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그대는 나를 떠나려나요." 우쿨렐레에 매료된 여심(女心)들이 하모니를 빚어낸다. 앙증맞은 악기를 연주하며 주거니 받거니 내는 화음이 제법 그럴싸하다. 이들을 만난 건 18일 오후 충청·대전권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다. 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에 위치한 이 문화파출소는 지역 지구대로 통·폐합되면서 유휴공간으로 남겨졌던 동네 파출소 사천치안센터가 주민문화쉼터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동네 치안을 담당하던 파출소가 예술창작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신희웅 청원경찰서장, 청주시의회·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퍼포먼스와 시설투어로 진행됐다. 문화파출소 1·2층은 기존의 파출소 사무실과 당직실, 탈의실 등을 개조해 동아리방으로 조성됐다. 사천동의 지명을 딴 '사천요리방', '사천나들목'과 '새동네 창작실', '질구지 연습실', '실개천 다락방', '한평극장', '한평갤러리' 등 이름도 다양하다. 1층 로비에는 '우리 동네 아뜰리에' 등 현재 운영 중인 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처음 도입하려던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사업'이 정부의 반대로 시행이 미뤄졌다.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만든 시는 당초 올해 1월 1일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작년말 발표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생이나 만 13세 청소년에게 매년 10만원권 카드 1장을 발급, 그해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카드는 공연장(뮤지컬, 연극, 공연 등)이나, 영화관, 문화센터, 백화점,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 계층에 지급하는 기존 문화누리카드(5만원권)와 성격이 비슷, 수혜자가 중복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작년말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올해 소요 예산 3억원 중 33.3%인 1억원 밖에 편성하지 못했다. 시는 복지부와 다시 협의를 거쳐 오는 5월께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2학기부터는 정상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도 도입에 대해 일부 시민은 ' 인기 영합적 무상복지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대표축제인'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현장평가단과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3천만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축제다. 지난해 축제에는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62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특산물의 판매액도 19억7천만원으로 2015년 대비 8.6% 증가 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 시작 후 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증평의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축제는 특히 인삼골 가요제,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인삼 캐기 체험,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증평인삼골축제 4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은 충청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개선 및 보완을 거쳐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특별전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사진에 담은 충북문화유산'을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한봉규 국립청주박물관장 등 문화재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도내 유·무형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충청북도문화재대관' Ⅰ권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로,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청주·증평·진천·괴산 등 4개 시·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 40여 점과 옛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충북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장준식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2017~2018년 편찬될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Ⅱ·Ⅲ권과 더불어 사진전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는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축제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축제 1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20회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단양, 고구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11만여 명이 방문했다. 온달의 승전고, 지상무예 '온달의 후예들', 온달장군 RPG, 온달산성 학술회의 등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명대 산학협력단의 20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63억4천만 원의 총 소비 지출액이 발생했고 식음료·쇼핑 등에 1인당 5만6천2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문자의 거주지 분포는 경기·인천 27.3%, 충북(단양 제외) 27.7%, 서울 8.2%, 기타 22.8% 등으로 약 86%가 외지에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해 무산됐던 제천문화재단 설립을 재추진해 제천시의회의 승인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사업을 더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재)제천문화재단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법인의 설립 방법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재단 사업을 명시하고 재단의 기본재산 조성과 설립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했다. 지난해 시의회의 부결 이유가 됐던 재단의 정관 제정이나 변경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승인 사항을 바로 제천시의회에 보고하도록 수정해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내용도 담았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245회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본회의에서 원안은 물론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 강화 내용을 담은 상임위의 수정 발의안까지 모두 부결됐다. 시의회는 당시 투표에서 원안을 반대 8표로,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수정안도 반대 9표로 각각 부결 처리했다. 여기에 시의회는 같은 날 열린 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문화재단 출연금 10억원도 삭감했다. 시는…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지용제'가 2017년도 충북도 지정 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용제'가 2015~2016년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3년 연속선정됐다. 지용제는 명시 '향수'를 지은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시성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정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리는 축제다. 군은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축제 때 사용할 수 있는 예산 3천만원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올해 지용제 행사 예산이 3억6천900만원에서 3억9천900만원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지난 5일 도내 평가 대상인 10개 축제에 대해 시군별 2017년도 계획, 지난해 추진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항목은 축제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 및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이다. 지용제는 지난해 실적에서 축제장소인 옥천구읍 시가지 전체를 활용한 장소활성화 전략, 문학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핵심 테마콘텐츠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계획에서는 향수 헌책방, 고향 골목길 자전거 투어, 추억의 가정집 연출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등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김영만 군수는 "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체험촌이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전문 국악인과 동호인, 학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예대 35명, 국악 전공자 모임'신명나눔'30명, 경북도립국악단 10명 등이 찾아 국악 교육을 수료했다.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전통예술공연단과, 김병선 설장구, 단양매포초 등 전문 국악인, 동호인, 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 4팀 137명이 예약돼 있다. 연수생의 예약이 이어지면서 다음 달까지 일부 기간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오는 4월에는 울산 화진중학교에서 자유학기 제험프로그램 사이트인 '꿈길'을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학생 150명이 수학여행을 예약했다. 영동국악체험촌의 인기 비결은 잘 갖추어진 국악 기반시설 때문이다. 국악체험촌은 지난 2015년 5월 7만5천956㎡의 터에 건축연면적 8천644㎡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지하 1∼2층, 건물 3채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 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국악체험실 5곳, 전문가 연습 공간 3곳 등을 갖췄다. 이 체험촌은 200여명 수용 가능한 숙소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우리나라 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생명문화의 상징인 젓가락 콘텐츠를 특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 상반기 젓가락연구소와 연내 젓가락문화협회를 설립한다. 젓가락연구소는 재단이 운영하게 되며 젓가락문화와 관련된 조사연구부터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아카이브 등의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자문위원은 국내 주요 젓가락문화 전문가 등이 맡는다. 연내 설립되는 젓가락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다. 젓가락문화협회에는 젓가락문화를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국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젓가락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중국, 일본의 젓가락문화협회와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젓가락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한·중·일 3국의 공동 업무도 맡게 된다. 젓가락문화상품의 세계화와 젓가락콘텐츠 특성화를 위한 사업도 전개된다. 시는 매년 청주젓가락을 개발하고, 국내외 주요 도시에 상설 판매장 운영과 함께 전시회·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개발한 줌(ZOOM) 브랜드를 적극 활용, 청주만의 독자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젓가락교육
[충북일보=청주] 청주젓가락이 오는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나고야 테이블탑쇼(Tabletop show)'에 출품된다. 나고야 테이블탑쇼는 일본의 200여 개 식문화 전문 기업이 참여해 전시와 함께 바이어 상담을 하는 행사로, 일본 최대 규모의 테이블웨어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 청주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을 관람한 뒤 청주젓가락에 높은 관심을 보인 일본의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임원들이 나고야 테이블탑쇼 부스를 제공키로 하면서 이뤄졌다. 박람회에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을 비롯해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의 금속·도자·유리 문화상품 등 80여 점이 전시돼 바이어상담을 하게 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11월 젓가락페스티벌 등의 행사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 안팎에서 청주젓가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독창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청주젓가락을 체계화 한 뒤…
[충북일보] 충청·대전권 첫 문화파출소인 '문화파출소 청원'이 18일 문을 연다. 문화파출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지방경찰청, 청원경찰서가 협력해 유휴공간이었던 청주시 청원구 옛 사천치안센터를 활용해 주민문화쉼터로 새 단장한 공간이다. 문화파출소에는 경찰인력 센터장 1명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보안관 1명이 상주, 일선 치안활동을 넘어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1·2층 내부는 기존 파출소 사무실과 당직실 등을 개조해 '새동네 연습실', '질구지 창작실'과 '실개천 다락방', '한평극장', '한평갤러리', '사천요리방', '사천나들목' 등 다양한 동아리방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18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 동네 아뜰리에', '사천 요리교실', '새동네 연극반', '내손으로 만드는 노트',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호드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은 특히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연령층이 음악·공예·미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르별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주민 자율프로그
[충북일보] 충북 출신 작고예술인들의 자료를 집대한 '충청북도 작고예술인 전집'이 편찬된다. 지난 2013년부터 작고예술인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예총은 1894년 갑오개혁 전후 한국 근현대 예술문화를 꽃피운 충북 출신 예술인들의 생애를 조명하는 자료를 정리해 책으로 엮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예총은 충북도의 작고예술인 추모사업비 지원에 따라 '충청북도 작고예술인 전집' 발간계획을 세우고 1월 중 간행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 발굴 정리한 작고예술인은 모두 69명으로, 이 중 1890년부터 1990년까지 100년간 작고한 예술인의 생애와 예술적 업적 등을 중심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전집은 위촉 집필진이 1차 사업으로 생몰연대를 기준으로 매년 1권에 10여명씩 엮어 2021년까지 총 5~7권을 간행하게 된다. 1권에 수록될 작고예술인은 △박팔괘(국악인) △홍명희(소설가) △조명희(시인·소설가·희곡작가) △권구현(시인·화가) △김복진(조각가) △정순철(작곡가) △정지용(시인) △김기진(문학평론가) △유재형(시인) △정기환(시인) △이무영(소설가) △이흡(시인)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문소양을 높이기 위해 야간 인문학 강좌인 '2017년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시민교양대학 강좌는 오는 2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두 20회 진행되며 김필동 세명대 교수, 고흥 세명대 한방병원장, 류동춘 서강대 교수, 김규향 칼럼니스트, 권학준 일본입명관(日本立命館)대학 교수 등 국내외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박대기 관장은 "도서관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이 유연적 사고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제천이 인문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매월 2회 수요일 오후 7시 의병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노인 영화관람료를 할인한다. 군은 16일 영동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영동군 거주 만65세 이상 노인의 영화관람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김선태 영동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민병수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이 참석해 지역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영동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노인은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료 1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13일에 개관한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현재 누적관객 2만3천7백여명을 넘어섰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 대상지가 제천시에서 진천군으로 변경됐다. 충북도는 지난 13일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진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 등 4곳이다. 위원회는 문화관광·영상산업·지역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 11명을 평가위원으로 구성, 4개 군의 후보지에 대한 △접근성 △조기착공 가능성 △사업 성공가능성 △기관장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진천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5천548㎡ 부지로, 용도지역 변경 용역이 오는 2월에 마무리될 계획이어서 사업 착수가 즉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를 제천시에서 진천군으로 변경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사업 대상지 변경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을 충북도에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기재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전국을 대상으로 사무처 직원(전문계약직)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사무처장(4급) 1명, 문화정책팀장(5급) 1명, 문화정책팀원(7급) 1명 등 총 3명이다. 사무처장은 대표이사 보좌, 이사회의 의결사항 및 재단 전반의 업무를 총괄 집행하고, 정책팀장은 문화예술 창작지원 및 공연행사 기획 및 정책개발, 그리고 팀원은 각종 공모사업 추진, 문화예술 활동지원, 기타 문화예술업무를 맡게 된다. 재단은 전문 문화인력으로 문화예술 기획, 문화예술 경영, 문화관광 콘텐츠 및 공연·전시기획 분야에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으로, 유능한 전문가를 선발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채용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전 직급에 대해 앞으로 문화재단이 추진하게 될 각종 문화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직무수행계획과 질의응답 등 종합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9~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시원서 및 제반서류는 이메일(wj0812@hanmail.net)로만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직원 공개채용과 관련 기타 궁금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군청 생활지원과에서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군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4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고졸 학력 이상 영동군 거주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이달 26일까지 성인독서회에 함께 할 수강생 모집한다. 옥천군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김지원 독서지도사의 강의로 내달 1일부터 7월까지 격주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딱딱한 주입식 수업이 아니다. '생각의 탄생', '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 우량도서를 읽고 참여자들 간 서로 느낀 점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자리다. 수강 희망자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 온라인 신청 또는 옥천군민도서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다양한 편익시설과 독서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문화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 이용자는 지난해 18만742명으로 2015년 16만7천672명보다 7.8% 늘었으며 도서 대출은 지난해 5만2천378건으로 2015년 5만8건보다 4,7% 증가했다. 최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다누리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만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이 도서관 1층(1천90㎡)은 10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8만4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
[충북일보=제천] 매년 여름 뜨거운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3회 영화제를 앞두고 제천지역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인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상영을 원하는 지역과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지역 주민들 및 계층을 위해 다양한 영화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늘려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JIMFF 동네 극장은 영화 상영을 원하는 제천 내 지역 어디에서나 신청 가능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다양한 음악영화를 비롯해 국내 개봉영화 중 담당자와 사전협의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 관람하게 된다. JIMFF 동네 극장의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개관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47만36명이 이용했다. 도서 대출도 26만4천635권에 이른다. 초중고교 겨울방학에 들어간 요즘에는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 300여명의 군민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 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2천65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독서프로그램 외에도 인문학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과학교실, 견학 프로그램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채순 생활지원과장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학습 장소를 넘어 군민의 문화사랑방이자 소통의 공간이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국악기반시설 확충과 보존관리에 역점을 둔다. 군은 사업비 22억5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2016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심천면 국악로 28일원 부지면적 1만342㎡, 길이 3.25㎞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악 팔부테마길과 국악의 거리 특화, 고당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의 절차를 마무리 졌다. 군은 올해 이달부터 3월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 뒤 지역개발사업계획 변경계획 수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11월 중에 공사를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악기제작공방 및 전통놀이 마당 조성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심천면 국악로1길 22 국악체험촌 내에 도비와 군비 5억 원을 들여 국악기제작공방 건립(259㎡)과 전통놀이 마당 조성(924㎡)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3월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4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국악기반시설 8개소에 대한 안전
[충북일보=옥천] 4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옥천문화원장과 영동문화원장에 대한 선출에 들어간다. 옥천과 영동문화원에 따르면 임기만료 1개월 전에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되는 각 문화원장은 선거인단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가 찬성하면 원장으로 당선된다. 옥천문화원장 선출은 지난 9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12일까지 마치면 24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영동문화원장도 오는 24일 문화원 이사회를 열어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2월 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2월 10일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후보자에 대한 등록마감을 해봐야 알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옥천문화원장에는 김승룡(53·사진) 현 원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시된다. 지난 임기 동안 변화와 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원장은 문화원을 추진력 있게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순철 기념사업회 회장, 옥천문화원 부원장 등을 거쳐 현재 ㈜세림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선거일이 아직 한 달 가까이 남겨두고 있는 영동문화원장에는 "누가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만 있을 뿐 배광식(58·사진) 현 원장의 재선에 도전하는 인물이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후보자 등록마감까지 지켜봐야 할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이 신설 독서동아리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독서활동을 목표로 6명 이상 성인 구성원으로 조직된 독서동아리 신설을 계획하거나 신설된 지 1년 이내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토론장소 및 토론용 동일도서를 40일간 장기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임 시 토론진행과 자문역할을 할 북멘토도 파견돼 심층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지원은 1년간 유지된다. 지원신청은 이메일(okay33@korea.kr) 및 팩스(043-201-4179)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복지관 등 4개 노인복지관이 오는 30일까지 2017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회원증과 수강료를 지참 해당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별 모집인원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27개 프로그램 930여 명 △내덕노인복지관 31개 프로그램 1천100명 △청주상당노인복지관 39개 프로그램에 900여 명 △가경노인복지관 39개 프로그램 1천800여 명 등이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회원증과 수강료를 지참 해당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기 강좌는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수강료는 연 6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은 무료 수강도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