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활동 공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학습과 놀이,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칠금초는 인사이트 투어, 학생 참여 설계 수업, 검토회 등을 거쳐 공간을 구체화했고,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했다. 4층에는 '꿈담놀샘터'가 들어섰다. 실내놀이터, 캠핑존, 노래방, 댄스연습실 등 쉼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5층 '생각놀이터'에는 뚝딱메이커교실, 보드게임존, 아고라(광장) 등 창의융합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이름도 학생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해 공간 활용 규칙을 정하는 등 자율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활동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성화고 간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전입학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의 계열이 진로·진학·적성 등과 맞지 않는 1학년에게 계열변경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로 변경 기회를 준다. 올해 상반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고교 76곳, 201명이다. 일반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도내 평준화고, 비평준화고 포함 53개교 47명(남 7명, 여 22명, 남·여 무관 18명)이다. 특성화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인원은 23개교 154명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충북교육감이 허가한다. 일반고 허가 예정 인원은 결원의 80% 범위에서 정한다.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전·입학 심의위원회를 열어 7~8월 중 학생을 배정한다. 그동안 이 제도로 전입학한 학생은 △2018년 175명 △20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자 교육전문직원 76명과 지방공무원 287명에 대한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학교지원본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교육청 조직·기능 개편과 맞물려 예년보다 2개월 빠르게 이뤄졌다. 이날 인사에 따라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돼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교육정책국장에는 박영신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태찬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초청,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찬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휴대폰 카메라 안에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 기술 전문가이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를 넘은 미래를 위한 챌린지'를 주제로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 기술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에서 이미지 센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 센서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각 감성의 센서 종류 중 하나"라며 "역사적으로 미술, 필름 카메라, 현재 CMOS 이미지 센서가 내장된 디지털카메라로 발전하면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각 감각을 대표하며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도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 센서의 응용분야도 휴대폰 외에 자율 주행 자동차, 방범 카메라,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 미래의 로봇 눈 등에 내장되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동부 반도체와 더불어 다수의 벤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8일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두고 진행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기존 교명을 제외한 새로운 교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3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및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9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총장상에는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기술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윤승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대학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양 대학 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통합대학 교명을 선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결과는 국교통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8~19일 도내 중·고생들의 창의적 탐구력 신장을 위해 32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한다.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과학탐구 능력을 신장하는 행사다. 우수 학생들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32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참여한다. 중학생 대상 과학실험한마당과 고등학생 대상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으로 나눠 진행한다.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8팀(16명)이 제시한 과제를 창의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과학탐구 수행, 보고서를 작성한다. 19일 과학실험한마당에서는 시·군 예선대회을 통해 추천받은 중학교 1~2학년 30팀(60명)이 제시한 주제를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 방법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 탐구와 보고서를 작성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청은 18일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군내 학교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인 교감과 행정실장, 청렴 서포터즈,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시행 2주년을 맞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이해와 청렴 의지를 강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이자 청렴 메신저로 잘 알려진 권수일 강사가 '이해충돌 방지법·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3월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한 바 있다. 4월엔 식목일을 앞두고 전 직원에게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나눠주며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은진 교육장도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해 직접 특강을 하며 직원들의 청렴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를 맑게 하고, 우리 교육 조직을…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와 친선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가 실시하는 학생 청강 프로그램 협조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다. 황선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학교와 학생들의 더 나은 향상을 위해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