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세종산 친환경쌀과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 시는 최민호 시장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논-지엠오(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본예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논-지엠오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산물이나 그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일컫는 말로, 이 사업은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취약한 0~5세 미만 유아들에게 무농약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공급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20여 곳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며, 세종산 농산물을 100%로 사용한 논-지엠오 식재료와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들이 전통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공급 예정량은 친환경 쌀 120t 이상, 전통 된장 3t이며, 전량 세종산으로 공급되며, 시는 시행 첫 해인 만큼 성과측정과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일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이와 연계해 올해 신규시책 및 물가 안정,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20일 이재영 군수와 직원 및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은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현재 군은 지역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새마을금고·신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며 증평행복카드 또한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증평장뜰시장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시행 20일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유명인들의 동참에 힘입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향인 음성군의 1호 기부자가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경기 오산시와 구리시 등 자치단체 4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으로 유명한 청주 출신 나영석 PD는 충북도에 500만원을 쾌척하며 충북 기부자 첫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옥천여신'으로 불리는 방송인 이미주는 옥천군 1호, 방송인 조영구는 충주시에 100만원을 내 연예인 첫 기부자가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8일 도내 10개 시·군에 20만 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도 50만 원씩 기부했다. 경북에도 50만 원을 기탁했다. 과거 국회의원을 지냈던 경기 안산시와 고양시에도 기부금을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과열 경쟁을 우려해 일선 지자체에 세부 기부 현황 등을 공개하지 말도록 주문하고 있다. 모금 홍보도 법으로 정한 광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청주 사창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챙기기에 집중했다. 장보기 행사는 소비 감소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시장 상인회 등과 차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보기 행사에 동참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 등 임직원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시장 상인들과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국내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촉전'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 소비자 맞춤형 판촉추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150여개 농가·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행사를 벌인다. '충주씨샵'에서는 새해맞이 기획전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19일 시청 광장에서 시청 산하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판촉 행사에서는 사과, 밤, 곶감, 땅콩, 도라지, 쌈 채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다각적인 판촉전략을 수립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주시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23개 관내 유관 기관·단체, 50여 개 기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의 뜻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의회는 19일 진천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시민들이 충주사랑상품권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할인율 감소로 아쉬움을 느꼈을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금액 5만 원 이상(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시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2천명을 선정한 후 당첨자 상품권 카드로 1만 원을 2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5년 차를 맞은 충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며, 시민들에게도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맞는 첫 설을 앞두고 청주시내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3년 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은 평일 오전 시간대인데도 설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시장 안을 바삐 옮겨 다니는 시민들의 손에는 사과, 배, 단감 등 제수용 과일을 담은 비닐봉지가 가득 들려있었다. 육거리 시장 중심가 한 쪽에는 '구운 김'을 구매하려고 가게를 빙 둘러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진풍경이 펼쳐졌다.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왔다는 A(17)고등학생은 "평소 값도 싸고 같은 물건이라도 여러 곳에서 판매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며 "이번 설에는 3년 동안 만나 뵙지 못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A학생은 또 "무엇보다 이번 설에는 어른들로부터 용돈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명절 대목을 맞아 떡국용 떡을 판매하기 위해 포장하는 떡집 상인의 손길도 분주하다. 설 차례상에 올라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30만원대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28개 성수 품목에 대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6천498원으로, 지난주보다 1.2%,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3천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천5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고사리와 도라지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지만,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 품목이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소고기(양지)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상승했다. 올해는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가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저장물량이 충분하고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량이 확대된 상황이라 지난해 대비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농축수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고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행사에서 제천시는 덕산면 정보화마을과 의림지뜰 영농조합이 참여해 쌀, 오곡, 잡곡, 더덕, 도라지, 사과, 양채 등 제천의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민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덕2동 지역 주민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상호발전과 지역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전동과 고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민간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7일 내토·동문시장 일원에서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김회원 협의회장, 박귀녀 여성회장, 박연수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발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음료와 명절 선물 등을 구매했다. 김 회장은 "여러 경제 악재가 겹치고 있는 와중에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 내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와 충주시, 충주상공회의소, 소비자보호단체, 농협, 신한은행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설 명절 제수용품, 농축산물 등을 구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해 상권활성화(구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활성화구역 현장을 방문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상인회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 주민들께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직자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실적이 2021년 대비 16% 증가한 117억7천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튜브(2만2천500명), SNS(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친구 1만9천500명)를 통한 감성 홍보 △유명 유튜버 '참피디'와 충주 친환경쌀 살리기 프로젝트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배부(5만 개) △충주씨 딩동댕 유치원 방송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충주씨샵 누적 매출액 48억 원 돌파 △청년농, 영세농 직거래장터 및 라이브커머스방송, 홈쇼핑 등 다양한 직거래 홍보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노력에 기반해 △로컬푸드행복장터 24억6천만 원 △직거래 장터판매 31억1천900만 원 △대형유통 직거래 판매 31억6천200만 원 △온라인 판매 20억9천500만 원 △기타 판매 9억4천200만 원 등 다수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였다. 시는 2022년 매출증가의 원동력으로 유튜브, SNS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시는 올해도 온라인몰과 연계한 마케팅, 참PD와 함께하는 전통주 콘텐츠 제작, 충주씨샵 오프라인 행사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6일 도내 경제계열사인 농협유통 청주점과 경제사업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고향사랑e음 릴레이 STAR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 농·축산물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충북농협과 농협유통 청주점을 시작으로 계열사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용오 지사장은 “도내 경제계열사 중 첫 주자로 뜻깊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충북 농·축산물에 대한 판매 확대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답례품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캠페인이 계기가 돼 경제계열사를 시작으로 범 농협계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명절 성수품(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소비자단체 등 물가안정점검반을 꾸려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설 명절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친 지역 대표 시장인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20일에는 군 산하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산 소진시까지 1만2천 원 이상 주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1천원 즉시 할인을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설문에 참여하는 10명을 추첨해 5천 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공무원 등 70여 명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가졌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행사에 동행한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게는 단양군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혜옥 단양부군수는 19일 매포전통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공무원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도내 대형유통업계는 새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기한파'를 실감 중이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가족, 친척, 지인, 회사 직원들의 선물예약과 구매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예년에 비해 빠른 설이 다가오면서 과일과 정육 상품은 출하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진데다, 위축된 경기 상황으로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서다. 이른 설 명절에 경기 한파까지 찾아 오면서 설 명절 선물 구매에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도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설 선물 구매 매출이 4~7%가량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 시민들이 구매하는 개인 구매 외에 기업의 대량 구매도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직원이나 거래처에게 선물을 발송하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 구매를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경기도 위축되면서 대량·단체구매 수량이 급감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14~15일은 설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었음에도,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발걸음을 줄어들게 했다. 어려워진 경기는 명절 선물세트 종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과일과 육류가 설 선물세
[충북일보] 카드형·모바일·종이 온누리상품권 이용… 구매한도·할인율 높여 올해 설 장보기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실속있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표 이용 수단인 온누리상품권의 5~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100만 원까지 10% 할인율로 판매되며, 기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70만 원까지 5% 할인율로 판매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날 단양 구경시장을 시작으로 17일 청주 사창시장, 18일 괴산 전통시장, 19일 옥천 공설시장에서 직원들과 장보기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는 도내 4곳의 전통시장은 각각의 특색을 내세워, 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장들이다. 단양 구경시장은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디지털 전통시장과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중 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를 지원받는 인력지원 패키지에 선정됐다. 온라인 입점과 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힘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주 북부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북부 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상인들에게 상품가격 인상 자제와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 등을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청주페이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관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는 물가 안정화로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고물가 상황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임산물 부정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한다. 도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와 지도를 병행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 원산지 미표시로 부정 유통되는 경우 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관련기관이 2023 명절맞이 다양한 파격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최대 53%까지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의 설 명절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방바이오제천몰(https://www.jc-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53% 할인가로 전 제품 무료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 판매 품목은 녹용고, 홍삼, 도라지청, 칡즙, 각종 진액 등 한방 건강 제품과 전통주, 한방 치약·샴푸·비누 등 생활용품, 고추장, 선식, 식초, 한과 등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여성도서관 내 소재한 제천몰(독순로 70)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제천로컬푸드(www.jclocal.co.kr) 12~21일까지 최대 20% 설 명절맞이 선물 세트 선착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제천 시내 2만 원 이상은 무료 배송되며 관외라도 택배비 2천 원은 로컬푸드에서 지원한다. 배달모아(제천공공배달앱) 주문도 가능하며 로컬푸드 3개 매장(장락동 본점, 이마트점, 배론점)에서 직접 주문도 가능하다. 취급 품목은 잡곡 세트, 황기찹쌀한과, 각종 건강 청, 황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번째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2023 러브투어 관광객 1호의 행운은 80명의 회원과 함께 제천을 방문한 KCA 대한문화역사탐방연합회 강건식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강 회장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이 증정됐다. 이들은 제천 관광명소인 배론성지와 정방사를 답사하고 역전한마음시장을 방문해 환영식과 함께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 모객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러브투어 해설사 교육 강화 등 투어의 질적 향상으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아 농수산물의 수급 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휴무 일정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1월 22일, 23일로 2일간이지만, 설 명절 전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농업인 등)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월 25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다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와 중도매인 잔품 정리를 위해 휴업일에는 농산물 출하와 경매만 휴업하고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 중점 추진 분야는 주민 생활 안정과 설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신속한 수습,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군은 먼저 설 연휴에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상하수도, 쓰레기 처리 등 주민의 불편을 살핀다. 당직실과 연계 24시간 근무체계도 유지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인 사과, 배 등 16개 중점 관리 대상 품목의 수급 조절에 나선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 수송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수시 점검하고 특별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의 단계별 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민·관 협력을 연계해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체계적 지원과 소통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번 설 차례상은 소박하게 지내려구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사는 A(여·52)씨는 곧 다가올 설날 차례상 생각만 하면 걱정이 앞선다. 설을 앞두고 한우고기 가격과 차례상에서 빠트릴 수 없는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A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차례상에 항상 한우만을 올렸었는데 요즘은 경제사정이 예전 같지 않아 한우고기를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며 "2년 전부터 한우 대신 호주산 소고기를 차례상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대비 각각 4.1%, 2.1%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평균 25만4천500원, 대형 마트는 35만9천540원이 필요하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41.4% 가량 높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알뜰하게 설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 품목별로는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류, 견과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내린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받는 축산물과 과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