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충북도, 영동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성공개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기재부로부터 이번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뒤 올해 1월 사무국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5월 2본부 8부(47명)로 사무국을 확대해 현판식을 치렀다. 또 지난 6월 우선협상 주관대행사 선정, 8월 엑스포 상징물(EI) 개발과 분야별 전문가 33명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 2일 엑스포 지원 핵심 기관 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한 일정을 예정대로 마쳤다. 특히 조직위는 엑스포 성공개최의 핵심인 홍보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엑스포 관련 콘텐츠 확충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함께 전국의 각종 행사장과 인구 밀집 지역을 돌며 이번 엑스포를 알렸다. 교통수단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방송·언론 매체와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다음 달 2일 창립총회를 연다. 국악 산업 선도 기관·단체와 MOU, 유엔 산하 유네스코 세계민속협의회(CIOFF…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최근 2024 학생자치회 '해랑' 주관으로 '학생 pick 급식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메뉴로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잔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회 시간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와 관련된 환경 문제를 풀고 소정의 간식을 제공했다. 또 잔반을 확인 후 밥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2024학년도 학생회 부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이번 급식 데이 운영은 1학기부터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하고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원하는 급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밥을 남기지 않게 해 결국은 지구 환경 지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획이다. 문수아(2년) 부회장은 "급식소에서 잔반통을 관찰한 결과, 음식물을 남기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잔반을 줄이게 되고, 결국 환경 문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균 교장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천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길이라는
[충북일보] 충주에서 유일하게 지역 여성회가 자체기금을 들여 조성·관리 중인 수안보면 수회리 무궁화동산에서 20여 년째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다. 충주재향군인여성회 회원 20여 명은 최근 수회리 무궁화동산에 모여 기념비 묵은 때 제거를 시작으로 바닥에 쌓인 낙엽 제거, 기념식수 등 잔가지 정리, 잡초 뽑기, 주변 쓰레기 일체를 정리했다. 여성회가 자체기금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성한 이 무궁화동산은 2006년 김남옥 회장 때 여성회 임원 모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의미를 더한다. 당시 기념비는 수안보 석문동 골재 채취 현장에서, 글씨는 수안보 출신 여성 서예가 전한숙 씨를 찾아, 나무는 지역 육종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회원들이 손수 심고 가꿔오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명희 회장은 "무궁화동산은 향군여성회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기리고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후대에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며 "지금은 매년 국화개화 시기에 맞춰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화 활동으로 무궁화꽃을 가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장도 현장을 격려 지원했고, 유재일 전 여성회장이 봉사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최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단양군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회 단양군육상연맹회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4종목 1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향해 달리는 축제의 장이다. 단양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관내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존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와인 3종이 세계 5대 와인 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영동 와인 3종(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독일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 180여 명이 전 세계에서 출품한 5천500여 종의 와인을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성과에 관해 한국 와인산업의 국제적 입지와 영동 와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이 지역의 포도밭 면적은 전국의 7.5%, 충북의 73.7%를 차지(962㏊)한다. 현재 34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군 와인 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본다"라며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영동 와인의 상품 가치를 더 높이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오는 28일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체험농장인 '라윤농장'에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촌캉스 독서캠프 프로그램 '가을로(路)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샤인머스켓 수확, 샤인머스켓 디저트 만들기, 그림책 읽기, 문학 창작 수업, 포토엽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부모와 초등 자녀 한 명씩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개인 참여 비용은 1명당 1만5천원 씩이며 나머지 비용은 도서관 측에서 지원한다. 내수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화합을 도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 행사장에서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기린화장품 등 전국 151개 화장품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충북도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현장 수출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고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매칭 등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행사장이 들어서는 부지는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제초 작업과 기초 공사가 한창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을 중심으로 최신 뷰티제품 소개 판매,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과 구매 상담 등 부스가 조성된다. 비즈니스관에는 기업들의 생산 제품을 실물로 전시된다. 야외광장은 메인무대, 뷰티정원&포토존, 체험존, 푸드트럭, 단체쉼터 등으로 꾸며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화장품산업과 문화가 어우러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장 공개 모집을 통해 임헌표 도 보건정책과장을 최종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연구원장 직위를 공직 내외의 전문가를 공모하는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전국 공모를 추진해 임 과장을 선정했다. 임 과장은 의료비후불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화장품 박람회 개최와 관련 연구시설 유치 등으로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내정자는 "도민 보건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 감염병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식의약품과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다양한 조사, 연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임 내정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이르면 오는 23일 임용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임기는 2년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수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생산 현장에 유휴인력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이다. 군은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면서 관련 예산도 8천800만 원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군내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인 사행업이나 법무·세무 등 전문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기타 소상공인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연 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 업소, 백 년 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박희열 소위·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소위는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적과 싸우다 전사한 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금성 충무 무공훈장을 받았다. 허 일병은 제22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해 1953년 11월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박 소위와 마찬가지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이번에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으로 서훈 결정 70년이 지나서야 훈장을 찾았다. 군은 이날 박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허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일소 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 원물 대금 250원과 함께 군에서 200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수취 금액은 ㎏당 450원이며, 수매계획 물량은 100톤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마을에 사업계획서를 발송하고 개별 농가에 문자를 보냈다. 희망 농가는 삼승면에 있는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면 된다. 일소 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오래 받아 과실이나 줄기가 화상을 입는 현상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일소 피해 사과가 발생한 데 따른 과수농가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진천군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 월례회 = 19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 옥천군 △고위직 공무원 및 군의회 의원 아동 권리교육=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상미전리, 영동읍 예전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 30분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19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장학금 기탁식 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3시 수해 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군서면 하동리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금요회의'를 하루 앞당겨 주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화학물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교통대 특성화대학원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학생을 위탁받아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교통대 특성화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현장실습, 인턴십 및 연구와 관련된 안전·환경 현안 정보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그린레미콘 주식회사가 최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현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그린레미콘은 지난 2002년 ㈜한진레미콘으로 출발해 운영해 오다 2015년 2월 회사 상호 및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건설공사의 주요자재인 KSF4009(레디믹스트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플랜트 용량을 210㎥/hr로 대폭 증설해 같은 해 3월 KS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이 기업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문기술인력의 축적된 기술과 생산라인의 자동화, 철저한 품질관리 및 전종업원의 정성으로 품질보증,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경영방침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정현수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재단이 지역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현금 30만원과 쌀, 사과,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의사회는 2021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명절 때마다 생필품이 담긴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드림스타트 아동에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선물해 주고 있다. 위성목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더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도 멋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제천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대상 88여 가구에 선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박달재수련원은 최근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박달재수련원은 1993년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대통령 표창 및 최우수시설 표창을 받았으며, 이종진 원장은 2016년 청소년 육성 유공자 포상으로 국민 포장을 수상받는 등 평소 지역사회와 청소년 복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제천 카라반 더그린을 함께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및 식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품 등을 꾸준히 기탁할 예정이다. 윤상원 위원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협의체 신규 사업인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2024년 2학기 특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금병마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각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옛날 이야기를 듣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마을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벽화를 감상하고, 마을의 수호수인 소나무 앞에서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은 금병마을의 자연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병마을 체험은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충북일보] 제천시는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그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솔밭공원은 예부터 제천시민의 대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의림지와 한방치유숲길을 잇는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솔밭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점등식 행사에서는 레이저조명이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초록빛을 맥문동 길과 소나무 숲에 수놓으며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솔밭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하는 솔밭공원을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설계를 시작으로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LED레이저조명, 투사등과 같은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야간경관조명 설치지 보완 조경공사를 완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은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업지원 특례 보증 사업의 하나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내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군은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유망서비스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 대상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재원 소진 때까지를 진행 기간으로 설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기업지원 특례 보증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월1일부터 군내 11개 읍·면사무소의 주말과 공휴일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이에 주말, 공휴일 읍·면사무소 민원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군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당직실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보강해 운영한다. 군은 시대변화에 맞는 조직 운영으로 그동안 당직비로 소요되던 예산 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공백이 해소되며 대민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승 행정과장은 "과거 통신시설이 열악했던 시절 중요했던 당직 근무가 현재는 무인경비 시스템과 모바일 비상연락체계의 발달로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효율적인 당직제도 개선으로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글도시' 세종시가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른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 전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예선은 9월 중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본선과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한글날을 상징하는 총 109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어문규범 오엑스(OX) 퀴즈, 한글과 세종시 등을 주제로 토론회, 사투리 말하기 경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케이(K)집현전학사 임명장(가칭)과 학사모를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 등 상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석박사 포함)으로 구성된 3인 1팀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s://www.hangeulolympiad.org)에서 하면 된다. 제1회 한글대전의 본선·시상식에는 일반 시민들의 관람도 허용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를 함께 즐길…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이달 27일까지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기념해 '추억의 사진'을 공모한다. ㈜거름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연풍면 주민과 출향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0~1970년대 연풍면의 일상이나 생활문화, 인물,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연풍면사무소(043-830-2472) 또는 ㈜거름(043-288-3505)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풍면은 신청·접수된 추억의 사진을 전문가 사전 심사로 5점, 행사당일 현장투표로 5점을 각각 선정해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 전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 기간 연풍면사무소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신청은 괴산군청 연풍면사무소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시장에 공연장과 쉼터를 갖춘 다목적 광장이 들어섰다.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18억원을 들여 1천507㎡ 규모로 조성됐다. 소규모 공연장과 주민쉼터 등을 갖췄다. 군은 도심의 휴식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괴산시장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주민들에게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자 주민 화합과 교류, 문화가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군은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문화 공연과 그린 오가닉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