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트륨이온전지(SIB: Sodium-Ion Battery)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하는 산학연구과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52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기관 부담금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는 106억 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삼원계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온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화하고 있는 이차전지 수요에 맞춰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과 비교해 약 1천배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하면 이차전지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낮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하고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나트륨은 채굴과 제련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한·중FTA 10년, 중국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발효 10년차를 맞아 최근 중국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내 기업에게 한중FTA,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활용전략을 제공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장은 "지난 10년 간 중국의 경제성장 고도화에 따라 시장진출 전략의 최신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전략 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선제 포착하고, FTA·RCEP 등 협정을 면밀히 분석해 유리한 협정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23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4년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 추가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7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노후 간판 △CCTV △POS △키오스크 설치·구매 등 비용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진흥원 내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이후 평가를 통해 참여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의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은 충북기업진흥원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043-230-976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투자안내서에는 지난해 자료와 비교해 최신화된 데이터와 기업 맞춤형 정보가 담겼다. 2024년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2024년 신규 지정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소개 △청주 BST(Battery Safety Testing) Zone △최신화된 산업단지 분양 등 입지 분석 정보 △투자 기업이 알아야 할 전력 공급신청 등 인프라 공급 정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수록 △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 삽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투자안내서에는 청주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청주가 교통 요지로서의 중요성을 갖춘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주요 산업단지의 위치, 조성 면적, 사업비, 유치업종, 공정률 등의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요충지로서 구축되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관련 세부사항이 수록됐다. 투자안내서 3천부는 전국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제조업종 기업과 인큐베이터R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23일 인도네시아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한 햇사레 복숭아로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668㎏)다. 올해 들어 햇사레 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숭아 그레이트 품종은 백도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되며,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들이 생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국 제일의 브랜드인 햇사레 음성 복숭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농산물 1천535t 1천80만1천불과 가공농식품 1만8천726t, 8천847만7천불을 수출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 방향)에서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운영사(태아산업)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행사를 했다. 못난이 캔 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 볶음김치 등 2종류로 구성됐다. 캔 김치는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해 선물과 여행용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과 다른 휴게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겉모양이 못생긴 배추 등을 사들여 김치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배추 농가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안정적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북도 김치 브랜드로 육성, 가격이 착하고 맛이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 천영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국비 2억8천만원을 들여 3개 지구 1천40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 지적재조사가 진행되는 곳은 △음성읍 용산1지구 △대소면 대풍1지구 △삼성면 덕정2지구다. 군은 23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사업효과, 경계결정 등 주요 사항을 설명한 후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조정금, 경계결정 등 10가지 핵심 사항을 정리한 일문일답의 시간이 주어졌다. 군은 올 초 용산1지구, 대풍1지구, 덕정2지구를 지적재조사 지구으로 지정한 뒤 현재 현황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와 건물 저촉 해소 등 토지 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주민 간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안에 공동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2천642세대였으나 올해 5월 말엔 1천385세대로 1천257세대(약 48%)가 줄었다.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통계를 근거로 한 것이다. 군이 지난 19일 자체적으로 작성한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자료를 근거로 하면 더 줄어든 1천256세대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매월 평균 70~80세대씩 꾸준히 분양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군이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요건(미분양 공동주택 1천세대 미만 등)을 갖추면 3개월간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미분양 지역에서 해제된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월 미분양 관리지역 9곳을 재지정할 때 음성군을 포함했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은 주택 과잉 공급을 막는 게 목적으로 건설업체는 분양 보증서 발급을 신청할 때 사전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당시
[충북일보]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의 '2023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 별로는 6개 사업 부문에서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기관에 성과급을 줘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종합 1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양강·양산·심천면의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 주민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기금 3억7천만 원으로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짓고 있다. 이 밖에 군은 54억 원을 들여 영동 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등 4곳의 오수관로 12km, 하수처리장 5곳을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금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수계 관리기금 사업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9∼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축제와 기업 및 관광시책 등을 홍보했다. 지역의 명품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성명작페스티벌(9월5~8.)과 전통문화예술 축제 설성문화제(9월27~28일)를 안내했다.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인 팩토리투어 소개와 함께 참여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했고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업체를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팩토리투어는 예매 시작 1분 안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풀무원, 한독, 코리아크래프트, ㈜세모 등 음성지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특색있는 음성군 관광상품 홍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경남 산청군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2년 설계를 마치고 2023년 7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5ha 규모의 재배단지에는 관리동(119㎡), 작업동(265㎡), 재배포지(5천㎡) 등 기반시설이 마련됐다. 운영·관리를 맡은 '산청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재배포지에 신품종 꾸지뽕나무를 식재 중이며, 3~4년 후부터 잎, 가지, 종자 등 부산물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꾸지뽕나무는 전통적으로 폐결핵, 습진, 만성 요통, 급성 관절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산청군은 사업 성공을 위해 마을 입구에서 재배단지까지 도로 확장공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가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하는 산촌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산촌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미활용 산림신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창업·창농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4기 액션그룹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내에 기반을 두고 같은 목표를 가진 이해관계자(개인, 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등)로 구성된 조직이며,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진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진천에서 신규법인이나 단체 설립 예정인 조직 또는 공동체이다. 또한, 관심 있는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개별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 후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들끼리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진천통합중간지원센터 누리집(jcmaeul.kr) 또는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cs@jcmaeul.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홍보 마스코트인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2부터 '세종시교육청'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신규 구독자 2만5천명에게 그림말을 선착순 배포한다. 이 그림말은 지급일로부터 30일 동안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안테나와 마이크를 착용한 '세종이'는 세종대왕에게 영감을 받은 캐릭터이며, '자람이'는 세종시의 특산물인 복숭아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은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여름을 즐기는 '세종이'와 '자람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움직이는 형태로 제작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배포했던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파일(gif, png 등)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혜덕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세종교육 소식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림말 무료 배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 모습처럼 여름방학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이삭거름 시비 시기를 맞아 쌀의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질 비료의 적정량 시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질소질 비료는 벼의 생육에 필수적이나 과다 시비 시 쌀 품질 저하와 병충해 취약성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어 적정량 시비가 중요하다.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25일경에 주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권장량인 10a당 9㎏으로 줄여 시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적정시비의 장점으로는 완전미 비율 증가, 밥맛 개선, 쌀 과잉생산 방지, 병충해 및 쓰러짐 방지, 온실가스 감축 및 토양·지하수 오염 감소 등이 있다. 장정희 소장은 "쌀 농가와 소비자, 환경에 모두 이로운 적정시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사전 방제를 실시하고, 적정 시비와 논물 관리를 통해 고품질 충주쌀 생산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인 26~28일 축제장 인근 식당 11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정 식당 방문객들은 이 기간에 싱싱세종 쌀로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원,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 임원,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오는 27일 정오 12시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스포츠마케팅 사업으로 1천19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최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및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7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1인당 소비금액은 5만2천491원, 총소비금액은 20억 9천만 원으로 예산 대비 349%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122억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소비금액은 22만9천371원, 총 소비금액은 411억 1천만 원으로 예산 대비 649%의 경제효과를 나타냈다. 제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두 사업이 투입 예산 대비 3.5~6.5배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창규 시장은 "두 사업이 제천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발전 가능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인 제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고회에는 김창규 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및 관련 부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곡면 사송리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숯가마 찜질시설 '참숯 힐빙(힐링+웰빙)센터'를 건립한다. 숯가마 15개와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참숯 힐빙센터는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의 2단계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지난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데 이어 이날 당선작을 낸 업체와 기본·실시설계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지정된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는 지역 특화자원 '숯'을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다. 군은 1단계 사업에 61억원을 들여 토지매입, 인허가 절차 진행, 기반시설 조성 등을 마쳤고 2단계 사업에선 43억원을 확보해 참숯 힐빙센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조성한 숯가마 9개소에 대해 미세먼지, 유해가스를 차단할 집진시설 설치를 지난 3월 완료했다. 또한 숯가마의 연통을 통해 전달되는 폐열을 회수해 찜질 시설 휴게공간의 난방, 온수로 사용하는 폐열회수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3단계 사업으로는 백곡호를 조망하는 온실형 실내정원과 숯가마에서 생산되는 숯을 활용하는 숯 야영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를 조망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트랙터와 관리기 등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가곡면 북부지소 내 농업기계 사용실습장을 설치해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사용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231명, 2023년 214명, 2024년 현재까지 140명이 수료했다. 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단양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임대 농기계 사용 시 농기계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은 2025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업기계 사용에 제한을 둘 계획으로 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방침이다. 농업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해 교통사고 시 평균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10배에 달하고 있다. 또 농업기계 운용자는 대부분 고령자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에 취약하며 대개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지원해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로 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일반기업 52곳의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범위를 농업인까지 확대했다. 시는 하반기에 최대 20개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청년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세종시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어야 한다. 일반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모두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신청하면 된다. 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함께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 촬영 등 관련 제작비용은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전자우편(lennon@kor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유튜브, 인플루언서, 셀럽)와의 협업'을 주제로 국내 130여 개 지자체 및 여행 관련 2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제천시는 관람객에게 행사 리플릿 배부와 소정의 홍보물품,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방식으로 프리엑스포(Pre-Expo)로 개최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병행 홍보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시가 전통 한방 도시에서 천연물 기업의 최적 성공 파트너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지속적해사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2010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개최한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역대 최대 마늘 판매액인 1억6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110접 더 늘어난 3천998접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김문근 단양군수의 '단양마늘 생산인증제'가 소비자의 신뢰감 제고에 한몫하며 이번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 참여농업인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그간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팔도장터 열차에 1만원 할인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지막 날인 21일에 매출이 대폭 증대되는 효과도 있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단양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새로운 산단에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해 오송을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송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받은 만큼 인프라가 확충되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오송은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클러스터다. 연구개발(R&D)과 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등 신약과 의약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이 지역에 더 많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3곳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화장품산단과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바이오산단이다. 이들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조성된다. 오송이 K-뷰티 중심지로 우뚝 서는데 핵심 인프라가 될 산단은 2천6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배수지와 저류지, 공원 등 산단 계획 변
[충북일보]장기화된 높은 금리와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충북 건설업계 수익성은 한동안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산업 전반의 수익률이 급락한데다 중소·지방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부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도내 건설사들도 이같은 어려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견규모의 건설사들 조차 적게는 수억에서 수십억 규모의 적자를 지난해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7월 건설브리프 시장동향에 따르면 2023년 건설외감기업 영업이익률은 2.5%로 2021년 6.9%에 비해 급락했다. 건설외감기업의 25.6%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업종별 영업손익률을 살펴보면 △종합건설업 2.2% △전문건설업 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적자기업 비중은 종합건설업의 33.7%가 전문건설업의 14.4%가 해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급증한 건설업체들의 부채는 2022년부터 시작된 역대급 금리인상과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작용하며 순이익을 저하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기업일수록 지방기업일수록 건설산업의 부실화는 심각하다. 건설산업군 내 한계
[충북일보] '여행,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산업의 다양한 콘텐츠 연계 및 업계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한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을 비롯한 국내 119개 자치단체와 72개 기관 및 기업 등 전체 217개 업체 446부스가 참가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했다. △국내관(KITS 지자체 홍보관, KITS 테마 여행관, KITS 여행상품 판매관) △국제관(해외관광 홍보관, 해외 여행상품 판매관) △여행정보관 등이 본행사로 진행됐다. 4일간 1만9천256명의 참관객들이 국내외 관광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수집하고 체험했다. 각 홍보부스에서는 지역 특산물 및 지역축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인스타 팔로우, 유튜브 구독 등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이어졌다. 관광명소 룰렛 돌리기, 관광지 이름 맞추기, 설문조사 등 현장 이벤트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B2B 바이어 상담회(인바운드, 아웃바운드)와 관광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은 실무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대한민국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시는 지표를 투과하는 레이더를 활용해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표투과레이더는 지표 아래로 전자기파를 보내 반사된 전자기파로 지하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는 하수관 누수로 인해 문화제조창 인근에서 지반침하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조사를 통해 지반침하 의심지점을 판별하고 CCTV로 하수관의 위치를 확인한 뒤 안전조치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사 면적은 축구장 23개 규모에 해당하는 15만9천여㎡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 누수로 인한 빈 지반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이 일대에서는 상수도관 파손으로 싱크홀이 다수 발생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폭과 깊이가 1m이상 됐던 싱크홀이 4건이나 발생했다. 이때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 시는 이번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이 일대 근처에서 상수도관 파손이 있던 터라 더욱 그렇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청원구 내덕동 중앙여자중학교 인근 율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